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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GTX용인역에 SRT 정차 추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GTX 용인역에 SRT정차를 적극 추진 중이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고속철도 SRT의 용인 정차를 위한 준비 노력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에 스크린도어 대신 다중슬라이드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GTX용인역에 향후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등 여러 종류의 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GTX와 SRT는 출입문 위치가 다르며 스크린도어는 특정 열차에 대해 미닫이 방식으로 문이 열리는 한편 다중슬라이드는 4개 면이 왼쪽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여러 종류의 열차 출입문 위치를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은 약 25억원, 다중슬라이드는 약 30억원이지만 우선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뒤 다중슬라이드로 교체할 때는 철거 비용을 포함해 약 60억원이 든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월 SRT의 용인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용역에서 고상·저상 홈을 호환해 정차할 수 있는 EMU-320 열차를 도입하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경제성(B/C)이 2.06인 것으로 나왔다. GTX용인역은 지하철처럼 승강장과 열차 간 높낮이 차이가 없는 ‘고상홈’이지만 SRT는 열차에서 승강장으로 펼쳐진 계단을 이용해 승객이 오르내리는 ‘저상홈’에 서기 때문에 SRT 운영사인 ㈜SR이 두 곳 모두 정차할 수 있는 열차 도입이 이뤄지면 경제성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SR은 EMU-320 열차 도입을 위해 발주를 마친 상태이며 2027년 도입해 2028년 상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에서는 SRT 정차를 위해 GTX용인역의 승강장 길이를 당초 설계한 165m에서 201m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8개월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찾아가거나 공문을 보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 같은 용역 결과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9년 플랫폼시티가 완공되면 4차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관통하는 SRT 정차는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GTX와 SRT는 수서~동탄 구간에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데다 EMU-320 열차 도입 조건도 충족된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다고 본다"며 "시의 경제거점으로 발전할 플랫폼시티는 물론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국토교통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9063828 서해선 일산 대곡~부천 소사 구간에 설치된 다중슬라이드

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수립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11월 지구 지정 이후 열네 차례 총괄계획가(MP) 회의를 통해 도출된 지구계획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총괄계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그간 수도권은 강남~판교~화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쪽이 발전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남권 발전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광명시흥신도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대한민국 100년을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목감천 수변 특화 및 과림저수지 특화공원, 앵커 기업 유치 및 랜드마크 시설 조성,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명시흥신도시는 타 신도시사업과 다르게 원주민 피해와 희생이 많았던 지역이므로 주민이 요구하는 신속한 보상 추진, 좋은 입지에 이주자택지 공급, 특별관리지역 불평등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시흥시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LH는 광명시흥신도시 지구계획수립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총괄계획가(MP) 회의를 시작했다"며 "5개월이란 시간이 부족함이 있어 아쉽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의와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광명시흥신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LH는 올해 11월 말 지구계획신청서 국토교통부 제출 및 2024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현장 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박승원 광명시장-시민기자 정책소통 ‘풍덩’…협력문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청년동이 너무 부럽습니다. 시장님, 중년동 도입은 어떤가요?"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시민홍보기자단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홍보기획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 필진, 마을기자,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20명과 소통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정 홍보활동을 하는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정책 안내 방식을 벗어나 시민기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정 분야를 시장에게 질의하면, 시장이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다시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기자들 호응을 얻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시장과 대화에서 시민기자들은 평소 시정을 홍보해온 경험에 걸맞게 공간복지, 평생학습, 탄소중립, 정원문화, 교통,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쏟아냈다. 아울러 현재 광명시가 추진하는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더해 ‘정책 소통’이란 행사 취지를 빛냈다. 시민 필진으로 활동하는 구애란씨(여, 하안동)는 여성 소통문화공간 권역별 확대를, 시민 필진 김경미씨(여, 광명동)와 박영선씨(여, 철산동)는 청년동처럼 중년을 위한 전담공간 설치와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에 혁신적인 시민공간 서비스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기자 윤진희씨(여, 하안동)는 박승원 시장 공약사업인 K 청년 혁신타운에 대한 방안을, 시민 필진 서보라씨(여, 철산동)는 광명사랑화폐의 지속가능 운영방안을 질의했다. 시민 필진 김창일씨(남, 철산동)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석-박사 과정 도입 등 평생교육 동기부여 방안을, 마을기자 박갑순씨(여, 소하동)는 시민안전을 위해 타 지자체가 운영하는 관련 정책 도입을 제안해 박승원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기자들 질문과 제안에 대해 각각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광명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에게 멋지게 알려서 광명시가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마을기자, 시민 필진,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유튜브 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어린이 기자단 등 모든 세대의 시민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시민홍보기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26일 ‘시민홍보기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홍보기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26일 ‘시민홍보기자단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전도협)와 유네스코 평생교육국제기구(UIL)는 26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건강한 도시, 기후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 실천방향-어떻게 살 거예요?’를 주제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UIL)와 전도협이 주최하고 광명시에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대한민국, 케냐, 아일랜드, 콜롬비아 등 4개국 9개 유네스코 학습도시가 참여해 생생한 실천적 학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세계 평생학습도시들과 함께했다. 박승원 전도협 회장(광명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포함한 범사회적 재난과 갈등이 커져가는 위기의 시기에도 세계 76개국 297개 도시가 평생학습을 중심으로 연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며 "평생학습도시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합의하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간 ‘함께 하는 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코리아(KOREA) 세션과 유네스코(UNESCO)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KOREA 세션에서 박승원 시장은 보편적 평생학습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적, 실천적 성과 등을 공유했고, 박경귀 시장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아산시 비전과 평생학습 허브 공간으로서 평생학습센터 기능과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아산시와 시흥시, 동대문구 등 대한민국 6개 평생학습도시가 참여한 ‘유네스코와 한국평생학습도시 간 정상회의’에선 지속가능한 미래 학습사회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평생학습도시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2부 UNESCO세션은 범지구적 차원의 평생학습 실천전략과 세계 유네스코 학습도시들의 다양한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케냐 나이로비시, 콜롬비아 보고타시, 아일랜드 코크시(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등이 발제했다, 유네스코 세계보건교육위원회 의장인 디디엘 주르당은 교육현장에서 평행학습 실천 경로를 정책과 시스템, 자원 활용 차원에서 탐색하고 발굴하려면 평생학습도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광명시장)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안양시 불법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실시…경찰합동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6일 유동인구가 많은 평촌중앙공원 등지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 및 캠페인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형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서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상시형 탐지 시스템이 화장실 불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관 현장 확인, 기기제거 등 과정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시민에게 시연하며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범계역과 평촌역 주변 상가건물 6곳 공중화장실을 합동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부하며 불법촬영 근절 및 인식 개선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박정길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최근 점점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6일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실시 안양시 26일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김포FC K리그1 진출 ‘가시권’…비결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FC가 프로 진출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쾌거를 일궈내고 ‘꿈의 리그’인 K리그1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김포시민 관심이 뜨겁다. 민선8기 김포시의 적극 지원이 김포FC 눈부신 성장을 견인했다. 팀 에이스인 루이스 선수가 연장계약에 서명했다. 하계 전지훈련도 신설해 팀 전술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적극행정도 가세했다. K리그1로 승격하려면 실력은 물론 관련 필수시설도 구비해야 한다. 하지만 김포FC는 필수시설이 미흡해 위기에 봉착했다. 이때 김포시는 탁월한 협상력으로 유예기간을 확보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 민선8기 들어 유료관람객 85% 증가…유튜브 경기조회 379%↑ 김포FC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홈경기 유료관람객이 85%나 증가하고, 유튜브 경기 영상 조회 수가 37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NS(누리소통망)에서 영향력도 급증했다. 페이스북 도달 증가율 48.3%,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율도 189%를 기록했다. 상향된 경기력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됐다. 이런 김포FC에서 용병 역할은 상당하다. 특히 선두주자인 루이스 선수 계약연장이 불투명하자 팀 내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졌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루이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루이스는 올해 36라운드 전남전 종료 기준 K리그2 최다득점 선수이자 경기MVP 1위를 기록 중이며, 김포FC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김포시는 숙소, 선수훈련, 축구장 관리, 먹거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인 ‘하계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이는 하반기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할 수 상황에서 전력 분석 및 팀 전술 보완을 위해 긴급히 결정됐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진행된 하계 전지훈련 이후 김포FC는 모든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으며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까지 따냈다. ◆ 제1회 김포FC 축제 개최…시민 소통-동행 활력↑ 김포FC 도약 이면에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도 뒤따랐다. 김포시민을 포함한 팬 1000여명 참여 규모의 ‘2023년 제1회 김포FC 축제’는 선수단과 어린이 팬, 치어리더, 김포시 관계자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소통-화합 축제로 펼쳐졌다. 14일 김포솔터축구장 인근 구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어린이 팬이 특히 많이 보였다. 전원 참석한 선수단은 치어리더 움직임을 열심히 따라하며 팬과 스킨십을 이어갔다. 빙고게임, OX퀴즈, 선수단 퇴장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고, 시민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김포시 최초 축구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FC 축제 개막식에서 "지금까지 김포FC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성장해왔다. 시민과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는 김포FC가 이 자리에서 얻은 기운으로 K리그1로 갈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도 "시민 여러분 덕분에 김포FC가 있다. 김포FC는 김포시민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 올해 여성축구단 ‘바모스FC’ 창단…퀸컵 페어플레이상 수상 학창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김병수 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축구문화를 통해 김포FC가 도약할 수 있다고 격려했고, 김포FC를 비롯한 축구관계자 전원은 고심 끝에 올해 산하 여성축구단 ‘바모스FC’를 창단했다. 현재 바모스FC 선수단은 김포시 거주자 또는 관내 직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 여성 25명으로 구성됐다. 김포FC 돌풍에서 생활축구문화 저변 확대로 지역 스포츠문화가 자리 잡는 시점에 창단된 바모스FC는 창단 첫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퀸컵(K-WIN CUP)에 출전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퀸컵 대회에 출전한 임혜원 선수는 "김포FC는 상대방을 향한 욕설 및 비방이 없이 클린 서포팅을 하는 멋진 팬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다. 이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해 경기안팎에서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임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로 인해 초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김포FC만의 자랑인 배려와 클린 서포팅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5월3일 김포FC 선수단 격려 김병수 김포시장 5월3일 김포FC 선수단 격려. 사진제공=김포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지은 김포F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지은 김포FC.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회 김포FC 축제 현장 2023년 제1회 김포FC 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회 김포FC 축제 현장 2023년 제1회 김포FC 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구리시 2기 청년정책조정委 출범…추진실적 평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4일 여성행복센터 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무원 당연직 위원 3명과 시의원 1명, 청년정책 전문가 3명, 그리고 공모에 선정된 청년위원 13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 조정 및 협력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촉식에서 "구리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위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할 터이니,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 위촉식이 끝난 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제2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올해 청년정책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내년 청년정책 분야별 세부사업계획안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4일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구리시 24일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양주도시공사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해 가을걷이 기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을기업(농가)을 돕기 위해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10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주도시공사 봉사단 ‘디딤돌봉사단’ 단원을 포함해 임직원 6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촌 부흥을 위한 업무협약 기관이자 지역 마을기업인 장흥면 소재 천생연분마을을 방문해 △고구마 순 자르기 △고구마 수확 △땅콩 수확 등 작업을 지원하며, 지역농가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양주도시공사는 2013년 천생연분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상-하반기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5월과 10월에는 총 4회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임직원 총 129명이 지역농가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농촌경제 회복을 바랐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세농가 일손 돕기와 판매 홍보 지원을 통해 등 농촌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 현장 양주도시공사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도시공사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 현장 양주도시공사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시 ‘천마산 탐방로’ 위험구간 정비…2.8억 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천마산군립공원 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주요 탐방로 위험구간에 대한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정비공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천마산 군립공원 탐방로 4개 코스 자체 점검에서 기존 시설물 노후 및 기초 부분 파손이 확인된 화도읍 관리사무소 탐방로 낭떠러지 구간과 호평동 목계단 구간이다. 2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호평 구간의 헬기장 인근 약 140개 노후 목계단을 철거 및 재설치하고, 화도 구간의 뾰족봉 인근 탐방로 약 100m 구간과 정상부 10m 구간에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천마산군립공원 탐방로를 이용하는 등산객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재영 도시관리사업소장은 28일 "천마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매년 2천만명 이상 등산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산"이라며 "천마산을 찾는 시민이 사시사철 쾌적하고 안전하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발 812m 천마산에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등반이 가능하도록 △호평동 코스(수진사 입구~정상, 2.96㎞) △천마산역 코스(천마산역~정상, 3.30㎞) △천마산관리소 코스(천마산관리소~정상, 2.90㎞) △가곡리 코스(보광사 입구~정상, 3.96㎞) 등 4개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기업 유치 ‘서울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바이오 분야 유망-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2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산업(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핵심 분야인 생명의학(바이오 메디컬) 분야 선도 기업과 고양시 관심 기업 3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설명회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추진 상황, 기회발전특구, 벤처기업촉진지구,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적극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화장품-의료제품 전문기업인 ㈜한국콜마, 넥스트앤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 ㈜아르카컴퍼니 대표와 일대일 투자설명회를 갖고 "훌륭한 정주요건을 지닌 고양시는 108만 시민과 함께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관내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일산차병원, 명지병원 등 6개 대형병원과 케이(K)-바이오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종 기반시설, 전임상시험 등을 지원받고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광범위한 입지-세제·규제 특례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단지 및 특구로 지정되면, 고양시는 세계적인 자족도시로 우뚝 발돋움할 터이니, 여기 계신 분들은 고양시라는 커다란 기회를 찾으신 것"이라고 설파했다. 현재 고양시는 국가첨단산업(바이오 분야)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작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은 올해 10월 본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4년 토지분양,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고양특례시 27일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고양특례시 27일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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