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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개최

경기도가 내달 21일 오후 4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소통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7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이 참가신청까지 했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었다. 이번 맞손토크는 내달 18일 제6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및 주민참여형 공연과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신청 접수 시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서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안타깝게 연기된 맞손토크를 도민의 날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했다"며 "도민과 화합하고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도민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다시금 담았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8204355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용인·양주에 공업지역 물량 5만 4000㎡ 배정

경기도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인과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만 4000㎡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으며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38만㎡ 가운데 이번 용인·양주 배정 물량을 포함해 용인·화성시 등 남부에 82만 3000㎡, 남양주·양주 등 북부에 92만 6000㎡ 등 총 174만 9000㎡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도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시군 배정물량은 산업단지 물량으로 전용한 60만㎡를 포함해 총 234만 9000㎡가 됐다. 이는 전체 238만㎡ 가운데 98.7%에 해당하며 도는 남은 물량 3만 1000㎡도 2023년 이후 소멸하는 만큼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등을 거쳐 필요한 사업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의 세부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용인시는 추가 확보된 부지에 미래반도체 기술선점을 위한 반도체 R&D 전용라인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된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피혁 및 섬유공장 등 개별공장 대규모 밀집지역을 재정비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정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세현 도 도시정책과장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물량 공급으로 성장관리권역 내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 정비와 계획입지로의 이전이 활성화됐다"면서 "2024년도 신규 배정 공업지역 물량도 난개발 방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3만㎡ 이상 면적의 부지를 말하며 산업단지가 아님에도 신규 공장 유치가 가능해 해당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8203249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송미희 시흥시의장 ‘찾아가는 소통의정’ 마침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취임 1년을 맞이해 관내 시립경로당 60여 곳을 약 2개월간 순회 방문하던 ‘찾아가는 소통의정’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소통의정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직접 찾아뵙고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시작된 8월부터 약 2달간 관내 19개동에 위치한 시립 및 아파트 경로당 60여곳을 찾은 송미희 의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서 기능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한 2020년 제8대 의원 재임 당시 건전한 경로당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시흥시 경로당 지원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만큼 당초 개정 취지에 맞게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는 등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송미희 의장은 18일 "어르신들 신체적-정서적 건강이 염려돼 경로당 순회방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정서 안정에 경로당이 크나큰 역할을 하는 만큼 경로당 운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찾아가는 소통의정’ 현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찾아가는 소통의정’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찾아가는 소통의정’ 현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찾아가는 소통의정’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도, 방학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초등생에게 점심 제공 검토

경기도가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생에게 방학 중 점심 지원을 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아이돌봄을 확대와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런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에 앞서 김 지사는 "이 회의의 목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구가 줄어서 앞날이 밝지 않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인구톡톡위원회에서는 거대담론 말고 실제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내 삶과 관련된 나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쌓아나갔으면 좋겠다"며 "제 임기가 3년 남았는데 매달 이 회의를 한다면 36개월 동안 3개씩만 고쳐도 108개를 고칠 수 있다. 도민들이 참여해서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질적 논의에 대해 강조했다. 도는 지난 6월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육아맘, 초등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돌봄’은 저출생의 근본적 원인과 관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는 엄마·아빠(아이원더124, 아빠하이!), 초등학생(기회기자단),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행복밥상 △긴급돌봄 운영 검토 및 돌봄 확대, 경기도교육청 책임돌봄 △가족상담기능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의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우선 토론회와 심층인터뷰, 학부모간담회 등에서 여러차례 대두된 방학 중 초등돌봄 문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방학기간 도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점심식사(방학 중 행복밥상)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했으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현재 도내 300곳이 운영 중이다. 또 도는 아동 긴급돌봄 도입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300개소에서 375개소까지 확대하고 출퇴근시간과 방학중 돌봄을 위해 돌봄표준서비스 시간 8시간에서 4시간(아침돌봄 7시∼9시, 저녁돌봄 20시∼22시(방학 중 18시~20시))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증가하는 가족상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시군별 가족센터에서 10일에서 3개월까지 대기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광역 가족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자녀양육과정에서 부모-자녀 갈등, 부부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어 문제아들의 행동 교정을 위한 육아 컨설팅 지원도 검토한다. 아울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을 내년부터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도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함께 회의에 함께 한 경기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의 대기 해소를 목표로 하는 돌봄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 희망자의 수요에 맞춘 돌봄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자체 협력 초등학생 책임돌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 위원들도 회의에 직접 참석해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지원 확대, 소아청소년과 부족 문제,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제의 실질적 이용 활성화, 남성육아에 대한 제도와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도는 앞으로 인구톡톡실행위원회를 열어 이날 논의된 4개 안건에 대한 부서별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30여 명의 도민참여단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인구톡톡위원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민들은 방송 중 "초등돌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 차량은 없고 기존 초등돌봄도 자리가 없어서 이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돌봄을 학교로 옮겨와 아이들이 저녁까지 안전한 학교에서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1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임산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2차 위원회에서는 난임시술 시 난자채취가 안 돼도(공난포)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검토한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818265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아이돌봄 확대와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시민연합-LG유플러스 특고압선 갈등해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과 LG유플러스는 작년 11월부터 이어져온 특고압선 지중선로 설치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적극 소통으로 풀어내며 해법을 결국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대표이사 대리참석)는 18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된 주민우려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입회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특고압선 지중선로 구간에 차폐판을 설치한다. 또한 안전한안양시민연합과 합의된 공인 측정 기관을 통해 2026년 12월31일까지 전자파를 총 7회 측정하고, 결과가 상호 합의한 전자파 기준(10mG)을 초과하는 경우 기준 준수를 위한 차폐판 보수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아울러 안양시는 차폐판 설치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시와 시민, 기업이 적극 소통하며 갈등 해소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지중화 매설을 계획했다.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특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안전성을 우려하며 2022년 11월 안양시청 앞 첫 집회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해왔다. 안양시는 갈등 해소를 위해 올해 1월 시민이 청구한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건축 관련 특고압선 지중화 도로 굴착허가의 적법성 여부 등 감사원 공익감사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2월 시민토론회, 5월 도로 전수조사 및 수차례 시민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이철훈, 최대호, 김정아, 최병일 왼쪽부터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특고압선 협약 체결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18일 특고압선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특고압선 협약 체결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18일 특고압선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특고압선 협약 체결 안양시-안전한안양시민연합-LG유플러스 18일 특고압선 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 수소연료탱크 핵심 연구개발 ‘플라스틱 옴니엄 연구소’ 개소식 참석

경기도가 18일 연료탱크,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의 세계적인 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이 수소차 연료탱크 연구를 위해 수원 광교에 연구시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마크 페로댕(Marc Perraudin)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 CEO, 레미 페레(Remy Perret) COO, 아시아 대표 켄왕(Ken Wang), 박철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 대표,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플라스틱옴니엄은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 100억 달러, 세계 137개 공장, 31개 연구소를 보유한 대형 플라스틱 부품 세계 1위 기업이다. 벨기에에 위치한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는 수소차 부문에 특화한 사업부문으로서 2025년부터 한국에 수소 자동차용 고압수소 연료탱크 1만 5000대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수원에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는 수소차 연료탱크 개발을 위한 것으로 경기R&DB센터 내 230㎡ 규모의 연구시설에서 핵심 연구인력을 18명 이상 채용해 수소 차량용 고압 수소 연료탱크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결과물은 전북 완주공장에 연계해 수소 연료 탱크를 제조하고 완성차 제조업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대종 도 국제관계대사는 "최근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첨단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고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경기도를 선택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플라스틱옴니엄과 같은 RE100 전략에 맞춘 친환경 기술 기업유치 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유럽계 전동화 부품 제조기업, 전기차 배터리 방열 시트 제조기업, 수소차량 및 비차량 운반장치 제조기업 등 다수의 모빌리티 부품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18180641 플라스틱옴니엄의 수소차 연료탱크 연구소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경과원, ‘H2 MEET 2023’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공동관 구성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도는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는 3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사업현황 및 기술을 소개했다.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은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동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고농도 폐수로부터 암모늄이온 농축 및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헵스’ △수소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처리해 탄산칼슘을 생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수소를 활용하는 버너를 개발하는 ‘애니텍’ △압력변환 흡착법(PSA)과 화학흡수법을 통합, 수소회수율을 증진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에코시스텍’이다. 이 사업 추진을 통해 2년의 연구기간 중 첫해에만 총 6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의 집적도가 높아, 기술혁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수소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기도 수소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8175737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공동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동두천시의회, 관광활성화-조례정비 연구용역 착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와 ‘조례 분석 및 정비 연구회’가 1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 담당연구원, 동두천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선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살피고 향후 연구 진행의 구체적 방향과 방법을 집중 논의했다. 참여 의원들은 착수보고회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동두천 실정에 적합하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연구 결과를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단순한 연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동두천 관광 활성화와 불합리한 조례 재정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제9대 동두천시의회 CI 배너 제9대 동두천시의회 CI 배너.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김동연, "제주도와 실질적인 협력 대폭 확대"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하고 양 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공동 대응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9개 과제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임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경기도의 ‘경’과 제주도의 ‘제’를 따서 ‘경제살리기’ 상생협약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결실을 맺게 됐으며 탄소중립이나 오염수 부분에서 사인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협력을 했으면 한다"며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작은 것부터 제주도와 경기도가 같이 하면 나중에 큰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버스 등 에너지 분야와 우주센터 조성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민께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를 가장 많이 해주고 계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게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제주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매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9개 합의사항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천연-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육성(Scale-Up)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협력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협력 △관광 브랜딩 사업 상호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상호 협력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문화 및 재생에너지 우수 정책과 관련 산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방류 관련 동향 정보공유 등 적극 대응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와 제도개선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와 제주도의 천연-청정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화장품 및 천연물 기반 식의약 소재들을 발굴, 바이오산업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 양 도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인 친환경학교급식 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 상호 공급도 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브랜딩 사업 상호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충남,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이번 제주도까지 총 5개 광역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도는 충남과는 지난 3월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북과는 지난달 경기·전북 청소년 교류 캠프를 운영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마켓경기를 통해 전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협약에 그치지 않고 광역자치단체와 실질적인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8173853 김동연 경기도지사(우)와 오영훈 제주지사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8173923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2019년 종합대상, 2021년-2022년 정책대상에 이어 4번째로 청년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 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청년을 위한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 성과를 심사해 청년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하기 위해 수여한다. 매년 9월16일은 ‘청년의날’로 청년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시상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에게 투자는 미래를 담보하는 자산"이라며 "현재 67개 청년정책을 실행 중인데, 안양시는 주거, 일자리, 결혼, 출산, 보육,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선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제3회 치어리딩 챔피언십도 진행됐고, 안양 소재 성결대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페가수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페가수스는 안양시가 청년 문화-예술-체육 분야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지원 중인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페가수스와 서로 수상을 축하하며 "안양청년이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기 계발 및 성장을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성결대 페가수스 16일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참석1 최대호 안양시장-성결대 페가수스 16일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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