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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9일 디엘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전국 최초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iH는 지난달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디엘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두 달여간의 협상을 통해 기본사항에 합의했으며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간사업자,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국토교통부,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의 안정성,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iH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21200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제공=iH

경복대 ‘IC-PBL 성과공유회’ 개최…현장해결능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통합강의실에서 2023년도 현장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IC-PBL 성과 공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 함도훈 산학협력단장, 황인영 혁신지원사업단장, IC-PBL 프로젝트를 추진한 정세환 산학협력단 부단장, 참여학과 담당 교수와 학생, 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및 문제기반 학습으로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기업 협력이 필요한 전공교과목을 통해 학생 현장문제 해결능력 강화와 현장 통합적 직무 적용 역량 및 팀 기반 프로젝트로 협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IC-PBL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연하훈련을 위한 사례분석과 영상중재자료 개발을 진행한 ‘연하 재활’, 감각처리 장애와 뇌성마비 아동 사례 소개 및 중재 적용을 통해 중재 적용법을 이해한 ‘장애아동 이해’, 투약 오류 감소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시나리오를 개발한 ‘시뮬레이션 종합실습’, 시나리오별로 각 균종에 대한 동정법 확인과 병원에서 동정법 결과를 비교 분석한 ‘임상 미생물 검사’ 등이다. 지역사회에서 실제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진행한 뒤 교수자가 수업 결과물을 평가하는 ‘문제해결형’과 교수자가 개발한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내용을 현장 관계자가 평가하는 ‘현장평가형’으로 진행됐다. 정세환 경복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발표에서 IC-PBL 수업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2024년에는 IC-PBL 수업 운영 대상을 전체 학부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현장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해결하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은평성모병원 이정훈 선임은 "최신 도구를 사용한 훈련과정이 돋보였으며, 학생이 직무역할 능력 증진을 위해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서희 작업치료과 학생은 "실제 작업을 세부적으로 나눠 배움으로써 실습에 대한 기억이 잘 각인돼 유익한 수업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 14일 ‘IC-PBL 성과공유 및 발표회’ 개최. 사진제공=경복대

경기도-경과원, 경청스타즈 100명 1기 수료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수료식을 경과원 R&DB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경청스타즈 중 우수 수료자 21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경과원 상장을 수여했으며 강성천 경과원장,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올해 참여 청년은 총 100명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달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하고, 같은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후 무사 귀국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각 체험국가로의 출국날 모습,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프로그램 진행과정, 체험 종료 후 참여 청년들의 개별 인터뷰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수료자의 체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가 운영한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와 일경험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며 "취창업관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운영한 호치민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문화부터 노동법, 취업시장에 대해 배우고 현지근무자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베트남으로의 해외취업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도전의 가치와 경험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모두가 활기찬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의 의지를 지닌 뛰어난 참가자들이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의 해외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참여 인원과 기업체험 지역을 더 확대해 200명의 청년들을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sih31@ekn.kr사진자료 (13) 경청스타즈 1기 수료식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인천경제청,‘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IFEZ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 도시, 스마트 혁신 허브 IFEZ’를 비전으로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 중인 ‘2030 IFEZ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도시공간 혁신, 시민 참여, 기업 육성, 디지털 트윈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 1단계 구축은 시민 안전, 시민 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4대 분야 총 17개 단위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한 도시 모델을 디자인하고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구축·제공된다. 구체적으로 1단계 구축과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2025년 중순까지 객체인식 영상관제를 비롯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 관제, △스마트폴(전기충전) 및 스마트쉼터, △그린에너지 충전,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관리, △교통신호 정보 개방, △버스우선신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관리, △인천스타트업파크내 오픈 스튜디오 구축, △플랫폼 클라우드 개선 및 사용자 확대 사업 등이 구축된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스마트 교차로(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 긴급차량우선신호, 교통신호정보개방(교통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 버스우선신호(버스 신호제어) 등의 사업은 인천경제청 CCTV 통합관제센터 내 별도의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 교통신호정보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사업이 인천경제청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계별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시민·기업들이 체감·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단계 사업은 롯데정보통신컨소시엄, KT컨소시엄, SKT컨소시엄 등 3개사가 사업에 참여, 조달청 평가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컨소시엄이 79억원에 수주했다. sih31@ekn.kr(송도)G타워(01)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포토뉴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을 27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 합성어로 이동노동자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에 위치한 휠링 1호점에 이어 상록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노동자 요구에 적극 대응, 경기도와 협력을 기반으로 2호점을 개소했다. 상록구 이동 한대앞역 상점가에 소재한‘휠링’2호점은 사업비 5000만원(도 2500만원, 시 2500만원)을 투입해 27㎡ 규모의 부스형 간이쉼터 형태로 조성됐다. 휠링 2호점은 무인출입인증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탁자, 소파 등을 갖춰 이동노동자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노동관련 단체 및 배달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링 2호점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배달노동자는"마땅히 쉴 곳이 없어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다"며 "안산시에서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업무상 야외에서 근무하지만 쉴 공간이 부족해 힘든 이동노동자 가 매서운 날씨에 쉼터를 잘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용인도시공사,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8일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공모’에서 ‘용인평온의숲 제증명 온라인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며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서울시설공단, 용인도시공사만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행정 구조개혁 추진 △ESG경영과 안전경영 △지방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 △정보화 혁신 △주민서비스 혁신 다섯 가지 분야에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미디어정보팀에서 제출한 ‘용인평온의숲 제증명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례가 정보화 혁신 부분 우수상에 빛났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화장증명서, 자연장증명서, 봉안증명서이며 해당 서류들은 화장사실 확인이나 장지 이전 시 필요한 서류로, 온라인 발급을 통해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clip20231229220552 ‘용인평온의숲 제증명 온라인 서비스’ 홈피 화면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용인시, 내년부터 오전 7시~오후 9시 불법주정차 단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9일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원상회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저녁시간 불법주정차 단속을 2시간 유예해 한시적으로 오후 7시까지 단속을 해왔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지난 8월 독감과 같은 4등급으로 하향 조정할 만큼 코로나19의 위력이 약해짐에 따라 시의 선별진료소 운영도 올해 말 마무리한다. 이에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였던 불법주정차 2시간 단속 유예도 원상회복키로 결정했으나 점심시간(11시30분~14시) 단속 유예는 현행대로 지속한다. 같은 취지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줄였던 하남, 부천 등의 인근 지자체는 이미 올 초부터 순차적으로 원래대로 되돌린 상태다.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버스정류소,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인도)의 경우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1분 만에도 단속하게 된다. 시민 김수정씨는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 때문에 통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커 불편했다"며 "시민들이 음식점이나 상가를 갈 땐 지정 주차장을 이용해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후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이 이어지므로 가능하면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9225057 불법 주정차 단속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파주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국비 0.5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하반기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도 등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착한가격업소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시-군 가운데 2위(나등급)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파주시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고 파주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더 큰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

화성시, 내년 ‘제29회 바다의 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내년 5월 열리는 해양수산부 주관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이달 11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정부 및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고대 해양 실크로드 관문 당성이 위치해 있는 역사성과 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최고의 해양레저도시로써의 개최지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 최고 마리나 시설을 갖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제14회 화성뱃놀이축제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화성 1 화성시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의료사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파주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파주에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터는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공공심야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 △로데오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세부사항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2023년 12월21일 기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 ‘매우 도움’으로 평가했다. 또한 도착까지 30분 이내라는 답변이 82.8%로 공공심야약국 이용 편리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파주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공공심야약국 파주시 공공심야약국.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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