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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빈대예방 이렇게!"…공중업소 위생점검 착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전국에서 빈대 출현에 따른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산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숙박업) 117곳을 대상으로 ATP(간이세균측정)검사를,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33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및 위생 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 않지만 주로 야간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등 2차 피부감염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에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은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 방제로는 먼저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 침대 매트리스나 틀,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에 빈대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숨은 빈대를 찾기 어렵다면 빈대 부산물이나 배설물 흔적, 노린내 또는 곰팡내가 나는 지점을 확인하면 된다. 빈대를 찾았다면 스팀 고열을 서식 장소에 분사하고 진공청소기로 빈대에 오염된 곳을 청소한다. 이때 살충제 등 화학적 방제 병행도 좋다. 또한 여행 중 빈대에 물렸다면 여행용품을 소독하고 옷은 세탁 후 건조기에 오래 돌리면 빈대를 없앨 수 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꼼꼼한 위생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공고 격려방문…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부천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를 격려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입상한 학생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고 학부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그동안 훈련을 위해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꿈과 도전에 대해 용기를 북돋웠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충남 보령에서 개최됐다. 부천공고에선 8명이 참가해 △3학년 이재준(통신망분배기술직종 금메달) △3학년 이다은(실내장식직종 금메달) △졸업생 장기훈(배관직종 은메달) △2학년 최명권(통신망분배기술직종 동메달)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참가 학교 300여개 중에서 전국 15위, 경기도 2위 성적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나라 사람들 손재주는 세계 최고다. 시대상 변화로 편하고 쉬운 직업을 선호하다 보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술자가 우대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앞으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업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훌륭한 인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조용익 부천시장 1일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1일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조용익 부천시장 1일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천공고 수상자 격려. 사진제공=부천시

[포토뉴스]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0월3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마을활동가와 일반 시민 80여명이 참석해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효관 박사가 포럼 좌장을 맡았으며, 하경환 함께자치연구소 공동대표,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김명옥 부천시 행복한마을만들기위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부천시가 먼저 마을공동체 현황 및 지원정책을 소개한 뒤 △마을공동체 정책, 돌아보기와 앞보기 △수원시 리빙랩 활성화 사례 △건강한 삶과 행복한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시간에는 이형주 서울신학대학교 미래인재개발센터소장이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최준규 경기연구원 기획조정부장이 ‘동단위 마을활동에서 행정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마을활동 방향성 △대학생과 마을공동체 활동 연계 방안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석상균 부천시 행정국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와 제언은 마을만들기 발전을 위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대형산불 진화 시범훈련 실시…공조대응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일 여주 대신면 당남리섬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을 가상한 ‘2023년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지상진화 경진대회와 병행 실시했다. 이번 시범훈련에는 경기도, 시-군,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소방 및 경찰, 군부대 등 산불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산불 발생 및 신고단계부터 초기대응, 산불 확산에 따른 초동진화, 유관기관 역할 분담과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진화지휘권 인수-인계, 부상자 구조, 가해자 검거, 잔불 정리, 산불 원인 조사-감식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전과 똑같게 훈련했다. 특히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실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책본부 운영, 인력 및 시설 배치 등 실제 공동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의 운영방법 숙달, 기관별 역량 비교와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0명이 참가하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도 함께 실시됐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불진화 시범훈련과 산불 지상진화 경진대회를 통해 최근 대형화 추세에 있는 산불을 초동 진화하고, 유관기관의 산불 공조 및 진화-대응능력 배양으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2일 2023년 산불 진화 시범훈련 실시 경기도 2일 2023년 산불 진화 시범훈련 실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동-식물 문화체험 우천으로 1주일 ‘순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우천 예보로 일주일 뒤인 11~12일로 순연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사 특성상 비가 오면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일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어 도민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남은 일주일간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도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 공유와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세부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mn/peaceplaza/)과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정책 각종 시상 ‘싹쓸이’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공공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단위 평생교육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상이다. 광명시는 차별 없는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고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올해 9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우수사례 선정, 10월 경기도 주관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등 장애인 평생학습 분야에서 연이어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직영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하고, 2019년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 시민토론회,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과 장애인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광명형 차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정책을 시행해왔다. 광명시는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우수사례에 선정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를 비롯해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8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정책의 연이은 수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더욱 숙성시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 광명시 2일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화성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장관상 수상

경기 화성시가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기량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이번 생산성대상에는 전국 144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6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측정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4개 분야별 생산성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분의‘지자체 경쟁력’영역 중 지역경제역량 및 행정·재정역량 분야에서 타 지차제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취업자 증가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탈빈곤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1인당 GRDP 증가율 △지자체 청렴도 △지역안전지수 등 6개 지표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지역상생 기업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화성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삶의 질 변화를 체감하는 ‘100만 희망 화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병열 화성시 기획조정실장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2154146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 중국 칭화대 한국 유학생회과 간담회

한중관계 발전과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한중관계 개선 방안, 지역화폐, 미래성장기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중국 현지 시각 2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칭화대 한국유학생회 성호태 회장 등 32명과 한국 유학생 간담회를 가졌다.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국 체류와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3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에서 먼저 김 지사에게 만남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칭화대 유학생 전예형 씨(유학생회 학생부장)는 지난 1일 김 지사에게 "도지사님께서 중국에 방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연락을 드린다. 도지사님께서 지난 미시간 출장에서 미시간 대학교 학생들과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부러웠다"면서 "혹시 이번 출장 북경도 방문하시면 칭화대학교에 오셔서 청년들과 좋은 만남의 자리 가져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의 누리소통망 메시지(인스타 DM)를 보냈다. 김 지사는 메시지 확인 즉시 베이징 방문 일정 일부를 조정하며 청년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2시간 동안 학생들의 질문과 김 지사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학생들이 대화를 원했던 만큼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항공우주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며 "지역화폐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향후 계획을 물었다. 김 지사는 "정책에 있어 가장 나쁜 것은 일관성, 예측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정책을 바꾸려면 일관성을 해치는 데서 오는 정책 전환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작년에도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을 모두 살렸다. 국회에서 최대한 살려보겠다. 올해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경제부총리 경력을 염두에 둔 듯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기준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김 지사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하고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게 분명하지 않다면 예산은 엉망이 된다"고 답했다.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외교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관한 질문에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외교가 필요하다"며 "민주주의, 인권, 자유무역,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각인시킬 수 있는 국익에 맞는 외교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중국의 미래기술 투자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미래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취임이후 첫 조직개편으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6개 과를 만들었다"면서 "경기도는 미래성장 기술의 중심인 판교같은 스타트업 허브를 20곳에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 경제와 정치 개선 방안을 놓고도 대화가 오갔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된 질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더 중요하다"며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련한 성호태 유학생회 회장은 "지사님과 깊은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아 자발적 만남을 추진했다"며 "즉흥적인 요청에 응해줘서 고맙다. 지사님이 갖고 계신 한중관계에 대한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낸 전예형 씨는 "꼬마 외교관으로 사명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김 지사님에게 학생들의 응원을 보내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2172831 2일 중국 칭화대 인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칭화대 한국유학생회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22-ver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칭화대 유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iH 노·사,  소외계층 위한 ‘김장 한마당 행사’ 개최

인천도시공사(iH)가 2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동암 iH 사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리고 iH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 80여 명과 연예인 김수용, 가수 박군, 김나희가 함께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약 2200포기(7700kg)는 만수6동, 선학동, 연수동, 아동보육시설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또한 iH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35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약 1만 5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직원 뿐 아니라 여러 지역사회 봉사자 분들과 협력하여 김장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고 어려운 이웃들이 긴 겨울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손잡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2155323 사진제공=iH

경기도교육청, 국립암센터와 함께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일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검진동 대강의실에서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이 공동 주관해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병원학교 운영 및 소아청소년 암환자에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양시 소재 풍산초등학교와 함께 2006년부터 도내 최초로 병원학교를 운영 중인 건강장애 학생 지원 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지원 사업 소개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 사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사의 학교 복귀 지원 사례 발표 △풍산초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교육지원청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건강장애 학생 학적 관리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만성질환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건강장애 학생은 학교 출석 대신 원격수업 위탁 기관 수업에 출석하거나 병원학교에 입교해 수업에 참여하면 원적 학교에 출석 인정을 받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원적 학교에 출석하지 못해 치료 이후에도 학교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성신 특수교사(의정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관련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국립암센터와 연계한 오늘 워크숍으로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역량이 높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2160601 2023 건강장애학생 학교복귀 지원 역량강화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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