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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원주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8 17:12

33개 사업, 617억3200만원 투자, 아동 보육 및 돌봄 사업 추진

원강수 원주시장 '아이들의 행복도시 원주' 기자회견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들의 행복도시 원주'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원주시정은 원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 및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원 시장은 2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시는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세가 지속된 도내 유일한 도시이자 최대 도시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접 시군과 다른 결실을 이뤘다"며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 원주시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주시는 올해 33개 사업에 617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원주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을 확대 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장난감도서관, 별빛누리놀이터 각 3개소와 육아보육 거점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별빛누리놀이터 신규 설치 및 1993m² 규모의 어린이 복합체험관과 실내놀이터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사업을 마무리한다.


원 시장은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형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4월 도내 최초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해 현재 6개소를 내년까지 총 12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 시장은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구성,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결식위기 아동급식, 위기상황 발생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등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들의 행복도시 원주'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원 시장은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교육받고 자안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미래신산업 기반으로 첨단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도시교육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하고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론일반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기업 유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아이들이 원주를 떠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원주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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