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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애인 정책의 성공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장애인 정책의 성과를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전국 최초로 인천시의 공사·공단·출연기관이 결의해 장애인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사용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로 인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업무협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공공 부문에서 시작해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나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면서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하면서 "장애인 가족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4002940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24003010 사진제공=페북 캡처

남양주시, 2023 노인복지대상 수상…일자리 확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3일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3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는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회 지회 및 경로당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에 매년 노인복지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 노인인구는 11만9000여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남양주시는 올해 전체 예산 중 약 15%인 3610억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편성해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령층 사회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권역별 노인복지관 개관, 554곳 경로당 운영비 등 지원 및 기능개선,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17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전년 대비 14% 늘어난 4635개 일자리를 확보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남양주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노인복지대상 수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남양주시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두근두근 100세 시대에 소외받는 노인이 없는 ‘어르신 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세심하게 노인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초청받아 앞치마 등 10여종 노인 생산품을 판매했으며, 실버카페 2곳을 운영해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 호평을 받았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3일 제3회 노인복지대상 수상 남양주시 23일 제3회 노인복지대상 수상. 사진제공= 남양주시

김동연, "한중 경제협력 발전은 우리 경제에 아주 중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크고 작은 곡절이 있었지만 한중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경제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한중경제협력 포럼과는 경제부총리 시절부터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0회째를 맞은 한중경제협력포럼이 이름 그대로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을 더 단단히 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 지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ih31@ekn.krclip20231124000912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4001112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대화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4001150 지난 2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인천경제청-인천글로벌시티, 글로벌 재외동포타운 조성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글로벌시티와 글로벌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해 김진용 청장과 인천글로벌시티 백응섭 대표이사가 각 기관을 대표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취지인 외국인 정주요건 조성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들의 정주요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인천글로벌시티 주식회사와 진행해온 바 있다. 2014년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설립한 이래 2018년 10월 1단계 I-Park 사업을 추진해 재외동포에게 공동주택 830세대를 공급한 바 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예정으로 공동주택 498세대를 재외동포에게 공급했다. 지난 5월 재외동포청 유치를 성공한 이후 인천경제청은 재외동포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럽한인문화타운의 개념을 확장시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한인들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재외동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관 산업의 발전과 해외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소개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문화컨텐츠가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외동포청 유치와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의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과 재외동포의 귀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글로벌시티와의 상호협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협약 체결의 이유를 말했다. 이에대해 백응섭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시티는 아메리칸 타운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재외동포의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중소기업 등 비즈니스 유치, 귀환재외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그리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123220634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우)과 백응섭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좌)가 23일 각 기관을 대표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콘진, ‘오르:빛 재인폭포’ 배경인 재인폭포 일대 ‘열린 관광지’에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3일 미디어 파사드 전시 ‘오르:빛 재인폭포’의 배경인 연천 재인폭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오르:빛 재인폭포’는 경콘진 문화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연천군 재인폭포 주상절리에 높이 18m, 너비 30m 규모로 펼쳐지는 전시 콘텐츠로 지난해에는 관람객 1만 3446명을, 올해는 50% 이상 증가한 2만 564명을 동원하며 콘텐츠의 지역 관광객 유치 효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관광객 유치 성과에 힘입어 관광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연천군은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재인폭포 일대에 관광 인프라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한다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경콘진에서 오르:빛 전시를 2년간 진행한 것이 관광객 유치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르:빛 재인폭포’를 시작으로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인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지난 9월 수원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전시를 마쳤다. 이후 도내 여러 시·군의 수요에 따라 부천시청, 광명동굴 등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sih31@ekn.krclip20231123215751 경기도청 구 청사의 ‘오르:빛 워터파고다’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clip20231123215824 ‘오르:빛 재인폭포’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따뜻하게 위(Wee)로하는 힐링콘서트’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2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미추홀 공연장에서 열린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힐링 콘서트’에서 참여한 청소년을 격려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뮤지컬 배우 이주광, 마술가 함현진, 웹툰작가 주동근, 파스텔걸스, 비보이 겜블러크루 등이 무대에 올라 심리 정서 치유와 격려가 필요한 관객들을 위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처음부터 꿈을 갖고 계획대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마련하고 도전하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남과 비교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희망과 낙관의 태도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다 보면 꿈은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123215335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2일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힐링 콘서트’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1123215409 사진제공=인천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위한 우수기업 현장방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2일 직업계고 취업활성화와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 우수기업인 프라임을 방문했다. 프라임은 상업용 식기세척기, 오븐 등 주방기기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연매출 150억대의 기업이다. 도 교육감은 이날 기업이 바라는 직업교육의 방향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인재의 정주의식 함양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희망찬 사회진출과 취업 성공을 위해 인천 관내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중소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역할이 중대함에도 취업난과 채용난이 여전하다"며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해 변화된 학교 현장 탐방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23215135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2일 지역 우수기업인 프라임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1-vert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김동연,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면 큰 힘 발휘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투자협력 기업 발굴을 위해 도를 찾은 일본 오사카·간사이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도내 새싹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오사카·간사이 지역 단체의 도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사이토 다케시 NTT도코모 상무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오사카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만나 "오사카와 간사이에 있는 상공회의소나 기업인 여러분께서 국제적으로 사업파트너를 찾으신다면 경기도가 아마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 특히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업종들,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의 중심이 경기도에 다 있다"며 "또 대한민국의 벤처의 요람이자 심장으로 판교에 가보시면 두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과 일본 간의 경제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함께 협력하면 국제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경기도에 오신 것을 계기로 경기도와 오사카 간사이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바라고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오사카와의 인연을 직접 준비한 일본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사카 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3일 오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사카 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 지사는 그러면서 일본어로 "저는 사무관부터 경제부총리까지 40년간 공무원으로 일했는데 20대 시절 첫 해외출장지가 일본 오사카였다"며 "지금도 당시의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거리의 활기가 기억에 남아있다. 오사카와 간사이의 기업과 경기도의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이토 다케시 단장은 "경기도는 한국의 경제중심으로 일본 기업과의 연계도 많이 하고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즉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인데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 오늘이 경기도 여러분들과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도를 방문한 ‘오사카 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은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기업 16개사, 21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협력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2박3일 간 경기, 서울, 인천을 방문해 새싹기업 관련 시설들을 방문하고 기업들을 만난다. 도에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유망 새싹기업 6개사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일본 기업들은 향후 이 기업들과 투자, 협업 등을 도모할 예정이며 오사카 상공회의소는 일본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 기업 약 3만 개사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도는 이번 오사카 상공회의소 방문이 도와 오사카 지역간 교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3225351 23일 오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사카 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3225455 23일 오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사카 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인천시, 감축·실천·녹색구매 등 탄소중립 3관왕  ‘겹경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환경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시가 지난 9월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23일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같은 상을 받았으며 내달에는 ‘2023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부문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수상도 확정돼 ‘탄소중립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시는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 2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우수사례 53건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시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앞서 시는 국가목표(NDC)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 탄소중립’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4대 정책방향(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국제협력, 기후안전도시) 154개 세부사업 과제에 대한 실행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와 기후행동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 4월에는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고 지난 5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35개 기관이 탄소중립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시 누리집에는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인천의 미래 성장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26~) 등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탄소중립 교육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후적응 관련 가장 큰 국제행사인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행사를 송도에서 개최해 전 세계 74개국 1000여 명 기후리더가 참가해 국제사회와도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탄소중립 추진 분야별로 실질적인 감축이행을 위해 미래준비특별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기관, 군·구,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함께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SK인천석유화학에서도 기업분야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시의 2045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민간 기업에도 확산되며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clip20231123224451 탄소중립 우수기관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고양시의회, 경제자유구역 지정 성공방안 모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는 22일 고양 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성공 전략 및 기업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신영이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등 관내 기업인과 고양특례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표대영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참석자는 일산테크노밸리에 신규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관내 기업이 역차별을 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요청했으며, 이에 특위 위원 대부분이 상생방안 모색에 크게 공감하며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여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의했다. 또한 김영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가 가진 국가암데이터센터와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관련 TF 구성을 요청해 관련 부서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운남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기업유치특위 위원들과 관심 있는 기업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 요청하는 등 기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기업유치특위는 우수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회 협력을 위해 2월7일 출범했으며, 김운남(위원장), 장예선(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민숙-손동숙-송규근-원종범-조현숙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위 22일 기업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위 22일 기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위 22일 기업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기업유치특위 22일 기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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