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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승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청신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산업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과 한국전력공사-통신사 사업비 6억6000만원 등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선 지중화 대상 구간은 진접읍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250m다. 이로써 장승초 학생들은 등하교시 안전을 확보하고 거리미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에서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승초 통학로 약 250m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보도 확장-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 투입될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도 확보했다. 진수용 도로관리과장은 4일 "학생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차질 없이 전선 지중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퇴계원초등학교 등 통학로 개선사업과 금곡동-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안산상의 ‘베트남 하남성’ 투자설명회 성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하남성’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2일 안산상의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레 티 투이 베트남 하남성 당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 응우엔 부뚱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대표단 14명과 안흥국 ㈜한샘 고문, 김태한 삼위정밀 대표, 하상진 신양금속공업㈜ 대표, 이순천 ㈜디엘전자 대표 등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58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하남성과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이석종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명도 참석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투자설명회에서 "안산 기업은 국제경제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도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레 티 투이 하남성 당서기 겸 인민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하남성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투자하고 있다"며 "부품, 가공, 제조,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촉진으로 하남성에 진출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베트남 하남성 소개 △베트남 투자환경과 관련 법규(이효진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인 변호사) △하남성 진출 한국기업 사례(최석인 아남전자㈜ 이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투자, 경영, 근로여건에 대한 기업인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베트남 하남성 초청 투자설명회와 관련된 자료는 안산상의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사항은 안산상의 미래전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상공회의소 2일 베트남 하남성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안산상공회의소 2일 베트남 하남성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상의 안산상공회의소 2일 베트남 하남성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안산상공회의소 2일 베트남 하남성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상의

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민 광역교통 수단인 직행좌석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돼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준공영제 운행 개시로 문산-월롱 권역 및 운정 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다양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예측이다. 5000번 노선은 1일 6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 예정으로, 준공제로 전환되면서 광역교통 이용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돼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파주에서 운행되는 직행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 및 운수업체 경영악화로 기존 인가대수 대비 20% 내외로 운행돼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경기도에 준공영제 전환을 올해 3월 건의해 4월 노선 선정 심의, 6월 전환노선 선정, 8~9월 노선입찰 및 운송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1일부터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일 "문산 및 월롱 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비롯해 운정1. 2. 3지구 또한 대광위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될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공공관리제 추진을 비롯해 지속적인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 공공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파주시 직행좌석 5000번. 사진제공=파주시

하남시 20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최대 200원 인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오는 20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하남시는 10월12일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카드 기준으로 △성인 1250원→ 1450원(200원↑) △청소년 880원→ 1010원(130원↑) △어린이 630원→ 730원(1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버스 이용률이 급감한 상황에서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 경영악화 누적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를 적용받는 하남시는 앞서 서울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인상된 만큼 이번 마을버스 요금인상이 서울로 환승하는 시민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8월12일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한데 이어 10월7일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한 바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광명시 민-관-경 시민안전모델 TF구축…치안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늘어나고,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광명시는 시민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경찰-소방-민간과 함께 시민안전모델 테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치안강화 방안을 발굴, 추진한다. 시민안전모델은 경찰력만으로 모든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광명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자율방범대 등이 연대해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체를 말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연 2회 여는 광명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경 협의체로 광명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시행 주체의 우선순위는 따로 없다"며 "지역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경찰, 소방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광명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10월25일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기관별로 제안된 19개 시민안전정책에 대해 실무협의와 검토를 거쳐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명경찰서는 △노후 다세대 밀집지역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보호대상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 공공병상 설치 △지하차도 내 차단시설 설치 △국가지점번호 시설물 확충 및 홍보 협업 △청소년 흡연신고 다발구역 환경 개선 △무인 단속카메라 추가 확보 및 교통 사망사고 시설 개선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안 활성화 △경찰서 현관 안내 근무자 지원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광명소방서는 △재난현장 인파 등 통제 강화 △광명시 자전거길 간이 구급함 설치 등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학원가 학원 차량 이중주차문제 해결 협조를 비롯해 △기초질서 위반 민원다발지역 계도 △도로명주소 부여 및 주소정보시설 설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순찰 활동 △장애인 거주시설 범죄 피해예방 합동점검 추진 △광명3동 어울리기 골목정원 조성사업 추진 △자율방범대법 시행규칙 예외규정 신설 △2023년 겨울철 대비 건설공사장 현장점검 △광명시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김정임 광명시 자치분권과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굴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민-관-경 시민안전모델 테스크포스팀 구축 광명시 민-관-경 시민안전모델 테스크포스팀 구축. 사진제공=광명시

[포커스] 고양시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박차’…벤처육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생 기업(스타트업)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창업가와 투자가를 연결하는 아이알(IR)-데이, 고양벤처펀드 조성,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을 추진해 창업과 투자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창업을 통해 마음껏 창업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을 바탕으로 투자금 회수와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산업생태계 순환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양 아이알(IR)-데이…상반기 59개, 하반기 39개 기업 투자유치 참여 고양시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10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했다. 아이알-데이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경진대회로 상-하반기로 연 2회 개최된다. 올해 4월 열린 상반기 아이알-데이 행사에는 총 59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총 39개사가 참여했다. 서류평가와 중간평가로 선정된 최종 10개 기업에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도록 전문가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10월19일 ‘2023 하반기 고양 IR-데이’에 참여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사(벤처캐피탈)를 상대로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받게 됐다. 또한 우수기업 포상과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기회도 주어진다. 고양시는 아이알-데이 행사 이후에도 우수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1:1 투자 상담회를 지원한다. 고양벤처펀드 운영사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판로개척,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 기업성장을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 고양벤처펀드 3호, 청년창업펀드 조성…투자유치 기회확대 고양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집중투자를 위한 ‘고양벤처펀드’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고양벤처펀드는 고양시,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투자사 등이 출자해 조성된다. 고양벤처펀드 1호는 2020년 고양시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273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2호는 2022년 고양시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215억 원으로 조성됐다. 내년에는 20억원을 출자해 300억원 내외 규모로 고양벤처펀드 3호를 만들고 2026년에는 4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벤처펀드 2호는 올해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 참가 기업인 ‘(주)별따러가자’에 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별따러가자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관리 솔루션 업체다. 모션 센서를 활용해 이륜차 운행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해 성장 가능성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년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도 조성한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고양시 예산 10억원, 정부 및 민간자금 등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창업-벤처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멘토링데이, 관내 스타트업 판매 촉진을 위한 팝업스토어, 창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을 실시한다. ◆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추진…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고양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고 벤처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고양시에 벤처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지구를 조성해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용역에는 벤처기업 육성계획, 고양시 벤처기업 및 일반중소기업 상세 현황,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최적입지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집단화·협업화를 통한 벤처기업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 밀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을 선정한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부동산 취득세 50% 경감, 재산세 35% 경감,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전국 28개 지역(경기도 5개 지역)이 벤처기업촉진지구로 지정돼 있다. 고양시는 연구용역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등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 성공사례를 참고해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로킷헬스케어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로킷헬스케어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년 고양 아이알(IR)-데이 현장 2023년 고양 아이알(IR)-데이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운영 고양스타트업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청년창업인 소통간담회 고양특례시 청년창업인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업플랫폼 화면 고양특례시 창업플랫폼 화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정명근 화성시장,  준공 앞둔 정조효노인복지관’ 현장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 준공을 앞두고 건립 현장을 찾아 최종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건립 현장 안전 시공과 복지관 이용 시 불편사항 사전 점검 등을 중점으로 공사 마무리 상황을 살피고 이달 중 예정된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 3지구 근린공원 내에 부지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노인복지관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동탄, 서부, 남부 노인복지관과 비교해 가장 큰 규모이다. 2022년 6월 착공해 올해 11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으로 주요시설로는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쉼터,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북부권역 노인 복지서비스의 중심이 될 정조효노인복지관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계자들의 철저하고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마련 등 개관 준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214039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정조효노인복지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최종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공동체 공간 조성 시급" 강조

"장애인들의 교류와 주거, 일자리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장애인 공동체 공간 조성이 시급합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오승진 수원중앙복지재단 상임이사, 한해영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권미정 꿈자리보금자리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 김명진 수원시광교주간보호시설 원장 등 장애인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주거복지 및 일자리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 대상 주거 복지, 일자리 발굴 및 제공, 사회참여 및 교류, 자립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부모 사후 발달장애인의 주거 복지지원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 모색과 관련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제기됐다.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는 체험홈· 자립생활주택· 누림하우스 운영 등 자립생활 인프라 설치 운영을 통한 주거지원,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등 장애인 지역 사회 자립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다" 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인권을 존중받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의 주거와 일자리, 교류, 소통 등이 같은 자리와 마을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경기도형 장애인 복합 공동체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1400만 명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 경기도는 앞선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기회 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경기도는 장애인 복지에 있어서도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과 보호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장애인 복지 향상 및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 재정적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83930 장애인 주거복지 및 일자리 현안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 경기도의회 방문

경기도의회와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왕린(王林)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대표단 6명은 경기도의회를 방문하고 도의회 장쑤성 친선의원연맹과 만나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부회장인 정승현(더불어민주당, 안산4) 의원은 "긴밀한 이웃 국가인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에서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간 정례화된 교류 메커니즘을 통해 상호 간 우정을 쌓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린 부비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교류와 협력이 부득이하게 중단된 사이 양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은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고 일련의 변화가 생겨났다"며 "그런 만큼 상호 방문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는 2020년 ‘대한민국 경기도의회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기관 간 인적 교류 등을 활발히 이어왔다. 장쑤성은 중국의 주요 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에 위치해 있고 성 곳곳에 호수와 운하가 발달해 일찍부터 상업이 발전했다. 지난 8월 기준 장쑤성 내 한국 기업은 총 6천375개사로 대표적으로 장쑤성 우시 지역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달 23일 도의회(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 자리에는 정승현 의원을 비롯해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이기환(더불어민주당, 안산6), 김창식(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5), 김동영(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4)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183241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 복지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인 근로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착한셔틀’은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경제적 비용 발생 등의 문제로 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 장애인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하고 편안한 출근을 돕고 있다.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 공모 결과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361건의 사례가 응모됐고 그중 1차 서면 심사 통과된 24건의 사례 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건이 최종 확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텁고 촘촘한 ㅤ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동등한 시민의 일원으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는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205502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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