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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옥정~도봉산역 서울동행버스 6일부터 운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서울시 도봉산역을 출근시간대에 오가는 ‘서울동행버스(서울05)’가 오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서울05 버스는 양주시민이 서울로 편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양주시 서울동행버스(서울05번) 노선은 율정마을7-8단지를 기점으로 제일풍경채-율정마을13단지, 대방노블랜드1차, 연푸른초교, 덕현초교 등을 경유해 도봉산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기점지 기준 첫차 6시30분 이후 15분 간격으로 총 4회 출근시간대 운행하며 해당 노선 개통으로 서울 방면으로 출근할 때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단, 이 노선은 한시적(운행종료 시기 미정)으로 운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통해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여건이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도시공사 교통약자 함께하는 ‘행복여행’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관내 교통약자와 가족을 위해 2023년 2회차 특별한 추억여행 ‘행복 동행여행’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복 동행여행에는 평소 야외활동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주장애인협회 추천을 받아 8가족(장애인 9명, 보호자 8명)이 참여했다. 양주도시공사는 인솔 및 차량-인력을 지원하고 관내 장흥관광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복 동행여행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 이동편이가 어려워 평소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해준 양주도시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는 교통약자와 가족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동행 여행’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여행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교통약자가 행복동행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수원시,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경기 수원시가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1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성과공유회, 2부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설명·토론회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 성과공유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생활권별 토론 성과를 발표했으며 또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 등을 활용해 공모·제작한 ‘메타버스 속 미래 수원 모습’을 상영하고, 도시 구성원이 직접 찍은 사진 ‘내가 찍은 수원’ 사진 등을 전시했다. 이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 동안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 ‘수원컨벤션센터’ 등 굵직한 도시정책 사안에 시민계획단이 좋은 의견들이 반영돼왔다"며 "2040 도시기본계획이 시민의 뜻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토론회, 주민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시는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서 ‘시대적 변화를 포용하는 품격높은 자족도시 수원’을 미래상으로 제시했고 ‘균형발전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도시’, ‘삶의 질을 향상하는 행복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스마트도시’라는 3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중점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토지이용계획, 교통계획, 공원·녹지계획 등의 부문별 계획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좌장인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원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일부 시민들은 공청회장에서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공청회 이후 수원시의회 의견 청취,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수원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105113629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4일 열린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05113705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시민중심 축제로 진화한 ‘힐링폴링 수원화성’ 성료

경기 수원시의 대표 축제로 수원화성 일대에서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3 수원화성 힐링폴링’의 4개 축제가 43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성과보고회 ‘축제의 기록, 시민의 기억’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10월 첫 주말인 7~9일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같은달 6일부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4개 축제를 43일간 진행했다. 축제별로는 수원화성문화제 약 19만여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약 17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7개 프로그램과 창룡문을 빛으로 물들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도 일평균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모두가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기획하는 축제로 발전하면서 풍성함이 더해졌다. 2300여명이 참여한 시민퍼레이드, 1000여명의 추억을 담은 그레이트월, 시민들이 힘을 모아 그린 초대형 바닥화 시민도화서 등이 그 예다. 또 음식문화박람회와 국제자매도시 공연, 남문시장 축제,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들을 추진해 수원시민들이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을을 만들었다. 이날 성과보고회 역시 기존 회의 방식을 탈피하고 참여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 속 작은 축제’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의 여흥을 연결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4개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에 시민배우로 참가한 시민과 공연단,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재현행렬에 참여한 시민과 시민퍼레이드 참여 단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중심축 역할을 한 주민 등을 대표해 시민참여 증서를 받았다. 또 4개 축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추억하는 영상과 어우러진 주제공연 ‘자궁가교’ 메인테마곡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참여 시민들은 "서투르지만 대규모 행렬에 참여해 뜻깊었고 다음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축제 참여로 받은 좋은 에너지를 수원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이바지하겠다" 등의 의견과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이 기획한 더 많은 시도가 있었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더 많이 빛났다"며 "수원을 대표하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자랑할만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고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12040 지난 4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열린 ‘축제의 기록, 시민이 기억’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05112129 지난 4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열린 ‘축제의 기록, 시민이 기억’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관광공사, DMZ 오픈 국제음악제 4일 개막

경기관광공사는가 5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지난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공연으로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지난 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위촉곡인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위촉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작곡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로만 페데리코가 평화를 상징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5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바이올린)가 출연한다. 또한 6일에는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에서 탄약고 음악회 ‘뮤직 인 더 쉐도우 오브 워(Music In the Shadow of War)’가 열린다.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 김은채(바이올린),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이 출연한다.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디엠지 방문은 처음이다. 국제음악제 한 관계자는 "6일 민통선에서의 음악회는 ‘전쟁의 그림자 속 음악’이라는 제목 그대로 전쟁 속에서 음악이 던지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고 음악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와함께 6일에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음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CEO 자크 마퀴(Jacques Marquis)와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이 ‘비 평화의 시대, 음악의 특별한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아울러 오는 9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수상자인 바리톤 김태한과 베이스 정인호가 갈라콘서트로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며 오는 10일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Dmytro Choni, 피아노), 안나 게뉴시네(Anna Geniushene, 피아노)가 최초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임윤찬(피아노)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마지막으로 오는 11일 폐막공연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이 김태한, KBS 교향악단(지휘 정명훈)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캠프그리브스 안에 있는 탄약고는 남북 분단의 아픔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DMZ가 한 걸음 더 여러분께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폐막행사인 국제음악제는 인터파크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11103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 개막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과원,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단체관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기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57개국 1700여개 기업과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경과원 역시 상담건수 597건(금액 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금액 929만 3000달러)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소재 뷰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과원과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협력한 이번 전시회 ‘경기도 단체관’은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집중도 상승을 위해 통합형 오픈부스 형태의 단체관으로 구성했으며 도내 24개(경기도 15개사/화성시 5개사/파주시 4개사)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13개 기업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부스임차료 및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운송비 등을 비롯해 현지 통역서비스, 사전간담회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5년도까지 지속적으로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단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명실상부 K-뷰티의 생산 거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 등 대중 수출 감소로 인한 신시장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30조원 규모의 중동 뷰티시장은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며 이번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가 도내 뷰티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05711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 경기도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김포시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전방위 세일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자본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는 17개국 120여개 외국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 타운홀미팅, 비즈니스 제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 참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TF팀’은 참가하는 외국기업들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1:1 미팅을 신청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킹핀(King pin)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올해 7월부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김포시는 환경부와 협업해 대곶면 일원 149만평을 친환경 스마트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6조원 규모의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 기회발전특구 TF팀을 구성해 중앙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포시 미래도시과 관계자는 5일 "그동안 투자처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김포가 대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는 기회발전특구 목적에 맞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외국계 기업을 향한 세일즈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인천시, 정책갈등 해결사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인천시가 5일 ‘제2기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500명의 숙의시민단 중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인천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데 숙의시민단의 정책권고는 시와 갈등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과정에 시가 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상설 숙의시민단 운영은 50명 이내의 중소규모로 운영돼 집중적이고 질적인 토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500명의 숙의시민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의 다양한 갈등 사안들을 심도 있는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849 숙의시민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28개 노선 ‘명품 가로수길’ 조성 완료

인천시가 5일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기위해 그동안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을 본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하게 다듬어진 가로수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도 모르게 여행 온 착각을 하게 돼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호평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547 인천시 계양구 주부토로 사각형으로 다듬은 은행나무 가로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현대화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5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름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6교(1338억원), 올해 155교(1495억원)를 대상으로 쾌적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 된 급식실의 공간확보,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업구획 구분, 식당 미설치교 식당 설치, 능률적 기구 설치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동안고등학교는 지난 5월, 22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이 학교는 2002년 학교 급식실 설치 당시에는 급식실 내 구획 구분이 없었으나 현대화사업으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을 구분해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고 환기시설도 개선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 조건을 높였다. 특히 기존 조리실은 제한된 조리기기로 급식메뉴 구성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공간확보 △급식기구 전면 교체 △기기 추가 설치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동안고 영양사는 "학생, 교직원 1120명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졌고 조리 종사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동초등학교도 지난 9월, 24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급식실 구획 구분 △좌석 412석 확보 △교실 배식에서 식당 배식으로 전환해 만족도가 높아졌다. 문산동초 영양사는 "식당 배식으로 전환돼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하며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 급식실 현대화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215 현대화된 학교 급식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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