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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11일 ‘농업인 날’ 맞아 감사 인사 전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11월 11일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라면서 "가래떡?, 빼빼로 과자?... 하지만 전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거든요"라면서 "안성맞춤랜드에서 농업 관련 부스도 운영하고 농기계 전시와 함께 기념식을 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또 "한해 수고하신 분들께는 상도 드렸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세계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수고해 주셨기 때문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농업인의 날이 농업인의 수고에 감사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1215621 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2-vert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와 히다카시 우정 더 깊어지길 희망"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오산시와 히다카시의 우정이 쭉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양 도시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데미츠코산 R&D센터 방문 후 1996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27년간 오산시와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는 히다카시 시청사를 오산시 대표단과 함께 방문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작년 오산시민의 날 야가사키 테루오 히다카시 시장님을 영상으로 뵀었는데 실제로 뵙게 되니 더욱 반가웠고 스즈키 타케오 의장님, 와다 요시히로 부의장님께서도 히다카시 시민의 날 축제 오산시 대표단을 환영해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히다카시 시청사에서 각종 친선 교류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 후 고구려의 역사가 담긴 고마 신사 등을 잠시 둘러보면서 히다카시 직원과 시민들의 친절함에 따뜻함을 느꼈다"며 "고마 신사는 고구려 제28대 보장왕의 후손으로 전해진 약광을 모신 신당이라는데 이곳은 고려군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입구 초입에 있는 장승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서 민단 창립 40주년 기념해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코로나19 위기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교류의 끈을 놓지 않은 인연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양 도시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1210352 이권재 오산시장(우)과 야가사키 테루오 히다카시 시장(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24-vert 이권재 오산시장의 일본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연천군 재인폭포 2024년 열린관광지 공모선정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 및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재인폭포 공원,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한탄강댐 등 재인폭포 권역 3곳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점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보행환경, 화장실 등을 개설하고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재인폭포 공원와 주변 권역에 인프라 개선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 재인폭포 전경 연천 재인폭포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유정복 "글로벌 세계 10대도시 도약에 매진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이제 1000만 애인(愛仁)시대"라면서 "이제는 세계 10대 도시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1000만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해마다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꿈을 만들어가던 애인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300만명을 대표해 300명의 시민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었던 토론회가 올해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통해 1000만 인천시대를 연 의미로 다양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과 함께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시민들께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며 "제언해주신 의견은 시민의 행복을 만들고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열 수 있었던 1000만 인천시대"라면서 "이제는 세계 10대 도시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1204157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2-vert 애인토론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정장선 평택시장 "항소심 재판부 판결 존중"

정장선 평택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최근 수원고등법원에 열린 선거법 항소심에서 8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사건"이라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무수한 고발을 당하고, 압수수색을 받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무원이 조사받으며 여기까지 왔다"고 그간의 수사와 재판과정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할 말은 많지만, 법원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이제부터 시정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결심을 표명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께 송구하고 또 응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9일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 지난 9일 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1심과 항소심의 유·무죄 판단이 갈렸지만,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보다 낮은 형이 선고됐기 때문에 이 형이 확정되면 정 시장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4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과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등 업적 홍보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선거구민 7000명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1202135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전진선 양평군수-여성단체協 내년 역점정책 공유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2023년 여성단체협의회 군정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년 추진될 역점정책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군수님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지위 향상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화합-소통하며 양평군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군정 방향과 관광문화벨트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동부권 채움지역 지원계획으로 구성된 ‘2023-20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을 설명한 뒤 "지역 현안사항 해결과 앞으로 변화될 새로운 양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1000여명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여성권익 증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평군 9일 ‘2023년 여성단체협의회 군정간담회’ 개최 양평군 9일 ‘2023년 여성단체협의회 군정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단월면 채움사업 발굴단 출범…인구소멸 극복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 단월면은 9일 단월면사무소 2층에서 ‘살’ 만하고 ‘올’ 만한 단월을 만들기 위한 채움사업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권호일 단월면장은 채움사업 발굴단장으로 이찬행 단장을 선임하고 교육,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27명으로 발굴단 구성을 완료했다. 단월면 채움사업 발굴단은 오는 2029년까지 7년간 양평군 동부와 서부 발전 차이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단월면 채움사업을 발굴, 설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찬행 단월면 발굴단장은 "절체절명의 인구위기 의식을 갖고 채움사업 발굴이 시대적 사명감임을 절감하면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해 단월면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단월면 9일 채움사업 발굴단 발대식 개최 양평군 단월면 9일 채움사업 발굴단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광명시민체육관 황톳길 인기 ‘쑥쑥’…세족장 구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민체육관 부지 내 잔디광장과 야외농구장 사이에 80미터 길이의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고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민체육관 황톳길 조성은 올해 초 박승원 광명시장이 각 동을 방문해 진행한 ‘시민과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으로, 광명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황톳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새로 조성된 시민체육관 황톳길에는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함께 만들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시민체육관 황톳길은 맨발걷기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비 오는 날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스트레스 감소, 수면질 개선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데다 가벼운 운동효과와 명상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심신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황토는 노폐물 분해, 항균, 해독 등 효과로 다양한 장소의 맨발걷기 중에도 선호도가 높다. 광명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등 근린공원 7곳에 황톳길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호준 체육진흥과장은 11일 "광명 으뜸 힐링 공간인 시민체육관에 맨발걷기 황톳길이 조성돼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가 됐다"며 "시민이 다양한 체육시설과 함께 황톳길을 이용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황톳길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황톳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탄소중립 활동가 175명배출…기후위기 대응↑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을 9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심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할 탄소중립 실천가를 육성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에는 9월1일부터 두 달 동안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활동가 등이 참여해 175명이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1강 탄소중립 실천 특강 △2강 탄소중립에 대한 쓰레기와 자원순환 △3강 도시숲과 친환경 이동 △4강 먹거리 전환과 사회적약자 △5강 마을에서 기후위협에 통합적 대응하기 △6강 탄소중립마을 실천사례 공유 등으로 과정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학습자들은 개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노트를 매일 기록하고, 조별로 탄소중립 실천 청사진을 마을지도로 그려 종강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종강식에서 "여러분과 같은 공공활동가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체"라며 "수료로 끝내지 말고 학습동아리로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마을협동조합으로까지 연결해 자족적인 탄소중립마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가는 "함께했던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됐으며,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마을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시는 올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더불어 사는 세상...동물복지에 앞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고 말했다. 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위치한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반려마루 내) ‘B구역’을 내년 9월까지 우리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지금은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데 신경을 써왔다면 앞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와서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여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본 행사 전 강아지 ‘동주’를 만난 일을 전하며 "지난 9월 초 주말에 화성의 한 번식장에서 비참하게 지내던 아이들을 위해 우리 직원들, 봉사자분들, 동물보호단체 등 많은 분들이 애를 써주셨다. (저도) 첫날부터 함께 했다"며 "태어난 지 3주밖에 안 되는 작은 아이 하나의 이름을 동주(김동연+생후 3주)라고 지었다. 정말 연약하고 힘들어 보이던 아이가 이제는 활기차고 예쁜 모습으로 있으니 귀엽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입양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려동물 관련 책 리딩 쇼, 반려마루 주제영상 상영, 입양자 또는 자원봉사자의 오픈마이크,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려마루는 지난해 8월에 준공됐으며 부지면적은 9만 5790㎡ 규모로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은 내년에 추가 조성된다. ‘반려마루’라는 이름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5월 전문가심사와 도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고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는 반려마루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3일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고 명칭 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 반려마루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 시설로 믿을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유기동물 보호·입양, 생명존중교육, 전문 인력양성 등 동물복지 향상도 기대된다. 특히 지난 9월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학대받은 강아지를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가 협업해 구출했는데 이 중 580여 마리를 반려마루로 이송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구조 동물들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위생관리, 중성화수술 등을 진행한 후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양을 진행 중이며 이달 9일 현재 77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한편 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물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는데 이 같은 동물복지국은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10일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했으며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동물 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반려동물, 반려인, 반려산업 등 3개 분야에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1185941 11일 오후 경기도 반려마루(여주)개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 입양자및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1193350 11일 오후 경기도 반려마루(여주)개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 입양자및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1193436 11일 오후 경기도 반려마루(여주)개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 입양자및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1193512 1일 오후 경기도 반려마루(여주)개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도의원, 반려동물 유관단체 , 입양자및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프로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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