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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첫 지역건의 댐’ 원주천댐 시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를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1일 원주시 신촌리 일원에서 열린 원주천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완섭 장관은 원주천댐 현지시찰 후 “환경부는 댐이나 시설을 지을 때 항상 환경영향평가를 면밀하게 본다. 오히려 외부에서 너무 면밀하게 봐서 사업을 못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다"라며 “원주천댐 같은 경우에는 평상시에는 물을 가두지 않고 홍수 시에만 물을 가두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서 자연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천댐 준공식, 김완섭 환경부 장관 “국가 물 관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국 최초 지역건의 홍수조절댐인 원주천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원주천 유역의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원주천댐은 지난 2019년 7월 착공해 종합시험 운영을 마치고 5년여간의 공정 끝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김완섭 장관은 “2019년 착공 이래 5년이라는 시간동안 무고를 치하하며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써준 원주시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특히 이주민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원주천댐을 200년 빈도의 홍수를 견딜 수 있는 안전한 하천이 될 것"이라 했다. 또 “기상학자들이 폭포수가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하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 2010년부터 2020년가지 10년 동안 연평균 0.9회 왔다. 지난 3년간은 연평균 1.5회, 그런데 올해만 9회가 왔다"며 “기후위기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정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려 한다. 특히 물 문제가 시급한 국가적 현안이다. 정부는 국가 전체적으로 필요한 일을,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책무가 있다"라고 최근 '기후대응댐' 이름으로 신규 댐 임시 후보지 14곳 발표를 염두에 두고 말했다. 김완섭 장관은 “정부가 하는 정책은 국가 전체뿐만 아니라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되고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원주천댐 건설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안전은 물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국가 물 관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노르웨이 기업 넴코·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반도체 산업 발전 협약 체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9일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2024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포럼에 앞서 반도체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진태 도지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넴코'의 Mr. 페루베(Per Ove Øyberg) 회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원장,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산업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험인증기술 공유, 반도체산업 등 유럽 표준기술지원 협력, 평가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이다. 도에서는 추진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에 있어 시험·검증·인증 등의 핵심기술 교류와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루베 회장은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목표가 적시에 효율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넴코가 지니고 있는 인적역량과 시험인증 기술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넴코'는 1933년에 설립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반도체, 선박, 차량 등의 제품 시험, 검사 인증을 수행하며, 전 세계 34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지사는 경기도 화성에 KC(국가인증)지정시험기관인 넴코코리아가 있다. 안성일 회장은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가 공고이 구축되고 엠코와 협업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국 지역센터(본원 군포)에 시험·평가·인증 장비를 구축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산업 협력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 엠코와 한국의 KTC가 참석해줬다. 앞으로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1+3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대규모 미세먼지프리존 실내놀이터’ 조성 박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산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민선8기 공약인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미세먼지프리존)'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기업도시내 거울못그린공원 부지에 국비 65억원을 포함해 도비 19억원, 시비 46억원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실내외 놀이터를 목조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1만m²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m² 규모로 1증에는 유아실, 사무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이 위치하고 지상 2층과 3층에는 복층 오픈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목재놀이 프로그램실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목조건축 기획용역을 시작으로 건축설계 공모,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시장은 “박정하 의원이 지정면 기업도시내 랜드마크 테마형 어린이 공원 조성을 지역 현안사업으로 직접 제안했다. 원주시는 사업대상지 검토 후 8월 국회를 방문해 사업추진계획 설명과 예산확보에 대한 지원 등 유기적 공조 아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지정면은 시에서 가장 젊은 지역 중 하나다. 도보 20분 이내 12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원주에서 보기 드문 도시 형태로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해 사시사철 아이들이 활기로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선정이 갖는 의미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놀이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 미세먼지프리존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국가정책이 목재건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목재건축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로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원주에는 놀이터가 부족하다. 아이스링크, 물놀이장 등 여름과 겨울 함께 즐길 공간을 만들어 운영했다.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아주 좋았다. 대형수영장 등 재정운영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대형 예산 투입 안 하고도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국산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 선정으로 어린이 실내외 놀이공간을 확보하면 부모와 어린이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전교조 강원지부와 단체협약 ‘실효’ 통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시경호 도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와 2021년 체결된 단체협약이 지난 15일 이후 상실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강원지부 간 2021년도 단체협약이 '실효(失效)됐음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노조법 제6조 제1항에 의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중에서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항, 또는 도교육청의 정책결정 및 본질적 권한을 침해하거나 제한할 우려가 있는 조항에 대해 지난해 6월13일 갱신을 요구했다. 이후 교섭소위원회 8회, 본교섭 2회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잠정 합의된 안건은 5.2%(27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신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2021년도 단체협약에서 삭제 또는 수정이 필요한 안건 430건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신설 요구한 안건 89건을 포함한 총 519건 중 합의된 안건은 27건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2021년 단체협약이 지난해 7월15일자로 유효기간이 만료돼 10월15일 이후 효력을 상실했음에도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자 '효력상실 통보'를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섭 과정에서 전교조 강원지부는 노조의 권리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89건의 조항을 더 신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 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이 이뤄졌으나 2021년도 단체협약 부칙 제2조에 따르면 갱신요구안을 제출하지 않았을 때에는 본 협약은 새로운 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효력이 지속된다. 그러나 '협약 갱신' 조항에 따라 갱신하고자 할 때에는 유효기간 만료(2023년 7월 15일) 30일 전에 갱신요구안을 제출해야 하고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기존 단체협약의 효력은 만료(2023년 10월15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초등 진단평가 및 일제형식의 평가 금지 △다양한 교과 및 예체능분야 경시대회 금지 △교육감 및 교육장 표창 폐지 △토요일 방과후 교실 금지 △지역개발을 위한 지자체의 국제학교, 특목고 등 설립 요구시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협의 의무 등 430여개의 부정적 조항이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전교조강원지부 단체협약 430개 조항이 하나하나 걸림돌이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민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의 자율성을 촘촘히도 묶어 두고 있다"며 “강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노조의 단체협성권이 도민의 교육자치 주권 위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교원의 임금과 근무조건, 복리후생과 관련된 조항은 계속 유지된다. 선생님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다. 노조가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단체교섭권 범위 내에서 타협하고 합의할 수 있다.교육청과 학교 본연의 역할과 권한을 침해하는 단체협약과 협상은 단호기 거부한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상식과 원칙, 공정의 토대 위에서 교육청과 학교의 당연한 권한과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한 노조의 정당한 요구가 서로 존중되는 올바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효를 통보한 28일 오후에도 도교육청은 전교조강원지부와 단체교섭에 나선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이틀째, 발 디딜 틈도 없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원주만두축제 이틀째인 26일 오전부터 축제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색만두·야채만두·고기만두·김치만두·글로벌만두·컬러만두·전국맛집·강원특산만두·창업만두·기업만두 등 10개 테마로 100여 가지 이상의 만두를 맛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재희 만두축제추진위원장은 “개막 첫날인 25일 벌써 지난해 방문객 수를 넘었다고 한다. 만두축제가 열리는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을 통제해 주변 상인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원도심을 가득 채운 인파로 주변 상인들도 웃음꽃이 폈다"먀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원주시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감사하다. 축제가 끝나는 그 시간까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

2024 원주만두축제 이틀째인 26일 오전부터 축제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제30회 원주국제걷기대회와 맞물려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색만두·야채만두·고기만두·김치만두·글로벌만두·컬러만두·전국맛집·강원특산만두·창업만두·기업만두 등 10개 테마로 100여가지 이상의 만두를 맛보기위해 축제장을 열심히 누비고 다녔다. 원주만두축제는 '만두성지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원주만두놀이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원주 만두축제'가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25일개막했다.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대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원주만두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자녀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해 반죽놀이, 미술놀이, 그림책놀이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원주만두를 다양한 놀이로 즐길 수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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