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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조세정의 강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11월30일까지로 설정하고 지방세 체납징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재정건전성 확보와 조세정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정리기간에 군포시는 그동안 지속 추진해온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세금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선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또한 11월15일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23년 1월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30명(개인 21명, 법인 9곳)으로, 경기도청 및 군포시청 누리집과 위택스에 명단이 공개된다. 공개범위는 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 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권미희 세원관리과 팀장은 30일 "세입감소에 따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으로 체납자의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연말까지 징수목표액 47억원이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해 납세자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고양시 백석동 청사이전 ‘청신호’…시민 58.6% 찬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민 10명 중 6명은 고양시청 신축보다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이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30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사를 주교동에 새로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8.6%로, ‘반대한다’는 응답 4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청사 이전계획 발표 당시보다 약 5.4%p 상승한 수치다. 당시 찬성한다는 53.2%, 반대한다는 46.8%로, 격차가 6.4%p에서 현재 17.2%p로 크게 벌어졌다. 백석 청사 이전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4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투입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서(38.5%)’, ‘더 신속하게 이전할 수 있어서(11.8%)’가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덕양-일산 간 지역불균형 우려(54.3%)’, ‘원당지역 침체 우려(24.3%)’, ‘백석동 교통 혼잡 우려(13.7%)’ 등이 꼽혔다. 당초 고양시는 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현 청사는 고양시 인구가 현재 4분의 1에 불과했을 때인 1983년 지어져 행정공간 부족, 안전 위협 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러-우크라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원자재 값이 상승해 건립비용이 당초 예상(2950억원)보다 훨씬 높은 4200억원으로 폭등해 고양시는 재정에 상당 부담을 안게 됐다. 때마침 작년 11월 소송 승소로 ‘백석 업무빌딩’ 소유권이 넘어오자, 고양시는 기존 청사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대안으로 백석 청사(1청사)와 원당 청사(2청사) 두 곳에 시청 조직을 분산 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백석 업무빌딩은 처음부터 사무용으로 설계돼 청사 건립비용의 7분의 1(599억원)만 부담하면 이전이 가능하다"며 "이런 예산절감에 대해 시민이 좋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은 합리적으로 재원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사이지, 수천억 원을 들인 막대한 청사가 아니라는 점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반대 사유로 꼽힌 덕양-일산 간 불균형, 원당지역 침체 우려 등에 관해서는 "향후 원당 청사에는 사업소-산하기관 6백명 이상이 입주해 제2청사 기능을 유지하고, 원당역-고양은평선(신설역) 역세권 중심으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민이 우려하는 상권 붕괴나 공동화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백석동 청사 이전은 한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현재 청사 이전은 경기도 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며, 심사에 통과하더라도 청사 이전비용을 마련하려면 고양특별시의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모든 사전절차가 마무리되면 2024년 내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쟁송이 진행 중이라 투자심사를 반려해야 한다는 지역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쟁송 내용 및 쟁점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에 대한 예산 집행상 사안이라 투자심사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번 청사 이전 여론조사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의 무선 전화번호를 활용한 휴대전화웹조사 80%, 무작위생성(RDD) 유선 자동응답조사(ARS) 2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백석 신청사 전경 고양특례시 백석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화성시,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 ‘우수’ 선정

경기 화성시가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A그룹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통안전과 교통정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대수 항목에서는 법정대수의 162%인 68대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년 7월으로 예정된 경기도 광역이동센터 통합운영에 따라 자체 배차 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를 증차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힘입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바다낚시터 ‘새단장’

경기 화성시가 30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궁평항과 제부항 바다낚시터를 내년 1월 10일까지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9년 조성된 궁평항·제부항 바다낚시터는 낚시와 바다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 위에 설치된 다리 형태의 공공 해양시설물로 궁평항 바다낚시터는 길이 193m, 너비 6~15m, 제부항 바다낚시터는 길이 77m, 너비 6~12m이다. 시는 이번 바다낚시터 새단장을 통해 궁평항·제부항 바다낚시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숨과 쉼이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실시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바다낚시터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부재의 내구성·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 및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위한 공사인만큼 시설물 이용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궁평리와 제부리 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수는 각각 162만 9460명과 170만 7994명으로, 궁평리와 제부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다낚시터, 수산물센터 등을 갖춘 화성시 서부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명소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104044 바다낚시터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안산시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공동방제단 가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처음 발견된 후 27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19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51건이 발생했다. 이에 안산시는 신속 대응을 위해 22일부터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 운영 및 보건소와 연계해 축사 주변, 하천변 등 방제소독을 강화하고, 소 사육농가 현장 예찰 및 백신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긴급 백신 추가분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한 백신 교부를 위해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수령 후 3일 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2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 발생 및 대응현황 △방역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대시민 홍보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김대순 부시장은 민간 방역인력 투입 및 UV 포충기 지원 등 관련 부서의 적극 대처와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업정책과, 보건소, 시민안전과, 환경정책과 등 관련부서장이 참석했다. 한편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소 사육농가는 행사 및 모임 자제와 외부차량 출입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준수가 필요하다. 10월 현재 기준 안산에는 56개 농가에서 2336마리 소를 사육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현장 안산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화성시,‘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

경기 화성시와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9일 동탄 타임테라스 썬큰공원에서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고물가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단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관내 소상공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3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소상공인 우수물품 판매 및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마술 공연, 분장패션쇼, 소상공인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금리 및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화성시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화성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103756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행사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인천시, 드론영상 대시민 서비스 내달 1일부터 실시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로 인천의 명소나 시정 사업 등을 촬영한 드론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늘에서 본 인천’은 인천의 아름다운 명소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의 위치와 주변 경관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가 자체 구현한 드론영상 공개 플랫폼으로 ‘인천시 지도포털 ‘하늘에서 본 인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론영상 공개 플랫폼은 △문화관광 △시정사업 △하천 △경인선역사 △제물포르네상스 현장,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고 원하는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지도와 풀HDTV(1920×1080)의 4배 이상 초고화질 4K영상을 볼 수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이 인천 시정과 관련된 고해상도 드론영상을 손쉽게 접함으로서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주요 사업 및 홍보할 만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해상도 드론영상을 촬영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103508 ‘하늘에서 본 인천’ 영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수원시, 시민안전사고 인공지능 카메라로 예방

경기 수원시가 30일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9월 수원로데오거리 4개소, 인계동 중심상가 일대 7개소, 화성행궁거리 3개소 등 주요 인파 밀집 지역 14개소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중순부터 정식 가동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AI 카메라 시스템은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면 이를 포착해 재난상황실로 알림을 보내고 재난부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재난상황실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관할 소방서, 경찰서에 상황을 알려 신속히 초동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 현장 엣지 AI 카메라 방식의 시스템으로 고가의 지능형 영상 분석 서버를 이용하지 않아 구축 소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무선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제약 없이 구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AI 카메라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수집되는 유동인구 분석 자료를 시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103114 수원시가 30일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수원시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피스티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피스티스가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건물을 신축하고 최근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피스티스는 인천테크노파크 부지 면적 1970.6㎡에 산업용 로봇 제조·연구시설을 완공했으며 회사는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송도로 회사를 이전했다. 피스티스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및 CAD/CAM 분야에서 수년간의 개발·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피스티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첨단 의료산업, 식품, 화학, 화장품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완공식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입주를 축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입지를 십분 활용하여 IFEZ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101122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피스티스 완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성남시, 4차 ‘솔로몬의 선택’ 16쌍 커플 탄생

경기 성남시는 지난 28일 제부도에서 개최한 4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16쌍(30쌍 중 53%)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차 때 60쌍을 포함해 누적 76쌍 커플 탄생이며 그동안 모두 180쌍이 참가한 1~4차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2%다. 이번 4차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바다 소풍’을 주제로 진행됐다. 버스(45인승 2대)를 타고 제부도로 이동하는 동안 커플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등 썸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반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현지에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 해안길 산책, 점심식사, 1대 1 대화, 본인 어필 타임 등을 이어가 서로의 인연을 찾도록 도와줬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고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4차 참여자 360명 모집에 2061명(남자 1403명, 여자 658명)의 신청자가 몰려 추첨방식으로 회차별 참가자를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고,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인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내달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열린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30100331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8일 4차 솔로몬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망르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1030100451 행사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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