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임기 내내 전 정권 인사들을 수사해 온 검찰이 급기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면서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뵙고 오는 길에 이런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 계좌와 자녀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라도 하겠다는 것입니까?"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전 사위가 취업해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그림을 그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치졸한 발상에 기가 차다"며 “2년이 넘는 동안 먼지떨이 수사에도 건수가 안될 것 같으니 뭐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수법이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답하십시오"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아닙니까?,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를 앞두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것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면서 “수사권과 거부권만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의 분노만 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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