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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6일간의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깨끗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20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청소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16개반 32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은 오는 28일(목), 10월 2일(월)과 3일(화)에 수거한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은 청소대행 업체 휴무로 인해 수거하지 않는다. 생활 폐기물은 27일과 10월 1일 해가 진 후 배출하면 된다. 이호석 자원순환과 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께서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 일자 준수와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원주시청 원주시청 전경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일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권 의장은 강릉에 소재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김용래·박호균·심오섭 도의원,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장보기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더불어 안전한 강원 수산물 홍보에도 적극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권혁열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추석명절맞이 전통시장장보기행사1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과 도의원,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20일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일원에서 추석 명절 장보기와 소비 촉진 탬페인을 했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문화누리타드 발급과 사용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홍보부스는 지역 내 부족한 가맹점을 보완하고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카드 발급과 함께 생활공예품, 효도 상품 등 물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9월에는 춘천시는 퇴계동행정복지센터(19일), 정선군 임계면행정복지센터(20일), 원주시 명륜2동행정복지센터(21일)에서 운영한다. 10월에는 고성군 거진읍행정복지센터(16일), 홍천군 홍천읍행정복지센터(17일), 강릉시 주문진읍행정복지센터(18일), 동해시 천곡동행정복지센터(19일), 영월군 남면행정복지센터(20일)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자 중 미발급자는 이번 행사에서 발급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연 11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행사 기간 외에도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에서 11월 30일까지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ess003@ekn.kr

강원자치도, AI·ASF 방역인프라(CCTV) 설치 지원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차단을 위해 추진 중인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대상은 닭, 오리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에서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기러기, 타조 등록 농가까지 확대한다. 농가당 지원상한액은 5천만원에서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시행(2023.7.)으로 시설 강화 규정을 적용받는 닭·오리 농가가 강화된 방역 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존에 지원받은 금액과 관계없이 5천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지원 항목은 터널식 소독시설, 울타리, CCTV, 방조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창고, 난좌 세척 소독기, 폐사체 처리시설 등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유입 시기가 다가온 만큼 사업 중인 농가는 조기 완료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번 사업 확대 내용이 농가에 널리 홍보돼 많은 농가가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_1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기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원본부, 고성군청과 함께 행사장 인근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소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당 지역 주유소들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통상 10일 정도 소요되는 석유 품질 시험 결과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기획했다. 가짜 석유는 석유제품에 등급이 다른 석유제품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해 질이 떨어지거나 판매자가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만든 유사 석유제품을 말한다. 통상 가짜 석유를 유통하다 적발되면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는다.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는 고의성이 없으면 경고를, 고의가 있었다면 과징금 5천만 원을 내야 한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의 석유사업법 위반 단속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고성 솔방울전망대 일원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리는 고성 솔방울 전망대 일원[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릉시 "사천진리 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건설 불가"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등) 결정(변경) 주민제안서가 제출돼 20일자로 입안 불가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8일과 18일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가입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사업대상지인 사천면 사천진리 34-6번지 일원은 녹지지역이 83%, 주거지역이 17%로 공동주택(아파트)를 건축할 수 없는 녹지지역이 대다수이며 사업시행자는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아파트를 짓겠다고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입안 서류를 제출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도시·군 관리계획 수립지침 상 자연환경 및 경관의 보호,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녹지지역의 입지 기준에 부합하므로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적합하지 않아 입안 불가를 통보했다고 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에는 주민이 제안할 수 있는 도시·군관리계획 대상이 규정돼 있으나 용도지역 변경을 전제로 한 도시관리계획 제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내 아파트 신축 계획이 많으므로 주택 계약 전 충분한 사실관계를 시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강릉시청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주연야화(晝煙夜火) 소동산 봉수대 거화식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 소동산 봉수대에서 도내 최초로 오는 22일 봉수 거화의식을 진행한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포남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연야화(晝煙夜火) 즉,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불을 올려 외적의 침입 등 위급 상황을 알리던 옛 봉수대의 거화 의식을 재현한다. 소동산 봉수대는 포남동 산 142-1번지 올림픽도로변 산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시대 역사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있고, 기단부가 남아있는 터가 보존돼 오다가 2008년 9월 22일 포남2동 주민들에 의해 재현하게 됐다. 봉수 거화의식은 22일 오후 6시부터 거화의식과 파수의식, 파발 퍼포먼수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도 시음 행사, 프리마켓. 병장기 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소동산 봉수대는 경포호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이 있어 도심 속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김학진 위원장은 "강릉 유일의 봉수대라는 향토 유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소동산 봉수대 강릉시 포남동 소동산 봉수대[강릉시 제공]

김동연, "스위치 더 경기로 기후위기 대응 앞장"

경기도가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구체적인 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스위치는 하나는 내리는 것, 하나는 올리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면서 "스위치를 내리는 것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고 스위치를 올리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처럼 기후변화에 대응해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단순히 비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선도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 지속가능성을 켜다’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이다. 한편으로는 기후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보고 저탄소 혁신성장으로 경기도정을 전환시키기 위한 일종의 청사진(로드맵)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도는 부언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정을 8대 분야로 나눠 28개 추진과제를 담은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8대 분야를 살펴보면 먼저 △스위치 더 에너지(Switch the Energy) 분야는 지난 4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 RE100’ 비전을 포함한 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담고 있다. 경기도와 산하 28개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등 확대해 2026년까지 사용 전력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공공기관 RE100,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을 활용한 민관협력형 태양광 설치 사업인 산업단지 RE100 등이 주요 내용이다. △스위치 더 시티(Switch the City)는 도시·건축·산림 분야 기후위기 대응 대책으로 도는 신규 개발사업으로 감소하는 탄소 흡수량만큼 대체 흡수원을 조성하거나 부담금을 납부하는 ‘개발사업 탄소 총량제’ 도입하고, 도로, 버스 정류소·차고지, 공영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치 더 모빌리티(Switch the Mobility)는 교통분야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공공분야에서 시작해 사업용 자동차, 일반 자동차까지 단계적인 전기차 보급 관련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최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똑버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적극 도입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위치 더 파밍(Switch the Farming)은 농업분야 기후위기 대책으로 친환경 농업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같은 저탄소 유통체계 조성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스위치 더 웨이스트(Switch the Waste)는 자원순환분야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공공기관 1회용컵 사용 금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담고 있다. △스위치 더 액티비티(Switch the Activity)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 문화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후테크 육성은 경제분야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2026년까지 기후관련 스타트업 100개 사를 발굴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기후위기 적응은 극단적인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역량에 따른 기후격차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전의찬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스위치 더 경기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하는 것이 탄소중립은 말처럼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IMF나 코로나를 제외하고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적이 없다"면서 "그런 면에서 정책개발이 정말 시급하고 기업의 참여와 시민들, 도민들의 지지가 절대 필요하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경기도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때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RE100 비전 선포식 이후로 경기도가 정책도 많이 만들고 실행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각계각층의 계신 많은 분께서 공감을 해주셔야 한다. 함께 상의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끝까지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스위치 더 경기’ 프로젝트의 과제 구체화, 도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013555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20135808 20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 환경산업 展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원주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성과 기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원주 등록 자동차 대수는 19만5455대로 2013년(13만4396대)부터 지난 10년간 약 45%가 증가했다. 반면 공여주차장은 334개소 9438면으로 주차 수요 대비 공영 주차 공간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원주시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유휴·공한지에 쌈지주차장 조성 △국공유지 및 공공시설(공원, 녹지) 활용 △적정 사유지 매입 △상가 밀집지 노상 주차공간 조성 등 다각도로 사업을 모색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옛 원주역 부지를 활용해 예정인 주차장은 약 180면 규모로, 학성동 옛 원주역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원주시와 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원주세무서 앞은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도시관리계획(백간지구 완충녹지 해제) 결졍(변경)을 지난 7월 고시하고 연말까지 약 48면의 주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가 등 상권을 살리고자 ‘원도심 구간’도 노상주차장을 본격 조성한다. 올해 연말까지 약 35면 규모의 원일로(강원감영~보건소 인근)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평원로 구간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시비 2억원에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명목으로 지난 7월 특별교부세(국비)로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공영주차장 증설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전경 주차장 확보 계획_1 연말 준공 예정인 시행 중인 공영 주차장 확충 현황[원주시 제공]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온·오프라인 판매전략 병행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장 판매금액이 전년도 1억600망원보다 1200만원 오른 1억18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안 100만원 이상 실적을 올린 기업체 수가 참가 기업체 수의 50%에 달했다. 이중 250만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업체 수는 18%로 예년에 비해 방문객의 구매력이 늘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 ‘샘이나 자연과학’은 준비한 세럼 물량을 완판했다. ‘단미푸드’는 일요일(17일) 동 시간 대 라이브 방송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총 12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추진하지 못했던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재재돼 총 7개국 31명의 해외 유명 바이어가 초정됐다. 34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회 126건 총 34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현장에서 33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MOU를 체결했다. 원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3개월간 팔로우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원주기업종합박람회에서는 왕홍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명섭 홍보대사가 출연하여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원주 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 적극 홍보했다. 반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세찬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 야외 행사로 지난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실내행사 방문객보다 49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물건 박스나 제품이 젖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한 참여 기업은 "실내 체육관도 있고 지난해처럼 실내에서 박람회를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비가 내려 제품 관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며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줘 내년에도 참가를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태영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내년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원주기업종합박람회, 수출 상담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황성대 차밍이노베이션 대표가 해외 바이어와 MOU를 맺고 있다.[원주시 제공] 원주기업종합박람회, 라이브커머스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원강수 시장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릴가운데 왕홍 라리브커머스 방송에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명섭 홍보대사가 특별 출연해 홍보하고 있다.[원주시 제공]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수출 상담회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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