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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6일 박달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입주민을 포함해 자영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은 대상자 비밀보장을 위해 상담용으로 개조된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안에서 진행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총 8명이 상담차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현장에는 10년 이상 근로감독관으로 일한 전문 활동관이 배석하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노동인권 상담차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일과 25일에는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내 고객주차장, 16일은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18일은 명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 23일은 석수동 인근에서 진행한다. 11일에는 호계동 디오밸리 4층 회의실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10일 "상담을 위한 잠깐 틈을 내기도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를 위해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운영을 기획했다"며 "행복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사진제공=안양시

하남시 ‘청년맞춤형 금융교육’ 개최…경제독립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오는 23일-25일-27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남청년해냄센터에서 개최한다. 투자법-재무설계 등 2030세대 재무건전성 개선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실태 및 대응방안’(곽윤경 외)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부채는 2021년 8455만원으로, 2012년 3405만원과 비교해 2.48배 증가했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인한 주택 마련 어려움 심화, 부동산 투자열풍 등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빛투’(빛내서 투자)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이런 부채증가 현상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로, 청년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채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23일) △2030 금융투자 A to Z(1)(25일) △2030 금융투자 A to Z(2)(27일) 등 강의를 3차례 진행한다.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는 과거 금융위기 사례 분석을 통해 자산별 특징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원칙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2030 금융투자 A to Z는 금융투자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가 열린다. 이날 참가자는 ‘적립식과 거치식 투자 이해’, ‘금융투자 계좌에 대한 활용법’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 및 1인 가구 청년의 성공적인 경제적 독립을 돕고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년 고민인 취업-주거-결혼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교육 신청 대상은 거주지 또는 직장이 하남시에 있는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은 이메일(jsbin12@korea.kr)로 접수하며 회차별 15명 내외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양식 등 세부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안양시 충훈동-관양동-인덕원동 ‘탄생’…조례공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 명칭을 옛 지명을 살린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각각 변경한다. 행정동 명칭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 조례개정’을 10일 공포했다. 9월11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에 안양시는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 변동은 없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주민은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지속 건의해왔다. 해당 3개 동 명칭은 1990년 인구 급증에 따른 분동 과정에서 행정편의주의에서 생겼기 때문이다. 안양시에는 전체 31개 행정동 중 석수1~3동, 관양1~2동 등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22개로 약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석수3동과 관양2동은 올해 2월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4월 50일간 주민의견을 방문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석수3동은 참여 세대 중 86%(3365세대), 관양2동은 86%(5875세대)가 각각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관양1동도 5~6월 45일간 사회단체와 방문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9%(277명)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안양시는 내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행정동 명칭변경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이자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이 분동된 지 33년 만에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일궈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마음에 닿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행정동 명칭 변경안내 배너 안양시 행정동 명칭 변경안내 배너. 사진제공=안양시

김포시 5년연속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서 ‘치매조기검진추진단’으로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4844만원을 확보했다. 치매조기검진추진단은 2020년부터 시작된 특화사업으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방문 등 치매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치매조기검진추진단은 50세 이상으로 퇴직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5인으로 구성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문갑 김포시치매안심센터장은 10일 "치매조기검진추진단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사회적 비용 절감과 가족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 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 사진제공=김포시

이충우 여주시장, 벼 추곡수매 현장 방문

이충우 여주시장은 추곡 수매기간을 맞아 관내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관련 농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 농사에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관내 농협 미곡처리장(흥천)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기의 강우로 도복된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근 쌀값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이지만 농민, 농협, 행정이 합심하여 명품 여주쌀의 명성을 이어나가자"면서 "수매농협 관계자들에게는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여주쌀 맞춤형 비료, 토양개량제, 상토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값 안정과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103539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6일 추곡수매현장을 방문, 농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사진제공=여주시

방미 유정복,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 재개 논의

방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를 방문해 재외동포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시장은 현지 시각 9일,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Dave Bronson) 앵커리지시장 등을 각각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시장은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시장을 만나 지난 6월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것과 시의 재외동포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지역 교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고 양 도시 간 교역 등 지속 가능한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7000여 알래스카(앵커리지) 교민들의 숙원이자 국내 관광객들의 바람인 인천-앵커리지 직항 노선의 정기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와 데이브 브론슨 시장도 이에 공감하며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내년이면 환승객을 포함해 연 1억명 이상이 이용하게 될 것이고 세계적인 수준 화물 처리 능력을 가진 만큼 인천과 앵커리지를 잇는 직항로가 재개되면 인천과 알래스카, 앵커리지 간 관계도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미주 한인 이민의 출발 도시이자 재외동포의 거점도시인 인천과 알래스카 앵커리지는 그동안 다져온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 나가길 바라고, 우리 교민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에대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직항 노선 재개에는 적극 동의하고 직항로가 재개로 관광 등 인적교류 뿐 아니라 산업, 생활용품 등 수출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과 알래스카와의 다양한 교류 협력도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데이브 브론슨 시장도 "30여 년간 파일럿으로 활동한 경험에 비춰 인천과의 직항로가 개선되면 관광뿐 아니라 물류에도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직항로 개선에 공감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앵커리지에서 한인사회는 이미 기여하는 바가 크고 우리 시는 한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롭 맥킨니(Rob Mckinney) 뉴 퍼시픽(New Pacific) 항공 최고경영자(CEO), 트루디 와셀(Trudy Wassel) 앵커리지 공항 부공항장을 각각 만나 직항노선 운항의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운항 재개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미국 49번째 주 알래스카주의 대표 도시인 앵커리지는 1981년 조지 M 설리반 전 시장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1986년 10월 7일 인천과 자매도시가 됐고 올해로 37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73만 알래스카 인구 중 40%인 30만 명이 거주하는 항구도시인 앵커리지는 주의 상공업과 금융, 문화, 관광의 중심지다. 냉전 시기 앵커리지는 장거리 비행에 필요한 항공기의 연료를 채워 넣는 중간 기착지의 역할을 했지만 항공 기술의 발달로 항속거리가 길어지면서 더 이상 경유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자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정기적으로 운항 되던 인천(김포)-앵커리지 직항노선도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현재는 한시적으로 7월과 8월에만 전세기 4편 정도만 운항 되고 있는데 앵커리지 국제공항은 2022년 항공화물 처리 기준 346만 톤 규모로 세계 3위 공항이기도 하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102500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에서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010102540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 시청에서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군포시,연성대와 맞춤형 직업교육 맞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선영)와 연성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미영)이 6일 맞춤형 능력개발 직업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성대 부설 평생교육원은 직업기술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산-학-관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고 새로운 인생설계에 필요한 소양교육 등 다양하고 유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교육 서비스 제공 △일자리센터, 일자리 매칭 등 성장지원 △맞춤형 직업교육과정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연성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정리수납 자격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선영 군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자활-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지역자활센터 맞춤형 직업교육 구축협약 체결 군포지역자활센터-연성대 평생교육원 6일 맞춤형 직업교육 구축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안산시, 고액-상습체납자 집중단속…고급차량 12대 압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올해 9월 한 달 동안 고액-상습체납자 소유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번호판 영치, 강제인도 등 12대를 단속해 4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징수과 체납기동팀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누비며 상습체납자 소유 고급-외제차량 및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량 등을 대상으로 정밀 추적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올해 2월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 및 단원경찰서 합동단속 및 5월 고급-외제(폐업법인) 차량 단속을 통해 5400만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이번 단속을 통해서도 현장에서 2900만원 징수, 1600만원 분납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렉서스-그랜저 등 고급-외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6대 △인도명령 4대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량 2대를 강제 견인해 안산시 공매장에 입고시켰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되찾을 수 있고, 강제 인도로 공매장에 입고된 차량은 이달 중 공매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될 예정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체납차량 집중단속은 연말까지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 다른 재산도 압류-공매 처분할 뿐만 아니라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우 은닉재산 추적을 위해 가택수색도 적극 실시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고급차량 압류현장 안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고급차량 압류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추진...사회적 고립가구 대상

경기 성남시가 10일 인공지능(AI), 통신 빅데이터 관련 기관·기업과 손잡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2월 말일까지 65세 이상 고독사 위험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협약 기관·기업별 역할을 분담해 한국전력공사는 원격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인 AMI(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 설치와 확인, 전력 데이터와 관련된 AI 모델 생성을 맡고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AI콜 데이터 연계를 책임지며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서비스를 담당한다. 시는 관제 상황을 상시 공유해 사회적 고립 위기 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해 맞춤형 지원을 하며 내년 1월부턴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자체 시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0074944 ‘AI 안부 든든 서비스’ 체계도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이 10일 안전한 미래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BTL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으로 이번 실시협약은 지난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교 중 △평택성동초 △중원초 △금곡고 △안양초 △신갈중 총 5교다.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분야별 담당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학교 구성원이 만족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평택성동초는 가칭경기교육사랑 202억원 △중원초, 금곡고는 가칭경기남부보람교육 458억원 △안양초, 신갈중은 가칭 경기초록꿈나무 497억원으로 총사업비 1157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BTL 사업 고시 후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지난 4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지정해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내년 3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순차적으로 착공해 안전한 미래 교육 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김귀태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사업자의 창의성과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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