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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7차 군민배심원단 심의회 개최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28일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점검하는 제7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를 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군민배심원단은 이날 5개 분야 70개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각 공약사업 중 진행중인 공약에 대한 사업담당의 진행상황 설명을 청취한 후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약사업 변경 심의에서는 행정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공약 세부 실천계획의 변경·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약사업명, 사업내용 등의 변경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총 4건의 공약 변경사항을 심의 완료했으며 변경내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육영수 심의회 단장은 “민선 8기가 임기 중반을 넘어서는 시기인 만큼 공약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한 때로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있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전남도,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기본안 공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29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용역 추진 상황과 설립 방식 기본안을 발표했다. 설립방식 기본안은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전문가의 심층면접, 6차례 도민공청회 등 지역 내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체계 완결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현 가능성, 정부 수용성 등도 심도있게 논의해 선정했다. 기본안은 △1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 신설 △2안 의과 대학과 대학병원을 동일지역에 신설 등 2개 방안이다. 이와 함께 병상수, 건립 비용도 함께 제시했다. 1안은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 대학병원을 동시에 신설하는 방안으로 1000~1200병상을 설립하고 건립비용은 1000병상 기준 약 7000억원이 소요된다. 2안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동일지역에 신설하는 방안으로 800~1000병상 규모로 건립비용은 800병상 기준 5600억원이 소요된다. 오병길 용역사 파트너는 “전남도에서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어느 방식으로 선정하든지 대학병원 설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에서 미추천 대학에 대해 정부로부터 일정부분 지원을 받고, 대학과 협의해 의과대학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첨단의과학연구센터는 설립될 의과대학, 대학병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AI 기반 의학·디지털 트윈 등 첨단의과학을 연구·교육·실습, 의료바이오 연구 기능을 수행 하는 것이 목표로,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추천 지역에 대한 지역발전 계획은 추후 대학이 선정된 이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역기관에서는 설립방식 2개 기본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는 “전문가 의견수렴, 도민공청회와 이번 여론조사까지 도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해 오는 9월 5일 설립방식 최종 선 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 사전심사위원회, 평가심사위원회 등 절차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공모를 진행해 도민이 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광군 ‘누리보듬’, 청년예술인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 소재 청년예술인단체 누리보듬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광문화원 2층에서 군민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수원의 지원을 받아 청년문화예술활성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29일 누리보듬에 따르면 누리보듬은 지난 2023년부터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반스케치, 가죽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생활자수, 마크라메공예 등 다양한 공예 클래스를 운영하는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누리보듬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성 높은 다회성 클래스를 진행하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보강수업을 진행하고 전문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전시회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원활한 활동과 지역예술인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기 누리보듬 대표는 “문화가 있어야 예술가들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예술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고, 영광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tebo2002@ekn.kr

김관영 전북도지사 “중소기업·소상공인 한마음, 전북의 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3회 CEO 지식향연에서 직접 강연에 나서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익산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 전북연합회가 주최하는 CEO 지식향연은 급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소상공인을 초청,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다. 지난 6월 군산에서 열린 지식향연에 이어 두번째로 강사로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주제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하는 원대한 계획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CEO 및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되는 등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등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한 백년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힘과 뜻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며 마무리 했다. 강연에 이어 '전북자치도 백년대계'의 원대한 꿈을 펼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rbs-jb@ekn.kr

순창군, 청년정책 개선 협의체 참여 청년 모집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제3기 순창군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정책 협의체는 최근 개관한 청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청년의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과 더불어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순창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이거나 순창군에서 경제활동 등을 하는 18~4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순창군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 심사를 통해 연령, 희망하는 활동 등을 고려해 25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며, 결과는 오는 9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활력 넘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맞춤형 정책 추진이 필수다"면서 “지역과 소통하면서 변화를 이끌어낼 적극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청년정책협의체 외에도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3년간 순창군의 청년 인구는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천마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다자간 협약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농협, ㈜뉴온, ㈜일원바이오와 공동으로 무주천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생산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주천마의 사용 촉진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승인된 천마를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체결한 것으로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천마 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군은 천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무주농협은 유통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매 시스템 도입과 가격 안정화를 추진한다. ㈜뉴온은 천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일원바이오는 관련 연구를 통해 천마의 다양한 복합 기능성 제품 개발과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능성 원료생산에 필요한 천마를 무주농협에서 구입·활용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무주 천마의 브랜드가치와 인지도가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천마를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이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또한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뽕나무버섯과 공생하는 희귀식물로 온도와 습도, 햇빛, 토양 등 성장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천마는 전 세계에 약 25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87.5ha(전국 재배 면적의 60.5%, 생산량의 63% 차지)에서 연간 272톤이 생산되고 있다. 천마는 고혈압과 두통 등을 비롯해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는 웰빙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천마를 지역 전략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식을 얻고 있으며 생천마를 비롯해 '진액'과 '환', '고'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kthjinan@ekn.kr

장수군, 추석 전 5087농가 농민공익수당 지급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력 도모와 농민의 공익적 가치 증대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을 지원하며 영농규모 1000㎡이상 농가 중 2년이상 계속해 전북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한다. 단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상반기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5219농가가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132농가를 제외하고 최종 5087농가를 대상으로 30억5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민공익수당을 지역화폐인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오는 28일부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에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이상 기후와 농업 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진안군, 딸기 재배 농가에 꽃눈 분화 검경 기술 지원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딸기 정식을 앞둔 관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아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해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화아분화 검경 기술은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하여 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딸기묘의 꽃눈이 분화돼야 하며 미분화된 상태로 정식하게 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게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화아분화 검경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정식 전 딸기묘를 가지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형성 여부 확인으로 적기에 정식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은 27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대강당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역량 강화와 양성이 조화로운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주관했으며 '숟가락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홈패션 지도반이 준비한 패션쇼(원피스 앞치마, 바지, 원피스)와 양성평등을 위한 퍼포먼스, '행복한 삶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 양성평등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석진숙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마경옥 부회장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군의회 의장상은 생활개선회 윤석임 무주군연합회 총무가 수상했으며 이은주 무주농협 차장과 유승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 실장이 무주군여성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도 사회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균형이 잡힐 때 진정한 의미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라며 “이때 필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농업인 화합의 장’ 순창군 학습단체 특별교육 개최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 농업인 학습단체 협의회가 주최한 '제21회 순창군 농업인 학습단체 특별교육' 이 27일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업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50명과 내빈 50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김재호 강사의 양성평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순창군수의 특별 강연, 그리고 4-H연합회장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최영일 군수는 '돈버는 농업 실현'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를 펼쳤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순창군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해 참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오후에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자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 자리가 순창농업 발전을 향한 모두의 열정과 의지를 북돋우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순창군의 농업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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