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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탄소중립 농촌마을 가꾸기 ‘구슬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와 관내 대표적인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가 함께 추진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에 참석했다. 이번 탄소중립 운동은 20일 및 23일 이틀에 걸쳐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강수현 시장 인사말과 장계숙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장 탄소중립 결의문을 청취하고 △탄소중립 실천활동 △탄소중립 결의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에 참여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교육에선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이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는 하반기 과제교육 일환인 버려지는 가죽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가 담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는 큰 호응을 보냈다. 장계숙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장은 "탄소중립 이해와 함께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에서 탄소중립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양주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마을 가꾸기 운동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고양시의회 ‘고양 도시브랜드’ 강화 세미나 참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특례시가 도시브랜딩 전략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23일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가치와 미래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민경 도시브랜드연구회장, 고양시 도시브랜드 위원, 관련 전문가, 고양시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도시 브랜딩 글로벌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전략산업으로서 고양시 미디어콘텐츠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도시 브랜딩 전략 및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정민경 연구회장은 토론에서 "고양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고하려면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과정이 선행돼 한다"며 "차별성 있는 장점에 집중하는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됐다. 회장 정민경 의원,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송규근-조현숙 의원이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 도시브랜드 세미나 참석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23일 고양 도시브랜드 세미나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남양주시-경기도 "남양주 국지도98호선 내년2월 개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경기도가 남양주에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및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공사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면담에 앞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교통국장이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국지도 98호선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공사일정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주광덕 시장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국지도 98호선의 내년 2월 내 개통과 지방도 387호선 조속한 완공 및 개통에 뜻을 모았으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밀도 있게 나눴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국지도 98호선 개설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단절구간 8.13km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동-서축 핵심도로사업으로, 남양주 내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게 된다"며 "올해 12월 말 개통을 기대했던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2월 내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에 대해 "그동안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도로공사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수동터널 시점부 공동구 터파기 도중 노출된 경암층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공사가 일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월 중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터널구간 전기-통신-소방 등 시설물 안전관리 승인절차 이행과 안전운행을 위해 1개월간 시운전 기간이 필요하다. 내년 2월 내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방도 387호선 확장공사는 5월26일 착공해 현재 보상이 87% 정도 완료됐으며, 가옥철거를 진행 중이니 남양주시도 적극 협조해 달라"며 "예상 공사기간이 77개월로 상당히 길지만,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기간단축 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 불편 해소를 위해 가곡초등학교 통학로 등 너구내고개부터 가곡천까지 약 1.9km 구간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고, 경기도는 적극 수용을 약속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오후석 경기도 부지사 국지도 98호선 논의 주광덕 남양주시장-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23일 국지도 98호선 개통 논의.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사진제공=남양주시

김영식 고양시의장, 정책지원관 업무활동 지원 ‘모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4일 시의회 정책지원관들과 소통간담회를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하며 정책지원관이 보다 더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지원관제도가 도입된 이후 채용된 정책지원관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제도로 고양시의회는 이해 7월 8명 임용을 시작으로 현재는 17명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의안작성 지원, 의정활동 자료수집, 조사, 연구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식 의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 맞춤 지원으로 좋은 정책이 나오도록 의정활동을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24일 정책지원관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24일 정책지원관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이탈리아 살레르노시 청소년방문단 영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방문단을 영접했다. 살레르노시 청소년방문단은 안셀키스(Ancel Keys) 국립고등학교 소속 학생 및 인솔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교류 일환으로 남양주시의회를 견학하고 체험하기 위해 이날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을 맞이한 이상기 부의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남양주시의회 역사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본회의장을 비롯해 주요 시설을 방문단에 소개하는 등 자매도시 간 우정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기 부의장은"이탈리아에서 먼 길을 찾아온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방문단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방문기간 동안 견문을 넓히고 남양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살레르노시는 이탈리아 로마 남단 266km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로 남양주시와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청소년, 문화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이상기 남양주시의원 이탈리아 청소년방문단 환영인사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24일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환영인사 전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24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방문단 24일 남양주시의회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포시의회 ‘김포-서울 통합특별법안’ 찬성 결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24일 제2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은 교통, 교육, 문화, 복지, SOC 사업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두 도시는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서울편입이 타당하다"고 제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포시장은 행정안전부에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처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요청하고, 행정안전부는 김포시민 주민투표를 2024년 2월10일 전 실시하고, 국회는 여야를 떠나 통합특별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올해 김포시 광역교통망 확충, 시민 안전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면제 촉구’ 등 결의안 3건을 채택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24일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 채택 김포시의회 24일 ‘김포-서울 통합특별법’ 찬성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최병일 안양시의장, 국민건보 일일명예지사장 수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안양시민 건강을 하루 동안 챙겼다. 이날 최병일 의장은 지사장 업무 전반에 대해 배우고 민원상담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민원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격려하고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안양시의회와의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일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당연함 뒤에 국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직원들 노력과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안양시의회도 시민건강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 서비스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최병일 안양시의장 국민건보 안양지사 명예지사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포커스] 김포시 "서울편입, 김포 르네상스 기약"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서울편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시민 사이에서 삶의 증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평균연령 41.4세인 ‘젊은 도시’ 김포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장에 대한 시민 열망이 높다. 서울편입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에서 시너지가 틀 것이란 예측이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시지회 관계자들은 서울편입에 대체로 긍정적 의견을 드러냈다. 유영화 한국예총 김포시지회장은 "서울시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다.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김포문화 발전이 얼마만큼 성장할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 김포, 서울되면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우선 김포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포시는 김포아트홀(503석)과 통진두레문화센터 공연장(217석) 2곳에 불과해 대한민국 평균 객석수인 4734석에 크게 뒤떨어진다. 또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에 있는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1200석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 중에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편입이 성사되면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김포에 기반생활 SOC확충사업 및 문화기반시설 건립에 대한 지원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 한강변 문화시설 확충…한강문화 완성판 김포시는 서울시 서북부권으로 ‘한강으로 연결되는 서울미래 발전지역’이란 전략으로 지역 이점을 살린다면, 서울시가 기획하고 바라보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문화시설 확충은 한강문화 완성사업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 관심과 지원보다는 확연히 다를 것으로 김포시는 예상했다. 특히 한강변 친수공간을 활용한 강변 문화공간에 K-POP 공연장 또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 예술인과 동반성장…축제향유권 질적 향상 기대 예술인 지원 폭도 확장될 수 있다. 경기도 예술인 및 예술단체 활동 지원과 공모를 통한 예술단체 공연지원 예산액은 117억원인데, 서울시 예산액은 136억원으로 지원 기회가 넓어진다. 문화예술 분야 축제 규모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는 42억원 예산으로 각 자치구 문화예술 분야 축제를 지원하고,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58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편입 시 문화예술 분야 축제 관련 예산 확보가 용이해 시민 축제향유권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 무형문화유산 지원 확대…문화원 지역사 연구역량 강화 서울편입이 이뤄지면 무형문화유산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 김포시는 통진두레놀이와 전통모내기한마당 등 5개만 지원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무형유산 전승보호로 무형유산 전승지원금, 무형문화재위원회 운영,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웹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에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원은 경기도 지원 없이 전액 김포시 자체재원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로 편입되면 서울시에서 예산 일부를 지원받아 향토사 연구, 지역문화 보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 청년문화패스-초중고 문화공연 관람 지원가능 또한 서울편입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공연관람비가 지원되는 ‘청년문화 패스 지원 사업’이 김포에서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서울시에 책정된 예산은 57억원이다. 연 1회 ‘초-중-고 문화공연 관람지원’도 신규로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은 33억원이다. ◆ 김포예총 "문화예술 부흥 상상하지 못할 정도" 김포시는 15일 한국예총 김포시지회와 정담회를 갖고, 서울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함께한 예총 관계자들은 서울편입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김포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 모두가 바라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장과 문화향유권 확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잘 들었다. 김포시는 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받들어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김포예총 15일 정담회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예총 15일 정담회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2023 통진두레단오제에서 김포통진두레놀이 시연 2023 통진두레단오제에서 김포통진두레놀이 시연. 사진제공=김포시 2023 통진두레단오제 문화체험 현장 2023 통진두레단오제 문화체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진화 중’…안전도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 중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민생안전도시와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안전에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열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추진사항과 민생안전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9월 주요 5대범죄 8월 대비 ‘14.2%’ 대폭감소 안산시는 올해 8월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따라 경찰력만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발족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행정력을 집중-강화해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가 발생하면 지원 가능한 연계 부서가 즉시 투입돼 적극적이고 신속한 피해보호대책 실시가 골자다. 출범 이후 여러 차례 지하철역 주변, 원곡동 다문화특구 등에서 합동순찰을 진행하며 관련 범죄를 원천 차단해 시민이 우려를 덜어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9월에는 안산터미널역에서 경찰-소방인력과 합동훈련을 진행해 혹시 모를 실전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출범 이후 진행 사안으로는 △적극적인 범죄 대응 및 피해지원을 목표로 하는 ‘안산시-경기남부청 합동 TF 운영’ △다중밀집시설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 특별치안활동 △이상동기 범죄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민-관-경-소방의 모의훈련 전개 등이 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이날 기준 경기남부청 관할 전체 시(성남, 화성, 여주, 양평, 군포, 부천, 안성, 이천, 의왕, 김포, 하남, 광명, 과천, 시흥, 용인, 평택, 오산, 안양, 수원, 광주)로 확대돼 지자체별로 운영 중이다. 지표로 확인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경기남부 전체 범죄건수는 2.3% 감소(2만3599건→ 2만3059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는 주요 5대 범죄가 14.2%로 급감(607→ 521건)한 것으로 나타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역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이민근 안산시장 "범죄 안전도시 만드는데 최선" 이날 출범한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는 이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안전모델의 최초 출범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생안전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범죄피해 예방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 제도개선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도시정보센터) △시민안전보험 활용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확대(시민안전과)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상 위로금 등 항목추가(의정법무과) △범죄피해자 신속 긴급복지 지원(복지정책과) 등 4개 항목이다. 여기에는 시민안전모델 구축 초기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논의된 바 있는 범죄 예방 및 대응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치안 강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폭넓게 포함돼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범죄피해자 추가 등 조례 개정, 시민안전보험 일부 범죄피해자 관련 항목으로 대체,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상 위로금 및 교통비 지급, CCTV 증설예산 확보 등 부서별 맞춤형 정책으로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소방-안산시 각 기관 간 112상황실 신고내용 실시간 공유 및 담당 부서로 즉시 전파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고 정확한 범죄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112신고 체계 개편과 공중화장실 비상벨 음성인식시스템 개선 및 추가 설치를 안건으로 제의했다. 이밖에 일사천리 회의를 통해 안전영역 전반과 관련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일사천리 회의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경기남부청 관할 모든 지자체로 확대되고 5대 범죄율 감소 등 성과를 낼 수 있던 데는 민-관-경-소방 등 각 주체 간 긴밀한 협조와 연대가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안산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안전모델을 선도하는 민생안전도시를 목표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민-관-경 협력 치안의 성공적 플랫폼으로 정착되고 경기남부 지자체 전체 시행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한 만큼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 민간협력단체 등과 힘을 모아 공동체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범죄율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된 만큼 안산시,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민관협력 단체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안산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포커스] 노인을 위한 지자체는 있다, 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예정, 포천파크골프장 내년 준공, 마을 경로당 적극 지원,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포천시가 노인이 살기 편하고 좋은 행복한 도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관내 거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14만3690명) 중 24.1%(3만4578명)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 매년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어나자 포천시는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정을 펼치고, 이는 자연스럽게 고령친화도시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어르신이 즐겁고 흥겹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이동편의 증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노인 버스교통비 지원이 올해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교통비 부담 완화는 물론 이동권 보장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천시는 관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를 노인이 이용하면 분기별 5만원(연간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10월 말 기준 신청자는 1만4474명이며, 포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홍보 등을 전개하고 있다. ◆ ‘부담 덜고 건강 챙기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포천시는 올해 9월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 젊은 세대에 비해 중년 이후 세대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포천시는 비급여 진료항목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해 노인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천시는 더 많은 노인이 예방접종에 나설 수 있도록 11월20일부터 2차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진행했다. ◆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주거+복지 동시해결 포천시는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노인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경사로, 안전손잡이 등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벽 없는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에 요양-돌봄 등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건강생활센터가 복합된 주택이다. 고령자 주거수요가 높은 포천시는 LH와 공동으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에 2029년까지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취미-여가 프로그램실, 교육 상담 및 운영공간 등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12월 기본협약을 맺고, 추후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등 차례대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포천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포천파크골프장 내년 준공 포천시는 노인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포천파크골프장 조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천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 일원에 7만9000㎡(2만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파크골프장 36홀, 광장, 연습장, 주차장, 공원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공사는 24일 현재 2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파크골프는 최근 노인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골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즐길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고 홀별 길이가 짧아 체력소모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천시는 파크골프장 조성 외에도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 정비 및 조성으로 노인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고 건강 및 사회활동 증진 등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사랑방, 경로당 지원 ‘다채’ 포천시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비를 차등증액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모든 경로당에 운영비가 균등하게 배분돼 회원이 많은 경로당은 연말이면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생겼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자체 시비를 확보하고, 회원 수에 따라 25~50% 인상된 금액으로 4단계 차등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난방비 폭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20만원씩 추가 지원했고, 경로당 전수조사를 통해 경로당 식탁을 입식좌석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무보수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관내 307곳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월 5만원을 활동수당으로 지급하며, 내년에는 이를 8만원으로 올려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시설-안전관리, 노인복지정책 홍보 등 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시동’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 시설기반, 서비스 등이 구비된 도시를 말한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관내 노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단과 협조해 포천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포천시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게이트볼 대회 응원방문.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포천시 파크골프장 착공식.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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