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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3 세계한인여성대회 성료…해외홍보↑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이 재외동포 여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양평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 양평군을 홍보하고 교류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 관내 기업 미디안농산-미쁨-에이스제약-정금F&C-케이지랩-풀로윈 등도 이번 여성대회를 후원했다. 뮤직포레스트, 양평어린이합창단 환영 공연을 비롯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두물머리, 용문산관광단지 등 양평군 주요 관광지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세계한인여성협회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로뎀의집에 들러 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는 "모국의 따뜻함으로 고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마련해 준 양평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계 각국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양평을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먼 타국에서 열정과 애국심으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3년 10월 창립된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이 고국에 모여 결속력을 높이고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고리가 되려는 취지로 매년 세계한인여성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kkjoo0912@ekn.kr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의왕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평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2015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내-외부 환경과 직원친절도,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미스터리 암행평가, 방문 민원인의 고객만족도 평가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의왕시는 시민 맞춤형 행복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운영 △유니버셜 디자인(장애, 연령, 언어, 성별 등에 제약받지 않는 보편적 디자인) 적용한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편람 상시 현행화로 선제적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민원처리사전예고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종수 확대 △65세 이상 노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 무료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애쓴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종합민원실 의왕시청 종합민원실. 사진제공=의왕시

농협 경기검사국, 농협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진행

농협 경기검사국은 지난 14일 태안군 안면읍에서 해변 쓰레기수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범농협 ESG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 임직원 참여 1만시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 경기검사국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해변 쓰레기수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농협 경기검사국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농협

수원시,공공기관과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공공기관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 봉사단체가 16일 처음으로 협력해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입북동 일원 도시농부 이상용씨 논에서 열린 이날 벼 베기 봉사활동에는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공공기관 11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회, 권선구청, 입북동장, 수원여성리더회 등 관계자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밀짚모자를 쓰고 낫을 활용해 벼를 벴으며 논 앞쪽에 볏단을 만들어 한곳에 쌓았다. 벼베기 봉사활동 후 도시농부 이상용씨는 "수원시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t(10㎏ 100포)을 이 시장한테 전달했다. 이상용씨는 "요새 농촌은 일손이 부족하고 초고령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농사에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곳은 수원에 마지막 남은 쌀 농사지역인데 모두 협력해 베 베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까지 기부해준 도시농부 이상용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공공기관 협력,첫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 진행(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한·미 바이오산업 협력 모색

경기도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미국 바이오기업들을 만나 도와 미국 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는 바이오기업 1700여 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미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임프리메드(ImpriMed) 등 미 서부 바이오기업 7개사,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방문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투자통상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국 바이오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 등 도와 미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이날 투자유치와 바이오산업 현황 안내,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와 입주기업 소개, 바이오센터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미 바이오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미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70203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단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 200억원 투입해 216개교에 미래형 과학실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16일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을 공개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을 확산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데이터 수집·분석 △가상·증강현실 및 센서 교구 활용 실험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과학탐구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0억원을 투입해 89개 교를, 올해는 200억원을 투입해 216개 교에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온라인 투어’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15교)와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201교)이 있으며 △학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 개발 △수업 공개를 진행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 공개는 구축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AI 활용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다양한 과학 수업 공유와 현장 중심 수업 연구를 확산한다. 수업 공개는 △9월 중동초 △10월 안흥초 경기북과학고, 동원고 △11월 미사초, 오정초, 신성중, 이천송정중, 천보중, 가온고, 경기과학고, 안산강서고 △12월 산의초, 범박중, 비봉고에서 진행된다.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의 경우 지역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미사초는 MBL 센서를 활용해 날씨와 우리 생활을 알아보고 신성중은 내가 촬영한 별의 색을 스마트 전구로 재현한다. 범박중은 VR 활용 재해재난과 안전을 알아보고, 동원고는 자신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하여 AI와 비교하는 수업을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개발한 △AI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IoT △실감형 수업콘텐츠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공간 구축을 넘어 과학교육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62157 중동초 경기미래형 과학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기업-직업계고 연결고리 역할 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해 도내 출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 일대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리며 전국에서 선발된 2 900여 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만명이 함께 참여한다. 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3개 직종에 학생 117명과 일반인 32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하며,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 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대회 경기를 참관하고 도내 학생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그동안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노력한 부분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 입장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라면서 "기업의 교육적 역량을 공유해 학생들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제 스스로 기업을 찾아다니며 직업계고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적극적으로, 실질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면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고급 기술, 여러 소양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기업과 협력하며 교육과정이 변화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6061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제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찾아 도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3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안양시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관내 조부모-부모-자녀 등으로 이뤄진 25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을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안양시가족센터는 11일 온라인으로 가족 의사소통 교육 및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교육을, 12일에는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가족 티셔츠 함께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동안구청 강당에서 가족소통 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가족은 가족화합 체육활동, 가족 얼굴 꾸미기, 액자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 감사편지 작성하기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대림대학교 유아교육과 초롱불동아리 협조로 조부모와 부모를 위한 토끼모형선물을 만들어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연주 안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대간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활발하게 소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가족센터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 현장 안양시가족센터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족센터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 현장 안양시가족센터 세대공감교육 ‘1.3세대 행복한 동행’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위해 총력 대응 착수

경기 수원시가 최근 관내에서 불거진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했다. 시는 파악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경기도와 공유·협업해 임차인에 대한 정보, 피해유형 등에 대한 추가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결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지방세 체납 압류를 설정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을 수 있도록 각 구 세무과에도 협조 요청을 보냈다. 또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피해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에는 피해 지역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전체 우편함에 안내문을 배부했고 이 지역 일대에 전세 사기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4개 구청에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요청했다. 각 구청은 지난주부터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세 계약 거짓 정보 제공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의무 위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등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 위반사항을 확인하면 행정처분하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 전체 통반장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순회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전세 피해로 생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한전과 상수도사업소에 단전·단수 유예를 요청한 상태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임차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잠재적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방식의 개선안 등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 며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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