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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주민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는 지난 25일 상지대학교 본관 5층에서 ‘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주최,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주민자치 토론회는 ‘원주시 주민자치대학 실무자과정’ 과 연계해 열렸다. 이날 최성우 주민자치협의회장, 원영택 사무총장, 김정헌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장, 박정균 주민자치대학 고문, 박한상 주민자치대학 9기 실무자과정 회장 및 9기생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최성우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좌장으로 ‘원주시 주민자치위원 구성을 위한 선정 방식’을 주제로 박성균 한국진로상담교육원 원장, 박한상 원주시주민자치대학 9기 회장, 김학수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최성우 협의회장은 "공모 또는 추천을 통해 위원을 구성하고 있는데 문제가 돼서 갈등을 겪는 지역도 있다. 동장이나 주민자치위원장의 목소리가 큰 지역에서는 그분들 성향에 따라 움직여 지고 있는 듯 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정방식을 심도 있게 다루고 의견을 나눠 향후 조례 제정에 기본 틀을 만들어 놓으면 그 틀 안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게 위원을 선정할 수 있을 듯 해서 첫 번째 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모집이든 추천이든 모든 사람들이 들어와 일정 기간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나 하는 일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6개월여 활동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평가를 한다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위원을 선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고민은 30여명 되는 위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역의 특수성도 있다. 현재 선정방식과 예비 위원제 등 접목하면 좋은 방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2부에서는 원영택 주민자치협의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원주시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조례 운영방식’을 주제로 박성용 원주향토문화연구원 원장, 왕화진 지정면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장, 박에스더 에너지경제 강원취재본부장이 패널로 토론을 진행했다. 원영택 사무총장은 "주민자치회가 시범 실시되고 있는 지역이 전국 1400여 곳이 된다.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는 지역의 공통점이 사무 인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보니 외부 인력(용역)으로 운영을 맡기는 경우가 다반사인 현실"이라며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이 주민자치회 전환의 근본적 이유다. 예산을 받아 집행하는 별도의 외부용역을 두는 사례가 많다 보니 현 정부는 전담 공무원으로 하여금 주민자치회 업무를 보게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원영택 사무총장은 ‘춘천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단법인 춘천시 주민자치 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소개하며 원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원주시가 강원도에서 수부 도시라고 자처하지만 주민자치회 전환에는 상당히 늦은 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여기 계신 분들이 애정을 갖고 의지가 있다면 의회나 시를 움직여 우리가 상상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원주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원주시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자리였다.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못하고 있는 원주시 주민자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10년간 시범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회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운영방식의 획일화, 위원 선출방식의 문제점, 위원의 참여 및 대표성 부재, 사전 의무교육의 문제점 등이 끊임없이 제시돼 왔다. 특히 최근 행안부는 주민자치회의 표준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운영상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하며 위원선정위원회 위촉 권한을 동장에게 부여하는 조례 개정안을 내놓아 민주성이 결여된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 위주의 졸속 조례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원주시의 경우도 일부 조례 개정을 하는 과정에 주민자치협의회의 의견을 듣지만 실질적으로 조례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당연직 고문으로 현직 의원을 둘 수 있다는 조례는 주민자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폐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헌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 과정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전문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자치 실무과정으로 운영해 원주시형 모델을 연구설계 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자치토론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참석한 분들이 주민자치 시대를 주도할 것을 기대하며 실질적인 토론회로 원주시 주민자치가 한 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 ‘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가 지난 25일 상지대 본관 5층에서 열려 원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 최성수 회장 좌장 ‘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 1부에서는 최성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좌장으로 ‘주민자치위원 구성을 위한 선정방식’을 주제로 토론했다. 원주시 주민자치 토론회, 원용택 사무총장 좌장 원영택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원주시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조례 운영 방식’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화천군, 전지훈련지로 적격…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 수준으로 전지훈련단의 규모가 회복되며 활발한 소비활동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화천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해 연인원 1만4876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상 회복이 단계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모두 2만5041명으로 급증했다. 화천군에는 연초 조정 남녀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국내 조정 실업팀과 국가대표팀, 카누 국가대표팀 등 전국 훈련단이 전지훈련을 왔다. 작년 화천을 찾은 팀들은 모두 100여팀으로 팀당 평균 20여일 화천에 머물렀다. 올해도 역시 8월까지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카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중·고교팀과 실업팀 등 모두 70여개 팀 연 1만2063명이 찾았다. 화천군은 다시 시작된 전지훈련단 덕분에 경기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연간 훈련단이 화천에서 소비하는 숙박비와 식사비 등 대략 20억원 안팎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강을 끼고 있는 화천군은 전국 수상 종목 팀들로부터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2017년 하남면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6억원을 투입해 421㎡ 규모의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겨울에도 사용 가능한 화천체육관의 실내 조정 훈련장 역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화전군 관계자에 따르면 "화천군은 지난해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전지훈련단 유치, 대회 유치 및 개최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덕분에 전지훈련단은 화천군이 마련한 공체육시설까지 마음껏 이용하며 훈련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ss003@ekn.kr전지훈련2 북한강 전지훈련 모습

"도교육청 인사망사(人事亡事), 반면교사로 삼아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참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관련자들을 일벌백계 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도 교육청이 지난 3월에 이어 8월 초임교사 11명의 임지를 발령 4일 만에 바꾸는 불상사가 발생하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같이 논평을 통해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인사참사가 올해만 벌서 두 번째이다. 그런데 도교육청은 도민과 교육계에 대한 진솔한 사과는 없고 뒷짐만 지고 있는 형국"이라 지적했다. 이어 "한술 더 떠 도 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한다. 피해 보상은 어차피 ‘도민의 혈세’가 사용될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 강원도당은 "인사참사가 반복되고있는 것은 단순히 실무자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도교육청이 과감한 문책성 인사로 파격적인 인적 쇄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교육의 신뢰는 땅바닥에 떨어질 것"이라며 "교육은 100년 대계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번 인사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큰 강원교육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국민의힘 강원도당_1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전국 최고의 웰니스 도시 정선, 웬니스 요가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웰니스 관관도시 정선군에서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와와군과 함께하는 웰니스 요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과 함께 치유하는 웰니스 요가에 정선군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더한 이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아리랑센터 야외 테크에서 진행했다.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볼마사지와 싱잉볼, 명상과 함께 가야금·대금 등 전통악기 공연으로 휴식과 치유, 음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ㅗ 호평을 받았다. 군은 참가자 30명 전원에게 요가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요가매트와 요가볼, 담요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정선군에서 제작한 기념품인 황마에코백을 증정했다. 군은 이번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리왕산케이블카, 타임캡술공원, 아우라지 등 정선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추진으로 웰니스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이번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치유와 힐링, 문화가 함께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웰니스 요가 프로그램 정선군은 지난 26일 아리랑센터 야외 테크에서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창군, 상하수도요금 체납 특별징수…체납자 강력 행정처분 예고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2월까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하반기 특별징수 기간 당해 수도요금 97% 징수와 지난 체납액 50% 이상을 징수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방문 독려, 전화독촉 및 예고장 발부 등 적극적인 징수 조치로 공기업 건전재정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시 정수 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해 장기 체납 근절과 군민 의식 변화를 이끌어 체납액 해소를 이룰 계획이다. 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해서 관허사업 제한과 각종 보조금 지급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검토해 의뢰할 예정이다. 심재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예고서 발송 등 사전에 상하수도요금 납부를 최대한 독려 및 홍보할 예정"이라며 "미납에 따른 단수 조치 등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ss003@ekn.kr평창군 로고_1 평창군

평창군, 산양삼특구 활성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산양삼특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산림 소득분야(산림소득사업 육성지원) 사업’ 신청을 내달 15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산양삼 종자·종묘 지원 신청 자격은 평창군 거주자로 신규신청자 및 사업대상지 내 특별관리임산물 생산 신고를 득한 자에 한한다. 지원 품목 및 단가는 산양삼 종자 lkg당 30만원, 종묘(2~3년근 미만) 1kg당 150만원으로 종자·종묘 포함 1인당 총사업비 1050만원(보조 50%, 자부담 50%)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야생화 상품화 지원 신청 자격은 야생화를 재배 중인 임가에 한한다. 1개소당 총사업비 1000만원(보조50%, 자부담50)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야생화 포장 박스, 재배용 배지, 화분(폴리에틸렌, 플라스틱, 고무 재질에 한함) 등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산양삼 재배 농가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 산양삼 종자·종묘 지원사업 이외에도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소득증대 사업들을 추진 중이니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정선그림바위마을서 키네틱 아트 캠프로 설치미술을 만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키네틱 아트캠프가 열린다. 27일 정선군에 따르면 움직이는 예술이란 뜻의 키네틱 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한 예술로 각 분야별 대표 작가 10개팀이 1주일 간 작품연구 및 제작해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와 화암1~2리 일원에 각각 설치하여 한 달간 전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키네틱 아트캠프는 오는 28일 오후 7시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을 연구하는 캠프활동을 전개한다. 키네틱 아트캠프 첫날에는 참여작가 10개팀 외에도 7명의 설치미술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실내 전시장에서 ‘그룹전시 밀모아’라는 전시명으로 전시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전시를 계속된다. 한편 폐막식인 9월 2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도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생소할 수 있는 키네틱 아트라는 예술분야를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분야 전시를 통한 군민 문화향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화암면그림바위마을 키네틱아트 캠프 리플릿 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28일부터 일주일간 키네틱 아트캠프가 열린다.

최승준 정선군수, 원희룡 장관 만나

[태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국도42호선 선형개량과 남북9축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각각 반영해줄 것 건의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백선 열차(WMU-150) 열차 운행 협약식 및 열차 개통 기념식에 참석한 원 장관에게 교통망 개선을 건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달 31일 정선국 주도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영월·평창·양구·인제 등 6개 군과 경상북도 봉화·영양·청송·영천 4개 시·군이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최승준 정선군수를 초대회장으로 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공동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선 북부권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도42호선 미개량 구간 건설의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도 정선군의 숙원사업이다. 국도42호선 1단계 사업으로 평창에서 정선 구간 29.4km 제3공구 도로 건설과 여량 우회도로가 2017년에 완료됐고, 2단계 사업으로 정선 덕송에서 여량까지 3.7km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량에서 임계 구간 터널 2개소 1.35km를 포함한 8km 도로 선형개량 공사는 수년에 걸친 군의 요청에도 지난 5차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해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 도로의 조기 건설을 통한 교통 SOC 구축으로 정선군이 교통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건설계획 반영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원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전했다. ess003@ekn.kr최승준 정선군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현안 건의 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은 지난 25일 태백시청에서 열린 태백선 열차(EMU-150) 열차 운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원희룡 장관에게 국도42호선 선형개량과 남북9축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각각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살이 경험과 정보를 가진 선주민과 새롭게 이주하는 이주민 이 한 자리에 모였다. 26일 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나미플랫폼에서 ‘이주환대프로젝트-비빌언덕 Q&A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주민과 이주민들은 자기소개, 브런치 토크 등으로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파티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릉에 새롭게 이주해 연고가 없었는데 비빌언덕 프로그램을 통해 선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앞으로 ‘비빌언덕’에서 멘토-멘티간 유기적인 활동을 위해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비빌언덕 멘토와 멘티는 11월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다. ess003@ekn.kr비빌언덕 QnA 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26일 시나미플랫폼에서 ‘이주환대프로젝트-비빌언덕 Q&A파티’를 개최해 강릉살이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선주민들이 멘토로, 강릉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주민들이 멘티로 참여해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공무원노조, 환경유해식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청공무원노조(이하 원공노)는 26일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에서 환경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했다. 유해식물을 대표적인 가시박은 타감물질을 뿜어 토양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옥수수, 콩, 호박 등 작물 수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정용 환경과장은 현장에서 가시박 전파 실태를 알리고 제거 요령을 안내했다. 이 과장은 "가시박 분포 면적에 비해 작업량의 제한이 있어 추가적 예산 확보를 고민 중"이라며 노조의 봉사활동을 반가워했다. 원공노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30여명과 함께 박정하 국회의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블루길, 베스, 미국가재 같아 많이 알려진 생태교란종 대부분은 동물인데 외래식물에 의한 생태계 파괴 문제도 심각하다고 해 캠페인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더운 날씨에 많은 조합원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원공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박정하 의원은 "평소 업무량도 많은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가시박 제거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이 돼 좋다"며 "가시박 제거 예산 현실화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원공노, 가시박 제거 봉사1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그리고 박정하 국회의원이 26일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 환경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원공노, 가시박 제거 봉사 원공노 조합원과 가족 등 30여명이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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