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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공간구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일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과 디지털 리터러시교육 실천을 위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북부청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04억원 예산을 지원해 100개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아날로그 vs 디지털의 공존, 학교도서관’을 주제로 초·중·고 사서교사, 사서, 독서교육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 ‘GO3’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연수에서는 △소통으로 공감하는 학교도서관 공간구성 △도서관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챗 GPT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사례를 공유한다. △열람 △수업 △토론 △자유 공간 등 학생 중심의 유연하고 다양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독서교육 담당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1085547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 연수’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용인시장, "내년에는 용인의 미래가치 더욱 더 높일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1년 반 동안 용인의 미래를 여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나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보다 살기 좋고 더욱 멋진 도시로 만들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일과 성과로 응답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임이란 말은 ‘응답을 하되 능력있게, 실력있게 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시민을 위한 일과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277회 용인시의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틀을 닦는 등 단기간에 여러 가지 큰 성과를 거뒀고, 시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1년 5개월의 주요 성과로 올해 3월 이동·남사읍 일대 215만평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고, 올해 7월에는 이곳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우선 꼽았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착공시기를 정부 계획보다 6개월 정도 빠른 2026년 상반기로 앞당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2024년 시정운영방향과 관련해 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면서 도시와 사람, 일상의 가치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를위해 "역동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 시 전체의 미래가치를 향상하는 것은 물론, 철도와 도로망을 확충해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고, 교육과 복지 투자를 강화해 시민들의 역량과 삶의 질을 향상하며, 문화나 관광, 체육 부문 투자도 늘려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보다 여유로워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의 미래인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반을 신속히 다지기 위해 각 산단을 촘촘히 연결할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45호선 확장, 국지도 57호선 건설 및 확장, 국지도 82호선 신설 및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경강선 연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대도시 교통에 필수적인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을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희대나 명지대 등을 통한 계약학과나 전문 교육과정 개설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용인 반도체 산학협력 허브 설립도 추진해 반도체 인력도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사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도 추진하고, 해외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용인의 도시 가치를 높여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도 17호선, 지방도 315호선 등을 확장 개설하는 등 도로와 생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버스와 전세버스를 확충하고 국공유지 활용, 차로 재분배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저비용 고효율의 합리적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낡은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의 활력을 제고할 방침"도 나타내며 "2026년까지 652억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중앙동을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엔 처인구청사를 신축해 이전하며 도시 간 이동이 원활하도록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용인창의과학도서관, 신봉도서관을 건립해 시민 문화공간을 확충하며, 영덕2동, 보라동, 동백1·3동에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 복지 부문의 투자는 긴축재정과 관계없이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둔화로 더 어려워질 시민 삶에 고루 빛이 들도록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복지지원을 늘리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면서 "경기도 최초로 난임 시술비를 추가 지원하고 아동 맞춤형 어린이 식당을 국공립 어린이집에 설치해 맞벌이 가정 부모가 믿고 일할 수 있도록 육아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학교 노후 시설과 통학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청년기본소득과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으로 청년 자립을 돕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로봇 재활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를 통합 운영한다"며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해 AR스포츠 체험공간을 늘리고 민선7기에서 중단한 시민안전보험을 다시 운용해 일상 속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 문화, 관광, 체육 등의 투자를 늘려 삶의 품격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는 구상도 설명했다.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에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반다비 체육센터와 광교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복안이다. 이 시장은 "내년 6월 국내 최대 연극제인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원활하게 치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포은아트홀의 시설을 1500석 규모로 확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도시의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도록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설치로 도심 속 힐링 명소를 만들고 숲속 어싱길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할 방침을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년 5개월간의 이뤄낸 성과도 분야별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 집적화로 용인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도록 처인구 이동읍 일대 69만평에 1만6000가구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정부 계획에 포함시켰다"며 "이곳은 IT 인재들을 위한 배후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과 인접한 남사읍 창리 일원에 약 11만평 규모 이주자 택지를 확보해 국가산단 구역에 주택 등이 속한 시민의 이주를 돕겠다"며 "산단 부지 내 70여 등록기업과 공장 등을 위한 이주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난제들도 속속 해결한 내용들도 밝혔다. △고기동 일대 교통혼잡 해소와 수해 예방을 위한 고기교 확장 △보라동 315호선 지하도로 건설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에 재투자 명문화 △삼가지구 민간임대 아파트 진출입로 마련 △포곡읍 일대 불합리한 중첩규제 해소 추진 등이다. 이 시장은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원삼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비 500억원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155억원 △백암초 복합문화시설사업 87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원 등을 확보한 사실도 소개했다.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와 소형 인도제설기 도입 △용인대 입구 삼거리 정체 해소 위한 가변차로 설정 △전국 최초로 시티포인트 도입 등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생활에 보탬을 준 점 △장기 지연되는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도록 주문해 평균 처리일수를 18일 앞당기도록 한 것 등도 열거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체 대원의 7분의 1인 5000여 명의 해외 대원들을 받아들여 알차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비상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는 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하며 4시간 밖에 인정되지 않는 공직자 초과근무 수당을 일한 시간 모두 온전히 인정하도록 하는 등 당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저와 시 공직자들은 행정력을 끌어올리고 상상력 발휘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로 성과를 내는 책임감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지난해 대비 231억원이 증가한 3조 2377억원으로 책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방세 감소 등에 따른 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건전 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과감히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편성한 예산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내년 예산안이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쓰이도록 시의회가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clip2023120108085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제277회 용인시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01080944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안양시의회 평촌 우-오수 민원발생 현장 로드체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9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30일 동안구 평촌동 일원 우-오수 분류화 사업 민원발생 현장에 들러 실태 파악에 나섰다. 우-오수 분류화는 평촌동 54-6번지 일원에 오수관로 1.2km 신설 및 배수설비 21동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학의로를 횡단하는 오수관로 강관압입을 위한 흙막이 가시설 작업 중 인근 평촌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소음과 진동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날 공사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점검하고 조치할 사항에 대해 지적하는 등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이재현 도시건설위원장은 "주거 밀집지역의 주요 도로변 오수관로 공사 추진 중 암반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한 만큼 소음 및 진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생활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평촌 우-오수 민원 발생 현장점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11월30일 평촌 우-오수 민원 발생 현장점검.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경기교통공사, 이천시내권 똑버스 12대 운행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1월30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수요응답형버스 ‘이천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똑버스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이천 똑버스를 12월1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을 진행한 뒤 8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12대로 관고동-증포동-창전동-중리동 등 11개 동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태깅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또한 연말까지 이천시 장호원읍과 율면에도 각각 똑버스 5대, 3대를 확대 도입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두 면에선 지역별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경로당 등 가상정류소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선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 등 지역거점 연계로 이천시민 이동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앱 사용에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유선호출 등 다양한 호출방식 개발로 더욱 편리하게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작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이천까지 포함해 경기도 11개 시-군에 119대를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했으며, 똑버스 개통 이후 10월까지 누적탑승객 수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똑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kkjoo0912@ekn.kr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경기도 ‘이천 똑버스’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이천 똑버스 이천 똑버스.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協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1월3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관련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등 외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사항,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군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한대학교 이훈 교수가 ‘법-제도 개선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복합개발 등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융합타운, 일본 도시마구청 등 국내외 복합개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비 지원과 법-제도 개선에만 계속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시군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반환공여구역 내 복합개발계획 도입이 필요하다"며 "도(道)에서도 시군과 함께 협업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11월30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의회 개최 경기도 11월30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의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포천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1억획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비롯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시책 등 7개 분야 101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4.67점 상승한 97.83점으로 공공보육 이용률, 재생에너지 추진, 제로에너지 건축물 관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장려) 표창과 1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장-부시장 주재 실적 향상 보고회 개최 △1:1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부서 간 협업 지표관리 등으로 전 공직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력해온 결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시군종합평가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중심 포천을 만드는데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커스]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정식개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 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 미디어아트로 천혜 관광지 포천 한탄강 ‘생생감상’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12월1일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지 않고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어린이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탄강-포토존-갤러시-워터풀-에코피아-라이브한탄강 구성 한탄강 체험관은 한탄강-포토존-갤러시-워터풀-에코피아-라이브한탄강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시민을 맞이한다. 한탄강은 ‘한탄강 판타지아’를 주제로 한탄강 모습을 이미지화해 미디어아트로 구성한 체험관이고, 포토존은 체험관 로비에 있으며,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형 공간에서 사용하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갤럭시는 우주를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조명과 거울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우주에 있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워터풀은 포천시 한탄강의 비둘기낭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미디어로 연출한 공간이다. 에코피아는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란 주제를 통해 체험형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공간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한탄강은 4개 주제를 통해 한탄강 과거와 현재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으로, 총 20여분 영상으로 구성됐다. ◆ 관람료 절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포천시민 무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은 12월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방문 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발권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운영(09:00~18:00, 입장 마감 17:00)하며, 매주 화요일, 새해 첫날,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관람객은 1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인 4000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3000원, 2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geoparkcente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포스터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입장료 안내문 포천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입장료 안내문. 사진제공=포천시

양주시-경기교통공사,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1월30일 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경기교통공사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드론-UAM, 자율주행 등) 상용화 및 시범-실증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 추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내 경기교통융합타운 조성 협력 △역세권 활용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을 협력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를 전담하는 양주시 소재 경기교통공사와 양주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북부 혁신거점 도약을 계획하는 양주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시범을 추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추진 중인 드론 아카데미,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시범 서비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역 이동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발굴 등 경기북부 교통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우리 공사가 양주시에 위치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자리한 만큼 시에서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매우 뜻 깊다 생각한다"며 "경기교통공사도 다양한 사업을 양주시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와 협의해 올해 8월부터 양주 옥정신도시, 삼숭동, 덕계역에서 똑버스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을 올해 11개 시-군 136대, 내년 20개 시-군 261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민 이동편의를 개선하는 신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1 양주시-경기교통공사 11월30일 양주형 드론-UAM 발굴 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김동연, "자승 큰스님 열반에 깊은 애도" 표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해외 출장 중에 자승 큰스님의 급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황망한 마음 금할 길 없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자승 큰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부총리로 있을 때 당시 총무원장으로 계셨던 자승 큰스님을 뵙고 큰 가르침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공존’과 ‘상생’의 뜻을 전했던 자승 큰스님!, 이제 열반의 자리에 드셨지만 속환사바 하셔서 이 땅에 널리 불법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재가와 불가를 막론하고 자승 큰스님을 따르는 불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깊이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22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광명시 철산-하안재건축 최종안 수립…용적률 상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용적률 상향 등 주민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최종안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안은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정비 사업을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단지,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철산동 449 일원 철산주공 12-13단지와 하안동 651 일원 하안주공 1~12단지이다. 광명시는 이번 계획안 수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주민열람과 설명회 등을 진행했으며, 주민이 제안한 요구사항에 대해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합리적인 관점에서 최대한 수용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주민은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을 0~5%로, 중첩 용적률을 최대 360%로, 건축물 최고 높이를 150m로 상향 등을 요청했다. 8월 주민열람 당시 계획안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 10%, 기준용적률 220%, 허용용적률 250%, 상한용적률 280%, 중첩용적률 320%, 최고 높이 130m였다. 우선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은 8%로 낮췄다. 광명시는 당초 도시계획 연속성과 재건축 정비사업 후 주거밀도 증가에 따라 적정 기반시설과 생활SOC를 확보하기 위해 종 상향에 따른 의무공공기여량을 10%로 정했으나, 15층 규모 중층 단지의 열악한 사업성, 타 시-군 사례, 관련 지침을 면밀히 살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첩용적률은 330%로 상향했다. 이는 도로-교통,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 추가 확보와 일조 확보, 단지 내 과밀 등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다. 건축물 최고 높이는 130m를 유지했다. 다만 경관 특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도시계획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고 높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 광명시는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교통영향평가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안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최적의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며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주민 숙원이던 재건축 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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