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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산학협력으로 경제위기 극복 위한 돌파구 마련해야"

경기도가 첨단모빌리티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혁신 역량 결집에 본격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판교에 위치한 GH기회발전소(글로벌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열린 ‘2023년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에 참석, "산학협력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이고 실제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의견을 제안해달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장기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 저하가 구조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며 연휴기간 동안 아담스미스의 책을 다시 읽어봤는데 힌트는 혁신과 경쟁력 향상이었다. 그래서 가이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반도체, 바이오,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벤처 등 6개 분야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뭐가 필요한지 손에 잡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실제 경제 활동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해달라. 적극 참여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곧바로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디지털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 협회, 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하고 도와 대학, 기업 간 혁신역량을 결집하는 내용을 담은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 벤처스타트업, 반도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의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정책교류 및 도정참여 확대 △저변 확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육성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그리스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이자 창조의 어머니를 뜻하는 ‘가이아’로부터 착안,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은 산학연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며 향후 가이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첫 번째 가이아 데이 주제로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정하고 경기도의 모빌리티 정책방향 제시와 모빌리티 연구과제 발표(아주대·성균관대·한국항공대),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강연, 네트워킹(교류의 시간), 산업동향 공유, 정책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이아 데이(GAIA-day)를 지속적으로 열어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례 교류회로 정착시키는 한편,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7411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판교에 위치한 GH기회발전소에서 열린 ‘2023년 가이아 데이’에 참석, "산학협력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5174226 5일 GH기회발전소(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5174311 5일 GH기회발전소(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이 GAIA 소통 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24-vert 5일 GH기회발전소(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2023년 GAIA*-day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참석자 등이 판타-G버스에서 시승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인천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5일 유보통합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석봉 부교육감 직무대리 국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위원회 11명과 교육청-시·군·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10명, 유보통합 의견수렴을 위해 구성된 자문협의체 12명이 참석해 교육부의 유보통합 방향과 지방 업무 이관 준비 절차를 공유했다. 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은 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자문협의체 등 76명으로 구성했다.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는 교육청 과장급 이상으로 추진위원회를 꾸렸고 2024년에는 교육청과 시청이 공동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실무위원회를 통해 영유아보육 업무 이해 및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유보통합 추진단을 확대 재구성해 이관 절차 진행을 통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던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지원을 교육청으로 원활하게 이관할 수 있도록 유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기 낳기 좋은 도시 인천은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을 넘어 모든 이웃이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70613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화성시-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 내년 예산 편성 위한 당정협의회 진행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5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진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문화시설확충, 도로개선, 공원조성 등 생활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당정은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우선 지역의 주요 현안인 문화예술타운 조성의 경우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대규모 공연장의 설치를 검토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화 하기로 했으며 그 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 버스킹 공연을 기획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시도31호선(장안대-왕림교차로)과 상기-내리 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관련 사업비를 최우선적으로 편성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배동 고금산 공동묘지의 공원화 추진의 경우 2022년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는데 당정은 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관련 지자체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기배동 작은도서관 신설 △여성이 안전한 화성만들기 △화성시 걷기 활성화 △공원 내 쿨링포그 설치 △대학교 유휴부지에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의 안건이 함께 논의되었으며, 당정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함께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내년도 예산이 예년과 다를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며 "예산이 적정한 곳에 쓰이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으로 주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55507 정명근 화성시장(좌)과 권칠승 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005155556 당정협의회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용인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경기 용인특례시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정부문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상 추진을 통해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장차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닦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비전으로 삼고 △상습 교통 정체와 침수 피해를 겪던 고기고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경기도-용인시-성남시 합의 △서울3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4개시 공동 대응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 관철 △삼가동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 등 교통·교육·복지·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해묵은 난제를 해결, 시정의 질적 변화를 이룬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인의 발전을 위해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온 결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일정이 바쁜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62701 용인특례시가 5일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신상진 성남시장 "나라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 노고에 감사"

경기 성남시는 5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더 활기차게! 더 즐겁게! 더 아름답게!’를 주제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정과 지역,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엔 65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비롯한 신상진 성남시장,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 발전에 애쓴 어르신 11명과 노인 복지 기여자 20명 등 모두 31명이 도지사·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도 이어졌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태평소 시나위, 어르신 6명의 노래자랑, 초대 가수 선예지의 꽃별, 메들리 송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 92만여 명의 16%인 14만 8000여 명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생활을 위해 6곳 노인종합복지관과 20곳 다목적복지회관에 연간 운영비 176억원 지원,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에 치매 감별검사비 최대 33만원 지원, 70세 이상 9만여 명에 연 최대 23만원의 버스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54211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제 27회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1005155746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제4회 사회주택 아카데미’ 개최

경기도가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테마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 등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제4회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회주택 동향, 사회주택 추진사례 소개 등 사회주택 인지도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회주택 아카데미에서는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도내 사회주택 활성화 과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주택협동조합을 통한 전세피해대책 방안을 소개했다. 세부 강의 내용으로 여효성 한성대 교수는 ‘매입임대주택 활용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경기도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 노인, 신혼부부 등 계층별 수요에 따른 테마로 다양한 주거수요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주체 역할을 확대하면 수요자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란수 두모어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거 공동체 의식과 거주 만족도 향상을 유도하는 내용의 사회적경제주체 참여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원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는 ‘주택협동조합, 전세사기에 대응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동탄 전세피해자들 중심으로 조성된 탄탄주택협동조합을 통해 전세 피해 대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재난인 전세 사기 문제를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기범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사회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거모델"이라며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주체를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속적으로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경기도청 유튜브 공식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64815 ‘제4회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시장,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 다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처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2023년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회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경품추첨에도 나서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가족의 화합을 위해 오늘 명랑한 운동회를 열어준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당초 시비와 2억원의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며 "하지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스포츠체험센터 설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확보한 3억원에 시비까지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선덕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5230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처인장애인복지관 2023년 한마음 가족운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0515233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처인장애인복지관 2023년 한마음 가족운동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항저우 은메달 우상혁 선수에 축하 전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용인시청 소속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아름다웠고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110만 용인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우상혁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고 선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며 "어제 방송사들이 일제히 축구 중계를 하며 우상혁 선수에 대한 중계를 끊었을 때 참으로 많은 국민들이 방송사들을 비판했는데 이는 우상혁 선수에 대한 국민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인 만큼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귀국하자마자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으로 아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에대해 "귀국하는대로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며 "시장님과 시민들이 늘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힘이 나고 항상 용기를 내면서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뛰어넘은 우상혁 선수는 2m35를 넘은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018년 열렸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를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 카메라 앞에 선 우상혁 선수는 "2m 37을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쉽지만 내년 열리는 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수많은 실업팀과 자치단체의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 1월부터 용인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우상혁 선수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굵직한 기록을 남기며 용인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 용인시를 유니폼에 새기고 각종 대회에 참가한 우상혁 선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참가해 13개 대회에서 총20점의 랭킹포인트를 획득하고 한국인 최초로 파이널 대회까지 진출했다. 또 지난달 17일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실외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해 최고 기록인 2m35를 넘어 챔피언 자리를 차지해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442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우상혁 선수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상수도 공급...송배수관망 구축 착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5일 최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수용가 상수도 급수를 위한 배급수관망 구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루어진 북도면은 그간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12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관정과 물탱크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도 미치지 못해 방문객 불편과 지역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의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국비 약 52억원을 포함 총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배급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 설계를 완료하고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배급수관망 관로공사가 시범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 재정수지 악화 등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북도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비를 큰 규모로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에 추진하는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은 예산과 사업공정, 병행사업 등을 고려해 단계별, 지역별 실시할 계획이며, 배급수관망 설치 공사 시 통수가 가능한 구간은 주민들의 급수신청을 받아 신속히 가정 등 수용가에 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2025년까지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할 사업소인 남동부수도사업소는 이날 북도면사무소와 장봉출장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사업추진 계획과 수돗물 공급에 따른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지역의 현안 사항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석해 귀 기울였고, 질의답변 시간에는 궁금증 해소를 위한 열띤 질문과 의견이 오고 갔다. 북도면 주민들의 숙원인 수돗물이 원활히 공급되면 현재 진행 중인 평화도로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여가를 즐기려는 방문객 편익 향상과 지역 활성화로 인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 많은 불편을 겪은 북도면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급수 공급을 위해 사업비 확보와 신속한 송배수관로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및 배수지 신설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43222 송배수관로 설치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 상수도본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5일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형 제2캠퍼스는 학생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설 분교장이며 학생수 증가에 따른 새로운 학습공간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본교에서 개편된 기존 분교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수 증가에도 학교 신설이 어려운 경우 원거리에 있는 기존 학교의 과밀학급으로 학생을 배치하거나 증축공사를 통해 과대학교를 운영해왔다. 이에따라 교육여건을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며 그 해결책으로 제2캠퍼스 설치 방안을 갖추게 됐다. 제2캠퍼스 설치는 교육환경평가, 자체·중앙재정투자심사, 도립학교 설치 조례·규칙 반영 등 일반 신설학교와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적용해 제도적 설치 근거를 확보하고 학교명은 ‘분교장’ 대신 ‘캠퍼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적정규모의 캠퍼스 설치를 위한 최소 기준은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학급 이상이고 최대 기준은 초·중학교 모두 17학급 미만이며 증축 소요 물량만큼 설치하도록 해 예산 낭비 요소를 줄였다. 캠퍼스 설치에 필요한 학교부지는 국유재산,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무상제공 등을 통해 확보하거나 개인, 법인 등 개발사업자의 자발적인 무상공급으로 마련하고 부지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사동 형태, 건축 유형 등 탄력적으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 방안 마련을 통해 유연성 있는 학습공간을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해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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