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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ESG 창업오디션 개최…"도시-기업 동반성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1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광명시 ESG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기업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ESG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서다. ESG 창업오디션은 도전을 꿈꾸는 기업가에게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유망한 ESG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창업오디션에는 소리드림-스튜디오펄피-㈜그린플래닛-베르데마르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로 피칭을 진행하고 참가한 투자심사역과 청중들로부터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드림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어 코칭 아이템으로 은둔형 외톨이 예방과 사회 독립 서비스를 병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고, 스튜디오펄피는 폐우유팩 등을 활용해 재생 펄프로 만든 뒤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린플래닛은 IT 기반 의료 전문 퀵서비스를 제공하며, 베르데마르는 버려지는 산림 종자 부산물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뷰티 상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11월 공모를 통해 ESG 창업오디션에 참여했으며, 광명시는 오디션에 앞서 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과 사업계획서 고도화, 자금조달 로드맵 설정 등을 위한 IR 멘토링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본선에 진출한 4개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특전을 지원한다. 2024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 사업 선발에서 가산점을 주며, 창업지원센터 공용사무공간 입주자격도 부여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단 지원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창업오디션에서 "ESG 경영은 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명시 창업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ESG 창업생태계를 꾸준히 조성하고 창업기업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스타트업 및 ESG 포럼 △ESG 창업스쿨 △ESG 창업오디션 등 다양한 ESG 창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1일 ‘2023년 광명시 ESG 창업오디션’ 개최 광명시 1일 ‘2023년 광명시 ESG 창업오디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e비즈니스고 특강, 호응폭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11월30일 군포e비즈니스고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패를 마주하고 도전하기’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하은호 시장이 전하는 인생 경험담과 삶의 노하우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3학년 학생은 강연장에서 청강하고, 1~2학년 학생은 각 학급에서 방송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은호 시장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려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용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시절부터 시장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직접 경험하고 마주했던 각종 역경과과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그 과정을 솔직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갖고 학생들이 평소 궁금하거나 고민하던 사항을 듣고 시장으로 또 인생 선배로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학생을 위한 진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11월30일 군포e비즈니스고교 특강 진행 하은호 군포시장 11월30일 군포e비즈니스고교 특강 진행. 사진제공=군포시

[포커스] 김포시 북부권 문화허브, 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북부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북부권은 문화-복지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을 9월4일 개관했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통진읍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은 김포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개관과 함께 지역사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도농복합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열린공간 기능 제공 등이 바로 그것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일 "북부권에 건립된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을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모든 주민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과후 돌봄 공백-방임 적극대응…심리안정 지원 복지관은 아동-청소년의 방과후 돌봄 공백과 방임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건강식 지원 사업 ‘푸드트립’, 자기탐색을 통해 나를 알아보는 ‘희망키움 코칭단’, 청소년 놀이활동 향상을 위한 ‘우리마을 탐구생활’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주변 이웃과 든든한 어른이 있음을 느끼게 해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 찾아가는 문화-복지서비스 제공…복지시설 접근성 강화 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각 지역으로 찾아가는 문화-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지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세 개 면에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주머니’, 배움지원사업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등 사업을 진행, 주민의 삶터에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민편의,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복지관 내 조성된 시끌벅적 도서관, 소통의 숲, 아이성장놀이터 등 개방공간은 어린이집, 조손가정, 영유아가정, 학생들 이용과 주말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모임과 동아리 활동을 위해 공간을 개방해나갈 예정이다. ◆ 글로벌 가족 특화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내년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다문화-이주배경, 중도입국 가정 등 글로벌 가족이 늘어나는 특성에 따른 특화사업 추진, 밀집돼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격차를 해소하도록 하는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 심사에 선정돼 글로벌 가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전경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건강식 지원사업 ‘푸드트립’ 건강식 지원사업 ‘푸드트립’. 사진제공=김포시 배움지원 사업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배움지원 사업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소통의숲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소통의숲. 사진제공=김포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주머니’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주머니’. 사진제공=김포시

광명시, 한국장애인인권상 국회의장 표창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광명시가 장애인 인권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 부문에서 국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전국 유일하게 한국장애인인권상을 2회 수상하는 지자체가 됐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보건복지부-KBS가 후원하며 장애인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애써온 개인-단체 등에게 주는 상이다. 광명시는 장애인 인권 향상 정책을 지속 전개해 2017년 수상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상을 받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회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광명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지속적인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으며,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등 장애인복지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생각으로 전국 최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 자립을 돕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누구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 부문 국회의장상 수상 광명시 ‘2023년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 부문 국회의장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GH, 남양주 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 보상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일 남양주 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계약을 오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GH(20%) LH(80%)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남양주 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는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송능리, 용정리 일원에 약 72만 3000㎡(약 22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2년 9월 남양주왕숙 지구지정변경(2차) 승인 고시를 통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이후 GH는 지난 3월에는 보상계획공고, 7월부터 11월까지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보상계약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GH 홈페이지 내 보상계약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보상금은 소유권이전등기 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보상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요청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3160222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화성시 일부 정치인과 주민 여의도 집회"에 유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3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새로운 신공항으로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공동의 논제로 함께 논의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수원시, 화성시의 상생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정성근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화성시 일부 정치인과 주민들의 여의도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민협의회는 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지난달 29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특별법 반대’ 여의도 집회에 참여한 화성시 일부 정치인들과 주민들은 특별법안에 대한 취지를 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시민협의회는 이어 "집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수원시 전현직 시장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비이성적이고 과격한 언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시민협의회는 특히 "일반인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초과해 수십 번의 조롱과 물까지 끼얹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인격을 모독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면서 "이러한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퍼포먼스는 근본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내부인과 외부인 모두에게 아픈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시민협의회는 아울러 "관심 없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이해 관계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릴 일이며 더 나아가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민 현세대 및 미래 세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직격했다. 시민협의회는 이와함께 "수원시와 화성시는 본래 수원군에 뿌리를 둔 형제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동안 그 어느 지자체보다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해 왔다"고 수원과 화성이 같은 뿌리임을 설명하며 상생을 재차 강조했다. 시민협의회는 그러면서 "대를 이어 고통받고 있는 화성 동부 지역과 수원 서부지역 주민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도자라면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회는 끝으로 "이번 집회의 편향적이고 비전제시 없이 과격한 구호만 난무했던 인권침해 행태를 규탄하며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묵인한 화성시 공직자와 일부 정치인들의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입법 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 2건을 발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하며 특별법 철회를 촉구했다. 궐기대회에는 전세버스 46대를 동원해 상경한 읍·면·동별 대표자 1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도 참석, "국가적으로도, 지역에도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화성시민과 시장의 동의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을 훼손하고 시민 참여권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법안에는 수원 군 공항을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해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고 기존 군 공항 용지에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화성시 정치인과 주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03152104 사진제공=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이충우 여주시장 "고 임성철 소방관,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애도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3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지금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故 임성철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철 소방관은 지난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한 창고에서 노부부를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에 맞아 숨졌다. 이 시장은 글에서 "화마 속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소방관 임용 5년 차인 故 임성철 소방관은 가장 먼저 화재 현장에 도착해 주택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창고 불을 끄다가 참변을 당했다"면서 "오직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했던 고인의 순직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03133739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작가가 된 사연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우리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작가가 됐다"면서 그 사연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따뜻한 사랑이 담긴 부모님의 마음’을 되새겼다. 김 시장은 글에서 "작년에 어르신들이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린 걸 묶었는데, 출판사에서 ‘그럴 땐 말이지’란 제목의 책으로 출판해 팔게 됐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함께 달력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출판기념회에서는 어르신 작가님의 인사와 가족의 축사가 있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또 가족들의 "어머니가 떠난 후에도 남을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축사 내용이 넘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패션니스트 박인분 작가님은 저에게 한 수 가르쳐주시겠다고 한다"면서 "작가님의 사인이 담긴 책도 선물 받으며 판매금 100만원을 안성시에 기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이런 게 부모님의 마음인가 봐요. 뭉클한 하루였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clip20231203125959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23-vert ‘그럴 땔 말이지’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일 오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3 스마트물류 포럼’을 개최하고 중소 전자상거래·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물류 트렌드와 지원정책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IP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최로 이날 열린 ‘2023 스마트물류 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전자상거래 중소벤처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물류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 및 물류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항공물류 트렌드 및 중소기업 활용방안 ·전자상거래 산업변화 추세와 일본·중국 해상물류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ESG와 지속가능한 물류·AI와 로봇이 바꾼 스마트한 물류센터 ·중소벤처기업 물류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물류애로 지원과제 좌담회를 개최 스마트물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IP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스마트물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하고 해상물류발전을 위해 공동대응하며 항만의 고효율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해상물류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출입 중소기업 직접지원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03122710 ‘2023 스마트물류 포럼’ 모습 사진제공=IPA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급증 앞서 철도교통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Korail)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오산지역 철도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 및 도로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한문희 사장 등 주요 직위자가 함께했다. 시는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 △경부선횡단도로 개설공사 협조 등을 테이블에 올렸다. 시는 △세교2지구 본격 입주에 이어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까지 이어지며 향후 50만 명까지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는 점, △오산역 반경 10km 안팎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을 KTX·GTX-C 노선을 필요로 하는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시는 지난 달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 당시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KTX·GTX-C 노선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GTX-C노선의 경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두 건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간담회에서 "인구 급증이 예측되는 우리 시의 KTX·GTX 등 광역교통망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인구 급증에 앞서 철도교통망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에서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지역에서 철도교통에 대한 관심 많을 것 잘 안다. 철도교통과 관련한 오산시의 건의자료를 잘 살펴보겠다"며 "다만 KTX의 경우 수요도 중요한 만큼 그에 걸 맞는 자료를 전달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시는 "현재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이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하겠다"면서 "KTX 오산역 정차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역설했다. 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 횡단도로와 관련해 착공 이후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경부선 횡단도로 사업은 8년 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 시장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통해 부활시킨 사업으로 최근에는 3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됐다. 이권재 시장은 "경부선 횡단도로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로, 인구 급증에 대비해 가장 필요한 도로 사업 중 하나"라며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문희 사장도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철도시설물 보호 등을 위해 협조해 주시면 한국철도공사는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clip20231203121220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1203121358 이권재 오산시장(우)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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