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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 견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산업생태계연구회’는 6일 방송 콘텐츠 제작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와 일산 EBS방송국을 방문했다.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에선 오리지널 라운지에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승우 부장으로부터 CJ ENM 파주스튜디오의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듣고, 여러 배경의 드라마 세트장과 가상 프로덕션 시설을 함께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EBS 방송국에선 김현 실장으로부터 소품실, TV-라디오 스튜디오, 편집실, TV 주조정실 등 시설을 함께 돌아보며 EBS의 다양한 채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송출되는지 등 전문적인 방송 제작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임홍열 산업생태계연구회 의원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CJ ENM 파주 스튜디오센터의 제작시설과 EBS 방송국 영상제작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방송 제작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 방송영상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우리 시의 자족기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생태계연구회는 임홍열 의원이 회장, 박현우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안중돈-신인선-권용재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고양시의회 산업생태계연구회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 견학 고양시의회 산업생태계연구회 6일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일산 EBS방송국 견학.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산업생태계연구회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 견학 고양시의회 산업생태계연구회 6일 CJ ENM 파주스튜디오센터-일산 EBS방송국 견학.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우리동네 생태하천 가치 발굴 연구회’가 6일 5차 연구활동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은 김진영 연구회 대표의원과 도시환경위원회 오인열 의원, 시흥시 생태하천과, 환경정책과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하대학교 사회인프라공학과 김수전 교수의 ‘우리나라 생태하천 관리방안 및 기후위기 속 재해예방과 치수사업’ 강의를 들은 뒤 기후위기와 관내 하천 관리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수천 교수는 하천 관리를 위해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기후변화 일반 △기후변화와 도시화 영향 △자연성기반기술(Nature-based Solutions, NbS)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도 변화가 지구의 기후시스템 변화와 재난 발생 증가를 가져오므로 기후위기 해결방법 중 하나로 자연성기반기술을 소개했다. 자연성기반기술은 사회 인프라 구축 시 자연적 기작과 공정을 이용해 생태계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성하는 기법이다. 김수천 교수는 완벽한 하천 관리방법은 없으므로 자연성기반기술 또한 하천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향 중 하나로 인식하고 기술을 적용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흥시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하천 관리를 폭넓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장기적으로 하천을 관리하고 지역 환경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김진영 대표의원은 "그동안 연구단체 활동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관내 하천의 가치 발굴과 수생태계 관리를 위해 마지막 연구단체 결과보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전문가 초청강연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6일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전문가 초청강연 시흥시의회 ‘생태하천 가치발굴 연구회’ 6일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정례회 대비 예산안 심사기법 교육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예산안 심사기법 등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개회되는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기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의 및 관련 법령 등 기본교육과 함께 효과적인 심사방법 등 실무기법이 다뤄졌다. 또한 순세계잉여금, 특별회계와 기금, 추가경정예산 등 예산안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지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송미희 시흥시의장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 한해 시흥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3일 정례회 대비 예산안 심사기법 교육 진행 시흥시의회 3일 정례회 대비 예산안 심사기법 교육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임종훈 포천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이 7일 제17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축제 통합 등 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다음은 임종훈 의원이 이날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찬바람이 불고 한해가 끝나가는 이맘때쯤이면 많은 시민과 공직자, 언론인 사이에서 단골로 회자 되는 의제가 있습니다. 바로 축제를 둘러싼 비판과 대안에 대한 논의입니다. 작년 축제위원회에서 본 의원은 축제의 통합개최를 제안하고 통합개최 시 예산절감 효과와 운영 효율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나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올해도 일부 긍정적 평가를 받은 몇몇 축제를 제외하고는 무분별한 축제와 행사 난립 그로 인한 예산낭비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더 컸던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나마 세수 감수 등으로 당장 내년에 긴축재정 운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근 시장님 이하 집행부가 여러 차례 축제 통폐합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집행부의 이 반복되는 다짐에 일면 우려의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오늘 본 의원은 축제 통합 등 포천시 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 집행부에게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축제 통합과 조정 과정이 어설픈 실험정신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컨대 포천시의 한우축제, 농축산물축제, 개성인삼축제는 2017년 포천시민의날과 통합개최 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생학습축제, 농축산물축제가 시민의날에 통합개최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식품안전의날이 시민의날과, 농축산물축제가 청년축제와 통합개최 되었습니다. 집행부는 단순히 개최 시기나 규모 유사성 등을 근거로 마치 축제 짜깁기를 실험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축제 통합이 임기응변식으로 이루어지면 다음 해에는 어떤 축제가 또 어떻게 통폐합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게 되고 시민 또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예로 든 청년축제와 농축산물축제는 축제 목적, 성격, 참여자 등이 모두 상이한 축제입니다. 이런 축제를 그저 백화점식으로 나열해놓고 축제 통합의 시너지가 날 것을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축제 통합과 조정은 축제 목적, 성격 등을 명확히 분석하여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포시는 관련 부서 실무진들로 통합축제추진단을 꾸리고 산발적으로 열리는 하반기 행사 26개를 모두 한 테이블 위에 올린 뒤 이를 조정,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습니다. 삼면이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징을 시의 상징으로 삼아 ‘물’을 주제로 한 축제와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도시라는 점을 살려 ‘젊음’을 키워드로 한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포함하여 총 8개 통합축제를 기획한 것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이러한 통합축제 구성은 그 면면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풍성해 보이면서도 대중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시 또한 올 한해 개최한 축제를 모두 모아 뒤 관련 부서 실무진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축제 조정과 통합 가닥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이런저런 의견에 휘둘려 단순히 여기저기 붙였다 떼는 방식의 통합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더 이상 실험은 그만하고 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축제 재정비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통합축제들은 서로 융합되며 장점을 공유하지만 각기 독립적인 축제로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빈약한 콘텐츠를 채워줄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홍보영상 상영,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축제 명을 서로 바꿔도 무방할만큼 구태의연하고도 식상한 프로그램들이 과연 해당 축제 본질과 얼마나 관련이 있겠습니까? 이렇듯 매년 반복되는 안이한 콘텐츠로는 통합축제가 되어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더 진지한 고민과 탐색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축제와 행사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의전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시장이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선출직 지도자가 참석해야 축제, 행사, 회의모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안전부가 2021년 개정 발간한 ‘정부의전편람’에 따르면 ‘비효율적인 행사 개선을 위해 지역행사에선 참석 인사 소개, 인사말 등 참여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이 즐기기 위한 것이지 선출직 지도자인 시장이나 시의원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의정부시는 시민 중심 문화행사에서 의전 최소화 지침을 내렸는데 개회사, 축사를 생략하고 무대 위 내빈석을 배치하지 않는 등 조치로 시민 불편을 덜고 실무진이 행사 본연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 포천시도 축제와 행사 기획 시 이러한 과감한 의전 축소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넷째, 축제는 홍보로부터 시작됩니다. 구태의연한 홍보방식을 지양하고, 우리 시의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우리 시 12명 홍보대사는 배우, 개그맨, 운동선수, 가수, 요리사 등 그 면면이 다양합니다. 이들을 통합축제 성격에 맞춰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SNS 등 개인매체를 통한 홍보까지 이루어진다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경우 그 파급력이 커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대학생, 주부, 언론인 등 다양한 관내 지역민들로 구성된 명예평가단을 통해 축제홍보 사전 모니터링부터 현장평가까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객관적인 축제 평가를 위한 자료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축제를 둘러싼 많은 부정적인 비판이 있지만 우리는 축제 순기능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축제에는 충만한 삶의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는 우리가 다시 일상의 바퀴를 돌리는 힘이 되어 줍니다. 주민 스스로 즐기지 않는 축제를 외지 관광객이 즐길 리 없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우리 포천시민이 축제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고, 나아가 타 지역의 친척, 친구를 초대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kkjoo0912@ekn.kr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 대진대 의대신설 촉구 결의안 채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7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포천시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 등 28개 안건을 의결한 뒤 제1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다만 ‘포천시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 제시의 건’은 연제창 의원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실행 가능성 여부 등 수요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시민 재산권 등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선 적극 해제 및 기타 활용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해 ‘의견 있음’으로 최종 의결됐다. 또한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에 대해 진행된 ‘주요 사업장 답사결과 보고의 건’을 의결한 뒤 마지막으로 서과석 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정부가 향후 의료분야 미래 수요를 고려해 의대 정원 규모를 충분히 산정할 것을 촉구 △교육부가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의 의료 서비스 품질개선 및 의료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정원 배정을 통한 포천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 △경기도가 도내 의료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적극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이번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쳤다. 한편 포천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175회 제2차정례회로 오는 12월1일부터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포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 "조례안 심의, 상임위원회 배타주의 행태 멈춰라"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는 조례 입안 처리에 있어서 ‘상임위원회 중심주의’의 본질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회 조례안 심의에 있어서 위원회 배타주의 행태를 즉시 멈추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입법활동 등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문성과 분업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어 "하지만 1400만 도민을 대신하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이 상임위원회의 정당 간 첨예한 대립이나 정치적 권한에 의해 훼손되고 사장되고 있다"면서 "다른 위원회 소속 경기도의원이 조례안, 건의안, 결의안 등의 안건을 발의하는 경우, 소속 상임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지 않았다고 해 심의하는 상임위원회에서 배척하는 행태가 너무 심각하다"고 성토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편법이 아닌 입법기관의 기능을 다하고 ‘사람 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입니다. 정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입법활동 등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전문성과 분업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400만 도민을 대신하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이 상임위원회의 정당 간 첨예한 대립이나 정치적 권한에 의해 훼손되고 사장되고 있습니다. 다른 위원회 소속 경기도의원이 조례안, 건의안, 결의안 등의 안건을 발의하는 경우, 소속 상임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지 않았다고 하여 심의하는 상임위원회에서 배척하는 행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모든 경기도의회 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1400만 경기도민의 대표입니다. 따라서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소관 사무 모든 분야에 대한 안건에 대하여 발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제76조제1항 및 「경기도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제5조에 따른 경기도의회 의원의 권한입니다. 법령 및 조례 어디에서도 소속 상임위원회의 의원만 해당 위원회 심의 안건을 발의하도록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례로 지난 9월, 제371회 임시회에서 저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타 상임위원회 소속 의안을 발의했던 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위원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유아 지원 조례안」은 집행부 소관부서 논의 및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입법 검토 의견을 거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는 소속 상임위 의원이 동일 의안을 차후에 발의할 예정이므로 나중에 병합 심의하겠다는 이유로 심의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경우, 사보임 문제가 발생한 지난 임시회에 제출한 「경기도의회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공동 발의한 것이나, 소관 상임위인 의회운영위원회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한 대표단의 행태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심의조차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제372회 정례회에 제가 대표 발의하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출한 「경기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가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 아닌 이유로 제출한 안건을 회부해 버렸습니다.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 의원님! - 다른 위원회 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에 대하여 상정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요?- 또한 다른 위원회 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에 대하여, 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과 같은 기준으로 심의하고 있나요? -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취하는 궁극적인 이유인 전문성 있는 심의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원안 가결이 그토록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 의원은 "상임위원회 중심주의"가 "상임위원회 배타주의"로 왜곡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에게 의원의 의안 발의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하나, 경기도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의 타 위원회에 대한 배타적인 행태를 없애고 의안의 내용과 중요성에 따라 공정한 심의를 진행하라! 하나, 경기도의회는 대한민국 국회와 같이 소속을 불문하고 발의되는 모든 유사 안건에 대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병합 심의한 후, 위원회 안으로 처리하는 "상임위원회 중심주의"의 본질을 되새겨라! 하나, 경기도의회는 모든 의원이 입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당 간 대립이나 정치적 권한에 의해 심의를 가로막는 정치적 행태를 멈춰라! 경기도의회가 편법이 아닌 입법기관의 기능을 다하고,"사람 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2023년 11월 7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233228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포토뉴스] 포천시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을 6일 개최했다. 게이트볼은 경기규칙이 어렵지 않고 여럿이 어울릴 수 있어 노년층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활스포츠다. 자작게이트볼장은 2022년 3월 설계를 시작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조성을 완료했다. 연면적 548.93㎡ 규모 실내경기장으로, 인조잔디 1면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장경섭 포천게이트볼협회장은 축사에서 "동호회원 열망과 포천시 적극 지원으로 마침내 게이트볼 전용구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포천시민 모두가 사용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활체육을 즐기는 어르신들 숙원사업이던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이제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체육활동을 즐기며 활력을 되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자작게이트볼장 전경 포천시 자작게이트볼장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포천시 6일 선단동 자작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남양주시의회-베트남 빈시 교류-협력 강화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방문단을 접견하고 교류-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상기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은 전 응옥뚜(TRN NGOC TU)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응웬 득 끄엉(NGUYEN DUC CUONG) 경찰서장, 응웬 탄 둥(NGUYEN THANH TUNG) 내무국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빈시 대표단을 환대하며 양 도시 간 소통 및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등 남양주시의회 주요 시설을 소개하고 들러보며 환담을 나누는 등 자매도시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상기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시와 오랜 우애를 쌓아온 빈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양 도시간 교류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시는 베트남 하노이 남단 300km에 위치한 도시로 남양주시와 2005년 11월15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남양주 빈 무역센터 개관, 남양주 다산로 완공, 청소년 교류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베트남 빈시 방문단 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베트남 빈시 방문단 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베트남 빈시 방문단 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베트남 빈시 방문단 7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전 응옥 뚜 베트남 빈 인민위원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전 응옥 뚜 베트남 빈 인민위원장(오른쪽).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GH,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친환경 탄소중립 주택 및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도시계획, 환경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차례 심사를 거쳐 14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특선 8팀)을 선정했고 수상자들에게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빈집 자원을 활용한 식생저류지 등 그린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제안한 ‘친환경도시, 좋지 아니한家’의 홍유진·정혜진 팀(전남대)이 받았으며, ‘태양광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도시 주거단지 에너지 공급 및 관리 최적화 방안 연구’를 다룬 유영은 씨(충북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당장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친환경 도시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213535 김세용 GH사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clip20231107213608 시상식 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국가 안보, 수도권 과밀억제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각종 중첩 규제 등에 묶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을 발전 불균형을 해소함은 물론 대한민국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주민투표 실시와 국회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특별위원회에서는 국회 행안위 위원장을 비롯한 행안위, 국토위 소속 의원들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조속한 설치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특별법 처리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임상오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시군 행정구역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의 지방분권과 상생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지금이 최적기"라면서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213334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7일 결의안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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