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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27일시작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9월27일부터 10월16일까지 20일간 2023년 하반기 군포시정 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일자리, 산업-경제, 주거-환경-교통, 교육-복지 등 군포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원-행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군포시 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제안서 응모는 10월16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오는 11월 중 실무부서 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채택된 제안 중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 시상금이 지급된다. 단, 창안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군포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15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 운영에 반영해 업무 혁신 및 행정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군포시정 제안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공식 SNS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기획예산실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2023년 군포시 하반기 제안공모 포스터 2023년 군포시 하반기 제안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도, 대륜E&S-예스코-코원에너지서비스와

경기도가 25일 앞으로 도시가스 검침원이 가정방문 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해 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시가스 회사인 대륜E&S, 예스코,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들 3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가스 검침원은 총 500여 명이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를 통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태 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072627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하은호 군포시장 "치매에도 안주하는 치매친화도시 조성"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날을 맞아 19일, 21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는 치매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기검진과 예방,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19일 행사는 군포시청에서 진행됐으며 늘푸른노인복지관 에버그린봉사단의 하모니카 연주,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 강좌에서 원광대학교산본병원 손일홍 교수는 ‘치매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노인이 그린 작품 및 활동사진 등을 전시한 아름다운 기억전시관을 열고 치매극복 희망나무 포토존도 운영해 시민에게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21일에는 산본도서관에서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영화 ‘로망’을 상영해 사전 청한 시민 80여명이 치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제16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 주재 하은호 군포시장 제16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제16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 축하공연 군포시 제16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 축하공연. 사진제공=군포시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발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1일 양주다울림센터에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추진위원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빙상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재석 전 한국빙상연맹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 120명은 양주시민으로 구성됐다. 현재 국제규격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트장은 태릉과 강릉 단 2곳이나 강릉은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고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은 경기장 일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4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부지를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주시는 GTX-C노선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과 당장 사업을 착공할 수 있는 회천신도시 내 5만㎡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스케이트장 설치에 최적임을 설명했다. 양주시는 경기장을 건립할 경우 도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경기북부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한 뒤 빙상팀이 있는 의정부시와도 협력을 덧붙였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양주시민 동참과 신규 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제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지금 당장 착공할 수 있는 5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 관심과 성원과 힘을 모아 양주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안양시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오전 7시20분 자택을 출발해 시청까지 걸어오며 안양춤축제가 진행되는 평촌중앙공원에 들러 64개 전시-체험장 등을 둘러보고 시민 안전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안양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도보 또는 대중교통 이용 출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아동반 출근 차량 등을 제외하고 전체 직원 85%인 1900여명이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 캠페인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교통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매년 9월22일로, 출근 시 걸어서 또는 대중교통-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선 2001년부터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세계 차없는 날’ 도보출근. 사진제공=안양시

전진선 양평군수 추석선물 릴레이 캠페인 동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22일 ‘내 고장 양평 농-특산물 애용하기 운동’ 추진과 함께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24일 국회에서 홍보 퍼포먼스가 진행된 이후 SNS상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많은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김경희 이천시장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전진선 군수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하구 청도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전진선 군수는 캠페인 참여에 이어 "한해 농사 결실을 맺고 감사함을 나누는 한가위를 맞아 식탁 위 우리 농수축산물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캠페인 전진선 양평군수 22일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양평군

동두천시 35회 시민대상 수상자 3명선정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해 10만 동두천 시민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5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는 사회봉사부문에 김희정씨(64세 남), 효행선행부문에 권중기씨(64세 남), 문화예술부문에 김민호씨(53세 남)가 각각 선정됐다. 시민대상은 동두천시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긍지와 영예를 부여하기 위해 1989년 처음 제정돼 작년까지 총 34회에 걸쳐 161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상의 명칭이 ‘시민의 장’에서 ‘시민대상’으로 변경된 이후 첫 수상자로, 5개 부문 14명 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지역경제부문과 체육진흥부문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김희정씨는 1986년부터 모범운전자회에 입회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시민 교통안전에 기여했으며 출퇴근길, 등하굣길 교통지도,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 수해복구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일조했다. 또한 효행선행부문에 선정된 권중기씨는 1976년부터 남다른 효심으로 몸이 불편한 100세 노모를 모시며 매일 식사와 산책, 배변 정리, 목욕 등 요양보호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힘든 생활여건 속에서도 세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타의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김민호씨는 (사)한국미술협회 동두천시지부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동두천미술협회 회원전, 동두천청소년미술대전, 동두천종합예술제 시민체험, 찾아가는 미술 등 활발한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동두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제고에 큰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제35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6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김희정-권중기-김민호씨 왼쪽부터 김희정-권중기-김민호씨. 사진제공=동두천시

이민근-원희룡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신도시 포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2월 정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적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주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이 포함된다. 안산시는 1976년 정부가 수도권 인구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 근거 법규인 ‘산업입지 및 개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가 건설된 만큼 해당 법안에 안산신도시 1단계(반월신도시), 2단계(고잔지구) 지역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안산 구도심은 1기 신도시와 건설 시기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밀도, 중-고층 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현행 법령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신도시 1-2단계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각종 규제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등 특례가 적용돼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연장 추진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사용(개방) 건의 △안산장상 공동주택지구 고속도로 진출입 IC개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도약 지원 등 5건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 연장 반영 건의 최근 사동지역에 총 7600세대가 입주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APT 단지는 주변에 89블록 도시개발사업(면적 33만㎡), 세계정원경기가든 조성(면적 49만859㎡) 등이 추진돼 철도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지역은 오는 11월 디지털전환허브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기테크노파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개발, 2-3토취장 개발, 농어촌공사 도시재생사업 등 안산사이언스밸리(면적 4.41㎢) 조성 및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확충돼야 한다는 게 안산시 입장이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사동권역 주민과 오는 2026년 조성될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 방문객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성장 동력 확보와 대규모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신안산선 시-종점인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APT 및 세계정원경기가든까지 노선 연장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사용 건의 또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각광 받는 대부도의 극심한 교통난 개선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를 교통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 개방해 대부도~오이도 차량정체 개선을 건의했다. 시화방조제는 대부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핵심 도로다. 특히 공휴일과 휴가철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돼 응급환자 이송 등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는 폭 10m의 왕복 2차선, 가드레일 및 아스콘 포장이 된 상태"라며 "대부도는 연간 교통량 9백만대, 1300만여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만큼 주말이나 휴가철 등 교통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 개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 안산장상 고속도로 진출입 IC개설 건의 사전청약일자가 다가오는 3기 신도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와 인접하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도 건의서를 통해 전달했다. 진출입 IC가 개설되면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 통행료 중복 지불 문제가 해소되고 향후 공공주택지구 입주 시 예상되는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은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지만 진입을 위한 우회거리가 길어 서서울 영업소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방식의 직접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된다. 개선안이 반영되면 신안산선(가칭 장하역)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산시내 진입 시 통행료를 중복 지불하는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다. ◆ 반월국가산업단지 재도약 지원 건의 이민근 시장은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안산시 현재 숙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재도약임을 강조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3대 킬러규제 혁파’와 연계해 반월국가산업단지를 규제혁파 선도 지역으로 지정해 입주업종 제한을 해소하고 2차전지 및 수소, 로봇 등 첨단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당시 녹지구역 과다지정으로 인한 토지 효율성, 교통흐름 저해 및 자원시설이 동측에 밀집돼 편의시설 접근성이 저하돼 녹지구역 비율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부처 간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이밖에 지역현안인 안산시 8302세대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국토부 차원에서 해법을 함께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정책 건의를 통해 "안산시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국토부와 적극 소통으로 시민이 요구하는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건의사항을 수렴한 원희룡 장관은 "경기서남부 중심 도시인 안산시 현안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안산시 입장을 원만히 반영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2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이민근 안산시장 2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왼쪽) 면담.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2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이민근 안산시장 2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북부시장군수協 공동안건 18건의결…정부건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는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 9개 시-군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시-군에서 제안한 18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군별 제안 안건은 △(고양특례시) 일산선 급행화 등 6건 △(남양주시)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사업 예타 통과 건의 등 2건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업무협약 관련 건의 등 2건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구리시) 광역버스 노선 증 건의 시 경기도 협조 요청 △(포천시) 군내-내촌 도로건설공사 조기 준공 건의 등 2건 △(동두천시)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건의 △(가평군) 지방도 364호선 도로개설사업 추진 요청 △(연천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수’ 공동 건의문 채택의 건 등 2건이다. 이날 협의회는 제출된 18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 주요 현안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10개 시-군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북부 시-군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북부 소재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1월 결성됐다. 차기 정기회의는 다음 분기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백경현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 22일 정기회의 주재 백경현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구리시장) 22일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2일 2023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2일 2023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2일 2023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2일 2023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포토뉴스] 구리시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장자호수생태공원 야외무대와 장자대로에서 ‘구리대교’명명 촉구 결의대회를 포함한 구리 관악 마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에서 처음 선보인 관악 마칭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마칭밴드인 염광고 고적대를 선두로 퀸즈마칭밴드, 매드라인마칭밴드가 시민 참여자 퍼레이드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구리~안성 고속도로)의 구리대교 명명을 염원하는 구리시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시민단체는 그동안 자발적으로 전개한 약 5만명 서명부를 전달해 구리대교 명명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준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 특히 19만 구리시민 염원을 담아 33번째 한강교량은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구리시 2023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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