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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15기 "나 떨고있니?"…주선보류대상 첫 포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정이 지난주 43회차가 끝나며 이제 올해 시즌도 9회차만 남겨뒀다. 아직 두 달 기간이 남아있으나 갈길 급한 하위권 성적의 선수에게는 결코 긴 시간은 아닐 것이다. 특히 이번 후반기부터 주선보류대상에 포함되는 15기 선수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15기는 2018년도 데뷔 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강제적인 휴장기를 맞이했던 기간이 길었기에 이제야 주선보류 적용대상이 됐다. 시쳇말로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성적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면 이제는 성적 하위 7%에 속하지 않기 위해 점수 획득에 신경을 써야한다. 올해 시즌 3월 바로 윗 기수인 14기 문성현-하서우가 주선보류 3회 누적으로 인해 등록이 취소된 점을 감안하면 결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15기 총인원은 16명이다. 이 중 김지영, 이인, 정세혁, 정승호, 조승민, 한준희 등은 성적에 여유가 있는 만큼 크게 걱정스럽지는 않지만 나머지 선수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김채현, 한유형, 김태영, 박민영 등은 42회차까지 성적이 평균득점 3점을 넘지 못해 빨간불이 켜졌다. 남은 두 달 동안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주선보류를 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상선, 구남우, 신선길, 한유형은 이들 못지않은 약체급 선수이나 네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현재 출전하지 않고 있다. 남은 후반기에도 계속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설령 나올지라도 시즌 막판에 나와 출주 횟수 부족으로 주선보류를 피하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엄광호, 김경일, 송효범 등은 평균득점 3점대 중반 정도로 아직 점수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남은 기간 부진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다. 15기 선수 못잖게 남은 기간 집중력을 바짝 끌어올려야 할 선수도 있다. 권혁민(14기), 정인교(1기), 권일혁(6기), 김명진(1기), 황만주(1기), 서종원(14기), 이상문(12기), 한 운(2기) 등이다. 이들은 주선보류 2회 누적자로 한 번 더 추가가 되면 선수 생활이 끝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 중 권혁민은 2점대 미만 성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이고 정인교도 3점대를 간신히 넘어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선수는 대체로 3점대 중후반 성적이라 약간 여유가 있어 보이나 그렇다고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이들 선수는 객관적인 전력상 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깜짝 우승’ 같은 큰 이변을 연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시즌 막판으로 다가갈수록 강한 승부욕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주로 후착권이나 삼복승에서 이변을 기대할 수 있겠다. 따라서 그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우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온라인 스타트로 경주 시작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온라인 스타트로 경주 시작.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과원-광주시, 가구기업 위한 맞춤형 CEO 교육 및 간담회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31일 광주시 가구소공인센터에서 광주시와 함께 관내 가구기업을 위한 맞춤형 CEO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영기 광주시 가구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가구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교육에 앞서 진행된 ‘가구기업 간담회’에서는 경기도·광주시의 가구산업 지원사업 점검 및 정책 방안마련 논의와 기업애로 청취 등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 CEO 교육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외국인근로자 고용요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38명의 가구기업 CEO가 참석했으며 "기업경영에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사항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선영 경기도의원은 "광주시의 가구기업들은 경기도 가구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천 경과원장 역시 "이번 교육과 소통 간담회가 관내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가구기업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01042 지난달 31일 광주시 가구소공인센터에서 열린 ‘2023년 광주시 가구기업 CEO교육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이재준 수원시장, 중국 지난시 리우창 당서기와 우호협력 강화 논의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생겼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자매도시인 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의 건축물 등을 차용한 컨셉과 사모정, 방지원도, 후원, 화계 등 궁궐정원 양식도 곳곳에 품었다. 대표단장인 이 시장은 수원정원 내 신풍문(新豊門)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수를 심어 수원정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지난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첫날인 지난달 30일 대표단은 리우창 지난시 당위원회 서기를 예방해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서 지난 5월 수원을 방문했던 리우창 당위원회 서기를 만난 이재준 시장은 행정교류와 시민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큰 중국 대륙의 여러개 심장 중 하나로 지난이 중국을 이끌어 갈 듯한 지난시 CBD(중심업무지구)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30년 이어진 양 시의 우호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중심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데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리우창 당서기도 "수원시와 청소년과 문화 스포츠 교류를 넘어 경제적 교류까지 확대하고 싶다"며 "지난시를 방문하는 동안 지난시 발전에 대한 고견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영통구와 지난시 리샤구의 우호결연식도 지난달 31일 오후 진행돼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으며 2019년 5월 팔달구가 시중구와 교류협력을 약속한데 이어 두 번째 구 단위 결연이다. 양 구는 구민들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교류를 권장하고 과학기술과 교육, 환경, 문화, 산업, 도시재생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1일 오후 지난대학교를 방문해 어학연수 장학생 파견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수원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리우종밍 지난대학교 총장과 만나 청년교류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지난시는 199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수원)와 지난샘물축제(지난) 등 양 도시의 대표 축제를 공식 참가하는 것은 물론 격년으로 공무원을 파견(총 23명)해 행정교류도 이어간다. 수원시 대학생 150여명에게 지난대학교 어학연수 장학생 기회가 주어졌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류 작품전과 상호파견 등 시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95742 지난달 30일 오후 중국 지난시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리우창 지난시 당위원회 서기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1-2-horz 사진제공=수원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11월 한 달간 무료로 메이커(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UV 프린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창작 교육 및 명사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달 교육은 △공예교육(3D프린팅 꽃꽂이, 인센스스틱&드림캐쳐, 레진아트책갈피&소주잔), △김땡땡의 챗 GPT 특강(온라인 교육), △장비 트레이닝(명함케이스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메이커 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모든 사람이 대상이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고 교육 결과물 또한 가져갈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조기에 모집이 마감될 수 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창작터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라며, "11월 교육은 수강생 니즈를 반영해 공예 교육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의정부시에 소재한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94525 11월 교육일정 사진제공=경콘진

경기도.성남∼부천 등 7개노선 트램 건설 속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7개 노면전차(트램) 건설사업 추진에 나섰다. 트램은 노면 위 또는 도로와 분리된 전용궤도를 저상형 차량이 주행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차량바닥 높이를 낮춰 승-하차가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경기도는 트램 노선 설계에 활용할 ‘트램 건설 규정 표준’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트램 사업은 △화성∼성남∼수원∼시흥∼부천 등 5개 시가 추진하는 동탄도시철도 △성남1-2호선 △수원1호선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 스마트허브노선 등이다. 이번 트램건설 규정 표준은 트램 기술자문과 지자체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입법예고와 관계부서 의견조회, 조례규칙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제정됐다. 구체적으로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과 ‘도시철도건설규칙’에서 위임한 트램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초지자체 개별입법 혼선 방지를 위한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이 규정을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제시한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경기도 노면전차의 운행 특성 및 차량 성능에 맞는 설계 규정을 제시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이번 건설 규정이 지자체별 노면전차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세부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주요 공약인 출퇴근시간 1시간 단축 및 트램 건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수원시 트램 이미지 수원시 트램 이미지

[인터뷰]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고품격 미래형 자족도시기반 구축에 역량 집중"

"풍부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멋·즐거움·문화가 함께하는 정주여건 조성으로 활력 제고 고덕국제도시의 성공적 완성·브레인시티 조성·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반도체·수소기반 미래 먹거리 확보…반도체 특화도시·평택수소복합지구 개발에 박차 환경 수소에너지 보급 시범 모델 구축 통해 국가 수소경제 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 공정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 조직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민기업으로 도약"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지역이자 젊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평택시민의 기업으로서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과 함께 수소경제의 기틀을 다져 시와 시민이 추구하는 고품격 글로벌 중심도시로의 성장기반을 닦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달로 취임 11개월째를 맞은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역동적인 도시에서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담:송인호 경기인천취재본부장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30여년간 국토와 도시분야 정책 업무로 잔뼈가 굵은 강 사장은 화성도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장 등 일선 시행기관을 거치면서 정책과 현장을 두루 갖춘 실무형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화성도시공사 사장 때는 특유의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부도직전의 회사를 1년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새만금 태양광발전소도 그의 ‘작품’이다. 강 사장은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6개월여 만에 역시 자금난에 몰린 공사를 ‘브레인시티 조기 개발’ 카드를 앞세워 정상화를 이끌어 내고 조직 활성화를 이루는 등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시장으로 취임 후 집을 평택으로 옮겼을 정도로 평택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강 사장과의 일문 일답. ― 평택도시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평택도시공사의 핵심사업은 평택시의 비전인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의 성공적인 개발로 미래 첨단산업도시를 위한 기틀을 다져 인구 100만 명의 빅시티(Big City)를 실현하는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산업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서측지역이 낙후돼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쪽 지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평택항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도시 조성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2만4912㎡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의료·기업의 4차산업 중심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부지내 보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서 연내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산업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분양용지는 활발히 분양 중이다. 특히 이 곳에는 2027년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입주 예정이며 향후 800병상 규모로 증설해 경기 스마트헬스 케어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부지에는 카이스트 입주가 확정됐다. 서부지역 균형개발의 핵심 중 하나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만방조제 북측에 자리잡은 평택호 일원 66만㎡에 스파리조트, 호텔, 어린이테마파크, 체험시설, 포레스트어드벤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지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단계다. 이 밖에도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도로망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소경제 중심의 수소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 수소경제,수소도시는 반도체 특화도시와 함께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갈 쌍두마차다.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벨트의 중심’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경제 실현을 통한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시의 수소복합지구를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게 민선8기 평택시의 비전이자 전략이다. 우선 평택항 중심의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추진을 위해 수소항만, 블루수소 생산특화단지, 수소모빌리티특구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의 전략에 보조를 맞춰 우리 도시공사도 신사업의 중심에 ‘수소사업’을 두고 있다. 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개질기 국산화사업, 수소생산기지 탄소포집사업, 수소도시 관련사업 등 다양한 신에너지 사업 동력을 마련해 친환경 수소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를 주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수증기를 촉매로 활용한 대표적 수소추출방식인 고순도 수소생산공법(Steam Methane Reforming)으로 건설됐으며 하루 최대 7톤, 연간 2450톤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곳에는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제어관리동을 비롯해 질소탱크, NG압축기, SMR, H2정제기, 수소분석기,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수 공급시설, 유틸리티 설비, 8기의 튜브트레일러 출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안전통합관리 시스템과 자동제어 시스템 등도 구축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수소 공급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여 친환경 수소경제를 확산하고 수소에너지 시대를 앞당기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도시공사는 아울러 수소특화단지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군 및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평택항, 도시개발지구, 경제자유구역까지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소 기업 유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 수소경제와 수소도시 조성은 미래 신산업 확보와 함께 탄소중립 효과도 있다고 보는 데 평택도시공사가 추구하는 수소기반 탄소중립 방안은. ▲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분류된다.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는 모두 화석연료를 통해 생산된다. 이에 비해 블루수소는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 저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여겨진다.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 생산방식인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수소생산시설은 기술 한계 등으로 그레이수소 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가 주목받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자체 기술로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이 가능하고,또 그린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있다. 우리 도시공사는 중기과제로 평택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블루수소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블루수소 생산의 첫걸음으로 지난 9월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건설, 이도와 ‘블루수소 생산용 CO2 포집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도시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향후 SMR(Steam Methane Reformer)에서 발생하는 CO2를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고효율 CO2 포집 R&D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이하 ‘R&D 사업’) 운영주체인 이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블루수소로의 전환을 통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여하고 향후 최종 단계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 더 나아가 수소이용 기반 확대를 위한 수소 공급망을 확충하고 수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소도시 사업 등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더 나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수소경제 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 ―평택의 미래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대표 기관인 평택도시공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포부는. ▲평택시는 지금 100만 평택특례시로 성장하는 중이며 이에 걸맞은 도시기반과 품격을 갖춰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선 풍부한 일자리와 양질의 주거환경을 토대로 활력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가꾸면서도 멋과 즐거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며 안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민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모으겠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약력 △68세 △전북 익산 출생 △남성고·연세대 졸업 △행정고시 22회 합격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국민임대주택건설지원단장·국토정책국장·주거복지본부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평택도시공사 사장(현)clip20231029200941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이 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택시의 도시개발 시행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전,그동안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lip20231029201152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평택도시공사 6 지난해 7월 준공된 평택수소특화단지내 평택수소생산시설은 연간 2450톤의 수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수소에너지시대를 선도하는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5 수소기반 탄소중립 복합지구 위치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감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감도

경기도,‘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경기북부 발전 청사진 소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릴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에서 경기북부 발전 미래를 청사진으로 제시한다.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꾸려지는 경기도관은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등 3개 전시 코너를 구성해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미디어 퍼포먼스 코너에선 그동안 중첩규제로 고통받아온 경기북부의 불균형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함께 아티스트들 안무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 필요성을 홍보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코너는 경기북부 발전전략 4가지를 통해 다가올 편리한 교통망(인프라), 일자리, 정주여건, 관광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경기북부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포토존 및 이벤트 코너에선 경기북부에 부는 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와 구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 상시적으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과 소통하며 경기도 정책을 전달한다. 특히 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아티스트들 퍼포먼스,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와 여러 제약에 묶여있지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규제를 정비하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 서막을 알리고자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 공식 누리집(region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4분기 신청접수를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 2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이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되며 다만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92012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시흥시블루밍세탁소 16일개소…노동건강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영세-중소사업장에서 노동자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노동자작업복세탁소(블루밍 세탁소) 2호가 오는 16일 시흥시 시화공단 인근에서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세탁기,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장비 등을 갖췄으며, 공간 내부는 1~2층으로 구분해 1층에는 세탁 전용작업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와 인근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 등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각 사업장에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해 공공세탁 서비스를 도민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세탁소 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자 건강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어 작년 ‘경기도 노동자작업복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은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며,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겼을 때 비용 또한 부담이 된다.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있는 화학물질이 다른 옷에 교차 오염돼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도내 블루밍 세탁소 조성사업을 계획,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에 세탁소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7월12일 개소해 10월 현재 누적 7671장 세탁물을 세척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에 블루밍 세탁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경기 남-북부의 균형적인 노동복지 정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 사업은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유관기관 협업을 추진하는 통합형 경기도 노동정책"이라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서부소방서 내년 상반기 개청...수지·기흥구 관할

청사 부지가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편입되면서 수년간 신설이 지지부진했던 용인서부소방서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가 1일 소방청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을 목표로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은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용인소방서로부터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임시 청사에 둥지를 틀어 조기 개청해 운영한 뒤 이후에 청사를 건립해 입주하는 ‘선(先) 조기 개청→후(後) 청사 건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인구 107만의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곳밖에 없어 지휘통솔과 관리범위를 이미 초과한 실정이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총 8만 315건을 출동해 출동 건수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 역시 1,813명에 달해 경기도 평균(1,186명)과 전국 평균(751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도는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신설을 추진했던 청사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21년부터 용인소방서 수지119안전센터에 용인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현장지휘단(화재진압)과 제2구조·구급대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현안 점검 회의에서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 추진을 특별 지시하면서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우선 임대 청사를 활용해 개청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도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 초 개청 준비단을 발족한 뒤 4~5월경 소방서를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우선 현장지휘단과 구조대, 구급대는 기존 수지센터에 그대로 운영하고, 행정 부서는 사무실을 임차해 신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용인서부소방서는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게 돼 용인서부지역 재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은 물론 촘촘한 예방 행정으로 화재 예방이 강화되는 등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용인에 반도체클러스터 건립이 추진되는 등 용인서부서 개청이 시급한 상황으로 임대 청사를 활용해 우선 개청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 목표를 조정했다"며 "용인시민의 숙원인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단 하루라도 빨리 문을 열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8595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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