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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적극행정’으로 시민들 삶의 질 ‘UP’

경기 수원시가 31일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에 총 매진,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기에 나섰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이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시의 적극행정을 들여다본다. ◇시, 적극행정으로 40년 악취 민원을 풀다 수원시는 주민과 민간기업의 화합을 주도하며 악취 문제로 40여년간 지속된 갈등을 해결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장안구 이목동 공업지역에 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시설이 들어선 것은 지난 1968년. 당시만 해도 인적이 드문 곳에 공장이 지어져 악취 문제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수원시의 도시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폐수처리장 소음과 악취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공장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입주하며 악취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으로 갈등이 심화됐다. 수원시는 지속적으로 악취 발생 원인을 점검했지만 단속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 제재를 할 수 없었다. 40년 이상 세월이 지나며 노후화된 폐수처리장은 대책 없이 미움을 받으며 이전 요구까지 빗발쳤다. 수원시는 관행적인 민원처리 대신 적극행정의 길을 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시는 2019년부터 악취 측정 방법을 다양화하고, 내부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해당 기업과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어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합의를 이끌었다. 이어 악취관리지역 외의 지역에서 악취를 배출하는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저감조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행정처분과 주민공청회 등을 개최하며 주민과 기업의 신뢰를 얻었다. 결국 동원F&B측이 67억원 전액을 투자해 폐수처리장 시설개선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하는 결과를 이끌었다. 2021년 5월 시작된 개선 공사는 지난 3월 말 완료됐다. 하루 2400t의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을 다양한 공법으로 고도화해 악취 발생을 줄였다. 관련 시설이 지중화돼 상부 공간에 조경 등으로 심미적 효과도 더해졌다. 오랜 기간 기업과 주민을 설득해 상호 이해를 끌어내 악취 갈등을 풀어낸 수원시의 적극행정은 올해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3월 준공을 앞두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설해 주민과 환경단체, 기업과 만나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적극행정 끌어주는 적극행정위원회 독보적인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앞장서 이끄는 역할은 수원시 적극행정위원회가 맡고 있다. 위원회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고위 간부 공무원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시정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수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반기별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 선발 심사 등을 주도한 것은 물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을 하는데도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는 현안 심의 기능을 강화해 적극행정위원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확대했다. 법령 해석과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심의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수원시 행정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수행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줬다.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시 공원 내 방범용 CCTV를 활용한 것이 그 예다. 수원시는 매년 7~8월 한여름 무더위가 극심할 때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CCTV 설치가 필요했다. 이미 설치된 CCTV가 있지만 범죄예방의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라 영상정보를 공동 이용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따져야 했다. 이런 상황을 풀어가기 위해 영통구 공원녹지과에서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제시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적극행정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한 셈이다.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제시는 영농활동의 어려움을 풀어내는 계기도 마련했다. 개울로 단절된 경작지에서 농사를 짓던 한 시민이 각종 규제로 난관에 봉착한 사례다. 농경지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행위가 제한돼 농기계 통행을 위한 교량도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원시 수질하천과는 농민의 안정적 생업활동을 위해서는 교량을 소득기반시설로 지원하고자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제시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현장 여건에 맞는 적극적인 법령 해석으로 주민의 생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유사한 지역의 농지에도 적극행정을 적용할 것을 권했다. 덕분에 농민이 보다 편안하게 농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센티브 및 면책제도로 적극행정 밀어주고 수원시는 적극행정을 밀어주는 방안들도 다수 운영한다.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적극행정으로 인해 곤란에 처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보호해 주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표창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 2회 수원시 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예선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투표, 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공정성도 높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트홀 신고부터 처리까지 24시간 내에 완료해 포트홀 사고 발생률을 90%감소시킨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 △12개 공공기관 업무시스템과 서비스를 혁신한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업무서비스를 구축 △주소 불편사항을 해결코자 도로명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는 관리시스템 구축 △보호종료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주거정책 셰어하우스 CON 등이 상반기 우수사례다. 하반기에는 수원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꼽혔다. 또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베테랑 공무원’ △사전협상제도 시범 도입을 통한 도시계획규제 완화로 공공시설 환경을 개선 △일상의 제안으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새빛톡톡’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CCTV를 공유해 예산 절감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주도한 공직자들은 실적가점 또는 성과급 최고등급 중 하나의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인센티브를 받은 공직자는 올해 총 24명이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도 시범 운영 중이다.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계획수립 △추진 과정 △성과창출 △적극행정 제도 활용·추진 △규제개선 과제 발굴 △제안 참여 등을 개인별로 평가해 점수에 따라 3~10만 원 상당 포상금을 준다. 지난 20일에는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조례 및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 퇴직 공무원을 포함해 수원시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하다가 고소나 고발 또는 민형사상 책임 소송을 당하면 변호인이나 소송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직자가 적극행정 결과로 지게 될 책임을 함께 지겠다는 의미다. ◇수원시 공공기관으로 적극행정 확산!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기관별로 적극행정 책임관을 지정하고, 수원시와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상호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FC, 수원문화재단 등 8개 협업기관들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정례적으로 책임관 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시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분위기가 확산하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들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와 사전 컨설팅 등 수원시의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면책 규정을 신설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원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공공기관도 참여할 수 있게 제도를 확대하고 참여를 개방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관을 표창했다. 또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표창과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발굴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수원시와 공공기관의 꾸준한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95532 지난 3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적극행정으로 해묵은 악취 갈등을 풀어낸 현장을 방문해 주민 및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31195559 지난 6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31195648 지난 9월 제6회 적극행정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31195744 수원시 적극행정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중국 후난성과 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가 31일 중국 후난성과 관광 교류협력 강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관광교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후난성은 중국 중부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6622만명으로 시는 관광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업무협약으로 인천관광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호 관광교류협력을 위해 양 도시(성)는 △관광시장 정책 공유, 관광객 유치 지원 상호 협력 △국제 행사와 관광 설명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대도시 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중국의 단체여행이 허용 이후 관광 회복 시점에서의 협약으로 신규 관광교류지인 후난성과의 상호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 정책교류와 한·중 관광교류를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중부 내륙까지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현지와 상호 협력해 생생한 인천관광 홍보로 인천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협력을 통해 인천 방문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주요 시장의 단체관광객과 최근 개별여행객 증가 등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산업의 수요 선점을 위해 지난 25일과 27일에 각각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했다. 관광·의료·마이스 등 21개 인천관광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업무협약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3년간 2만 1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인천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상담 총 689건 등 주목할 만한 결실을 이뤘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인천시와 중국 후난성이 31일 상호 관광교류와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HU공사, 공영주차장에 경찰 연계 비상안심벨 설치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31일 관내 최초로 한빛공영주차장 이용객의 보안 강화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화성 동탄경찰서와 연계해 첨단 비상안심벨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비상안심벨을 누르면 인근 경찰서로 음성통화가 연결되고 곧바로 경찰관이 출동해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U공사는 비상안심벨 설치가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공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HU공사는 공영주차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하고 주차장 내 LED 조명 교체로 조도 개선 공사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7개 공영주차장에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받았다. 김근영 HU사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무차별 범죄와 관련해 시민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안전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물 이용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71301 첨단 비상안심벨 시스템을 설치 모습 사진제공=HU공사

유정복, "항만도시 경제공동체 이익위해 3국 지방정부 연대 제안"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요코하마시장을 만나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인 인천-요코하마-텐진 간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이날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시장을 접견하고 한·일·중 3개국의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협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요코하마시장 관저에서 이뤄진 양 시장 간 면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경제공동체 이익을 위해 한·일·중 간 우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업과 민간이 국내외 정세변화에 영향 없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한·일·중 3개국의 개항도시이자 대표 항만도시인 인천-요코하마-텐진 간 교류를 제시했다. 이에대해 야마나카 다케하루 시장은 "경제교류를 넘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방정부 간 교류가 한·일·중 3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 시장의 이런 뜻에 공감했다. 앞서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난카이대학에서 열린 특별강연과 텐진시 공산당위원회 천민얼 서기와 장궁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일·중 3개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경제공동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당시 천민얼 서기와 장궁 시장도 유 시장의 제안에 동의한 바 있다. 유 시장의 한·일·중 지사·성장회의 개최 제안은 현재 한·일 또는 한·중 간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는 지방정부 수장들의 만남을 3개국 지방정부의 연대로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경제공동체 이익을 위한 연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한·일·중 3국의 도시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정부, 민간 중심의 도시외교는 정부보다 협력 정책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3국의 개항도시이자 역사적·공간적 유사성이 큰 인천-요코하마-텐진 항만도시 경제공동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시장은 내년 우호도시 15주년을 맞아 각종 국제행사는 물론, 문화·교육·스포츠 등 교류를 확대해 발전적 관계로 성장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재일동포단체 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를 방문해 재일동포 권익옹호와 한·일 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 재외동포청 유치로 750만 재외동포의 거점이 된 인천의 재외동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재일교포들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80423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장 관저에서 야마나카 다케하루 요코하마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031180512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장 관저에서 야마나카 다케하루 요코하마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031180612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지구 일대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031180827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일본 요코하마 시청 신청사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031180954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일본 요코하마 재일동포단체 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순재 단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방중 김동연,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기대"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으며 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라에서 "랴오닝성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5천 년 역사 유산을 모두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역사가 어우러진 곳"이라며 "랴오닝성 관광객들의 한국과 경기도 방문을 기대하며 오늘 공동교류회가 앞으로 또 다른 30년을 기약하는 상호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은 "관광산업이야말로 다른 산업과 다르게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랴오닝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랴오닝성도 관광자원이 많다. 3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관광교류회에 앞서 랴오닝성 현지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가장 오래된 우정을 유지한 지역"이라며 "관광을 비롯해 교역과 투자, 인적교류 등 경제에 우선을 둔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며 "30년 우정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소개했다. 관광교류회에 참가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위형민 부장은 "중국이 개방되고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시기에 좋은 관광홍보 행사가 열렸다"면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방한 중국인은 103만 857명으로 이 가운데 도 방문객은 22만 1634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3만 9660명, 2022년 4만 4882명에 비해 큰 폭의 향상이지만 코로나19 직전인 60만 2302명에 비하면 1/3수준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자동화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현황을 참관하고 양 지역 관련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아순 관계자는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시아순은 1300여 건에 이르는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 의료용, 반도체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후 "시설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국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30일 저녁 방중 첫 일정으로 선양 현지에 진출한 POSCO-CLPC,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8개 한국 기업 대표를 만나 한·중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31일 랴오닝성 지도부와 면담 예정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건의해 달라며 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자임했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선양에서 매년 열리는 ‘한국주간(한국 week)행사’가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도의 지원과 참여를 제안했다.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며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려는 랴오닝성의 의지가 충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랴오닝성은 상징적인 곳으로 의미가 크고 중국의 다른 자매결연·우호협력 성에도 영향이 갈 것이며 한국주간행사 등에 대해서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74540 3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이 참석한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4647 3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과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491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진 시아순대표와 기념품 교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3117504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0일 오스템임플란트, 선양 목제품, 쿠첸 선양, POSCO-CLPC, 천서전자, CJ바이오, 신한은행 등 선양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들과 만나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맞춤형 특수교육 보장’ 공약  첫 걸음

경기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31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됨에 따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인 특수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시흥시의 가칭 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 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총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 시흥특수학교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으로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특수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특히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었던 시흥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해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5254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031152735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우상혁 선수의 긍정에너지,용인과 나라 전체로 확산되길"

경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31일 제61회 스포츠의 날(10월15일)을 기념해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상혁 선수가 경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헌신적으로 노력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체육상으로 경기상, 선수상, 지도상, 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우상혁은 한국 높이뛰기를 대표하는 스타로 대한민국 육상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2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이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 35를 가뿐히 넘으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m 33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높이뛰기 결승에선 2m 32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3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 선수는 특히 경기마다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등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 선수의 경기상 수상 소식을 들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상혁 선수의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을 110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우상혁 선수가 보여주는 긍정 에너지와 도전정신이 용인은 물론 나라 전역에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상혁 선수가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당분간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가진 후 내달 말부터 국외전지훈련에 돌입, 파리올림픽과 2024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62958 우상혁 선수가 3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경기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31163050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소속 우상혁 선수가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도시공사, 인권경영 가치 공유를 위한 리플렛 배부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31일 계약상대자, 이해관계자의 인권의식 고취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부터 공사 인권경영 안내 리플렛 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리플렛은 공사 인권경영 전략, 인권 및 인권경영의 개념, 인권침해행위, 공사 인권침해 구제절차 및 클린신고센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는 인권경영 홍보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인권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구제절차를 안내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방지 및 보호의 의무를 다하고자 리플렛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여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61703 사진제공=용인시도시공사

이상일 용인시장, 아파트 입주자 예정자와 현장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처인구 중앙동에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눈앞에 둔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용인드마크데시앙’ 입주예정자와 만났을 때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 관계자와 아파트 시공사, 시행사,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생각을 교환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한 이상일 시장이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진정성을 느꼈다"며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걱정과 요청 사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방향으로 답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과 대중교통, 교육환경, 여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중 학생들의 등하교 보행 안전과, 통학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의 확대는 주요 관심사였다. 입주예정자 A씨는 "아파트에서 용인초등학교까지 가는 길은 용인중앙시장을 지나야 하고 차량 통행도 많다"며 "통학버스 지원과 용인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의 일방통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심통학버스 운영을 지원 중이며, 맞춤형 대중교통의 확대와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동주택 인근 용인중앙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스마트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까지 총 사업비 65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시의 혁신과 시장 상권 활성화에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 시설물과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자연스럽게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인근의 안전과 여가시설 확충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입주예정자 B씨는 "아파트가 지어지는 지역과 중앙시장 사이가 가파른 경사로 인해 겨울철 눈길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스마트제설함‘ 설치가 필요하다"며 "1300여세대가 입주하면 영유아 인구 증가도 예상돼 어린이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의 필요성도 높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도에 쌓인 눈을 사람이 직접 쓸어야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지난해 겨울 보행로 제설기 도입을 지시해 큰 성과를 거뒀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제설함 설치는 시공사 입장에서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장에 나온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설치 가능 여부를 물었다. 이 시장의 질문을 받은 시공사 관계자들은 설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밖에도 입주예정자들은 승강기 냉난방 장치 설치, 공원과 도서관 활용 방안,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용인특례시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도록 시공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잘 들었고, ’용인드마크데시앙‘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 갖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대중교통과 도로 확충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중앙시장의 지역특화스마트도시재생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6093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처인구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용인시 11-vert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 위해노력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 축하 인사를 통해 맞춤형 경사 설치 등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경사로 사업을 진행하고 이동권 개선과 평생교육을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미르스타디움 옆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부족한 예산에 시비를 보태서라도 반드시 내년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열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는 내달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가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김기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장이 올해 용인특례시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생활밀착 시설 맞춤형 경사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후원업체가 후원금을 지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석원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시와 지회가 협업해 경사로 설치 사업을 7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시장님과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11522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311522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에서 김기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3115232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째)이 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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