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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26일 올해 인현동 화재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며 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내 위령비 주변을 정비했으며, 유가족 추모공간인 ‘1999 인현동 기억저장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희생자를 위한 헌화와 묵념, 추모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유가족, 인천시의회, 인천시청, 경찰청, 소방청, 중구청 등 관계기관, 희생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 대표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1999년 10월 30일, 중구 인현동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는 당시 건물 2층에 머물던 학생 수십 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당시 참사 장소가 호프집이라는 이유로 희생자들은 일탈 학생들로 치부되며 유족들은 더 큰 슬픔과 아픔을 겪어야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꿈은 안전한 배움터에서부터 출발한다"며 "24주기 추모제를 통해 많은 인천시민 모두가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20832 ‘1999 인현동 기억저장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현충열 광명시의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대표발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민이 맨발로 마음껏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올해 2곳, 내년에는 5곳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조례안’이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걷기길 조성-확충-정비, 시설 설치-보수, 관련 행사 개최 등 맨발 산책로 조성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근거가 담겨있다. 현충열 의원은 26일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급증하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런 수요에 대응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두 곳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일직동 일직수변공원 등 5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광명시의회

[포커스]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첫삽’…직-주-락 특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이 26일 대화동 일원 사업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이종경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자족도시를 위한 대규모 개발은 주거와 일자리가 한꺼번에 확보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된다"며 "오늘 착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 자족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도가 되어 훌륭한 지역개발이자 도시개발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2000㎡(약 26만평) 규모로 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돼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시작, 2026년 준공이 목표다. 단지 내부는 산업시설용지(첨단제조, 지식기반, 연구시설), 기타시설용지(도시지원시설, 복합지원), 도시기반시설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로 구성된다. 생명의학(바이오 메디컬) 협력지구(클러스터), 미디어-콘텐츠 협력지구(클러스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기업이 단지에 들어선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라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항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게다가 인근 지역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사업이 개발 중이라 직-주-락(일터, 삶터, 쉼터)이 함께 입지하는데 따른 상생 시너지도 크게 발휘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올해 5월 중앙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양시는 6개 대형 종합병원(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이 있어 정밀 의료, 제약-병원 중심 수준 높은 기반시설과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 이런 강점을 활용해 고양시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각종 세제 혜택도 주어져 우수 선도 기업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여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를 통해 완전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양시는 우수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 기업을 유치해 진작부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조성 중인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입주기업의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직-주-락이 공존하는 특화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치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천시 "영평사격장 사격 중단하라"…민간차량 피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0월24일 오후 6시20분경 이동 중이던 민간 차량 앞 유리에 군 소총탄이 날아들었다. 당시 인근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이하 영평사격장)에서 미군 소총사격 훈련이 시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는 이에 따라 26일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강태일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해당 사고는 단순 훈련 사격에 의한 사고가 아니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살인미수로까지 볼 수 있는 심각한 사항으로 보고 심도 있는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포천시와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5시 영평사격장 정문 앞에서 사고 발생에 대한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영평사격장 사격을 중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 시민 집회를 진행했다. 공동 입장문은 영평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국방부 차원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향후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했다. 포천시는 향후 국방부와 미8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보상, 사격장 폐쇄 또는 이전을 요구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집회에서 "포천시민은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모든 피해를 감내해왔다"며 "계속된 훈련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사격장 폐쇄 등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포천시-포천시의회가 26일 발표한 포천시 사격장 주변 피해방지 촉구 공동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 10월24일 18시 20분경, 로드리게스 사격장 소총사격훈련으로 인해 영중면 43번 국도를 달리던 민간인 차량 앞 유리에 탄두가 박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그 자리에 차량이 아니라 사람이 있었다면 불구가 되거나 즉사까지 할 뻔한 엄청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2월에도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으로 인해 불무산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유탄-도비탄으로 발생한 피해가 확인된 건만 28여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인근 논밭으로 떨어지는 횟수까지 따진다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포천시민은 사격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진동 피해뿐만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유탄-도비탄 피해까지도 감내하며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에 지난 70여년간을 인내해 왔다. 포천시는 휴전선과 인접한 통일조국 중심지이자 국가안보 요충지로 시 전체 면적의 24%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차치하더라도,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동양 최대 규모의 승진훈련장, 다락대훈련장 등 대규모 훈련장이 포천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러한 대규모 사격장에서 매일같이 엄청난 화력의 사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사격훈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민가로 날아오는 유탄-도비탄 등으로 인해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은 불안감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날들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런 현실을 개선해보고자 저희 대책위원회에서는 로드리게스 사격장 후문에서 3,000일 가까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수차례 안전 및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고, 국방부차관 주재로 ‘영평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그때만 재발 방지와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약속할 뿐이고 현실적인 피해방지대책은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제대로 된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국민안전이 완전히 무시된 상황에서는 더 이상 사격훈련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 포천시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와 포천시, 포천시의회는 해당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이번 사고의 명확한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영평사격장 내 모든 사격 중지를 요청한다. 둘째, 정부 차원의 ‘영평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를 긴급 개최해줄 것을 요구한다. 향후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국방부, 미8군 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등 관련기관으로 이루어진 정부 차원의 피해대책 추진단을 구성하여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한다. 셋째, 포천시민의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로드리게스 훈련장 이전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3년 10월 26일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포천시, 포천시의회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군 소총탄 민간차량 피탄 공동입장문 발표 군 소총탄 민간차량 피탄 민관 공동입장문 발표. 사진제공=포천시 군 소총탄 피탄 민간차량 군 소총탄 피탄 민간차량.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민간차량 피탄사고 긴급 대책회의 개최 포천시 26일 민간차량 피탄사고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군 소총탄 민간차량 피탄 총력대응 집회현장 군 소총탄 민간차량 피탄 총력대응 집회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육성 박차...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순항’

경기 안성시가 26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조성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 규모의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이에따라 전략기획담당관과 도시개발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의 협업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고 반도체 유치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과 인근 반도체 도시를 방문해 실무자 협의 및 벤치마킹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특화단지관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분양 현황, △교통 및 생활 여건, △지역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반도체 허브도시로 안성이 지닌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재정비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내년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한경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산업부 국비 지원 및 지방비 등을 토대로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시범사업)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관내 반도체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공정을 위한 기술 개발을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및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추진, △R&D 협력모델 지원, △인력양성 후 소부장 기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구축하며 반도체 육성 산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은 반도체 허브도시로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사전작업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향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 기업과 분야별 관계자들과 꾸준히 만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세부 전략 개선과 국가지원 사업 등을 구체화해 안성이 K-반도체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747억원이 투입돼 2027년 착공 뒤,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다. 1만 6000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3701 안성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위치도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1026203826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참가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화성시새마을회,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경기 화성시새마을회가 26일 비봉습지 공원에서 ‘2023년 화성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시 새마을회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대표봉사단체인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 및 단체장, 새마을회 지도자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 총 4팀으로 나누어 체육대회 및 명량운동회,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을 하며 회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참석자들은 지역봉사활동에 대한 사기를 충전했다. 조종애 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마을공동체 운동 및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이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새마을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한마음 수련대회를 통해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재충전해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솔선수범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새마을회는 외국인과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교통안전캠페인, 꽃밭만들기 및 환경정화 활동, 바이크피크닉,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이웃사랑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2529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열린 ‘2023년 화성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HU공사,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경기 화성도시공사( HU공사)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내 9개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대표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집적법 위반사례를 공유하며 법 준수와 자율규제 정착 분위기 조성했고, 동절기 이전 화재 예방을 위해 실시될 민·관 합동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화성시 기업정책과장, HU공사 도시사업처장 등과 함께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산업단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김근영 HU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기업인의 목소리를 전해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성장,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1843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HU공사

경기북부 대개발 첫 걸음...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착공식 개최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 실현’을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용환 종근당산업 대표 등 기업인,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등 의료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000㎡(약 26만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앞서 도는 2015년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구상(안)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입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16년 경기북부 7개 시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작업을 실시했으며, 산업·주거·교통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양시가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발표하며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 용지공급, 부지조성 공사를 거쳐 2026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MBC, JTBC, EBS, 다양한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시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적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고양시의 방송·영상, 바이오·의료 분야의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추가하면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인접해 함께 진행 중인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케이(K)-컬처밸리, 장항 공공주택지구 사업 완료 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양시가 갖춘 인적자원과 연관산업 인프라 및 우수한 교통성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활용해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의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압도하는 ‘가장 혁신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향한 경기북부 대개발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0029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6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신상진 성남시장 "보육 교직원, 아이들 첫 선생님이자 두번째 부모"

경기 성남시 ‘2023년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열렸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성남지역 어린이집 선생님과 보육 교직원 등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애쓴 유공자 27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표창패(장)를 받았다. 아울러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 콘서트도 열렸다. 초청 가수 울랄라세션이 ‘아름다운 밤’, ‘스윙 베이비(Swing baby)’, ‘소녀시대’를, 박완규가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등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와 연계한 보육 교직원 볼링대회도 내달 17·24일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도 열려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보육 교직원은 어린이집이라는 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두 번째 부모"라면서 "녹록지 않은 보육 현장에서 그 큰 역할 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82곳으로 보육교사 5511명이 6세 이하 영유아 1만 7853명을 돌보고 있다. 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5만~7만원), 장기근속수당(3만~7만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0911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시청에 열린 보육인 찬마음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잇다. 사진제공=성남시

김포시 기후변화대응 아이디어 공모…전국단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탄소중립 이행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중심 환경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 기후변화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 아이디어 등이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단순 비판 및 건의사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로 이뤄지며 입상작으로 최우수작 1편(70만원), 우수작 1편(35만원), 장려작 2편(각 20만원)을 각각 선정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1월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aony@korea.kr), 우편 및 방문(김포시 사우중로 26, 기후에너지과)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kkjoo0912@ekn.kr김포시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김포시 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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