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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업환경 개선사업’ 13일까지 신청접수

경기 수원시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제조기업, 지식산업센터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시가 전체 사업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소방시설’ 등 세부 사업이 있고 세부 사업별로 중복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이 가운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샤워실·세탁실 등 설치·개보수, 화상회의실·사내교육장 구축 비용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3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또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작업대 개보수, 환기·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한 지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 공공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화상회의실 구축 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배선 교체 비용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300억 원 이하 중소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제조기업, 지식산업센터는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기업유치단 첨단산업진흥팀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5년 내 타 유사 사업(정부, 경기도, 시·군 등) 수혜기업,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법 위반 기업은 사업이 제한되거나 총점 30%가 감점되며 화재위험 장소에 소방시설을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기업은 우선으로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소재한 영세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수원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04101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대출 시행

인천시가 4일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용효과를 높이고 재개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총 150억원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별 융자 규모는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100억 원(업체당 최대 3000만원), ‘재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50억원(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며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1년 이내 신규고용 또는 고용유지 기업, 신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에 자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각종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기존 상권이 축소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지역 주변 상권’을 특별히 배려했다. 이를 위한 보증재원으로 시는 총 13억원을 출연할 예정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보증 공급을 시중은행은 직접 대출을 실행한다. 우선 ‘일자리 창출’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인력을 고용 또는 고용을 유지한 기업 △신규 창업 3년 이내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등 인증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보증완료 후 대출은 신한, 농협, 국민, 하나은행에서 진행된다. 또 ‘개발지역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인천 내 정비사업구역·재정비촉진지구(해제지역 포함) 및 인근 지역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지원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보증완료 후 대출 신청은 ‘2023년 인천광역시 일자리창출’특례보증과 동일하게 신한, 농협, 국민, 하나은행에서 진행된다. 융자 조건은 만기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 조건으로 운용되나 대출자 개인의 선택하에 거치기간 없이 바로 원금을 분할상환하거나 만기를 5년보다 단축하는 것도 가능하며 보증료는 5년 만기의 경우에는 기본 0.8%를 적용하고 거치기간 없이 바로 분할상환 하거나 만기를 5년보다 단축하는 경우에는 0.2%p를 추가 감면한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이미 받았거나 보증제한 업종(도박ㆍ유흥ㆍ향락, 담배 관련 업종 등), 기존 대출의 연체·체납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규인력을 고용한 사업장 또는 일자리 우수기업 등에 운영자금을 지원해 고용 창출을 장려하고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소비패턴의 비대면 추세로 기존 상권이 축소되면서 영업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재개발지역에 운영자금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한다"며 "최근 고(高)물가, 고(高)금리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자금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예술제에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열창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저녁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용인예술제 ‘추가열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에서 경기향토소리 보유자인 최근순 명창과 함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청중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곡은 설운도가 임영웅을 위해 작사·작곡한 트로트발라드로 2021년 발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다. 최근순 명창은 맨먼저 무대에 올라 ‘아리랑’, ‘창부타령’,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뒤 무대에 초대할 깜짝 손님이 있다며 이 시장을 소개했다. 최 명창은 이 자래에서 "얼마 전 고향 백암의 백중문화제에서 시장님을 만났는데 듀엣으로 노래를 함께 하자고 청했더니 그러겠다고 했다"면서 "시장님이 오늘 무대에 선 것은 내가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함께 할 곡은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로 시작하는 ‘별빛같은 나의 사랑’이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소중한 당신이다. 여러분도 함께 불러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마추어인데 명창님의 요청을 받고 나오게 됐다"며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실 걸로 생각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듀엣곡을 선보이는 동안 800여 명의 관객들은 박수와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며 팔을 좌우로 흔들어 호응했다. 이 시장은 노래가 끝난 후 "오페라 아리아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20년 역사를 가진 축제인 용인예술제에 시민 여러분과 용인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용인 문화에도 르네상스가 펼쳐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이 보다 나은 문화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시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밤, 멋진 음악회를 통해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국예총용인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추가열이 ‘빈센트(Vincent)’, ‘오텀 리브스(Autumn leaves)’,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 ‘하얀 나비’, ‘사랑이여’,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등 올드 팝송과 인기 가요, 자신의 노래 등 여러 곡을 불러 객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2시간 10분간 이어진 공연을 즐겼다. 추가열이 컬쳐클럽(Culture club)의 ‘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을 부르면서 춤을 추실 분은 나와도 된다고 하자 67세의 엄모씨(기흥구 거주)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모습의 율동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웃음과 탄성으로 응원했다. 이 시장은 공연 전과 후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자 일일이 응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00248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3일 저녁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용인예술제에서 최근순 명창과 함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04100323 사진제공=용인시

[포커스] 고양시 추경 불발…도로 안전-편리 ‘빨간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아 관내 도로안전 확보가 우려된다고 4일 밝혔다. 도로건설사업소는 총 112억2000만원 규모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동절기 도로제설대책 수립, 교량 등 도로 시설물 유지 보수, 도로 개설과 확포장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고양시 공사과-도로관리과 관계자는 4일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사업들을 위해 긴요하게 쓰여야 할 예산인 만큼 조속한 예산처리로 민생현안 해결에 더 큰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도로 제설대책 준비 차질…겨울철 도로 안전-편의 우려 도로 제설은 겨울철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편의성 등 주민생활과 직결돼 있다. 고양시는 올해 11월15일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선 적시에 제설제 확보, 살포기-염수분사장치 등 제설장비 점검, 유관기관과 제설 공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동절기 도로제설대책 관련 추경예산 15.1억원이 처리되지 않아 도로 제설장비 운용 임차용역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제설창고에서 발생하는 공공요금, 유가상승에 따른 제설장비 유지 관리비, 노후 제설장비 수리비 등 예산에도 제동이 걸려 시민 안전과 편의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 교량, 지하차도, 보도육교 등 유지보수 지연 올해 9월 기준 고양시 관내 교량-지하차도-보도육교, 터널 등 도로시설물은 319개이고, 도로파임(포트홀), 신축 이음장치 파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가 필요하다. 고양시는 도로시설물 등 유지관리를 위해 4.8억원을 투입하려 했으나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아 민원처리 제한은 물론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염려가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우선 보수 등 안전조치, 내년 상반기에 추진할 보수-보강공사 등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철거할 예정이던 안곡육교도 공사가 어려워져 주민과 약속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소재 방음시설 교체사업에도 비상에 걸렸다. 해당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경기도에서 화재안전대책 시행을 통보했고, 내년 2월까지 삼성당지하차도, 성사주교지하차도에 방음판 교체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덕양구 강매지하차도와 행신지하차도에 예정됐던 침수차단시설 설치공사도 답보 상태에 놓였다. 침수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수위 계측을 통해 호우로 인한 침수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 주민 숙원사업 도로개설-확포장 공사지연 불가피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도로 개설과 확포장 사업 15건에 대한 50억4000만원,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1건에 대한 2억원 예산이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토당동 삼성당취락(소로3-652호선 외 1곳) 도로개설공사(보상예산 4억), 서삼릉길(농협대학교) 도로확장공사(보상예산 2억), 사리현인터체인지(IC) 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공사예산 10억),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공사예산 13억) 등이 있다. 오랜 주민 숙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규 사업들도 차질이 예상된다. 화전취락(중로3-160호선, 중로3-161호선) 도로개설공사, 식사동(중로3-91호선) 도로개설공사 등 3개 사업은 2회 추경예산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도로제설작업 고양특례시 도로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철거를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 안곡육교 철거를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 안곡육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공사현장 고양특례시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공사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시행

경기도교육청은 4일 도내 미등록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이 교육감 등록 절차를 거쳐 학업 중단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북부청사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 관련 제출서류와 질의응답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를 통해 사전 검토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교육과정, 교육환경, 시설 등 제반 사항 확인 △등록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2월에 등록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등록제는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현황은 교육부, 시도교육청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교사에도 ‘안전울타리 학습공동체’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4일 저경력 교사 대상 ‘안전울타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를 개발해 유치원 교사의 교육활동을 돕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울타리 학습공동체’는 교육경력 3년 이하인 교사(신규교사 포함)를 대상으로 정서 및 교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유치원 교사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본격 실행을 앞두고 지난 9월에 이어 이달 중 저경력 교사 대상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 이 자리에서 현장의 고충과 지원 요청을 경청하고 실질적 도움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유아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대상으로 20명의 멘토 지원단을 구축해 저경력 교원의 성장을 돕고 학습공동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저경력 교사가 다수 근무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 어울림 학습공동체 운영 신청을 받아 교원 치유(마음, 쉼)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는 자녀의 거울’ 자료를 개발해 △발달 단계에 따른 자녀 이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모델 정립 △교원-학부모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학습공동체 운영을 포함해 저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선생님과 학부모, 자녀가 모두 행복한 교육활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09422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21일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등 1875명 선발

경기도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중등 1444명 △보건 84명 △사서 13명 △전문상담 80명 △영양 45명 △특수(중등) 67명으로 총 1733명을 비롯해 국립 특수(중등)교사 8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134명을 포함해 총 187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차와 2차로 진행하며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업 능력 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각각 선정한다. 1차 시험은 내달 25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실기평가)과 23일부터 24일까지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시험은 1차만 시행하며 시험 일정과 과목은 공립교사 선발과 동일하다. 다만 사립학교는 1차 시험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 및 최종합격자의 결정은 해당 사립학교(법인)의 자체 전형 계획에 의해 시행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관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부천시,희망저축계좌 가입자 공모…12일 마감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4일부터 12일까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를 공개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최대 50만원)을 하면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이 적립되고 만기해지 시 최대 1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기준(4인 가구 기준 216만386원 이하) 적합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사업자)가 있다면 희망저축계좌(Ⅰ) 가입대상이 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 만기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 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적립 △탈수급(생계-의료급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부천시 복지정책과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 공모 포스터 부천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6년연속 공직자 인재개발 ‘우수상’ 수상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해 인적 자원 개발역량을 높이고자 시행된다. 부천시는 ‘변화를 위한 변화, 부천의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여 Reborn)’라는 주제로 주요 변화 3가지인 △워크숍 변화 △부천형 조직문화 변화 △교육접근 환경 변화를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워크숍 변화는 ‘1:1 취향저격 워케이션(Work+Vacation,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신조어)’으로 워크숍 명칭을 낯설게 바꿔 교육에 대한 직원 호기심을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과정 안에서 ‘부천여정지도’라는 특화과목을 편성해 조직 갈등 의견을 도출하고 함께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부천형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인 마이크로 이러닝을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바르고 훌륭한 공직자를 양성하는 일은 시정 핵심과제"라며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직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경기도 주관 ‘2023년 인재개발 평가’ 우수상 선정 부천시 경기도 주관 ‘2023년 인재개발 평가’ 우수상 선정.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5회 최다수상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도민여론 수렴, 심사위원회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등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최우수기관 5회 최다 수상에 올라 자타공인 ‘청렴도시 부천’ 명성을 알렸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에 이은 쾌거로 청렴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다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보조금 사업자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갑질 익명신고 창구 ‘부천시 청렴톡’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묵묵히 청렴시책에 동참하면서 공직자 본분을 성실히 지켜온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청렴도시 명성을 이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해지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 조용익 부천시장-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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