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2일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홍보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홍보 행사에 직접 참석하고 있따 제공=인천시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이날 여객선 출항 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천 아이(i) 바다패스'의 주요 혜택과 이용 방법을 설명했으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며 정책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업은 인천의 섬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함으로써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미 2022년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 왔다. 기존에 일반 시민에게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정책 확대 시행으로 일반 시민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섬 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 정비했지만...롯데손해보험, ‘당국 리스크’ 여전 [이슈+]](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6.7bbf923077784b7cb4a862a9ba1be15b_T1.jpg)

![[EE칼럼] 데이터센터와 배터리의 위험한 동거, ‘액화공기’가 해결책인 이유](http://www.ekn.kr/mnt/webdata/content/202511/40_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jpeg)
![[EE칼럼] 전력시장 자율규제기관 독립화 담론, 개혁인가 성역 강화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APEC, 한국의 외교적 주도권과 실질 성과](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부동산 담보의 그늘을 넘어: 은행의 사업전환이 여는 신성장의 문](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6.a8abc0924bc74c4c944fec2c11f25bb1_T1.jpg)

![[기자의 눈] 산업부가 자초한 ‘톡신 카르텔’ 논란, 깜깜이 행정 불신만 키워](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0928.c9d7807f66b748519720c78f6d7a3ac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