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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무단사용...법적 대응 예고"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저작권 보호에 나섰다. 시는 7일 최근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한 경우가 빈발하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아용의 이미지를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요즘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특히 내년이 갑진년 ‘청룡의 해’이기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조아용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으며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상품 등록에 따라 제삼자가 조아용을 사용한 상품과 동일하거나 상품에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시는 2019년 8월에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을 했고 지난해 6월에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무분별하게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개방된 조아용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시와 사전 협의를 하고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시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조아용을 활용해 상품 판매 및 유통을 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형사 고발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조아용 저작권 침해 사례를 살피고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적발된 곳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에도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한 기업이 조아용의 이미지를 무단 활용해 상품으로 출시한 사례를 발견하고 해당 기업에 저작권 침해 정지와 판매 중단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국내 유수의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조아용의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은 시를 상징하는 ‘용’을 활용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다양한 굿즈 상품 출시,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등 시의 캐릭터 활성화 정책을 통해 용인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으며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이런 캐릭터 활성화 정책이 더욱 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 시장은 주요 행사 등에서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 조아용"을 외치는 등 조아용 홍보 대사를 자처할 만큼 조아용 확산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시 역시 각종 행사에서 제공하는 조아용 홍보 물품도 인형이나 머그컵, 노트, 스티커, 볼펜 등 다양한 종류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활용하도록 한 것도 조아용이 큰 인기를 끄는데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시는 시청 로비와 용인중앙시장, 포은아트홀, 용인자연휴양림, 처인성역사교육관 등에 조아용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은 물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도록 하고 지역화폐나 교통카드, 도서관 카드 등에 디자인으로 삽입하는가 하면 대형 형사의 홍보 플래카드 등에도 조아용을 활용해 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와 콜라보 상품 40여 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민 캐릭터 EBS ‘펭수’와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73251 지난 7월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사장이 캐릭터 협력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조아용과 레서판다(레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7073417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 안돼용 홍보 배너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뉴스] 2023 양주시 4-H 경진대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학생 및 청년 4-H 회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4-H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4-H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제65회 양주시 4-H 경진대회’를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표창장 수여를 비롯해 △우리쌀 활용 쌀 케이크 만들기 △사전경진 분야 △현장경진 분야 △힐링 콘서트 순으로 이날 경진대회는 진행했다. 표창장은 4-H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지도교사와 학생 9명에게 수여했다. 사전경진 분야로는 함께 1년간 과제활동 성과물로 제작한 UCC 홍보, 과제장(학교텃밭 감성일기) 2개 분야 활동성과를 진행했다. 현장경진 분야 4-H SNS 홍보경진은 경진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SNS로 홍보 기회를 제공했으며 4-H 농업골든벨은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4-H 및 농업에 대한 지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 결과 UCC 홍보는 양주백석고등학교, 과제장 경진은 고암중학교 박가은 학생이, SNS 홍보경진은 양주고교 김보민 학생이, 농업골든벨은 덕정중학교 이서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종합우승은 고암중학교가 차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내 중-고교 4-H 회원과 청년 4-H 회원에게 노고를 격려하면서 "이번 경진대회는 각 학교 위상을 높이고, 4-H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과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2023년 제65회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2023년 제65회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2023년 제65회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2023년 제65회 양주시 4-H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6일 공사 홍보 서포터즈와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경기교통공사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1년 동안 민선8기 경기도정 방향 및 신임 CEO의 경영철학, 대내-외 고객의견 수렴, 비전 수립을 위한 전 직원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치며 나온 전략과 의견을 담아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 선포식을 통해 밝힌 공사의 NEW 비전은 ‘기회의 경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혁신성장, 공감경영, 미래지향의 핵심 가치 아래 공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체계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경기교통공사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써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며 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공사의 미래 혁신과 변화의 결의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께서 교통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1시간 여유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우리 공사는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소통으로 도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새로운 경영 비전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전략을 실행해,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교통공사 NEW 비전 선언문 전문이다. 경기교통공사 직원 일동은 ‘기회의 경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라는 공사 NEW비전과 ‘혁신성장, 공감경영, 미래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내면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한단계 높은 미래 교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우리는 열정을 바탕으로 변화를 선도하여 혁신 경영을 구현하고,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민이 행복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에게 사랑받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소통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 2023년 11월 6일 경기교통공사 임직원 일동kkjoo0912@ekn.kr경기교통공사 6일 New 비전 선포식 개최 경기교통공사 6일 New 비전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김보라 안성시장, "서울 송파까지 버스노선 확충 노력 지속"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오는 13일부터 이천행(8203) 직행 좌석버스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새벽 5시 안성을 시작으로 이천에서는 오후 10시 10분을 마지막으로 하루 15회 운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_동아방송예술대학교_두원공과대학교_축산시장_이천테르메덴_이천역_이천터미널"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이천역에서 경강선 전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0분, 여주역은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면서 "이로써 대학 통학생,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소부장 특화단지와 함께 반도체 권역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시에서는 다음 차례로 동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송파까지 가는 버스노선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곧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3일 그랜드 오픈 후 분양 중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지난 3일 그랜드 오픈 소식을 전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 전용 59㎡ 132가구, △ 전용 74㎡ 62가구, △ 전용 84㎡ 154가구로 총 3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 (일부세대 제외), 지상에 차 없는 단지 등 트렌디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사업지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2010년이후 13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경강선 연장 계획(타당성 검토) 더블 초역세권 환경과 GTX-A, 세계 최대 수준인 반도체 클러스터, 포천~세종고속도로 호재 등 현재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들어서는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세계 최대규모의 시스템 반도체특화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남사읍 일대 개발면적 약 215만평, 300조원 투입 계획이고,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일대 개발면적 약 126만평, 120조원 투입할 예정이다. 총 341만평 420조원이 투자돼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도시로 탈바꿈 되며 이 지역은 앞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실거주 및 투자 관심이 급상승 중이다. 또한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단지 바로 앞 전대·에버랜드역은 향후 경강선 연장 확정시(계획), 기존 경전철(에버라인)과 경강선(판교역)이 함께 오가는 더블 초역세권(환승역)의 입지를 자랑하게 되고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수인분당선(기흥역) 접근이 용이하여 향후 GTX-A(용인역) 노선 등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광역도로교통망 호재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곡IC)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구간)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포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포곡중학교가 도보 학세권 환경을 갖췄고 단지 내 어린이 집이 예정 돼 있다. 또한 단지 앞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신대천 산책로 등에서 퇴근 후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금액의 합리적인 아파트로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용인시는 각종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청약, 대출, 세금부담 등에서 자유로운 만큼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6개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234549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투시도 clip20231106234851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항공 조감도

[포토뉴스]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제9회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 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관내 청소년의 스포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양성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축구-농구-피구-배드민턴-보치아 등 5개 종목에 관내 중-고등학교 등 49개교 174개 팀 1700여명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도 참가자 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개막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신 건강을 단련하고, 친구들과 소통-화합하며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 문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축구는 평내중학교와 가운고등학교 △농구는 새봄중학교와 덕소고등학교 △피구는 풍양중학교와 남양주다산고등학교 △배드민턴은 와부중학교와 오남고등학교 △보치아는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제9회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 현장 남양주시 제9회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제9회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 현장 남양주시 제9회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순항’…경기연구원 적합 통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27일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계획 예비 검토에서 적합 통보를 받았다.이로써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려면 경기연구원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받아야 본 타당성 검토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예비검토 심의에서 적합 결정을 받음으로써 재단 설립을 위한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안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10월31일 열린 제277회 고양특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타당성 검토용역 예산이 최종 가결돼 고양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도 확보한 상태다. 최상덕 복지정책과 팀장은 6일 "타당성 검토에 6개월이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조속히 타당성 검토 약정을 체결해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용역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2차 협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신상진 성남시장,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참석차 스페인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박 7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참석차 스페인 출장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SCEWC 참관 및 성남관 운영을 통해 시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스페인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바르셀로나, 빌바오, 산탄데르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 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올해는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 등 8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박람회 동안 현지 상담을 통해 시 첨단 드론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성남관 홍보부스에서는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 (AI 폴 서비스, AI무선융합 네트워크, 공공와이파이, CCTV 통합플랫폼) △국내 첫 도심배송 상용화 서비스 표준 모델을 제시한 공원드론배송 △위험업무를 사람 대신 드론으로 대체하는 지하시설물 조사 드론 △ 산불 진화에 효율성을 극대화한 산불진화 드론 등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또한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잘 알려진 빌바오시와 산탄데르시를 방문해 빌바오시장과 산탄데르시 주요 관계자를 만나 도시 간 최근 스마트시티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업·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춰 도시 간 협력도 일상적 교류에서 스마트시티·디지털·4차산업 기술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 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시티로서의 성남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수원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기업·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기 수원시가 6일 국내·외 기업 800여 개를 회원사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기업 및 투자유치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대표, 정성락 램리서치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암참은 시의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에 협력하고, 시는 암참이 주관하는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과 시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시는 한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또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간 연결고리가 돼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며 "수원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들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수원시의 기업 유치에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시와 암참 모두를 상생하게 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암참과 끈끈한 협력으로 수원시가 미국 기업들에게 기대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암참은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경제단체이며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개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 투자하고 진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622312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남양주시 ‘2023 영유아 안전축제’ 10일개막…체험중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영유아 기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2023년 영유아 안전축제’를 개최한다. 영유아 안전축제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남양주시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동식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운영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축제는 화재 및 지진대피, 재난-교통-킥보드-항공-식생활 안전, 감염병 및 아동학대 예방 등 17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몸소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안전체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체험장 안전질서 유지를 위해 참가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nuture.nyjsc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체는 10일, 영유아 양육가정은 10일과 11일 각 3회기, 회당 40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023년 영유아 안전축제’ 포스터 남양주시 ‘2023년 영유아 안전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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