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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참여 우수지역’ 장려상…국민통합위 주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한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안양시는 청년정책 계획 수립, 청년 관련 예산편성, 청년 정책참여체계 구축 등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구축해 창의성-효과성-확산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정책 결정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자 만든 경기도 최초 온라인 청년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410여명 청년인재가 등록돼 안양시 각종 평가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청년정책 정보와 시정 홍보소식을 알리는 등 활용사례가 지속 늘고 있다.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2023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안양시를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를 수상도시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경기지역 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지역사회 청년활동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관심을 제고하고,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청년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청년은 미래지향적 안양을 선도할 주요 인재인 만큼 시정 다양한 분야에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해 정책에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kkjoo0912@ekn.kr안양시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 장려상 안양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주관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 장려상 안양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주관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인천시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1일 발표했다. 170명이 응시한 초졸 검정고시는 응시자의 93.5%인 159명이 합격했고 334명이 응시한 중졸 검정고시는 89.2%인 298명이 합격했다. 고졸 검정고시는 1373명이 응시, 85.9%인 1,179명이 합격했다. 고시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최모씨(75세, 여)와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구모씨(79세, 남),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모씨(77세, 남) 등이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시~13시 제외) 인천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검정고시지원실에서 배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천시교육청 나이스 홈에듀 민원서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법령 개정과 제도 개편, 현장 변화의 출발이자 기초 골격"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교권 보호 관련 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선생님들의 마음과 염원이 법령 개정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2차 회의에 참석, 이같이 언급한 뒤 "법령 개정과 제도 개편은 현장 변화의 출발이고 기초 골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31일 교육위원회 법안 소위원회 통해 상정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관련 법률안 개정 심의 결과가 발표됐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전례 없이 신속한 입법 절차를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마지막 입법 절차도 신속하게 마무리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청도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처벌법 등 다른 상임위소관 법률 개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후속 조치를 세밀하게 마련하겠다"고 단언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무더위와 비바람 속에서 고생하신 선생님들의 마음과 염원이 법령 개정으로 연결됐고 신속하게 교육활동 보호 조치가 마련됐다"면서 "행정법규 정비, 현장 시스템 구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현장의 실질적 변화가 수반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법령 개정과 제도 개편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현장의 협력과 노력이 있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면서 "교원의 정상적 교육활동 보호하고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학생을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이태규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더불어 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110252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김포 학운6일반산단 준공인가…분양률 89%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8월31일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18년 3월 착공, 5년5개월 만에 부지 조성을 완료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56만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8514.8㎡, 지원시설용지 3만392.7㎡, 공공시설용지 17만6412.4㎡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김동욱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에서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해있다"며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시, 시티포인트로 ‘용인온마켓’ 농특산물 구입 가능

경기 용인시민은 앞으로 각종 신용카드 포인트나 코레일 마일리지 등 15곳의 제휴사에서 쌓은 민간카드 포인트를 모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할 수도 직접 용인 농특산물을 살 수도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1일 민간 카드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바꿔주는 ‘용인 시티포인트’ 앱에 ‘용인온마켓’ 적립금 전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온마켓’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용인 백옥쌀과 유정란, 한우 등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품, 간편식품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 중이다. 판매 중인 상품은 적립금 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는 시티포인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티포인트를 지역화폐나 용인온마켓 적립금으로 바꾸는 시민에게 전환 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국민속촌, 대장금파크, 한택식물원, 용인곤충테마파크 등 지역 내 인기 관광지에서 시티포인트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입장료의 20~50%를 할인해주며 해당 관광지에서 시티포인트 앱의 시민증을 보여주면 된다. 시티포인트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면 시티포인트 앱 이용방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티포인트’는 시민 생활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이 되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로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시스템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티포인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된 민간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 지난 4월 상용화했다. 지난 6월 경기도 지역정보화 연찬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용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sih31@ekn.krclip20230901100339 사진제공=용인시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2구간 사업 추진 탄력 전망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를 열어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의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선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를 우선 진행하고 향후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습지보호 대책을 보완할 방침으로 시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했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행위협의 신청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지, 습지의 기능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습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습지를 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당시 이 도로계획에 대한 행위협의를 하기로 한 점과 람사르 습지 등록 시에도 도로계획을 위협 요소로 명시한 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서 추가 습지보호대책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조건으로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전망이다. 습지보전위원회 위원장인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제2순환선은 인천시 및 수도권 3000만 국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고 향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추가 저감대책을 마련하는 등 습지의 훼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인천 송도 갯벌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이혜정 파주시의원 개-고양이 식용금지 대표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개-고양이 식용금지 조례안’이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비위생적으로 사육-도축돼 유통되는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해 전염병-위생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과 건전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등 수립-시행 △도축, 유통 식품접객업 등 실태조사 △업종 전환 지원 △과태료 부과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현행 축산법상 개는 가축으로 분류되지만 가축 사육-도축-처리 및 축산물 가공-유통 등을 규정하고 있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현행법상 개는 기를 수 있어도 도축해 가공-유통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한다"며 "개의 가축 여부를 떠나 식품위생법상 허가되지 않은 원료를 조리-판매-유통하면 엄연한 위법이고 그동안 위법을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진 지금, 오래된 과거의 관습도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변화가 필요하기에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동물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시흥시의회 오수-악취 민원다발 하천 현장방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우리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가 8월30일 집행부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진 후 목감수질복원센터 및 목감동 주민센터 인근 양달천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김진영 대표의원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환경정책과, 하수관리과, 생태하천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최근 오수-부유물-악취 등으로 민원이 발생한 하천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부서별 민원처리 결과와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관계부서는 각종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 및 슬러지 등 하천 오염물질 발생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단속-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는 목감수질복원센터 인근 양달천을 따라 걸으며 하천 생태성 회복과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탐색했다. 김수연 의원은 "목감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가치를 살리는 생태하천 정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천 환경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영 대표의원은 하천 건강성을 복원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시민에게 이로운 생태하천 가치를 발굴해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연구결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양달천 방문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양달천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양달천 방문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8월30일 양달천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진아 파주시의원 청소년 심리적 외상치유 지원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이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내 학교폭력은 2020년 2만6000여명, 2021년 3만6300여명, 2022년 5만3800여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한 심리적 외상으로 고의적 자해 및 자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파주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등에 대한 선도 등 학생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과 피해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파주시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의 아동-청소년이 외상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예방해 심리적 건강을 치유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진아 의원은 "정서적으로 민감한 아동-청소년기에 학교폭력 외에도 다양한 폭력과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피해학생이 겪는 심리적 외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에 대한 예방과 치유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가 지난달 31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추진현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마을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13개 마을 공동체 대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유형별 우수 추진 마을 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도에 따르며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가 분리배출·수거 등에 참여해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도가 201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27개 시군, 13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총 3537㎏의 폐기물 분리배출 모니터링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1만 7810㎏에 이른다. 연천 전곡리는 자원순환활동 거점인 ‘순환카페 1.5’를 조성하고 ‘쓰레기제로’ 주민교육,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대장간’, 자원순환 사례 토크쇼 등을 추진했다. 파주 금곡2리는 버려진 건물의 벽에 마을벽화 그리기, 자원순환교육과 폐품수집 거점조성을 했으며 광명 소하1동은 리사이클 교육과 우유팩·커피찌거기 수거 등 분리배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효상 도 폐자원관리팀장은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 시즌2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사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13개 마을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1084848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참석자들이 3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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