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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숙 포천시의원 "포천농업재단 제 성과못내" 지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포천농업재단은 존폐를 고민해야 할 만큼 설립 취지에 맞는 운영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 정상화 해법을 요구했다. 양영근 농업기술센터장은 이에 대해 포천시농업재단 재정적 운영현황, 사업운영상 문제점과 대책, 포천시농업재단 내부갈등 문제 순으로 구분해 답변했다. 포천시농업재단 재정운영 현황에 대해 2022년도 예산규모는 15억 2900만원이며, 창립 초기단계에 재단운영 준비와 인력충원 문제로 인해 기본경비 이외 사업비 약 10억 5000만원을 잉여금으로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규모는 22년도 잉여금 10억 5000만원과 23년도 포천시 출연금 20억 8600만원 등을 합한 36억 6600만원 수준이라며 2024년도 포천시농업재단 예산규모는 운영경비와 시설관리경비, 사업비를 최소화한 수준에서 25억 3000만원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운영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선 포천시농업재단 초기 설계상 문제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2020년도 최초 착수한 포천시농업재단 설립 정책은 검토단계에서 군납과 학교급식 사업 추진을 중점사업 기반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군 급식은 2025년도부터 완전경쟁체제로 변경 예정으로, 이후 대형 식자재 유통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농업재단은 성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학교급식도 농업재단으로선 학교 측의 다양한 식자재 수요기준과 조건을 갖추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이라고 답했다. 도비와 시비 총 57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군 및 학교급식이 어려운 여건에서 시설 가동을 위한 방안으로 관내 농산물은 전처리해 관내 식품제조 판매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나, 관내 농산물의 높은 원가 문제와 다양한 수요처 부족으로 적정한 가동률과 수익률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센터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고, 농업재단은 일반 기업과 경쟁적 사업보다는 HACCP(해썹) 인증 지원, 농축산물 및 식품관련 제품 개발-마케팅 지원 등 운영 방향 재설정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농업재단 내부직원 간 갈등문제는 직원 개인 간 관계에 대한 사항이며, 직장 내 괴롭힘 신고처리에 관해서는 전문노무법인을 통해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단의 여러 직원이 관련돼 있고, 현재 조사 중인 사항인 만큼 구체적인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손세화 포천시의원 시정질문-포천시 답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과정 문제점 △생태경관단지 경쟁력 제고 전략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부지활용 여부 △온로드 테마공원 관련 법정분쟁 해소 로드맵과 관련 부지 활용방안 △한탄강 관련 자체 브랜딩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김남현 문화경제국장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에 대해 2017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관인면 중리 533번지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47억원(도비 33억원, 시비 14억원)을 투입해 20만㎡의 대규모의 화초단지를 조성해 2023년 관광객 약 10만명, 전기자전거 수익으로 인한 세외수입 약 5600만원을 거뒀다(9월16일~10월29일)고 답했다. 이어 중리권역 홍수터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설치로 인해 10년 이상 방치된 나대지 30만㎡를 개간해 봄철에는 유채, 메밀, 메리골드 등을 식재해 30일간(2023년 5월19일~6월20일) 운영했으며,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붉은메밀 등을 식재해 45일간(9월16일~10월29일)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관광지 경쟁력은 넓고 평평한 벌판 30만㎡가 갖는 공간성이며, 이를 보전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맞는 탄소중립 생태관광지로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여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관광지로 나아가고자 내년에는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 15억원과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9억원으로 관광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포천시만의 차별성 있는 관광지(정원 및 숲)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로드 테마공원 조성 추진경과에 대해선 2018년 8월3일 협약에 따라 착공하고 2021년 2월26일 준공돼 운영을 추진했으나 교동 단독으로는 운영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2021년 7월16일 업무협약을 해지하고, 사용료 미납으로 2021년 9월21일 국유재산 사용허가가 만료되고, 2021년 11월1일 온로드 테마공원 업무협약 취소처분 취소 소장이 접수됐다(교동→포천시)고 말했다. 이후 변호사 법률 자문 등 내부적인 검토과정을 통해 포천시가 납부주체임을 확인해 2023년 6월14일 1차 미납점용료를 납부(30,000천원), 동년 10월12일 나머지 미납 점용료를 납부했다(232,005천원)며 2023년 10월25일 중요 소송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소송 준비와 동시에 기타 법률적인 자문을 지속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본 건은 이해관계인 다수(포천시, 수자원공사, 영농조합법인 교동, 레이스웨이 등)가 관련 있는 상황이라 소송뿐만 아니라 분쟁 당사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로드 테마공원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관광상품 중 하나로, 앞으로 친환경 카트, 전기차운영, 광고, 어린이 안전교육장 등 다양한 활용 분야을 검토해 포천시 새로운 특색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탄강 관련 자체 브랜딩 계획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관인면 중리 권역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세계평화정원, 대규모 공연문화 축제단지, 습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국제 규모 세계지질공원 박람회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인 ‘한탄강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계획된 공간 구성과 민간투자를 유치하며, 접경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통해 체험형 야간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인천시, 재난안전 평가서 대통령상 등 3개 부문 수상

인천시가 정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연달아 성과를 보이면서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7일 행정안전부 2023년도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1개와 장관 표창 2개 등 총 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대통령상) 기관으로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는 ‘장려’ 단체(장관상)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장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추진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억원을 받게 됐다. 이 기간 시는 교량 및 아파트 등 노후 위험시설물 579개소를 점검해 집중 안전 점검의 실효성과 환류의 적절성, 이력 관리 노력도, 정책 기여도 등의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시장)의 관심도와 안전점검 이력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장려’ 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방재대책회의와 단체 소통방 활성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제설 상황, 자재 현황 등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숙인·쪽방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구호와 시설물 안전점검·보수 등 한파 보호 대책 추진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안전신문고 활성화, 재난안전 메뉴얼 정비, 재난대비 훈련 실시 등 예방과 대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민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1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재난 대비와 재난 회복 탄력성이 높은 도시로 위상을 높인 데 이어, 정부의 재난 안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안전도시 인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가 각종 재난안전 분야 정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재난 예방과 대비,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이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와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의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재난안전상황실에 소방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합동근무 체계를 확립했으며 올해는 안전예방과를 신설해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 정비를 통해 재난 위험 요소는 낮추고 민과 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헬프미 안전 점검단, 안전관리 자문단 등 전문가를 활용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 부실시공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적시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안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76억원을 들여 재난 및 방범용 폐쇄회로(CC)TV 1005대를 설치하고 2024년~2028년까지 5개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2500대를 추가로 설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20% 수준까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와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간 24시간 관제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와 안전 취약계층 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 도시 인천 구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107094206 24시간 잠들지 않는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용인시, "이기심과 꼼수로 협상지연한 기업에 단호히 대응할 것"

용인특례시가 7일 물류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는 Y 기업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도 외면하는 태도로 일관하자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업은 2015년 사업지를 낙찰받은 뒤 사업 구역을 확대해 국유지를 매입하고 인근 사유지를 수용하면서 사업계획을 계속해서 변경해 왔고 이로인해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가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제시한 공공기여 방안도 이 기업측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기업은 이 부지에 처인구 백암면에 27필지에 사업비 178억2900만원을 투입해 19만 9910㎡ 부지에 연면적 43만 5693㎡의 물류터미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 1년 이내 실시협약을 맺는 조건으로 2017년 9월 이 기업 측에 ‘민간투자사업 기본·실시계획 변경 및 공사 시행 변경 승인’을 했다. 그러나 이후 개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이 변경되고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자 2021년 2월에야 타당성 분석이 끝나면서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11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시가 민간투자법에 따른 용도변경, 국유지 매각, 토지수용 결정 등 여러 행정적 편의를 제공했음에도 실시협약안 작성에 필요한 보완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등 각종 꼼수를 쓰며 협상을 기피해왔다. 이 기업 대표는 지난 2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 게이트볼대회에서 "용인시에 게이트볼장을 만들라며 4만평을 희사하려고 했으나 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게이트볼장이 건설되지 않았는데 시의 잘못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 대표는 이날 언제, 시의 누구에게, 어떤 땅을 희사하겠다고 했는지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은 게이트볼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했는데 시가 무시했다며 시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 이 발언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시는 "시의 어느 부서, 어떤 직원에게도 게이트볼장과 관련해 땅을 희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적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 기업 대표의 언행에 대해 책임을 묻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견해를 냈다. 용잍특례시 관계자는 " 현재의 물류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당초 규모로는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는 속셈에서 협상지연, 보완자료 제출 거부 등 여러 꼼수를 쓰고 있다"며 "시가 협상과정에서 공공기여 등과 관련해 어떤 로비도 받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꼬집으면서 공익을 위한 성실한 협상을 촉구했다. 앞서 시는 마지막 변경승인 때 올해 말까지 공공기여 등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사업기간 연장은 더 이상 불가하다는 조건을 밝혔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70716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손세화 포천시의원 시정질문-포천시 답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쓰레기 수집-운반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승계 △노동환경 안전매뉴얼 구비 여부 △업무상 패널티 기준 수립 여부 △공정계약 △용역업체별 환수조치 등을 질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대행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승계-임금과 관련한 포천시 계획에 대해 청소대행 용역 공개경쟁 입찰 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등에 따르며, 고용승계 및 환경미화원 인건비는 "예정가격 산정 시 적용한 노임에 낙찰률을 곱한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 불이익 처분을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는 ‘근로조건 이행 확약서‘를 받아 환경미화원 고용불안 문제 등 해소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답했다. 노동환경 안전매뉴얼에 대해선 현재 포천시 청소대행업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폐기물관리법, 환경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고, 현재 추진 중인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과 관련해 입찰공고가 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과업지시서에 업무상 패널티 기준을 포함했다고 답했다. 또한 청소대행 용역과 관련해 공정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허가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 기존에 있던 업체 외에 새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 시군 입찰방식 및 업체 선정방법을 검토해 공정계약이 될 수 있도록 입찰 방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역업체별 환수조치와 관련해 2022년 청소대행 사업비에 대해 포천시 폐기물관리조례 및 청소대행 계약서에 근거해 (합)우진산업환경 59,058,000원, ㈜태성크린스트리트 11,295,000원, ㈜갈산환경 18,924,000원을 환수조치했으며, 2023년 청소대행 사업비는 (합)우진사업환경 22,125,000원, ㈜태성크린스트리트 3,244,000원, 영북환경개발(합) 10,840,000원 ㈜갈산환경 9,036,000원을 감액해 변경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수대상 사업장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 청소대행비 부정사용이 명확하지 않아 환수대상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에는 어려움 있는 점 이해해 달라며 하지만, 환수대상 사업체에 대해 손세화 의원님과 민주노총 고소에 따라 포천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를 추후 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kkjoo0912@ekn.kr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인천시, 산림청의 학교숲 조성 사업에서 제물포여중 ‘대상’ 수상

인천시가 7일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선정에서 제물포여자중학교와 인화여자고등학교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학교 학습환경 개선과 자연 학습 교육 등을 위해 매해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 4개교, 활용·사후 관리 분야 3개교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만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인천 부광여고가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에 제물포여자중학교가,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인화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와 미추홀구의 지속적인 조성 및 관리 지원과 시 교육청, 수상학교의 지속적인 참여 및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 조성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체험 기회와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시는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해 학교숲 정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91313 제물포여자중학교 학교숲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김현규 포천시의원 시정질문-포천시 답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은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대규모 투자사업 중 집행부진 사업명과 올해 예산 집행실적 △대규모 투자사업 중 행정절차, 공정관리, 보상 지연 등과 관련해 시행전략 마련 △본예산도 집행하지 못하면서 무리하게 추경까지 편성해 예산낭비 하는 사례 대책 △집행 부진사업 관리방안 등을 질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현재 우리 시가 관리하고 있는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총 34개이며, 2024년까지 준공 목표인 사업 중 현재 예산 집행률 50% 미만의 집행 부진사업은 총 10개 사업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과 집행실적은 기 제출한 자료를 참고해 달라고 답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집행부진 및 원인과 대책에 대해선 포천시는 2023년 본예산 기준 재정자립도가 24%로 경기도내 25위이며, 최하위 수준의 재정자립도로 인해 국-도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재정운용을 하고 있어 국-도비 확보 이후 예상치 못한 토지보상 지연, 인-허가 및 각종 영향평가 등 상급기관의 행정협의 및 계약절차 지연 등 문제점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실적을 현행 분기별 점검에서 월별로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 매뉴얼을 만들고, 올해 의존수입이 6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집행부진 및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4회 추경을 통해 과감히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은 집행실적 개선 등 당면문제 해결 및 사업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요청사항 등을 반영한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경기도 및 국토부에 사전 설명을 마쳤으며, 현재 활성화 계획 변경서류를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 심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거점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도비를 집행하지 못해 반납해야 하는 사업은 현재까지는 없으며, 부진사업은 상급기관과 긴밀히 대응해 불이익을 받는 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고 말했다. 내년도 세입감소 규모 질의에 대해선 자체수입이 2023년도 본예산 대비 약 90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추계되고,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은 아직까지 내시가 내려오지 않아 정확한 감소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올해 의존수입 약 3300억원을 기준으로 효율적으로 세출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콘진,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가 지난 2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운영한 ‘2023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성과발표회는 참여기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업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게임 분야 기업 20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 3개 사를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피스커버(대표자 비공개, 팬 커뮤니티 플랫폼) △프롬프트 타운(대표자 서진영, AI 모델 활용 프롬프트 솔루션) △함성(대표자 박성미, 특수교육 기관, 강사-교육생 매칭 플랫폼)이며 선정된 3개 사에게는 기업 언론홍보 지원 등 후속지원이 이어진다. 서진영 프롬프트 타운 대표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지원받은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며 주도적인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었고 그것이 최종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PRE-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ICT·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와 경콘진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발된 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개월간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요건제품) 검증, 맞춤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 사업 아이템이 실제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이에 따른 특화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에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84602 경콘진에서 지원받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과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콘진

경기도교육청,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내달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총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으며 범죄심리를 통한 프로파일러 청소년 진로체험 등 11개 강좌에 2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는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참여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대학, 거점 시설,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경기이룸대학이 지역 맞춤 공유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추천업체 공모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7일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16개 시군 학교에 공동구매 업체를 추천하고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수산물의 구입-가공-유통 단계별로 현장평가, 제안서평가, 가격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업체 7개를 선정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16개 시군(파주·연천·포천·의정부·양주·동두천·구리·남양주·광주·이천·여주·양평·평택·안성·오산·가평)에 권역별 공급업체로 추천하게 된다. 사전공고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며 이 공고는지난 6일부터 16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경기·서울·인천에 본사 및 제조·가공공장이 있고 2022학년도 경기·서울·인천 소재 학교 납품실적이 10개교 이상이어야 한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수산물은 국내산을 원칙으로 하며 국내산이라도 오염의 우려가 있는 지역과 일본산(일본근해 포함) 수산물 공급은 금지하고 방사능, 중금속, 미생물 검사 등 안전성 검사 항목과 검사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물 공동구매 우수업체 선정 및 추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82247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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