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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11월 한 달간 무료로 메이커(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UV 프린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창작 교육 및 명사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달 교육은 △공예교육(3D프린팅 꽃꽂이, 인센스스틱&드림캐쳐, 레진아트책갈피&소주잔), △김땡땡의 챗 GPT 특강(온라인 교육), △장비 트레이닝(명함케이스 만들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메이커 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모든 사람이 대상이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고 교육 결과물 또한 가져갈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조기에 모집이 마감될 수 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창작터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라며, "11월 교육은 수강생 니즈를 반영해 공예 교육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의정부시에 소재한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94525 11월 교육일정 사진제공=경콘진

경기도.성남∼부천 등 7개노선 트램 건설 속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7개 노면전차(트램) 건설사업 추진에 나섰다. 트램은 노면 위 또는 도로와 분리된 전용궤도를 저상형 차량이 주행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차량바닥 높이를 낮춰 승-하차가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경기도는 트램 노선 설계에 활용할 ‘트램 건설 규정 표준’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트램 사업은 △화성∼성남∼수원∼시흥∼부천 등 5개 시가 추진하는 동탄도시철도 △성남1-2호선 △수원1호선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 스마트허브노선 등이다. 이번 트램건설 규정 표준은 트램 기술자문과 지자체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입법예고와 관계부서 의견조회, 조례규칙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제정됐다. 구체적으로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과 ‘도시철도건설규칙’에서 위임한 트램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초지자체 개별입법 혼선 방지를 위한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이 규정을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제시한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경기도 노면전차의 운행 특성 및 차량 성능에 맞는 설계 규정을 제시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이번 건설 규정이 지자체별 노면전차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세부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주요 공약인 출퇴근시간 1시간 단축 및 트램 건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수원시 트램 이미지 수원시 트램 이미지

[인터뷰]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고품격 미래형 자족도시기반 구축에 역량 집중"

"풍부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멋·즐거움·문화가 함께하는 정주여건 조성으로 활력 제고 고덕국제도시의 성공적 완성·브레인시티 조성·평택호 관광단지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반도체·수소기반 미래 먹거리 확보…반도체 특화도시·평택수소복합지구 개발에 박차 환경 수소에너지 보급 시범 모델 구축 통해 국가 수소경제 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 공정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 조직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민기업으로 도약"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지역이자 젊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평택시민의 기업으로서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과 함께 수소경제의 기틀을 다져 시와 시민이 추구하는 고품격 글로벌 중심도시로의 성장기반을 닦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달로 취임 11개월째를 맞은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역동적인 도시에서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담:송인호 경기인천취재본부장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30여년간 국토와 도시분야 정책 업무로 잔뼈가 굵은 강 사장은 화성도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장 등 일선 시행기관을 거치면서 정책과 현장을 두루 갖춘 실무형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화성도시공사 사장 때는 특유의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부도직전의 회사를 1년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새만금 태양광발전소도 그의 ‘작품’이다. 강 사장은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6개월여 만에 역시 자금난에 몰린 공사를 ‘브레인시티 조기 개발’ 카드를 앞세워 정상화를 이끌어 내고 조직 활성화를 이루는 등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시장으로 취임 후 집을 평택으로 옮겼을 정도로 평택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강 사장과의 일문 일답. ― 평택도시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평택도시공사의 핵심사업은 평택시의 비전인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의 성공적인 개발로 미래 첨단산업도시를 위한 기틀을 다져 인구 100만 명의 빅시티(Big City)를 실현하는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산업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서측지역이 낙후돼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쪽 지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평택항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도시 조성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2만4912㎡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의료·기업의 4차산업 중심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부지내 보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서 연내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산업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분양용지는 활발히 분양 중이다. 특히 이 곳에는 2027년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입주 예정이며 향후 800병상 규모로 증설해 경기 스마트헬스 케어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부지에는 카이스트 입주가 확정됐다. 서부지역 균형개발의 핵심 중 하나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만방조제 북측에 자리잡은 평택호 일원 66만㎡에 스파리조트, 호텔, 어린이테마파크, 체험시설, 포레스트어드벤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지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단계다. 이 밖에도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도로망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소경제 중심의 수소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 수소경제,수소도시는 반도체 특화도시와 함께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갈 쌍두마차다.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벨트의 중심’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경제 실현을 통한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평택시의 수소복합지구를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게 민선8기 평택시의 비전이자 전략이다. 우선 평택항 중심의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추진을 위해 수소항만, 블루수소 생산특화단지, 수소모빌리티특구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의 전략에 보조를 맞춰 우리 도시공사도 신사업의 중심에 ‘수소사업’을 두고 있다. 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개질기 국산화사업, 수소생산기지 탄소포집사업, 수소도시 관련사업 등 다양한 신에너지 사업 동력을 마련해 친환경 수소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를 주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수증기를 촉매로 활용한 대표적 수소추출방식인 고순도 수소생산공법(Steam Methane Reforming)으로 건설됐으며 하루 최대 7톤, 연간 2450톤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곳에는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제어관리동을 비롯해 질소탱크, NG압축기, SMR, H2정제기, 수소분석기,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수 공급시설, 유틸리티 설비, 8기의 튜브트레일러 출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안전통합관리 시스템과 자동제어 시스템 등도 구축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수소 공급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여 친환경 수소경제를 확산하고 수소에너지 시대를 앞당기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도시공사는 아울러 수소특화단지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군 및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평택항, 도시개발지구, 경제자유구역까지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소 기업 유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 수소경제와 수소도시 조성은 미래 신산업 확보와 함께 탄소중립 효과도 있다고 보는 데 평택도시공사가 추구하는 수소기반 탄소중립 방안은. ▲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분류된다.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는 모두 화석연료를 통해 생산된다. 이에 비해 블루수소는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 저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여겨진다.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 생산방식인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수소생산시설은 기술 한계 등으로 그레이수소 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가 주목받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자체 기술로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이 가능하고,또 그린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있다. 우리 도시공사는 중기과제로 평택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블루수소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블루수소 생산의 첫걸음으로 지난 9월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건설, 이도와 ‘블루수소 생산용 CO2 포집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도시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향후 SMR(Steam Methane Reformer)에서 발생하는 CO2를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고효율 CO2 포집 R&D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이하 ‘R&D 사업’) 운영주체인 이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블루수소로의 전환을 통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여하고 향후 최종 단계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 더 나아가 수소이용 기반 확대를 위한 수소 공급망을 확충하고 수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소도시 사업 등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더 나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수소경제 성장과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 ―평택의 미래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대표 기관인 평택도시공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포부는. ▲평택시는 지금 100만 평택특례시로 성장하는 중이며 이에 걸맞은 도시기반과 품격을 갖춰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선 풍부한 일자리와 양질의 주거환경을 토대로 활력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가꾸면서도 멋과 즐거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며 안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하고 일 잘하는,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민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모으겠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약력 △68세 △전북 익산 출생 △남성고·연세대 졸업 △행정고시 22회 합격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국민임대주택건설지원단장·국토정책국장·주거복지본부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평택도시공사 사장(현)clip20231029200941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이 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택시의 도시개발 시행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비전,그동안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lip20231029201152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평택도시공사 6 지난해 7월 준공된 평택수소특화단지내 평택수소생산시설은 연간 2450톤의 수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수소에너지시대를 선도하는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5 수소기반 탄소중립 복합지구 위치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감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감도

경기도,‘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경기북부 발전 청사진 소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릴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에서 경기북부 발전 미래를 청사진으로 제시한다.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 발전전략’을 주제로 꾸려지는 경기도관은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포토 아트존 및 이벤트 등 3개 전시 코너를 구성해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미디어 퍼포먼스 코너에선 그동안 중첩규제로 고통받아온 경기북부의 불균형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과 함께 아티스트들 안무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 필요성을 홍보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경기북부 발전전략 영상 코너는 경기북부 발전전략 4가지를 통해 다가올 편리한 교통망(인프라), 일자리, 정주여건, 관광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경기북부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포토존 및 이벤트 코너에선 경기북부에 부는 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와 구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 상시적으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과 소통하며 경기도 정책을 전달한다. 특히 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아티스트들 퍼포먼스,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와 여러 제약에 묶여있지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규제를 정비하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 서막을 알리고자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 공식 누리집(region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4분기 신청접수를 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 2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이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되며 다만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92012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시흥시블루밍세탁소 16일개소…노동건강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영세-중소사업장에서 노동자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노동자작업복세탁소(블루밍 세탁소) 2호가 오는 16일 시흥시 시화공단 인근에서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세탁기,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장비 등을 갖췄으며, 공간 내부는 1~2층으로 구분해 1층에는 세탁 전용작업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와 인근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 등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각 사업장에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해 공공세탁 서비스를 도민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세탁소 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자 건강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어 작년 ‘경기도 노동자작업복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은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며,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겼을 때 비용 또한 부담이 된다.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있는 화학물질이 다른 옷에 교차 오염돼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도내 블루밍 세탁소 조성사업을 계획,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에 세탁소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7월12일 개소해 10월 현재 누적 7671장 세탁물을 세척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에 블루밍 세탁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경기 남-북부의 균형적인 노동복지 정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 사업은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유관기관 협업을 추진하는 통합형 경기도 노동정책"이라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서부소방서 내년 상반기 개청...수지·기흥구 관할

청사 부지가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편입되면서 수년간 신설이 지지부진했던 용인서부소방서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가 1일 소방청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을 목표로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은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용인소방서로부터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임시 청사에 둥지를 틀어 조기 개청해 운영한 뒤 이후에 청사를 건립해 입주하는 ‘선(先) 조기 개청→후(後) 청사 건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인구 107만의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곳밖에 없어 지휘통솔과 관리범위를 이미 초과한 실정이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총 8만 315건을 출동해 출동 건수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 역시 1,813명에 달해 경기도 평균(1,186명)과 전국 평균(751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도는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신설을 추진했던 청사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21년부터 용인소방서 수지119안전센터에 용인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현장지휘단(화재진압)과 제2구조·구급대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현안 점검 회의에서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 추진을 특별 지시하면서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우선 임대 청사를 활용해 개청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도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 초 개청 준비단을 발족한 뒤 4~5월경 소방서를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우선 현장지휘단과 구조대, 구급대는 기존 수지센터에 그대로 운영하고, 행정 부서는 사무실을 임차해 신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용인서부소방서는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게 돼 용인서부지역 재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은 물론 촘촘한 예방 행정으로 화재 예방이 강화되는 등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용인에 반도체클러스터 건립이 추진되는 등 용인서부서 개청이 시급한 상황으로 임대 청사를 활용해 우선 개청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 목표를 조정했다"며 "용인시민의 숙원인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단 하루라도 빨리 문을 열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8595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공공버스 12개 신규노선 11월 운행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10개 노선을,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은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517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1일 운행을 개시한 10개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이다. 13일 운행을 개시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둥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전환 노선’으로 이번에 운행 개시 노선 12개를 비롯해 18개를 선정했다. 나머지 차량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6개 노선은 차량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추후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에게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개시가 도민의 출퇴근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복대 임상병리과-엘엠티코리아 채용설명회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수면 관련 산업체인 ㈜엘엠티코리아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및 채용설명회를 10월25일 실시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60명과 김대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마동수 엘엠티코리아 이사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엘엠티코리아 본사에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압기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처 제공, 졸업 후 우선채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엘엠티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수면 관련 전문업체로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수면업체인 로벤스타인과 손잡고 수면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면시장에서 짧은 기간 동안 급성장한 회사로 현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인 강소기업이다. 마동수 이사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예비임상병리사에게 국내 수면 분야에서 임상병리사 역할과 앞으로 수면시장 확대에 따른 취업수요에 대해 설명했다"며 "참석한 학생들이 국가고시 면허증을 취득 후 경복대의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엘엠티코리아 미래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진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수면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엘엠티코리아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및 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복대 예비임상병리사 및 졸업생에게 수면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8회(2015년~2022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6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2022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도 배출해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 임상병리과-엘엠티코리아 10월25일 채용설명회 현장 경복대 임상병리과-엘엠티코리아 10월25일 채용설명회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임상병리과-엘엠티코리아 10월25일 채용설명회 현장 경복대 임상병리과-엘엠티코리아 10월25일 채용설명회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용인시,129㎢ 규모 ‘성장관리계획’ 지정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가 1일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2021년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27일까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은 공장(제조업)의 입지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곳은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 약 129㎢로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2%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 11월 수지구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고 2021년에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추가했다. 구역을 지정하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시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사람과 어우러진 환경, 역동적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또 향후 처인구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예정된 지역에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성장관리계획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새롭게 수립하는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중에서 기반 시설 분야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6~8m인 도로계획선을 8m로 변경했다. 또 탄소흡수를 위한 완충공간과 조경 면적을 확보할 때 부여하는 건폐율 인센티브는 자연녹지지역에서 최대 30% 이내,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최대 50% 이내로 확대하며 아울러 ‘계획관리지역’에서 용적률은 최대 125% 이내로 완화한다. 도로상 무분별한 주정차로 초래되는 교통체증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보 의무 사항이 신설됐다. 시의 이번 계획에 의견을 제안하려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은 뒤 시 도시개발과로 우편 발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존의 계획과 용인특례시 전 지역의 환경을 다시 검토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내로 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083026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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