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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산불피해지역 구호물자 긴급 지원

강원도는 11일 발생한 강릉산불 피해지역에 응급구호세트 1,000점, 구호텐트 500점, 침구류 500점 등 이재민과 대피자를 위한 구호물품과 산불진화를 위한 등짐펌프 200점, 갈퀴 200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민관합동 협력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1일 생수 1만1700병과 BGF리테일, 롯데, 이마트24, 대상주식과 합동으로 간식류 1만6654점을 임시대피소로 지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생수 1만병을 12일 임시대피소로 지원했다. 한편 강원도는 태풍, 호우, 산불 등으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여 응급구호세트, 취사세트, 등짐펌프, 수방포대 등 구호물품·장비를 강원도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원주시 문막읍 소재)에 비축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원모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평시에도 재난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강릉 난곡동 긴급 구호물품 지원 강원도는 강릉 난곡동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강릉 난곡동 산불 현장 "구슬땀 흘린 직원들 수고했습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11일 난곡동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시청 전 직원이 투입돼 적극적으로 산불피해를 막아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풍으로 걷잡을 수 없게 번지는 화마 앞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대표 문화재를 사수하는 등 공무원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을 지켰다. 에너지과 한 주무관은 진화 작업 중 전소된 집 마당에서 화재를 피해 깊은 물구덩이에 들어갔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익사위기에 처한 강아지를 구해냈다. 직접 웅덩이로 뛰어들어 끌어내 구조했다. 그는 "물웅덩이가 더럽고 사방으로 잔불이 튀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살아있는 강아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안형동 307번지 진화작업에 투입된 에너지과 또 다른 직원은 급수설비도 없는 외양간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소들을 구해냈다. 또 건초더미에서 피어나는 불길을 등짐펌프로 잡아 크게 번질 수 있었던 화재 현장을 정리했다. 이 직원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에 고통스러워하는 소들에게 등짐펌프에 있는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줬다.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동물들이 대피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불길이 경포호수와 경포, 사천면 바닷가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문화재인 경포대를 사수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섰다. 박일규 징수과장을 포함한 징수과 직원 4명은 산불 진행 방향이 경포대로 향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경포대 주변 소나무와 숲이 흠뻑 젖을 정도로 오전 내내 물을 뿌렸다. 이어 경포대 누각 바로 옆에 위치한 소화전으로 누각을 향해서도 물을 뿌렸다. 불길이 인접해 대피 명령이 있었음에도 소화전 호수를 이용해 경포대를 향해 물 뿌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경포누각 지붕에도 불길이 튀었지만 오전 내내 물을 뿔린 결과 물기 가득 머금은 경포대는 산불피해 없이 버틸 수 있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어 헬기도 뜨지 못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곳곳에서 우리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산불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난곡동 산불, 강릉시 직원들(진화현장) 지난 11일 난곡동 대형 산불로 시청 전 직원이 현장에 투입돼 산불피해를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난곡동 산불, 경포대 사수 지난 11일 난곡동 대형산불로 강릉의 대표 문화재인 경포대를 사수하기 위해 박일규 시 징수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경포대 주변 소나무와 누각에 물을 뿌리고 있다.

횡성군, 주민참여형 농촌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포럼 개최

강원 횡성군은 13일 오후 1시 30분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농촌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은 도시, 도로, 농지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광활한 토지의 비점오염원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따라 사전예방적 관리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주민참여형 농촌 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해부터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둔내면 고랭지 밭 일원을 대상으로 국기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참여형 농촌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둔내면 삽교리, 조항리를 대상으로 100ha의 사업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천강 내 흙탕물 저감을 위해 최적 관리기법 재료 보급 및 수질 개선 활동,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첫걸음으로 주민 및 지역사회 관심 증대를 위한 강연과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구축을 위한 토론이 펼쳐진다. 군은 포럼을 시작으로 민·관·전문가 그룹의 거버넌스 활동을 통한 주민 정책 참여 확대, 주천강 상·하류 지역과 지자체 지역 간 갈등 조율, 주천강 흙탕물 유입 감소 및 수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주천강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하천으로, 경작지에서 발생 되는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을 저감하여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 인식 또한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비점오염원저감시설 확대 등 수질관리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국비 확보 등 전략적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힝성군 전경 횡성군청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 원주시 특례 개정안 반영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인 올해 12월 31일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1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변화된 행정 체제의 특수성에 발 맞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한다. 특별위원회는 연장된 활동 기간 원주시 특례를 개정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위법의 시행령에 따라 후속되는 자치법규 제·개정 작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위한 집행부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준기 위원장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변화에 대비해 원주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활동 기간을 연장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원주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제3차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 (37)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가 제3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 활동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확대를 결정했다.

강원도의회 의장단, 강릉 산불 발생 현장 방문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기찬김기홍 부의장, 심영곤 운영위원장)은 12일 강릉 산불발생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응급복구 계획 및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 이재민들의 임시거처로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계 기관에는 피해복구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해 줄 것과 주민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역구가 강릉인 권혁열 의장은 산불 발생 당일부터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산불 진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진화인력을 격려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권혁열 의장은 "이번 산불피해가 빨리 수습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꾸미기]KakaoTalk_20230412_150253945 권혁열 강원도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기잔김기홍 부의장, 심영곤 운영위원장)은 12일 이재민들 임시거처로 마련된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 난곡동 산불 피해수습 대책회의 주재…행정력 총동원 주문

강원 강릉시는 지난 10일 난곡동 일대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12일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녹색도시체엄센터(e-zen)에서 ‘산불피해수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대상자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해 대책을 강구했다. 시에 따르면 김홍규 시장은 회의에 앞서 산불 현장 점검과 강릉 아레나를 방문해 이재민의 불편을 갈폈다. 시는 총 7개 분야, 14개 부서에 걸쳐 산불피해 조사TF를 구성해 피해조사에 나선다. 특히 특히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위해 주택피해 대상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많이 본 펜션업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최대한 빠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주택 40동, 펜션 28동, 숙박시설 3동 총 71동의 재산 피해와 사망 1명, 경상 14명 총 15명의 인명 피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면적은 총 379ha(산림 170ha)이고 이재민은 323세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재민을 위해 강릉 아레나 1층에 텐트 135동을 설치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재 137가구, 298명이 입주해있는 상태로 급식 및 응급구호 물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이재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 조사로 녹색도시체험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 주거에 사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재민이 불편함 없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 2곳에 대해서는 전소된 상영정의 경우 강릉시 향토문화유산 보호관리위원회 심의 후 복구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일부 연소한 도지정문화재 방해정의 경우 긴급보수 예산을 신청해 복구할 계획이다. 농·축산 분야도 정밀조사를 해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창고 등 시설물 피해나 농작물 및 가축 피해에 대해 지원책을 마련해 다가오는 농번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풍 속에서도 불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소방대원, 군부대, 자원봉사자, 직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전수 조사를 신속하게 해 단기간 내 피해복구를 하는 사례를 만들어내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 또 유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최대한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홍규 시장, 난곡동 피해 대책회의 김홍규 강릉시장이 12일 산불피해수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강원 춘천시가 고령화·저출산·지역소멸 등 지방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정책(15개 중점과제)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인구 30만 만들기 실천계획으로 단기·중기·장기 및 대상별 34개 실천과제를 선정했으며 그 중 15개의 중점과제를 뽑았다. 15개 중점과제로 △1시민 1전입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춘천은 2자녀부터 다자녀로 지원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운영 △춘천형 워케이션 기업유치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고경력자 채용기업주거비 지원 △두 지역 살아 보기 △역세권 청년 마을 조성 △최고 축구 메카 춘천 △반려동물 친화 지역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특화도시 조성 △교육특구 지정 추진 △미래교육 연계 인재 육성 △춘천형 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특히 인구 30만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 고 있다. 1시민 1전입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둘 이상의 자녀도 다자녀로 정의해 자녀 양육에 대한 지원대상을 확대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한다. 춘천은 면적이 1000㎦ 이상으로 인구 30만을 달성하는 경우 道 조정교부금 재원이 27%에서 47%로 증가한다. 또 보건소와 경찰서를 각 1개씩 추가로 설치 가능할 수 있으며 위임사무가 98개로 늘어나 시장이 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자율권이 확대된다. 경창현 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전국적으로 신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자연 감소가 진행되는 추세이지만 우리시는 다행히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낙관적인 환상은 금물"이라며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원활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중소벤터기업부의 모태펀드 출사사업에 선정돼 총 140억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2022년 출자사업 선정 결과 춘천시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20년 춘천 중소기업 성장지원 펀드에 이어선정됨에 따라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적인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강원 청년창업펀드 등을 운용하고 있는 소풍벤처스가 펀드 운용을 맡는다. 중소벤처기업부(모태펀드)와 강원도,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지역혁신 벤처펀드(모母펀드)에서 98억원을 출자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시비 40억·민간 2억을 더해 총 140억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도내 규제자유특구, 전략산업 분야, 물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과 맞물려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희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벤처펀드 선정으로 인해 지난 1호 펀드에 이어 유망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통해 첨단지식산업도시, 창업도시 춘천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횡성군의회, 주민의견 수렴…행정감사 반영

횡성군의회는 6월 정례회 기간 중 열리는 ‘2023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주민의견은 12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내용으로는 △횡성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사항 △횡성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의회는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뒤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최대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방법은 횡성군 주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의회사무과에 우편접수 및 방문, 전화나 팩스, 횡성군의회 홈페이지(열린의정-의회에바란다)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숙 의장은 "군민들이 보내는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 횡성군정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횡성군의회 본회의장 횡성군의회 본회의장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 감자빵 등 추가

춘천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9개 품목과 공급업체 14개소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26개에서 총 35개로 늘었다. 이번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빵(밭 주식회사), 춘천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는 화전일취(주식회사 지시울), HACCP시설에서 만든 유아용 반찬, 김치, 양념류(주식회사 뽀뽀뜨),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박경수 필장이 만든 서예붓(추식회사 경춘필방) 등이다. 또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 업체 3곳과 쥐눈이콩 간식, EM비누, 공방앞치마, 국산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춘천시니어클럽이 포함됐다. 시는 그간 기부 추이를 토대로 기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답례품 구성 및 가격 정비를 진행했다. 향후 고액 기부자 유치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 기부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규 시 기획예산과장은 "전국 공통적인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최대한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향사랑e음 춘천시 답례품 페이지 안에서 기부자들이 고민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향후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정해 수시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감자빵_1 춘천 밭 주식회사의 ‘감자빵’을 비롯해 9개 품목, 공급업체 14개소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에 선정됐다.[사진=밭 주식회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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