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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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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새해 벽두부터 상복 터졌다…행정신뢰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5 23:05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을사년이 시작되자마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자축 분위기에 휩싸였고, 광명시민은 행정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무한 신뢰를 보내게 됐다.


광명시는 공공자원을 적극 개방-공유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등재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거둔 성과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한정된 자원에 대한 효과적 활용은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고,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이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명시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2년과 2023년 이어 3년 연속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적평가는 2021년부터 행안부가 국민에게 유용한 유휴 공공자원이 적극 개방-공유되도록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유누리 활성화 분야'에서 5개 지자체,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서 1개 지자체를 각각 선정한다.


광명시는 기본-시행계획에 공유공간 확대,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공유 서비스 홍보 등을 담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재활 장비, 장난감-육아용품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확대하고 관용차 대체 EV 공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공유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SNS 홍보 서포터즈 운영, 홍보물 제작-배포, 광명시 카카오플러스와 광명시 누리집 홍보 등 시민 대상 홍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 자원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생활밀착형 유휴 공공자원을 지속 발굴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2024년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2024년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제공=광명시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 선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비를 추가 편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광명시는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작년 11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건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광명시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한 광명시 노력이 건축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공공건축물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까지 총 15개 건물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1개 건물을 리모델링 완료했고 4개 건물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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