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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전망대에서 산타에게 편지 쓰세요"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과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서울 스카이 전망대가 관광객들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과 서울 스카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스카이 118층 스카이 데크와 121층 스카이샵에서 산타 우체국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핀린드의 ‘리얼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비롯해 화천군과 산타 우체국의 기념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16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핀란드 체신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천읍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문을 열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는 매년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산타에게 보내는 수십만장의 편지가 모이는 자타공인 산타의 고향이다. 편지를 보낸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직접 핀란드 산타의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 화천군과 함께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할 서울 스카이는 국내 최대 높이의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스카이 전망대는 지상으로부터 약 500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을 뿐 아리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전망대로 꼽힌다. 스카이 데크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삽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산타에게 쓴 편지를 접수할 우체통까지 설치됐다. 안규정 군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핀란드 산타에게 소원을 적은 편지를 적어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천 산타우체국과 기업, 단체 간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도시 화천을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산타편지행사1 화천군과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서울스카이가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핀란드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스카이 데크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삽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이 산타편지 우체통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횡성군 택시 연계 맞춤형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횡성 관광택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횡성 관광택시 사업에 활동할 택시 운수 종사자 6명을 모집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6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택시를 타고 추천코스 또는 자유 코스로 지역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기본 3시간 7만5000원, 4시간 10만원, 5시간 12만5000원, 6시간 15만0원으로 택시요금의 40%는 횡성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횡성 관광택시 운행을 희망하는 택시 운수 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 추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태 군 문화관광과장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규모 관광객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과 만족도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횡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이번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힝성풍수원성당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위치한 풍수원성당은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됐다.

둔내토마토축제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둔내 고랭지토마토 축제기간(12일∼14일) 횡성토마토소스를 이용한 떡볶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핵심사업 중 하나인 안심먹거리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토마토를 주원료로 개발한 ‘횡성토마토 떡볶이 소스’를 이용한 떡볶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축제 방문객 대상으로 축제 기간 중 하루 네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토마토 떡볶이 소스’의 시장성 및 고객기호도를 분석·반영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횡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향후 개최될 더덕, 한우, 안흥찐빵 축제에서도 체험행사 및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ss003@ekn.kr횡성농업기술센터_1 횡성농업기술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 기간 ‘횡성토마토 떡볶이 소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순덕 전통자수장 전승발표회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김순덕 전통자수장의 ‘2023 전승 발표회 공개 행사’가 오는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라는 주제로 강릉자수의 기원인 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비롯하여 강릉 양반 여인들의 뛰어난 궁수를 느낄 수 있는 강릉수보 복원품, 규방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과 전통자수를 접목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순덕 자수장은 40여 년간 강릉자수의 제작기법을 정리하여 강릉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통자수 전승·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ss003@ekn.kr아름답고 오묘한 전통자수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 김순덕 전통자수장의 전통 자수

강릉시.한복박람회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한복박람회 ‘한복 상점’에 참가해 강릉의 전통문화와 어우러진 한복을 소개하고 한복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복박람회 ‘한복상점’은 전국의 다양한 한복업체가 참여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한복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등 한복의 생활화 및 대중화를 위해 한복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3개소와 한복업체 및 디자이너 약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시는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 공모 선정 이후 처음 참여하는 행사로 강릉 문화와 지역의 한복 명장·전문가를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사임당·이원수 부부 한복 전시 및 김순덕 자수명장, 우현리 강릉원주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복상점을 통해 한복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복 문화가 활성화되어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가 더욱 홍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6월부터 1차년도 총사업비 6억 원의 규모로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10월 개관을 목표로 공간조성을 기획 중이다. ess003@ekn.kr강릉의 전통이 어우러진 한복문화 홍보 리플릿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한복박람회 한복상첨에 참가해 배포할 리플싯

김홍규 강릉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획기적인 변화 중"

‘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수출기업의 성장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소통 일정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14개 수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분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시책 추진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출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업체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는 올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수출기업 지원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향후 기업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지식 함양 프로그램 및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들어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산단 지정, 옥계항만 활성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 중이다"며 "진행 중이 교통 여건 등 을 활용해 수출증대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업인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김홍규 강릉시장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1주년 기념 수출기업 성장 지원과경쟁력 제고을 위한 현장 소통을 위해 8일 간담회를 갖는다.

태풍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태풍 ‘카눈’의북상으로 강한 바람이 예보된 가운데 안전성 평가 D등급 판정을 받는 아카데미극장의 안정이 크게 우려된다고 10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안전 점겸 결과 극장 내부에는 균열이 곳곳에서 발견됐으며 누수의 흔적이 육안으로도 관찰되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극장 지붕은 석면 슬레이트로 덮여있는데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면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로 방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원주시는 안전 기준이 미비하고 지붕 전체가 얇은 석면으로 뒤덮여 있는 극장이 크게 발달한 이번 태풍의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돼 시민의 안전을 해칠까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건물을 계획대로 신속히 철거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8일 오전 극장 내부 집기류를 반출하고자 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아카데미친구들범시민연대 회원들에게 막혀 대치 상황이 벌어져 내부 진입을 성공하지 못한 바 있다. 시는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해체를 조건부 승인했다. ess003@ekn.kr원주아카데미극장 슬레이트 지붕_1 원주아카데미극장 슬레이트 지붕 원주아카데미극장 원주아카데미극장 전경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간현관광지 특별점검 나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9일 태풍 ‘카눈’ 대비 간현관광지 일대 현장점검을 했다. 태풍 카누의 수해를 최소화하고 관광지 일대 주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 점검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재난 피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년에 비해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대비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조남현 이사장, 잔도 점검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9일 태풍 카눈을 대비해 간현관광지 잔도 절개지를 점검하고 있다.

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확대…총 135종 선정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지역 특생을 살린 다양한 고향사랑 답례품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공급 업체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26개 업체, 97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영월군은 기부자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매력적인 답례품 선정을 위해 7월 추가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 공고로 품목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제2회 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업체 15곳과 38개 품목의 답례품을 최종 선정·의결했다. 기존의 농산품, 가공식품 등과 함께 산채농장 체험권, 나물밥한상차림, 목공 원데이클래스, 캠핑장 이용할인권, 전기카트체험권 등 관광서비스 분야가 다수 선정됐다. 특히 영월군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상품 선정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우 영월 부군수는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 지난 7일 이관우 부군수(위원장) 주재 제2회 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열려 업체 15곳, 38개 품목을 최종 선정·의결했다.

영월 상동고 폐교 위기, 야구부로 승부한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 상동고는 9일 오후 2시 교내 체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야구부 창단식과 함께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 선포식도 함께 개최했다. 상동고는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구부 창단 및 국내 최초 공립 야구 전문고로의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양월 상동고 야구부는 자체 선발과 공개모집을 통해 1학년 14명이 입학해 야구부 초대 멤버를 구성했다. 김민서(1학년)가 팀 주장에 선발됐다. 초대 감독으로는 백재호 감독이 선임됐다. 이운식 설립추진위원회장은 "국가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야구고 설립을 비롯해 영월 상동야구고가 전국의 야구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고지대를 활용한 전지 훈련 등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향후 기숙사 건립 및 야구장 조성 등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한야구협회 김응룡·선동열 감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했다. ess003@ekn.kr영월상동고 야구부_1 배재호 감독과 영월 상동고 야구부원 14명이 창단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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