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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위생불량 유가공업체 2곳 적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유가공업체 및 우유류 판매업소 3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가공업 2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서 생산 중인 44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수거 검사로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유산균 수 부족, 대장균 군 기준치 초과)을 생산한 2개 업체를 적발해 향후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에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최근 2년간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살균기준 준수 여부 및 생산설비 위생관리 실태 등 미생물 번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집중점검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물 위생 감시를 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유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유가공품의 변질이 크게 우려된다. 생산 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ss003@ekn.kr강원도청 2 강원도청

메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주)메쥬의 하이카디가 전남대병원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선정됐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해 미래 글로벌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조달청이 혁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이를 정부나 공공기관의 일선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구축된 유선 모니터링 장비로 인해 입원 환자들의 불편과 환자 간호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남대병원이 하이카디를 100대 규모로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카디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심전도 웨어러블 기기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심전도 침상감시’와 ‘홀터 기록’에 대해 심평원으로부터 동시에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을 받았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하이카디의 의료수가 해당 여부 확인을 심평원과 공동 지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인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실증’에서 2000명의 참여자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이상징후가 감지된 300여 명에 대해 내원 안내를 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메쥬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시리즈를 국내 판권 계약을 맺은 동아ST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국내 입원 환자 중심의 원내 모니터링 시장이 개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원내 텔레모니터링은 병원에서 필수적인 의료행위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기홍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특히 65세 이상 고령의 입원 환자는 입원 기간 심전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나 대부분의 병원이 모니터링 장비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하이카디는 여러 병동에 흩어져 있는 환자들을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의료진이 만족할 만한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현재 원내 모니터링 중심의 시장이 원외 모니터링 시장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구매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ss003@ekn.kr메쥬의 하이카디 메쥬의 하이카디

브레싱스, 베트남 현지인 대상 폐기능검사 실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브레싱스 주식회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HANOI HEALTH & ENVIRONMENT J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베트남 현지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브레싱스의 의료기기 제품인 ‘BULO M’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검진센터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싱스는 간편하게 폐기능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 신제품인 BULO M을 베트남 현지에 제공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은 7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 실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최적화, PMF 검증 등을 통해 실시간 제품을 업데이트하고 4분기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브레싱스는 2018년에 원주에 설립해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분사했다. IBK 창공 마포 4기 졸업 기업으로 기업은행에서 직접 투자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사업 아이템은 호흡기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품 BULO M과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BULO로 2가지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TIPS 과제를 통해 폐 건강 예측 AI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 3분기 내 의료기기 제품인 BULO M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베트남 진출을 결심하고 약 6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팀원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베트남에 대한 빠른 학습 능력이 해외 진출을 가속한 원동력이 됐다"며 "당사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MOU를 체결하고 협력하는 만큼 베트남 국민의 폐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내에는 베트남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 상담회나 베트남 병원 관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ess003@ekn.kr브레싱스 베트남 업무협약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HANOI HEALTH & ENVIRONMENT JSC.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교조와의 위법적 단체 협약 파기하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오는 8월 단체협약 재협상을 앞둔 가운데 사회단체들이 단체 협약 파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 도교육청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부모 및 시민단체 연합회 ‘강원자유공정연대(이하 공정연대)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와의 위법적인 단체협약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공정연대는 "근로조건 및 임금 등 내용이 담겨야 할 단체협약 안에 학생의 시험 및 경시대회 금지 내용이 들어가 있다며 이는 학생의 학력 인권과 학부모의 교육 권리를 철저히 유린한 위법적 협약"이라 주장하며 "이로인해 강원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도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발언자로 나선 한 학부모는 "시험을 금지한 단체협약 10년의 결과가 강원도 고3 수능성적이 전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역인재전형에서조차 매년 1000명 이상이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정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 학생 인권조례 제정 요구가 단체협약 안에 담겨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연대는 "서이초 사건에서 보듯 교권 추락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학생 인권 조례는 계급 투쟁적 인권관 등으로 교권 침해는 물론 교사, 학부모를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게끔 유도해 학교를 갈등의 장소로 만들고 있다"며 "지난 해 10월 전교조에서 네 번째로 추진한 학생인권조례 주민청구 서명에 277명 참여로 각하되는 등 같은 교사 사이에서조차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했다. 공정연대는 기자회견 후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단체 협약 파기를 촉구하는 2200여명의 서명지와 성명서를 도 교육청에 제출했다. 추후 2차 서명 완료 후 추가 제출할 것을 밝혔다. ess003@ekn.kr전교조와 위법협약 파기 촉구 강원자유공정연대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전교조와의 위법적인 단체 협약 파기"를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9명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직렬별 최종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14명 △교육행정(장애) 5명 △교육행정(저소득) 2명 △전산 4명 △사서 13명 △공업(일반전기) 6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7명 △운전 7명이다. 이번 최종 합격자 159명 중 남성은 39.0%로 62명, 여성은 61.0%로 97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직렬별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오는 21일부터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자과정 연수를 받게 된다.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2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심재국 평창군수, 태풍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현재 북상중인 태풍 ‘카눈’을 대비해 7일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평창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과 지형효과가 가미되면서 10일~11일 사이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심 군수는 평창군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노람뜰 지구 외 11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태풍 피해에 대비하여 비탈면 낙석 및 균열, 둔치주차장 차량 진입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첫 태풍을 앞두고 인명피해우려지역 외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전에 대비해 군민이 재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특보 발령 시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심재국 군수, 재해 취약지역 점검 심재국 평창군수는 7일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대비 재회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양호 녹조 확산 방지 총력…3차 차단막 400m 설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소양호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양구군, 인재군 5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조류 제거 및 확산 방지는 수면에서의 작업이 광범위하게 요구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 사항을 각 기관에 요청하면 기관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조류 제거선, 중장비, 제거 인력 등을 투입해 조류 제거 작업을 추진 및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차단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구대교 상류에 4차 차단막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정체수역이 물순환 개선을 위해 춘천시와 인제군에서 행정선을 투입해 운영, 환경부에서는 오일펜스, 롤형흡착포와 오일붐을,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선박 1척과 오일펜스(280m)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속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조류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각 기관과 협력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효과적인 조류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소양호 녹조 차단, 차단막(1차 220m, 2ck 320ㅡ) 소양호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막을 1차(220m), 2차(320m) 설치에 이어 3차 차단막(400m)를 설치했다. 소양호 녹조 차단, 조류 제거선 1대 소양호 녹제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 제거선을 투입했다.

화천토마토축제, 11만 방문객 돌파…성황리 폐막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11만6000여명이 넘는 관광객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6일 폐막했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화천토마토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주관, 기업이 후원하며 군부대는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관군을 넘어 기업까지 참여하는 상생 축제의 모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 축제장 내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토마토 판매장에서는 화천산 깜빠리 토마토와 흑토마토, 찰토마토를 비곳한 각종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토마토 에이드와 샌드위치, 샐러드 꼬치 등 토마토를 원로로 한 음식들도 방문객들로부 사랑을 받았다. 또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카페 등에 몰려 특수를 누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군관은 물론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상생의 축제였다.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화천토마토축제, 황금반지를 찾아라 외국인 화천토마토축제의 메인 이벤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위한 황금반지를 품은 토마토 토마토꼬치 올해 첫 선을 보인 토마토를 이용한 샐러드 꼬치 토마토축제, 폭염대비 6 불볕 더위를 식히기 위한 분무 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체온을 내려 주고 있다.

[포토] 신영재 홍천군수, 페루 알파카의 날 기념행사 참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 알파카월드에서 열린 페루 알파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8월 1일은 페루의 국경일이자 ‘알파카의 날’이다. 페루는 세계에서 알파카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나라다.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알파카월드는 약 36만 3636m² 부지에 알파카를 활용한 테마 관광지로 조성했다. ess003@ekn.kr신영재 군수,페루대사 알파카월드 방문 신영재 홍천군수와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대 주한 페루대사가 지난 5일 알파카월드에서 열린 페루 알파카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과 페루 국기를 목에 건 알파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 고한임대아파트 정주여건 개선…기능보강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고한임대아파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능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폐광 이후 고한읍의 급속한 인구 유출 현상 및 고령화로 1994년 고한임대아파트를 건립했다.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100세대가 거주 중이지만 시설물 노후로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사업비 2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세대 내 노후 배관 교체 보수 공사를 8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완료해 세대별 연료비 부담을 낮췄다. 공가 세대의 도배 및 장판, 유리 교체 등 시설물의 지속적인 보수를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의 주거 부족란을 해소하고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의 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정선군청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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