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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2023 파크콘서트’ 관람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브라운 대령과 윌리엄 프릿징어 주임원사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거슈원 랩소디 인 블루 등 아름답고 강렬한 공연을 2000여명의 시민에게 선물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파크콘서트를 찾아주신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브라운 대령 가족과 윌리엄 프릿징어 주임원사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금난새 지휘자의 멋진 공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길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파크콘서트’는 내달 7일까지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9.23. 코리안 드럼-영고Ш △10.7.잔나비 공연 등이다.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2850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6일 중앙공원에서 열린 ‘파크콘서트’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917133047 ‘파크콘서트’ 장면 사진제공=성남시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6일 평택시립배다리 도서관에서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 우크라이나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주한 우크라이나 문화원,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등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문화, 역사, 음식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 소개 주간으로 오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장선 시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현악 4중주 ‘리베르테’ 초청 공연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전통춤 공연, 평택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평화를 염원하는 창작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며 배다리 도서관에 우크라이나 도서를 기증하고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후원하는 국제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 특별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평택시민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배다리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학과 올레나 쉐겔 교수의 우크라이나 문화 강연과 ‘리베르테’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되며 오는 2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7131920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문화주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6일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내달 31일까지 약 45일간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은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누리길이 소재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서 생활하는 거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신분과 연령대의 70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홍보단은 운영기간중 3회에 걸쳐 단체로 평화누리길 및 인근 문화관광자원, 지역 특산품, 이색 체험장 등에 대한 현장 답사와 취재를 실시, 수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하여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단은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평화누리길 소개, 평화누리길 직접 체험 등 대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평화누리길은 평화 인식 고취 및 지역 활성화 목적으로 도가 2010년 5월 8일에 개통했으며 현재 12코스 189km이다. 2012년에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평화누리길 관리운영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해 현재는 공동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약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12코스 189km 전체를 완주한 인원은 534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있는 도보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민홍보단에 신청해 선발된 A씨는 "제가 생활하는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과 문화관광자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관광과 특산품, 먹거리를 적극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DMZ와 평화누리길을 통해 도민들의 평화와 생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의 홍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평화의 시대 변화의 시대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민홍보단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일대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홍보함으로써 이용객 저변확대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30858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용인시, 제일초·송전중 개선사업에 예산 10억원 투입

경기 용인특례시가 17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초·중·고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학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의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5552 제일초 강당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청년이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 개최

경기 용인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년의 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3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재작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청년들을 모집해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난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축제기획TF단’ 8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기획단은 이번 축제 명칭을 ‘삐릿, 빠릿!(Fill it(Feel it), Find it!) 용인 청년 페스티벌’로 선정했으며 이는 ‘느끼고 채우고 발견하자’는 의미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고 정책홍보부스도 마련해 시의 청년정책을 홍보·전시한다. 부스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 소프트웨어 · 전월세 지원 등 시의 청년정책과 용인 청년LAB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그린 명화를 전시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자판기, 청년이 참여해 펫 푸드를 만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더 건강하개’,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ㆍ창업 지원 정책도 알릴 예정이다. 시 캐릭터 ‘조아용’과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운영하며 팀을 꾸려 미션을 수행하는 ‘팀 대항전’과 ‘정책상식OX퀴즈’도 열린다. 팀대항전은 ‘감자칩봉지 쌓기’, ‘사진거울(사진모양대로 똑같이 따라하기)’, 빙고 게임, 범인 찾기 등이다. 팀 대항전에 참여하려면 용인청년LAB홈페이지(www.yylab.kr)에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루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1분 패션 타투’와 앱의 심리 테스트를 통해 어울리는 말린꽃을 제공하는 ‘나만의 압화만들기’ 체험 부스, 원하는 정책을 적어 꾸미는 ‘만들어가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청년축제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사이버 과학축제,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통합축제로 개최한다. 통합축제의 명칭은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축제에서 느끼고, 채우고,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4447 ‘제3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사회적경제 장터 ‘알차다오’ 개최

경기 용인시가 오는 22일 처인구 역북동 문화공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2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하이밀(밀키트), 판타스틱 옵션(도장, 스탬프), 버킷라이프시스템(프로폴리스), 네이처랩(자연물감),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과학교구), 참맛사회적협동조합(생강청), 용인도자협동조합(생활도자기), 협동조합운김(수공예품) 등이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부스 스탬프 투어와 현장 인증샷 SNS 게시 이벤트,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마술, 국악, 퓨전클래식 4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마켓 알차다오’는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고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3344 ‘마켓 알차다오’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이권재 오산시장 "시의장에 시의의회 정상화" 촉구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서민·약자를 위한 생계지원비와 오산 도시공사 설립안 등 보류된 38건의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의 최우선 목표인 시민 보호와 오산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은 결코 일 분 일 초도 멈춰서는 안 된다"며 "민생 관련 예산 27억원이 돈맥경화를 겪도록 시의회가 방치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장애인활동지원·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지원 ‘올 스톱’ 앞서 제278회 임시회가 성길용 의장의 무기한 정회선포로 자동 종료되면서 발목이 잡힌 민생 예산안은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8억4000만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약 6억 48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약 5억 5000만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6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2200만원) 등이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사망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겪거나 중한 질병·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식비, 피복비, 월동대책비 지원금이고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역시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가사·사회활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된 예산이다.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도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대출 특례보증 지원비로 기정 예산이 이달 현재 전액 소진돼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하반기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할 상황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도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신혼부부 限 7000만원↓) 무주택 청년에게 보증료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접수를 마친 적격 신청자에 대해 15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나 발목 잡힌 추경으로 인해 지급이 막힌 상태다. ◇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도시공사 설립안 보류에 시민 근심도 ↑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3차 추경안에 담긴 해당 예산 면면을 살펴보면 서민·약자를 위한 긴급성과 필수성을 띠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며 "성길용 의장이 더 이상 이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제자족도시 오산 구축 등 미래 먹거리, 미래 발전과 연계 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4건의 관련 조례안 및 동의안 통과의 시급성도 강조"하면서 "종전의 오산시 개발이 민간주도적으로 진행되면서 오산시 여건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사실상 어려웠고 난개발을 조장했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공사 신설로 체계적이며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 추진이 필요하다"며 "민생 현안 조례안 처리 시 도시공사 설립안 통과도 전격 이뤄져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어린이집 원아모집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처리의 신속성도 시급하다"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것을 성길용 의장은 진정 모르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제27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워크숍 예산 1100만원 삭감 비판 기자회견을 연 오산시체육회에 유감을 표명하고 무기한 정회를 선포하면서 민생 조례안이 시의회에 무기한 계류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에대해 지난 14일 는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성길용 의장이 시의회 정상회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22242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이현재 하남시장 "최고 청년복지는 일자리 창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고 청년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란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만개 일자리와 연간 3조원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국내 최고 수준 기업투자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15일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하남시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현재 청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업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8기 하남시는 청년 고민을 직접 듣고 청년정책에 마련하고자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을 발족,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취업청년에게 최대 200만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취업교육 청년지원 사업’과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8월 매출액 1조 4000억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인 ㈜서희건설이 하남시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남시는 올해 7월 제정된 기업투자유치 지원 조례에 따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에 경제적 인센티브 및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자리경제국장을 1대1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해 기업의 이전과 효율적인 정착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미국 스피어와 공 모양의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청년의날은 2020년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기념식을 진행한다. 하남시는 청년 권리보장 및 청년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정책참여-일자리-문화예술-체육-봉사 분야) △하남시 청년정책 소개 △‘숏박스’ 김원훈씨의 청년멘토 특강 △고민상담부스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kkjoo0912@ekn.kr이현재 하남시장 ‘제1회 하남시 청년의날 기념식’ 주재 이현재 하남시장 ‘제1회 하남시 청년의날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15일 ‘제1회 하남시 청년의날 기념식’ 개최 하남시 15일 ‘제1회 하남시 청년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의왕시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2025년 준공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영기 경기도의원, 박현호 시의원, 부곡동 주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고회에서 "두 차례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아동 관련 우수시설 벤치마킹 결과 등을 충실히 반영해 부곡커뮤니티센터가 부곡지역을 대표하는 편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일어울림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오전커뮤니티센터에 이어 네 번째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부곡지역에 건립하기 위해 의왕시는 올해 조달청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5년 말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덕성초등학교와 푸르지오포레움 아파트가 인접해 있는 장안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건립되는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4900㎡ 규모의 유-아동시설을 포함한 복합편의 지원시설이다. 의왕시는 저출산 예방과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시설 및 시민의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초평지구, 월암지구, 3기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대거 유입될 예정인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와 그밖에 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형 활동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윤재성 회계과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부곡동 주민과 건축 기본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공공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10월 설계공모(디자인 공모)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최종 점검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신축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신축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5일 부곡커뮤니티센터 신축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왕시 15일 부곡커뮤니티센터 신축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인천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지급

인천시가 17일 추석부터 연말까지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중구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40%, 1인 2만원 한도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급기간은 추석 명절 전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이후에는 수산물 소비촉진 특별주간으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각 7일씩이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는 추석과 설 등 명절에만 진행됐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설 명절과 6월, 8월 총 3회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추석 행사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율도 30%에서 40%로 확대하고 추석 이후에도 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2만 5000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각각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추석 행사는 총 7억원(각 시장당 3억 5000만원)으로 선착순 지급되지만 행사 기간 중이더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인천시는 우리 수산물 안전에 최선의 역량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상시할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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