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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연 하남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8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권익 향상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업무처리 무능 △시장 및 부서장 관심 저조 △운영예산 부족 △시민홍보 불량 등을 질타했다. 금광연 의원은 위원회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3월 ‘하남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사무국 설치, 전문조사관 배치, 전문성 있는 위원 구성, 위원회 사무실은 시청 외 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장소에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광연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하남시가 2023년 10월말 현재 43건 고충민원을 접수했고 의견표명 3건, 이송 8건, 심의종결 32건으로 처리해 실제 시민의 고충민원이 인용된 것은 7.6%에 불과한 점을 들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권익위에 접수한 고충민원은 2020년 674건, 2021년 353건, 2022년 2376건, 2023년 10월31일 기준 237건을 기록했다. 금광연 의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홍보 부족에 있다"며 "위원회 조례가 전부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시정소식지에 한차례 형식적으로 게재한 것이 전부이다 보니 시민은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싶어도 접수처와 접수방법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충민원처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남시행정처분배심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금광연 의원은 "행정처분배심제는 중립적인 배심원을 통해 억울한 민원처리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공개 검증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및 신중한 행정처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및 행정처분배심제가 활성화되면 시민권익이 더욱 향상돼 수도권 최고의 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사진제공=금광연 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사진제공=금광연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완성에 6급 미래인재 역할 중요"

경기도교육청은 13일 경기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지방공무원 42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미래 경기교육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장기 교육과정인 ‘2023년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 42명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8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각급 기관 공무원의 역할과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주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기교육, 현장중심 행정으로 지원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 △학교 지원 행정 강화 △교육공동체 소통강화 △직렬 구분 없는 소통 중요, 공감적 리더십 발휘 당부 △자율·균형·미래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연수과정의 결과물이자 경기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연구보고서 주제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의 실제적인 일은 6급 공무원의 손에서 사실상 완성되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기교육과 대한민국의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흐름에 있어 선생님과 행정공무원은 서로 역할이 다른 파트너"라며 "두 바퀴가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 과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장기연수로 2016년부터 6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과 경기교육행정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2226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연수에 참여한 6급 지방공무원 42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11322274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여주시, 청소년의 마음을 듣는 ‘제24회 청소년상담축제’ 성료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고민있어? 내가 들어줄께! "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2023년 제24회 청소년 상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상담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부모교육을 준비하여 관내 청소년 및 부모님들이 심리상담 및 교육을 경험하도록 도왔으며, 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도 친근한 곳임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2021년 7월 이전해 새롭게 단정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홍보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데 의의를 두고 힘을 쏟았다. 상담축제의 ‘도전! 골든벨 대회’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던 학교 폭력 예방 교육과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관련한 문제들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용에 관련된 퀴즈로 많은 학생이 호응을 얻었다. 초등·중등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QR 코드 사전 접수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열띤 성원 속에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문화 예술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과 여주시민이자 개그맨 ‘이세진의 토크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청소년들이 이런 행사를 통하여 꿈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꿈을 키우고 이루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공공·유관기관 및 1388 청소년지원단과 1365 자원봉사자가 모두 함께 기획하고 뜻을 합해 운영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강화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85409 ‘2023년 제24회 청소년 상담축제’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이재준 수원시장, "봄·가을 새빛세일페스타 정례화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2일 매산로테마거리에서 열린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막식에서 "새빛세일페스타가 수원시 경제 주체와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도록 봄·가을 새빛세일페스타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봄맞이 새빛세일페스타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맞이 새빛세일페스타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개최했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23년 수원역 로데오콘테스트 수상자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작가의 현장 드로잉쇼에서 이 시장과 개막식 참석자들이 마무리 ‘방점’을 찍으며 축제 개막을 알렸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은 오는 30일까지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외식업협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제과협회, 이·미용사회, 추출가공식품업협회,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업소별로 물품 할인, 사은행사 등을 연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8511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13185147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개막식 참석자들이 현장 드로잉쇼에서 방점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가 스타트업의 페이스 메이커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3일 "스타트업 도전의 날개가 꺾이지 않도록, 수원시가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시는 탑동, 입북동, 광교 등 수원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여러분과 동행하고 있다"며 "현재 창업지원시설 3개에 더해 2024년 청년창업인큐베이션센터가 조성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며 "시 정책과 현장의 요구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업·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협의체,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공성현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창업생태계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정책 분석 결과와 사례를 설명했다. 또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위원이 수원시 창업생태계현주소 분석 결과와 과제를 알렸다. 이어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동준 페어플레이 대표가 ‘입주기업의 관점에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정책’ △심영기 소프트웨어 아이티고 대표가 ‘기업하기 좋은 수원을 위한 창업 사례’ △남궁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정책팀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지자체 사례’ △백인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인프라팀장이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부위원장이 ‘수원시 창업생태계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권정희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이 ‘수원시 창업·기업지원 정책 및 생태계 소개’ 등을 토론 주제로 발표했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창업 전문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84806 이재준 수원시장이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포토뉴스] 포천-동두천-연천-철원 의회 합동워크숍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13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및 강원도 철원군 등 4개 시-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 합동 워크숍은 작년 11월 연천에서 처음 시작됐다. 소통과 교류를 통해 4개 권역 공동 현안 및 향후 발전과제를 논의하고 의정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워크숍 참가자는 ‘효과적인 소통 및 의정활동 전략’ 특강을 듣고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멘탈케어 테라피를 체험했다. 이후 동두천시 우수관광지인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들러 시설을 둘러본 뒤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작년 11월 4개 시-군 합동 워크숍이 연천에서 처음 열린 뒤 철원을 거쳐 이번 동두천까지 3회를 맞이했다"며 "합동워크숍을 통해 상호교류하고 4개 권역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 "남동을서 바른정치 실천"...출마 선언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은 13일 인천 남동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바른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행복을 위해 협력하는 정치에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하고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을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명예가 추락한 곳"이라면서 "정치 신인으로서 선거 과정부터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로 ‘돈봉투 사건’으로 얼룩진 지역의 명예와 정치 불신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은 서로 갈등하면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데다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협력하고 뜻을 모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미력이나마 국가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정치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뜻을 이뤄 오늘보다 나은 내일, 자식들이 행복한 인천,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는 평소 소신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유정복 인천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인 출신인 고 대변인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경인일보·MBC 경제부장·베이징 특파원·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인천시 정무직 중에서는 고 대변인 이외에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조용균 정무수석, 손범규·박세훈 홍보특보도 최근 사직서를 내고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고주룡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 사진제공=인천시

고양시의회 충남 예산시장 활성화 벤치마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고양시 유-무형 브랜드 자원 활용 연구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시장,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로컬 상권 활성화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예산군 ‘예산시장’에 들러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의원들은 먼저 예산시장 장터광장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이후 예산군 천홍래 혁신전략팀장이 예산시장 활성화 추진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연구회원들은 이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예산황새공원에 들러 전문 해설가로부터 천연기념물인 황새 가치와 복원을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민경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예산시장은 청년상인 육성, 청년 유입,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창출이 시너지를 내며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혁신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양시 다양한 브랜드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정민경 의원이 회장, 신현철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련-송규근-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시장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시장 벤치마킹.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황새공원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황새공원 벤치마킹.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포 민주당 두 국회의원 서울편입 입장 밝혀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13일 성명을 통해 "김포 더불어민주당 두 국회의원은 서울편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포시 서울편입’을 두고 명확한 반대 입장을 냈다. "김포 이런데 2~3억원"이라며 김포를 무시하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김포의 도약을 "해괴한 포퓰리즘"이라며 막아선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이재명 당대표까지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히 김포의 도약을 막고 있다. 이는 확연히 민심을 이반한 진보 결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분도에 의해 김포시민은 경기북도냐, 경기남도냐 서울이냐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김포가 김동연 지사의 순탄한 공약 이행을 위해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경기북도, 혹은 경기남도로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때 김포를 제외한 10개 북부 시군만을 요청한 바 있고 김포시는 선택에 맡긴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렇게 김동연 지사는 김포시에게 알아서 선택하라고 방관해두고, 김포가 생활권이 같은 서울로 가겠다고 의견을 밝히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실현 불가능하다"고 반대의 선두에 섰다. 김포시 입장에서는 북도로 가면 혜택이 없고, 남도로 가면 동떨어진 생활권이다. 김포가 스스로의 길을 정하는데 있어 김동연 지사의 입맛을 맞춰야 했나. 김포시민이 뽑은 김포의 국회의원인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도약을 막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박상혁 의원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한 질의와 예결위에서 보인 행태는 김포시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언행이라 볼 수 없다. 심지어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만천하에 김포 서울편입이 청사진만 난무하다며 폄하하고, 김포편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위원장이 총선에 김포로 출마하라며 이상한 정치논리를 폈다. 반대라 할지라도, 서울이 아닌 북도나 남도로 갈 때 대안이 있다면 제시하며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대안 없이 무조건 김포발전 훼방에만 앞장선 것이다. 이를 통해 김포의 두 국회의원이 자신을 뽑아준 김포시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명백히 드러났다. 김포는 지난 12년간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곳이다. 대통령부터 시도의원까지 싹쓸이했던 김포에서 민주당은 어떤 공을 세웠나. 공은커녕, 교통지옥을 만들어놓은 민주당이 이제 와서 5호선이 먼저라며 예타 면제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지금껏 할 수 있었으면서도 하지 않은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신의 권한이 축소될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김포의 발전을 위해 김포 서울편입에 나섰다. 김포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공격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시의원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주당의 딴지에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김병수 시장이 발로 뛰어 지금까지 끌고온 5호선도 끝까지 마무리짓겠다.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김포의 발전에 함께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키워준 김포를 저버리고 이재명 대표와 길을 함께 할 것인가.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어차피 진행되는 5호선으로 말 돌리기는 그만하고 분도 확정 시 김포시가 어디로 갈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2023. 11. 13. 국민의힘 김포시 시의원 일동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이권재 오산시장, "북 핵공격 대비에 최선 다해야!"

경기 오산시가 1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박정택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및 6개 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관했다. 시와 오산시보건소를 비롯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육군 제51보병사단, 오산시 예비군 훈련대, 오산경찰서, 경기소방재난본부, 오산소방서, 오산조은병원 등 각 기관에서 150명이 참가해 각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에서 핵 공격을 가정해 각 기관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규모 FTX(야전훈련연습)로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춘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술핵 능력은 항상 경계해야만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오늘 같은 합동훈련이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우리 국민에 대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미사일 20여 차례 도발했다"면서 "이권재 시장님의 남다른 안보의식 아래 (핵 공격 후 사후관리) 통합방위 훈련을 시행해 사단 전 지역, 전국 단위로 사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도록 도운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오산 인근에 핵무기 공격이 감행돼 낙진 등에 따른 방사능 노출 등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 인명구조와 제독 상황 등이 연출됐으며 시는 오산종합운동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방사성 물질 상황 파악, 조치 복구 등 통합 조치 태세를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훈련은 △핵 공격 이전 상황부터 통제구역 설정 단계 절차훈련 △차량 및 인체 제독 조치를 한 사상자 처리 절차훈련 △훈련에 투입된 각 기관의 장비 전시 및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제독차, 전술통신차량 외 특임대 장비 및 폭발물탐지기 등 참가 기관 장비들을 대규모로 투입한 훈련인 만큼 시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통합방위태세가 한층 강화되고 핵 공격 사후관리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및 시민참여단의 긴밀한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82606 이권재 오산시장이 13일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한 통합방위훈련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오산시 14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한 통합방위훈련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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