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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도의원, 유보통합 성공적 안착 제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영욱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4일 열린 제329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육청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정립을 촉구했다. 유보통합은 이원화돼 있는 유아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한 부처 소관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 따르면 2025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유보통합을 시범운영한다. 이영욱 부위원장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은 정책 실시에 앞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교육현장에서의 시행착오는 이를 경험한 세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저출산 시대에 보육부담 완화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김헌영 강원대 총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 연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9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소멸과 대학혁신'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을 기념해 연사의 철학고 경륜 등을 듣고 강원 의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초청연설은 지난해 6월부터 도의회 출범일을 전후해 진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과 대학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가 풀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 지방소멸 위기, 지방대 위기, 국가경쟁력 저하 등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대학이 지역사회의 혁신과 지방의 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자체와 대학은 더욱 머리를 맞대고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원대학교도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혁열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초청연설도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가지고 도민과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모월 인’,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석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쌀 토토미로 만든 증류수 '모월 인'이 세계 3대 주류품평회를 석권하며 맛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류품평회 최고상들을 석권했다. 원주시 판부면 골짜기에 위치한 모월양조장은 최근 증류수 분야 권위 있는 세계대회 '2024 샌프란시스코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불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500점이 넘는 출품작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70명의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골드 점수를 받았다. 또 벨기에 몽드설렉션 (Monde-Selection) 골드 품질상 수상, 국제주류품평회 IWSC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브론즈 수상, 국제식음료품평원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서 '1스타'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주류품평회를 석권했다. 모월인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증류수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설립해 10주년 맞은 모월은 6차산업인증, 찾아가는 양조장, HACCP인증, 대통령상 수상 등을 보유한 양조장으로서 지역 쌀 토토미에 첨가물 없이 누룩만으로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모월은 자체 상품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원소주 클래식, 경복궁소주, 코리진 등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19도 증류수 '나랑' 출시에 이어 오크숙성소주, 고구마소주 등 신체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호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우리 술이 세계대회를 석권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세계 주류품평회 수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초의 증류주로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포토뉴스]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회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9일 사례 탐구를 위해 지난해 3월 주민자치회를 출범한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날 시범운영 초기단계의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자치회로의 전환 준비과정, 시행 초기의 시행착오 등을 탐구했다. 특히 양 단체 비교·분석를 통해 장·단점을 자유롭게 토의하며 원주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구상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주민자치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ess003@ekn.kr

원주시 문막읍주민자치위원회, “문 열고 막 누리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리 마을을 제대로 알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것에서부터 주민자치는 시작된다. 원주시 문막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문열고 막누리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막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문막의 정체성을 찾고 문막의 역사적 사실과 유물·유적을 돌아보며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마을해설사 양성,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월 1~2회 운영하는 문막읍 마을투어로 5월 1회차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2회차인 이날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 중 은퇴하고 문막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이들이 많아 더욱 큰 관심을 갖고 탐방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막읍사무소 내 비석군과 일제의 신사터를 시작으로 건등1리 구아리 마을과 고인돌 이야기, 너그네 마을 보호수와 서낭당, 김두한 고택과 김탄행묘역을 돌아보고 코아루 아파트 발굴결과 등에 대해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문막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문막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늘 지나가던 길에 보호수와 바위가 있어도 신경을 안 썼는데 얽힌 이야기와 변천을 알 수 있었다", “김두한 고택은 국회의원 김두한인 줄 알았다", “문막으로 이사온 지 15년이 지났으나 오늘 들은 이야기들은 처음이다.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탐방 후 참가자들은 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건등1리 구아리마을 고인돌을 포함한 9개의 커다란 바위들이 농경지 경작과정에 파쇄돼 작은 돌들로 흩어져 있거나 돌무더기로만 남아 있는 것을 보며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코아루 아파트 개발 과정에 발굴된 유물들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참가자들은 “발굴지역에서 청동기 시기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토기, 수로, 배면시설 등 삶의 흔적이 발굴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전시나 안내가 없다"며 “마을주민들과 논의해 발굴 사진들과 부가적 설명을 게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최성우 자치위원장은 지역축제와 관련해 “문막에는 지역문화축제가 없다"며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해 성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은행나무축제를 가을 한 차례 개최하는 것보다 계절마다 상시적으로 열고 활성화하는 방범과 마을관광코스나 투어 등 개발로 스탬프 찍기, 차전놀이 등 전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지역대표축제가 있으면 좋곘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원주 만들겠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원주시정은 원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 및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원 시장은 2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시는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세가 지속된 도내 유일한 도시이자 최대 도시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접 시군과 다른 결실을 이뤘다"며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 원주시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주시는 올해 33개 사업에 617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원주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을 확대 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장난감도서관, 별빛누리놀이터 각 3개소와 육아보육 거점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별빛누리놀이터 신규 설치 및 1993m² 규모의 어린이 복합체험관과 실내놀이터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사업을 마무리한다. 원 시장은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형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4월 도내 최초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해 현재 6개소를 내년까지 총 12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 시장은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구성,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결식위기 아동급식, 위기상황 발생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등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원 시장은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교육받고 자안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미래신산업 기반으로 첨단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도시교육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하고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론일반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기업 유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아이들이 원주를 떠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원주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자치도 의료기기 산업 디지털 전환 선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28일 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되는 '디지털 트윈 융합의료혁신 선도사업' 착수를 기념해 '의료기기 산업 디지털(AI)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주최, 원주테크노밸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을 비롯해 의료기기 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AI) 전환과 혁신을 다짐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과기부의 ICT 지역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기획·발굴한 사업이다. 올해 4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추진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 원주 연세의료원과 상지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해 공동 진행한다. 디지털·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물체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된 가상 모델이며, 인공지능(AI)으로 학습, 문제해결, 패턴인식 등 분석하고 가상 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의료제조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의료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기간, 개발비용 절감 및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 및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으며, AI 디지털 기술 활용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에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산업과 결합 중인데의료기기 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 오늘 선포식은 대한민국 처음으로 지자체에서 개최되는데 이를 계기로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서 나설 계획이다"라고 했다. ess003@ekn.kr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식에 참여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시작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주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을 비롯하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시도(부산, 충북, 전남) 부단체장 및 지역별 산학연특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특구별 전시부스 투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경과 및 비전 발표, 출범 세리머니 등 본 행사에 이어 4개 세션별 특구 운영계획 발표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으로 구성된 정책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정책컨퍼런스에서는 도의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계획 발표, 분야별 전문패널 토론으로 AI헬스케어 초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이 이뤄진다. 향후 도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시작되는 6월 이후 해외실증 R&D 사업자 및 특례 활용사업자의 모집공고를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싫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글로벌 혁신특구를 계기로 AI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규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 추모 및 종합지원정책 마련 촉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강원지부 원주시지회는 21일 “발달장애인 가족의 죽음이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돼선 안 된다.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죽음 방지 정책을 마련하라"고 호소했다. 원주시지회는 2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지회 회원 및 발달장애인 그리고 원주인권네크눠크, 원주장애인가족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7일 방 한 칸에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청주 발달장애인 일가족은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정상미 원주지회장은 “이번 사건은 단지 한 지역에 국한한 개별적 비극이 아니다. 국가와 사회시스템의 구조적 무능력이 가장 취약한 시민들의 삶을 파괴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국가가, 사회가 책임을 다할 때까지 모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은 온전한 지원체계 속에서 평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묻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귀 원주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은 스스로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청주일가족처럼 죽음으로 내몰리기 전에 지역에서는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강원도장애인가족지원조례가 제정됐으나 10여년이 지난 도내에는 현재 4개소의 가족지원센터만 힘겹게 운영되고 있다"며 “10만7000여명의 도내 장애인들의 삶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원광역 및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인터뷰]김명기 횡성군수, 인구소멸위기 극복…농축산업 바탕 위 이모빌리티 산업 더해

[기획]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면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0.72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급락, 인구소멸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까지 우려되며 저출생 극복이 최대의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도 저출생 문제 극복 없이는 지방시대는 물론이고 지역 소멸마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저마다 저출생 극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묘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자체장을 만나 저출생 해법과 성과를 조명하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기획시리즈를 진행한다. 대담=박에스더 강원 취재본부장 - 현재의 인구구조 현황 및 전망은 ▲ 횡성군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4만6359명으로, 2018년까지의 지속적인 상승세 이후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현재는 감소기에 들어섰다. 연령별 10대 이하 11.3%, 20~30대 13.3%, 40~50대 27.6%, 60대 25.4%, 70대 이상 22.4%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는 지속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은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해 말 기준 34.5%로 초고령사회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가임여성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출생아 및 전체 인구 감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구구조 특성으로 인해 출생에 따른 자연적 인구증가 요인은 점점 줄어들고, 고령인구의 사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 요인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변동은 타 시·군으로의 전출보다는 전입이 많은 추세다. 이에 자연적 인구 감소요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입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한 증가보다 사망 등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폭이 더욱 커지고 있어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우리 군 인구는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현재의 인구구조로 인한 문제점은 없나 ▲현재 횡성군 인구구조상 가장 큰 문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지역 내 경제활동의 중심이 되는 15세~65세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8년 1만2445명에서 2023년 1만6038명으로 늘고, 15세~65세 생산가능인구는 2018년 3만334명에서 2023년 2만7088명으로 줄어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지역 내 노동인력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고 고령인구 부양 등 생산가능인구가 짊어져야 하는 비용 부담을 가중시킨다. 소비 측면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소비하는 40대 전후의 연령대가 줄어들어 지역 내 투자 위축과 잠재적 경제성장 등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특히 15세~49세의 가임여성은 2018년 7284명에서 2023년 5779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가임여성 수와 합계출산율 하락은 출생아 감소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생산가능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고령화율은 더욱 높아져 단순히 인구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쳐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인구유입전략 등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및 그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낮은 출산율과 높은 고령화율 등 인구소멸위기는 우리 군만이 아닌 국가적으로 직면한 문제이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에서는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군은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을 수립해 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기반 조성, 횡성 이 모빌리티 특화농공단지 조성, 이모빌리티 배후주거단지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의 핵심인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를 착공했다. 자율주행차 전용 검증단지 구축을 위해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 차량 운전능력 평가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싫증평가 인프라 구축,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 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원도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평가센터를 건립하며, 올해 들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맞춤형 전기 구동 경형 PBV(Purpose Built Vehicle) 개발 지원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생산기업인 솔리비스 유치 성과를 거뒀다. 우수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공격적인 민간투자 유치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권 최초 국립묘지인 횡성 호국원과 KBO 야구센터를 비롯해 민간 정원인 횡성허브팜(가칭), ㈜뉴트리케어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 횡성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으며 조곡농공단지, 제2문화복합단지, 우천 제2일반산업단지, 횡성 KTX역세권 개발부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펼친다. 청년면접수당, 횡성형 청년 일자리(전입 근로 수당,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취업에 자신감을 잃은 청년에게 심리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돕는 '청년 챌린지업'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일자리아카데미 등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횡성인재육성관 운영 및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올 초에는 도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 실현을 위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대만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횡성을 찾는 생활인구를 늘려가기 위해 둔내면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워케이션센터를 건립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귀농귀촌종합학교 운영 등 귀농귀촌 활성화와 함께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성과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매 출산 시마다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산후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출산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장려금은 첫째아 20만원, 둘째아 50만원씩 연 2회 총 10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월 30만원씩 3년간 지원하여 총 10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셋째아 지원액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원해 다둥이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도 최대 1년간 무료로 대여한다. 보행기, 바운서, 아기침대, 바구니 카시트 등을 한 아이당 2점까지 대여하고 있으며, 2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축하용품(아기띠, 신생아 의류 세트) 지원도 실시한다.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인재가 없도록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3년차를 맞은 횡성인재육성관에서는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과 폭넓은 장학금 혜택으로 지역 꿈나무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학기당 300만원)으로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농촌마을 스스로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농촌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도 주목받고 있다. 횡성미래교육협의체 출범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추진 또한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돼 자연적 인구 감소요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4만6726명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4만6000명대의 인구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횡성을 만들 수 있도록 임신·출산 가정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구소멸위기에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지난해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문에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제한된 효과와 지역불균형을 초래한 결과에 대한 반성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비혁신도시에도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지역차별 소지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지속발전 가능한 횡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40여 년간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규제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군용비행기 소음 피해, 원주~횡성 전철 연장 등도 숙원사업으로 해결이 시급하다. 횡성군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성패 또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에 달려 있다.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오래된 지역 현안들이 하루빨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 - 저출생 및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 민선 8기 횡성군정 목표는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 횡성·행복 횡성'이다.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담겨 있다. 지난 2년간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횡성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군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탄탄한 농축산업의 바탕 위에 신성장 동력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더해 횡성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이다. 지난 시간 뿌려온 씨앗이 앞으로 더 많은 결실로 되돌아오리라 믿는다. 이를 원동력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횡성'을 만들어 지역 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 한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민선 8기 횡성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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