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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산불대응센터 개소…신속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9일 산림예찰방제단, 임도관리요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불대응센터는 국-도비 7억원을 투입해 2021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으며, 이후 건물 내-외부 추가 작업을 진행해왔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310㎡, 지상2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은 진화장비 보관창고, 진화차량 주차장, 2층은 산불 진화인력 대기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선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불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진화장비 점검을 통해 산불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9일 산불대응센터 개소 남양주시 9일 산불대응센터 개소.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사, 다시 놀이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1기 핵심교원 67명을 대상으로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핵심교원의 철학과 리더십 △유아와 놀이, 보다 깊이 들여다보기 △유아와 놀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기로 구성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핵심교원의 주요 역량과 실천 역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심화 지원을 위해 핵심교원을 선발하고 단계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핵심교원이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개정누리과정 이후 유아·놀이중심 교육은 실행과 안착을 넘어 심화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단계"라며 "핵심교원의 단계별 양성으로 교원의 유아·놀이중심 교육 실천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향후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7개의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성찰과 실천 내용 공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학교 신 증설에  1조 4463억원 투입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내년에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밑바탕이자 첫 발걸음인 학교 신증설 사업에 1조 4463억원을 편성해 내년도 본예산(안) 3406억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130억원 늘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4년도 본예산(안)의 6.5%인 1조 4463억원을 학교 신증설 사업비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부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392억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원(103개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130억 원 증가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앙투자심사 학교 신설 100% 통과로 37개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알맞은 시기에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심사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예산편성 대상 신설학교 수가 32개교나 증가했으며 또 전년 대비 5130억원 증가한 1조 4463억원을 2024년 본예산(안)에 편성해 본예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는 학교 신증설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본예산(안)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배치를 위한 신증설 외에도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증설 사업비 4078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런 조치는 더욱 면밀하게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위해 아낌없이 재정을 투자하기 위해서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2024년 본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 신증설 사업비가 전년 대비 5130억원 증가한 것은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6070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메타버스 기반 IT스포츠대회 개최..‘전국 최초’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 전국 최초로 IT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IT 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은 소속교 IT 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 본부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면서 경기 상황을 통제하며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 IT 체육교실 사업 대상교 가운데 중·고등학교 13교가 참여한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대회를 앞두고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회 실시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연수가 진행됐다. IT 스포츠대회 개최, 스마트 체육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메타버스 컨텐츠 활용 체육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IT 스포츠대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시·도간 교류를 넘어 외국 학교와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체육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60424 ‘IT 스포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양시 겨울철 제설대책 돌입…교통불편 최소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3~2024년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7일 안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으며 안양시 관련부서, 안양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이 참석해 폭설이 내릴 경우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장비 지원 및 담당구역 별도 지정 등도 사전 협의했다. 이번 겨울철 도로제설 추진기간은 11월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 총 121일이다. 안양시는 10월16일부터 모래-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해 주요 구간에 비축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장비를 점검-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염화칼슘 직접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비산고가교 및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곳,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곳을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해 24시간 ITS 모니터링을 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 제어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안양시 경계 6개 지자체 간(금천,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시흥)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설이 내릴 경우 제설작업을 적극 시행해 시민의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7일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 개최 안양시 7일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와 작가를 잇는 예술교육 확대" 강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9일 제물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전시 오픈식에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의 유휴공간을 갤러리로 활용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을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는 34명의 작가가 인천 18개 학교에서 35회의 전시회를 열어 작가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학생들은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배움으로 넓혀가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라며 "교과서만으로 접하는 예술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ㅇㄴ 이어 "앞으로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작가와 만나 소통하는 체험교육의 기회를 넓혀 예술로 성장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55935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9일 제물포고에서 열린 전시 오픈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1109160006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 참석자드이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더 강화

인천시가 9일 내년부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좀 더 촘촘하게 돌봄 체계를 다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면서 2024년도 여성·가족 분야에 3조 215억원의 예산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 극복과 약자의 성장지원, 노인의 사회활동 지원 등 연령·유형별 맞춤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요구액은 올해 2조 6805억원 대비 약 12.7%인 3410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부모급여 대폭 늘리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제한기준 없애 시는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선택이 되는 인천’을 기조로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우선 부모급여가 대폭 확대되는데 올해는 0세아 70만 원, 1세아 35만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0세아 100만원, 1세아 50만원으로 오르며 수혜 대상은 1만 7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신·난임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 부담도 대폭 완화된다.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을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수혜자는 전년 대비 1000여 명이 증가(약 1600명)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한 난임 진단 전, 냉동 난자 사용 시 보조생식술 비용을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33명에게 지원한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어린이집 통학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605대에 3점식 좌석 안전띠 4000개를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개방·포용의 도시 인천’답게 재외동포 고려인 자녀의 보육 서비스를 올해 1~4세에서 0세아까지 확대하고 비영리민간단체에만 지원하던 보육료를 어린이집까지 확대함으로써 보육시설 선택폭도 훨씬 넓혔다. ◇결식아동 급식단가 9000원으로 인상 등 복지 인프라 강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단가가 올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주요품목의 외식비 평균단가가 8000원을 넘어섬에 따라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다. 현재 시의 급식지원대상은 1만 3000여 명으로 지원 아동들은 메뉴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현재는 12세~17세의 생계·의료 급여 수급가구의 아동들만 통장에 가입할 수 있으나 2024년부터는 주거·교육 급여대상까지, 연령도 0세에서 17세까지로 각각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월 5만 원 범위 안에서 저금하면 시가 국비를 포함해 저금액의 2배를 최대 10만원 범위내에서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활동비 지원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에게 교재구입, 독서실 이용, 온라인 학습권 구매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함께 무엇보다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를 강화한다.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6개로 늘릴 계획이다. 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당 학대피해 아동사례 수는 443건으로 전국 평균 329건보다 많은 편인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개소가 늘어나면 학대피해 사례관리 수가 줄어들어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심층 사례 관리와 피해 아동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 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도 문을 열어 부모 교육 등 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에도 나선다. ◇학교밖 청소년 직업훈련과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새롭게 추진 학교밖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맞춤형 직업훈련(1인 최대 360만원), 인턴십·직장체험(1인당 최대 200만원)을 신설하고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여성 및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주택 5호를 확보해 스토킹 피해자의 긴급주거를 지원하고 1인 여성가구 및 점포에 안심홈세트, 비상벨 설치 등을 지원하는 여성안심드림 사업도 현재 2개 구에서 6개 구로 확대한다. 또한 민·관·경 실무협의체 운영, 가정상담 연계,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통해 가정폭력 예방도 강화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최고 도시, 인천 조성 ‘앞장’ 역대 최대 규모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024년 노인일자리는 올해보다 7477개 증가한 5만 4123개를 지원할 계획으로 시니어 영상촬영편집단, 독서도우미 등 신규 일자리 발굴은 물론, 공익형 일자리는 29만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3만 4000원으로 각각 2만원, 4만원의 활동비도 인상한다. 또한 지역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대표하는 경로당에는 건강·여가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경로당 1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가상현실 헬스기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노인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부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곳에 필요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71609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성가족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IPA, 인천내항 해양환경 보전 선언식 개최

인천항만공사가 9일 인천내항에 대한 대규모 정화사업을 완료하고 IPA의 친환경 연료추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항만이용자 및 유관기관과 ‘청정해역 유지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선언식은 해양수산부가 인천내항 1·8부두 시민 개방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80일간 수역 내 버려진 폐타이어 1300여 개 등 총 659톤의 폐기물을 수거한 후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진혁화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등 항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정해양 보전 선언문은 항만이용자가 작업 중 발생하는 폐기물 억제와 적법처리, 방충재 실명제 도입, 해양오염방지 교육 및 공동 캠페인 실시 등 청정 해양보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선언에 따라 항만이용자와 유관기관은 내년부터 선박에 부착돼 외부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설비인 선박 방충재에 소유자를 표시하는 ‘방충재 실명제’를 도입하고 항만 내 하역과 보관작업에 활용되는 방충용 타이어에 대해서도 소유자를 표시하는 등 인천내항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청정해양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항만이용자와 유관기관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해양쓰레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54906 선언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좌측부터 인천항만물류협회 진혁화 회장, 인천항운노동조합 최두영 위원장,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이철조 청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해양환경보전본부장) 사진제공=IPA clip20231109154945 참석자들이 인천내항 청정해역 유지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인천경제청,‘IFEZ 항공·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전문 컨벤션 행사에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의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수요·공급을 연결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주관으로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3회 K-UAM Confex 2023’ 행사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ITY, CONNECTED’를 주제로 UAM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UAM 정책토론회 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3회째로 항공, 스마트제조 전문 컨벤션이다. 인천경제청은 UAM 관련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해 이번에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항공우주 분야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센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다윈프릭션, 브이스페이스, 아이피티, 태영광학, 홍스웍스, 와우미래기술 등 14개 기업을 사전에 선정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9일 이들 14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상담을 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UAM 국내외 도시, 공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타진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번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UAM 항공·스마트 제조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만나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을 참가시켜 육성하고 있는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UAM 분야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UAM 관련 항공·스마트 제조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논의하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확장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고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55432 ‘K-UAM Confex’ 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clip20231109155535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9일 ‘K-UAM Confex’행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유정복 "공항-산업-대학 갖춘 인천시가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머잖아 UAM(Urban Air Mobility)가 주도하는 하늘 교통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K-UAM Confex‘ 방문 사실을 알리며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이어 "도심의 교통정체 해소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오늘 K-UAM Confex를 통해 확인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세계적인 공항과 관련 산업, 대학과 연구소 등 기반을 갖고 있는 인천시가 바로 UAM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2027년이나 2028년에는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면 이제 하늘 교통시대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9153553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3 K-UAM 콘펙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09153744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3 K-UAM 콘펙스’에서 대한항공,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자동차와 ‘인천광역시-5사 컨소시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09153847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2023 K-UAM 콘펙스’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09153924 ‘2023 K-UAM 콘펙스’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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