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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도시공사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옥정호수스포츠센터가 우수기업상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안전 실천 및 사회적 가치 내재화’라는 전략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옥정호수스포츠센터는 방화문 수신기 연동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상 피난시설 등을 갖춰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관할 소방서와 협력해 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통해 실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는 등 안전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 2022년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45001) 및 2023년 우수소방대상물에 주어지는 공간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공사 재난안전관리 역량의 결실로 앞으로도 지역 안전문화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양주도시공사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22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건설 관련 신기술·신공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2023년 제6회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건설 신기술 관련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토목-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공간을 꾸려 건설 신기술·신공법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 킨텍스에서는 ‘스마트건설 엑스포’,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가 동시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2023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5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통해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 차별성과 변별력을 위한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오후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이 열려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개선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경기도는 신기술 홍보관에서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도 소개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 전담 인플루언서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20일까지 참석을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를 공개모집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고 시원하게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는 9월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뒤 경기도민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참석 인플루언서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미래를 소상히 안내하며, 인플루언서는 이를 본인 SNS(누리소통망)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누리집(gg.go.kr/north_gg/main.do) 우측 상단 소통마당 메뉴-영향력자(인플루언서) 설명회 참가접수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해당 게시판에 비공개로 글을 올리면 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13일 "사진과 영상 제작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은 검색 접근성이 좋은 정보전달 매체이기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보 및 설치를 통한 경기북부 비전과 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인터뷰]용인시의회 김운봉 부의장, "용인시의 참 일꾼되고 싶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은 참 소탈하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털털한 성격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달변은 그의 외유내강의 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있다. 겉은 부드럽지만 속내는 강한 그의 일 처리는 겉모습과는 달리 매우 깔끔하다. 의정 활동에서도 또 동네일 처리에도 매사 거침이 없다. 법적으로 되는 것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해 내려고 하는 강한 집념이 있다. 하지만 공평하지 않고 또 개인적인 치부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원에는 가차 없이 매몰차게 외면한다. 이처럼 그는 외견과는 달리 강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김 부의장은 항상 주민의 편리와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고 추진하는 동네 일꾼이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다. 옛말로 하면 머슴 같은 존재이다. 동네의 참 일꾼으로 그는 3선이 고지를 넘었다, 그만큼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한 몸에 받는 그는 진정한 용인의 참일꾼인 셈이다. 김 부의장은 용인시의 맏형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지내왔던 1년이었고 의회를 책임지는 의장단으로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의회를 잘 끌고 가려면 의장단은 32명의 시의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잘 수렴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기 위한 노력에는 게으름이 없다. 내실을 다지고 중간에서 협치나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 부의장은 오늘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여야를 떠나서 개별 의원한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을 드리며 동행할 생각이다. 최근 의정 활동에 바쁜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의정 활동에 대한 평소 생각에 대해 들어봤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일은? ▲도시가 발전하려면 도로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이동 흐름에 따라 긴밀하고 촘촘하게 도시를 엮어주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용인은 아쉬움이 많다. 도로가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가야 하는데, 겨우 따라가고 있는 형상이다. 출퇴근 시간대 만성 정체를 빚고 있는 보라동의 지방도 315호선의 경우도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자유 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었다. 한보라 택지지구를 조성하면서 2008년 용인시가 200억 정도 분담금을 내서 지하차도로 건설하고자 했으나,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어느 날부터는 이 도로를 고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나와 주민들이 극심한 반발을 했다. 그 시간 동안 꾸준히 시민들의 목소리를 냈고, 공론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다행히 올 5월 시민들의 뜻대로 지하도로 신설로 협의가 잘 마무리돼 한국도로공사·LH와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으로 보라동과 우리 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 가슴이 뿌듯하다. 신갈오거리에서 보라 삼거리까지, 국지도 23호선은 동탄 신도시,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로 가는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심각한 곳이다. 거기다가 도로변의 복권 판매점을 찾는 차량으로 인해 하나의 차선은 사용이 안 될 정도로 심각했다. 이에 대한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했고 경기도에서 약 2억원을 지원받아 도로를 개설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의 일부는 해소됐다. 아직도 해결돼야 할 부분은 많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 좋은 성과를 내겠다. ―지역구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현안은 무엇지 ▲공식적으로 여러 번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은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문제가 가장 고민이다. 도시가 발전하고 사람이 모이게 되면 도시의 배치도 바뀌어야 한다. 보다 효율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발전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정이 필요한 것이다. 레미콘 시설물은 주변 시민들에게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이 너무 크다. 큰 트럭들로 인한 분진이나 악취의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가할 수 있기에 걱정이 앞서는 부분이고,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가 도시계획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여러 조건을 달며 지연되고 있다.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움직이겠다.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진행 현황에 대해 한 말씀 ▲공약을 밝힐 때 꼭 할 수 있는 것을 내세우고 많지 않지만 작은 것이라도 했다.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는 것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보라동과 동 백3동은 주민센터가 없다. 2024년까지 주민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는 선정됐는데 그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은 것 같다. 임기 내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분당선 연장은 벌써 10년이 넘었다. 기흥역부터 동탄을 거쳐서 오산까지 가는 노선인데 B/C값 높이는 방안을 찾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회의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주면 충분히 앞당겨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속된 상임위와 상임위 주요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소개한다면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민원 사항은 크게 교통과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문제로 압축이 되는 것 같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인프라 시설 확충 및 그 이용에 있어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현재의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공공 체육 인프라에 대해 지역별, 종목별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중장기적 확충 방안 로드맵이 수립돼야 하며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그 이용에도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임기 중에 꼭 하고 싶은 의정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 해결책은 ▲보라동과 동 백3동은 주민센터가 없다. 주민센터는 단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시민들이 모이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소의 역할,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립에 있어 많은 금액이 소요되고 여럿을 주면 상황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주민들을 위해서 이른 시일 내에 청사를 완공해 시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회기 중 발의한 조례나 5분 발언, 시정질문이 있다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반영하기 위해 5분 발언이나 시정질문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문제점 지적에도 개선이 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내용들도 있지만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최근에는 용인시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의 유료 낚시터 운영 실태에 대해 5분 발언했다. 저수지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환경을 지켜주는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낚시터로 운영되면서 훼손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으며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려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차 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병원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내 주요 병원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증설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 개선 요구사항들을 꾸준히 발언할 생각이다.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방의회의원으로 9년 정도 의정 활동을 해 왔다. 의회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쉽게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민원이 있으면 현장에 직접 가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겠다. 제기된 문제를 내 가족 일이라 생각하며 시민들이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은 12일 "시의회 맏형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36 김운봉 용인시특례시 부의장이 12일 "지역구 주민들이 불편 없도록 주민센터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66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8월 ‘2023년도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시상식’에서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67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포커스] 고양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씽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식사~고봉(대로3-48호선)과 식사~백석 도로를 개설하고 호수로를 확장해 지역 남북 간 주요 도로 연결망을 확충한다. 또한 어울림로 등 16곳에 대형보도블록을 적용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과 대규모 도시개발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해 남북으로 도로기반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 "보행환경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보도블록 설치를 확대하고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지침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식사지구 도로개설, 호수로 확장…출퇴근길 교통난↓ 고양시는 올해 고봉동에서 제2자유로까지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3개 도로 개설-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비 20억원을 들여 △식사동~문봉동 도로개설(대로3-48호선, 1.6km) △식사동~백석동 도로개설(2.1km) △백석동~토당동 연결 호수로 확장(시도71호선, 2.5km) 등 총 6.2km 구간 설계를 진행 중이다. 식사지구에는 사리현IC 개설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봉동 주요 도로(지방도363호선)까지 이어지는 4차로 도로(대로3-48호선)를 개설한다. 사리현IC 주변 식사동 일대는 공장과 주거시설이 밀집해있고 사리현IC 신설로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주요 도로인 견달산로가 편도1차선으로 비좁아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 교통개선을 위해 먼저 공사를 시작한 식사지구 동쪽 진입로 견달산천사거리에서 구제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남쪽 구간(시도81호선)은 1구간 공사가 끝나고 2, 3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식사동에서 고봉동까지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시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풍동교차로에는 백석동 곡산역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된다. 4차로 개설을 계획했으나 향후 개발계획을 반영해 6차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식사지구에서 곡산역까지 이동이 편리해지고 경의로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제2자유로 접근이 용이해진다. 능곡에서 대화까지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호수로(시도71호선)는 6차로로 확장한다. 확장 구간은 능곡~백석까지로 내년 입주를 시작하는 장항지구와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늘어날 교통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예측이다. ◆ 보행약자 배려한 대형보도블록 설치 확대…지역특색-경관↑ 고양시는 위험하고 노후화된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심미적 디자인과 내구성-평탄성을 갖춘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어울림로 일원 보도정비 공사 등 16곳에 총사업비 58억2000만원을 투입해 보도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어울림로 일원 등 14곳 보도가 정비를 완료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로 탈바꿈했다. 대화동 성저마을과 식사교차로~백마교 부근도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된 보도에는 깨지고 변형되기 쉬운 기존 보도블록 대신 보행약자도 이동하기 편하도록 평탄하고 견고한 대형보도블록을 적용했다. 커진 보도블록에 설치한 방향안내표시판은 고양시를 처음 방문한 사람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낭비를 막고 책임시공이 될 수 있도록 공사이력판도 함께 설치했다. 고양시는 올해 6월부터 고양시 여건을 고려한 대형보도블록 통합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내용은 △평탄성-내구성-심미성을 갖춘 대형블록 재질 및 규격 다양화 △교통약자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마련 등이다. 올해 중으로 가이드라인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도정비에 적용해 보행자 중심 보도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3개 주요 도로 개설-확장 현황 고양특례시 3개 주요 도로 개설-확장 현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안내표지판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안내표지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은빛로 대형보도블록 고양특례시 은빛로 대형보도블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동연, "화합과 소통의 정신이 담긴 태고종의 ‘원융회통’이 필요한 시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정치는 극단으로 나뉘어 다투고 경제도 어려운 때"라며 걱정하면서 "태고종의 ‘원융회통(화합과 소통)’사상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태고문화축제 참석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내가 이 암자에 살고 있지만 나도 알지 못하고, 길은 깊고 좁지만 옹색함은 없다네. 하늘 땅을 덮개 삼아 앞뒤가 없으며, 동서남북 어느 한곳에 머무름이 없다네"라는 태고보우국사가 지은 ‘태고암가’의 첫 대목을 인용해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는 특히 한국불교 태고종 종조인 태고보우국사의 초탈한 사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태고보우국사께서 이 시를 지은 곳, 태고사가 있는 고양시에서 태고문화축제가 열려 축하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현재의 어려운 난국을 화합과 소통의 사상이 담긴 태고종의 ‘원융회통’ 사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2223333 12일 오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태고종 태고문화축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2223454 12일 오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태고종 태고문화축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상진스님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222355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합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2223728 12일 오후 일산문화광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상진스님 총무원장,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태고종 태고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경일 파주시장 맨발걷기 선진지 벤치마킹…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추진하기에 앞서 8일 우수 사례지인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푸른환경사업본부장, 문화교육국장 등 협업부서 국-과장 및 실무자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례를 둘러보고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장, 고양시 공원관리과장 등 관계자 및 시민과 효율적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는 올해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율곡수목원 명소화(10억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1억3000만원)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2024년 진행될 시범운영에 앞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 초 ‘맨발걷기 활성화 정책토론회(가칭)’를 열어 맨발걷기 동호회, 의료인 등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심지 인근 숲길, 율곡수목원, 공원 등 7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파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맨발걷기가 가능하도록 산림휴양과는 물론 관광과-체육과-친수하천과 등 관련부서가 협업해 체육공원과 관광지, 둘레길 등지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벤치마킹 참여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인접 도시 조성과 관리경험을 배우고 주요 소재별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례와 분야별 전문가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을 위한 명품 맨발걷기 산책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김경일 파주시장(왼쪽)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김경일 파주시장 8일 김포-고양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포천시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옛)군내보건지소에서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읍동, 일동면, 영북면, 이동면, 가산면에 이어 여섯 번째다.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2월 경기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9월 행복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1명이 사전교육을 받고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뒤 개소했다.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군내면 기관-단체장. 주민, 행복마을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전순찰, 독거노인 방문 돌봄, 마을 환경개선, 간단한 집수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포천시는 군내면 발전을 위해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과 ‘청성산 종합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9일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포천시 9일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9일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포천시 9일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내부 포천시 군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내부.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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