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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목금강연립, 청년 보금자리 주택으로 재건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5 22:38

27일 철거 완료 후 80가구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신혼가구,사회초년생 등에 공급...청년층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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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입암동 대목금강연립 부지에 청연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재난위험시설 E급으로 지정·관리 중인 입암동 대목금강연립 철거공사를 오는 27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8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 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력으로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운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대형마트 강릉중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청년임대주택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민 편의를 위해 철거 부지에 60여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심재린 시 주택과장은 "재난위험시설물을 철거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가 더 크다"며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시의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층 유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공모 선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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