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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역사박물관, 한글날 기념 SNS 이벤트 운영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9일 ‘알쏭달쏭 한글 맞히기’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퀴즈 내용은 박물관 한글 유물 중 ‘語錄(어록)’에 기재되어 있는 ‘針眼(침안)’의 한글 현대어를 맞히는 것이다. 어록은 의복, 음식, 동식물 등 22개 항목의 한자어를 한글로 풀이한 용어사전을 말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 위주로 수록돼 있어 옛사람들의 한글 용례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응모 방법은 화성시 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한글날 당일 게시되는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퀴즈에 응모한 정답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물관 문구류 상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이달 둘째 주 중에 화성시 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상훈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글 유물을 알리고 평소 잊고 지냈던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향남읍 행정동로 96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기록문화실에서는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글 문서를 관람할 수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2752 화성시 역사박룸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안성 여행지 매력 집중 홍보

경기 안성시가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안성아, 놀자’ 테마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후기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공연 축제이다. 이번 축제장에서 운영되는 관광홍보부스에서는 체험·전시·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부스로 꾸며진다. 시는 먼저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들판을 그대로 옮겨 놓은 포토존과 안성 여행지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 호수관광, 안성8경 소개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시 관광공식 SNS와 팔로우하면 포토존 사진을 즉석 인화해주며 개인 SNS에 인증하면 안성의 여행지가 적힌 계란판에 탁구공을 넣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바우덕이 축제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면 준비된 기념품을 제공하고, 바우덕이 모바일 게임 설치 후 아홉 개의 미션을 완료하면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에서 열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안성의 다양한 관광명소도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2026 ‘안성아, 놀자’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4일 중앙대학로 영봉정 스카이가든에서 ‘안성역 스테이션100’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여러 내외 귀빈들과 지역문화예술 관계자, 안성2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시상식, 테이프 커팅식 등 간소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안성역 스테이션 100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공간, 오픈형 전시공간, 안성철도 역사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이 안성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체험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1317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4일 안성역 스테이션100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인천시,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개최

인천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내 농수특산물 생산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관내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60개 부스에서 판매, 홍보·체험,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판매행사에서는 인천 생산 농수특산물인 고구마, 순무, 인삼 등 농산물, 한우, 한돈 등 축산물, 꽃게, 미역, 건조 수산물, 김치, 인절미 등 농식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인천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인천이음카드로 최대 30만원을 구매하면 15% 캐시백이 적립되고 행사 기간 중 매일 쌀 1㎏과 농수산물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해 오는 13일 ‘포크콘서트’에서는 백영규, 유심초, 남궁옥분, 양하영, 강은철, 도시아이들, 고아라, 백다방 밴드가, 14일 ‘트롯콘서트’에서는 홍자, 이찬성, 정혜린, 후니정이 각각 출연한다. 이어 오는 15일 ‘레트로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 심신, 이규석, 전유나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사탕 절편 만들기, 캐리컬처, 타로카드 등 체험행사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장터가 마련된다.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주차 모두 용이해 편하게 장을 보며 즐길 수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인천장터를 계기로 인천의 특색을 살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천 농식품 발전의 장 확대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0302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광명시 국가통계 자료활용 기여 ‘우수기관’ 선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통계청 주관 ‘2023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통계작성 지정기관 등 403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자료 시의성, 정확성, 기관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우수기관(최우수 1, 우수 3, 장려 4)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국가 승인 통계인 기본통계, 사회조사 결과 등을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적시에 게시하고 자료를 관리해 정부가 각종 정책을 수립할 경우 자료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통계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학술연구기관 등 민간기관 및 국민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공적 자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확성과 일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11월8일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통계작성기관 워크숍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인천시,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적극 추진

인천시가 만성적인 대중교통 운송 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 버스 이용 환경 구현’을 위해 4대 추진 전략, 19개 세부 과제가 담긴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수요자 중심의 버스 실내·외 환경 개선안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객 하차 시 시야를 확보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 하차문 상·하단에 야간 하차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실내 측면에 휴대폰 충전 USB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노선번호, 노선도, 요금표 등 버스 실내·외 부착물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인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브랜드 신 디자인을 입혀 수준 높은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 등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쉘터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도심형 스마트 쉘터’ 설치를 위해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버스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율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이용 시민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저하된 교통 혼잡지역에는 2024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할 예정이며 이후 교통수요를 감안해 지속적인 노선조정 및 신설(증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 1월에는 서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간 2개 광역 M버스 노선 운행이 개시되며 올해 추가 신설 요청한 노선은 이달에 신설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연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 활용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하고 2024년까지 교통 소외지역에 사전대기 승차 알림 장비를 설치하며 현재 661대인 저상버스를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출·퇴근 목적지 정시성과 탑승 혼잡 시 승차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모니터링, 조사평가를 거쳐 2026년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시는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운송업, 운수종사자 등의 역할과 책임성 도모를 위해 시민 모니터단 구성, 운수 종사자 및 관리자 안전·친절 교육, 운송 질서 확립 지도·감독, 불편 민원 카카오 채널 신고 및 홍보, 시내버스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을 강화해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장치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과 양질의 버스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15335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오산시, 화성초 후문 전신주 이전...

경기 오산시가 최근 화성초등학교 후문 보행로를 가로막아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방해하던 전신주에 대한 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화성초등학교 및 삼익아파트와 협의를 거친 결과이다. 전신주 이설 사업비는 약 2000만원으로 한국전력에서 전액 부담한 가운데 전력 차단 등에 대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에서는 지난 2일 하루 만에 공사를 신속히 마쳤다. 1992년 삼익아파트가 지어질 당시 설치된 화성초등학교 후문 전신주는 초등학교 후문의 보행로 일부를 차지하고 통행로를 막아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방해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줬다. 이런 전신주를 기존 초등학교 통행로에서 3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킴에 따라 화성초등학교 후문 보행로가 확장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확보됐다. 화성초등학교는 그동안 전신주 이설을 수차례 계획했으나 전신주 이설에 따른 삼익아파트의 단전이 필요한 사항이라 삼익아파트의 반대의견에 막혀 무산됐다. 그러던 중 활로가 열렸다. 오산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장이 함께 관내 초중고를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사항이 화성초등학교 건의사항 안건으로 시에 제출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은 화성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오산시와 관계기관이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이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 소통을 이어가 오래 방치된 일상 속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전신주 이설 전후 사진 사진제공=오산시

인천경제청,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독일 베를린시가 해외 협력 도시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시티 성공 요소: 시민참여와 데이터 관리·활용’을 주제로 두 도시의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 중인 독일 베를린시에서 대표단을 구성해 행사를 준비하고 송도를 직접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를린시가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가 선정한 올해 유럽 최고의 스마트시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도시여서 두 도시의 협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인천경제청과 베를린주정부 간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스탠포드센터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교수, 베를린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에너지·공공기업부 토마스 카우저(Thomas Krause) 혁신국장과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프로젝트 담당기관인 시티랩 베를린의 벤자민 자이벨(Benjamin Seibel) 센터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 가운데 양 도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 두 개의 별도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세션 1에서는 도시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시민에 주목한다. 이정훈 연세대 교수가 ‘리빙랩 주도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도전 과제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IFEZ 내에서 진행 중인 리빙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독일최대응용과학연구소인 프라운호퍼 HHI의 재키 마(Jackie Ma) 응용 머신러닝 그룹장이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며 시티랩 베를린의 닉클라스 코쏘우(Miklas Kossow) 도시 전환 팀 총괄이 ‘스마트시티에 대한 베를린의 참여방식’을 주제로 시민참여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또 세션 2에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양국의 접근법을 살펴본다. ‘디지털 도시와 커뮤니티를 위한 주요 자산으로써 데이터’를 주제로 프라운호퍼 FOKUS의 요나스 헤터리히(Jonas Hetterich) 연구원 등이 베를린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능형 도시를 위한 데이터 허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SK텔레콤의 박철수 사물인터넷(IoT) 사업부 부장과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데이터 관리·활용’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원희선 사이버브레인연구실 실장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붐업 페스티벌’에서는 ‘Meet Berlin’이라는 특별 세션도 열려 인천과 베를린의 스타트업들이 상대 도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을 통한 현지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민과 기업이 도시 혁신의 주체가 되는 IFEZ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이 베를린의 스마트시티 전략과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협력방안 모색 등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과 베를린이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IFEZ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03452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 17일 개막

글로벌 시각에서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시민단체·학계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KFEZ 2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Forum)’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FEZ 20주년 기념,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 도시로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부 및 해외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 ’혁신 생태계 도시 도약‘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도시의 DNA’를 공유하며 관문경제·특구도시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 1일차는 △미국 도시경제학과 공공경제학의 권위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L. Glaeser)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도시성장의 관점에서 본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방향(Future Direction of Free Economic Zones from the Perspective of Urban Growth)’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KFEZ와 전국 9개 경제청을 홍보하는 전시부스 투어, △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미래’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의 경제특구를 통해 알아보는 정책세션 1, △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업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협력세션1이 각각 진행된다. 또 포럼 2일차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20년,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기술혁신 분야에서 기업과 국가의 자문과 기술주권, 저서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 등으로 유명한 기술 경제 혁신정책 전문가인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최초의 질문-기술 선진국의 조건(Original Questio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IFEZ 20주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인천연구원과 녹색기후기금(GCF) 등과 논의하는 정책세션2, △‘글로벌 관문경제·특구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일본 요코하마,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베트남 하이퐁과 논의하는 협력세션2, △‘산업혁신의 미래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을 AI·로봇, 복합리조트, 도심항공교통(UAM), 콘텐츠산업에서 찾아보는 산업세션1, △‘AI 일상화’를 주도할 기술과 정책’을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논의하는 산업세션2가 각각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구가 글로벌 선도적 경제특구의 위상을 넘어 투자와 무역규모를 증대시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04555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파주시 "임진각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DMZ(비무장지대)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식이 4일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가 정전 70주년 ‘DMZ 평화의길’ 운영과 연계해 중앙부처 및 접경지역 3개 시-도와 공동 추진한다.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1기 출정식에 이어 2기 출정식은 국방부-경기도 주관, 파주시 협력으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2기 원정대원 70명 등이 참석했다. 2기 원정대는 4일 파주에서 출발해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를 거쳐 10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 약 104km 구간을 횡단한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DMZ는 접경지역 소중한 자산으로, ’DMZ 평화의길‘ 개통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국방부와 경기도에 깊은 감사하다"며 "DMZ 관광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4일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축사 김경일 파주시장 4일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축사.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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