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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호화청사’ 논란 재연 조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가 시민 공론화 과정 등 없이 은밀하게 110억대의 별관 신축을 추진하면서 수 억원의 설계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시의회는 이달 용인시의 내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악화된 재정 상태를 빌미로 서민복지 예산을 무차별적으로 대폭 삭감하면서도 시의원 각각의 사무실과 사무처 직원들의 공간 부족을 이유로 별관 신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현 용인시 청사가 과거 2005년 재정 파탄 상황에서도 1600억 가량을 투입한 호화청사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과거 사실을 들먹이면서 ‘제2탄 용인 호화청사 논란’이 시의회로 인해 재연될 조짐이 있다고 지적하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13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 상임위를 열고 내년 예산심의를 하면서 시의회 청사 옆에 별관을 지어 공간을 확장하는 신축을 결정하고 6억 1000만원의 설계비를 통과시켰다. 시의회가 추진하는 의회 별관 신축은 용인시청내 의회와 맞붙은 녹지공간에 연면적 1904㎡,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6월까지 지어질 예정으로 공사비는 108억원이 들어 가는 것으로 돼 있다. 시의회는 이 신축 별관에 의원실 14개소,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단순 계산해 보면 별관 용지값을 제외한 건축비만 의원실 한 곳 당 7억 5000여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취재결과 시의회는 이런 결정에 앞서 시민 공론화 과정 없이, 은밀하고 전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의 반발 의식해 암암리에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뜻있는 시민들은 "시의회의 이런 처사는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신들만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없다"며 "시민을 위한 의회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한 의회 운영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시의회의 몰지각한 태도를 성토했다. ◇처인구청 신축이전 등 제2행정타운 조성 추진...예산 이중 낭비 ‘우려’ 시민들은 시의회의 별관신축에 대해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용인시의 ‘제2 행정타운 건설’이 예정돼 있는데 시의회가 현 청사 대지에 11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별관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을 이중적으로 낭비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용인시는 2030년까지 1560억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 처인구 청사 이전 신축과 함께 제2의 행정타운을 계획하고 현재 추진 중이다. 따라서 시의회의 공간 부족은 처인구의 새 청사가 건설되면 여유공간이 있어 이곳에 별관을 조성할 경우 큰 예산 소요없이 자연스럽게 사무실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원인들, 시의회 별관보다 청사내 주차장 확보가 우선...‘성토’ 여기에 시청사를 찾는 많은 민원인은 용인시 청사 내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주차장 확보이지 시의회 별관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별관 신축 취소 내지는 연기를 촉구했다. 시 청사 주차면 수는 총 1017개면으로 이 가운데 민원인 주차면은 445개로 항상 만차 상태를 유지하는 등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민원인들은 주차면을 찾아 심할 경우 1시간 이상 시청내를 빙빙 돌아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이에 민원인들은 시의회 별관보다는 이 부지에 차라리 시민을 위한 주차장을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역설했다. ◇시의회, 서민 복지예산 ‘싹둑’ ...자신들 밥그릇 챙기기만 ‘급급’ 앞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예산계수조정을 진행해 42건에 121억 가량의 예산삭감을 수정 가결했으며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점등식과 시민연등축제를 비롯해 취약 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 등 20건에 대해서는 아예 모든 예산을 삭감해 매년 해오던 사업 자체가 백지화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문화복지위는 시 산하단체인 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에 대한 출연금 예산을 일률적으로 20%씩 삭감해 직원들 인건비가 부족할 우려를 낳는 등 이들 단체 운영이 마비될 위험에 처했으며 내년 6월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도 불투명하게 됐다. 반면 별관 신축과는 별개로 시의회는 시의회 의정담당관 예산은 47억 7988만원으로 오히려 올해 대비 3억 442만원으로 증액한데다 대회의실 LED 전광판 설치 6400만원, 전자회의시스템 프롬프터 구축 1600만원, 의원실 재배치 이사비 1700만원, 의정활동 공통경비(교섭단체) 2131만원을 신설했다. 아울러 시의 업무추진비 등 10% 감축과는 달리 시의회는 의장 등 의원들의 예산은 삭감 없이 올해와 같이 편성했으며 이슬람국가 술반입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의원 국외여비도 올해와 동일한 1억 2600만원을 편성하는 등 그들만의 예산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시의회의 한 의원은 ""의원과 직원 수 증가로 현 청사는 포화 상태이고 공간 재배치 등에도 상당한 비용이 소요돼 별관 신축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시민 김 모씨는 "용인시의회의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민의가 올바르게 실현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가 낯부끄러울 따름"이라며 "하루빨리 시민을 위한 시의회 본연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04415 용인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clip20231213104653 제2 행정타운이 조성될 용인종합운동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3104917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3105037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회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의왕시, 마을버스 요금 내년부터 100원 인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2019년부터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을 2024년 1월1일 첫차부터 100원 인상한다. 의왕시는 올해 11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 1350원→ 1450원(100원↑) △청소년 950원→ 1010원(60원↑) △어린이 680원→ 730원(50원↑) 인상을 결정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을버스 승객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급등해 운수업체 경영 악화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등에 따라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는 이용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을 기본요금으로 적용하므로 이번 마을버스 요금인상이 환승하는 시민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헌 대중교통과장은 12일 "이번 요금인상과 함께 행정지도를 보다 강화해 마을버스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마을버스 의왕시 마을버스. 사진제공=의왕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양주시에 5800만원 성품기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환가액 5800만원 상당의 연탄-난방유-백미 900포를 양주시에 12일 기부했다. 이날 성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홍열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 등 직원 2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성품은 연탄 및 난방유를 사용하는 연탄 23가구(가구당 350장), 난방유 60가구(가구당 250리터)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홍열 이사장은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난방비와 생활고 걱정으로 많은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돼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양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이런 실천이 다가오는 한파로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올해 겨울에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양주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으로 기탁해주신 성품은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영산조용기자선재단 12일 양주시에 5800만원 상당 성품 기부 영산조용기자선재단 12일 양주시에 5800만원 상당 성품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12일 양주시에 5800만원 상당 성품 기부 영산조용기자선재단 12일 양주시에 5800만원 상당 성품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파주연천축협 153명,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쾌척’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연천축협 소속 직원 153명이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에 대거 참여해 총 1505만원을 12일 기부했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소속 직원을 대표해 이날 연천군수실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연천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소속 직원이 힘을 모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천군에 새로운 희망의 불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연천축협은 연천군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덕현 연천군수는 "파주연천축협 직원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연천군을 선택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파주연천축협 직원 덕분에 2023년 연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24년에는 고향사랑장학금 사업을 시작으로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연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연천군이 아니라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 16.5%)과 답례품(50여가지 연천군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접속 또는 전국 어디서든 농협 창구(신분증 지참, 기탁서 작성)를 방문하면 천절한 안내와 함께 기부를 할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연천축협 직원 153명 12일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참여 파주연천축협 직원 153명 12일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참여. 사진제공=연천군

군민이 뽑는 양평군 10대뉴스, 온라인투표 시작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올해의 10대뉴스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군민으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양평군 뉴스를 선정해 군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배포된 온라인 접속 주소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0건의 뉴스를 올해 뉴스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생활행정을 비롯해 △보건복지 △지역균형발전 △생태자원 활용 관광 △민원 플랫폼 등 군정 방향과 관련한 20개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은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숨 쉬고 소통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 이 됐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군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내년에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군민이 직접 뽑는 10대뉴스 선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kkjoo0912@ekn.kr군민이 뽑는 양평군 10대뉴스 포스터 군민이 뽑는 양평군 10대뉴스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드론산업 띄우는 포천시, 광역교통 날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되고 내년에는 전철7호선 양주옥정~포천 건설이 차질 없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공산이 짙다. 경기도는 "양주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구간 3개 공구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2024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양주옥정~포천 철도건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기간이 9개월 이상 대폭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변수가 없으면 오는 2029년 개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온 포천시민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서다. 아울러 국도 43호선 만성 정체를 줄이는 등 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향후 GTX 노선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4년 정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드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는 포천시 입장에서도 예고된 호재다. 전철과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하는데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양주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4차 산업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옥정~포천선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GTX-C, E 노선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철도 개통에 맞춰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2019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으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절차를 거치며 당초 단선에서 복선으로 바뀌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양주옥정~포천선은 현재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을 포천까지 17.1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4873억원이며, 정거장은 양주시에 1곳, 포천시에 3곳이 설치된다.kkjoo0912@ekn.kr전철7호선 양주옥정~포천 노선도 전철7호선 양주옥정~포천 노선도. 사진제공=포천시 전철7호선 양주옥정~포천 노선도 전철7호선 양주옥정~포천 노선도. 사진제공=포천시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 분석 및 정비 연구회’와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1일과 11일 각각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던 현안과 해결방안을 취합-정리하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설계했다. 보고회에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연구원, 의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워케이션 및 웰니스 관광 활성화, 관내 하천 활용, 스포츠 마케팅 추진, 야간관광을 위한 경관조명 구성 등을 모색했다. 조례 분석 및 정비 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치법규 전반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향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과정에서 파악된 현안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이를 집행부와 협력하며 개선-보완할 구체적인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두 연구단체 참여 의원들은 "그동안 노력으로 이뤄진 최종 결과물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법령과 정책 정비-개발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강성삼 하남시의장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11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50만원을 전달했다.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하남시민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1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박복년 회장, 김봉순 부회장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재정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소중한 회비를 모아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의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며 "적십자의 인도적인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남시의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성삼 의장은 "118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하면서 지금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연말을 맞이해 보다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사업의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계좌이체, 은행 ATM, 대한적십자 누리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31일까지 참여할 경우 1월 국세청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11일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 11일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김포시의회 ‘블로그-인스타그램’ 개설…온라인 홍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온라인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을 보다 더 강화하기 위해 12일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의사일정, 본회의 생중계(유튜브) 등 회기 운영 사항과 정담회, 의원연구모임 등 의회 소식을 알리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SNS 추가 개설로 다양한 세대-계층 관심을 유도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의회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젊은 세대 이용률이 높은 인스타그램과 포털 검색 이용자를 고려한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에 의정활동 홍보가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포시의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접속 주소이며, 각각 SNS 채널에서 ‘김포시의회’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impocouncil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impocouncil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블로그-인스타그램 개설 김포시의회 블로그-인스타그램 개설.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안산시의회 예결특위 신안산대 전격방문…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의정은 안산시 회계과가 2024년도 예산안에 편성한 신안산대학교 부지구입 예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대학 내 해당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활동에는 예결위원회 한명훈 위원장을 비롯해 이대구 부위원장, 황은화-박태순-김재국- 설호영-최진호 위원과 집행부 회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향후 공공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신안산대학교 내 총면적 2만4673㎡(7463평) 자연녹지를 공유재산으로 취득하고자 구입금액 306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안산시는 해당 부지를 우선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학협력, 청년정책, 기업유치 등 대규모 시책사업 대상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장에서 예결위 위원들은 부지 입지조건과 대학재정 상황 등을 파악한 가운데 부지매입이 장기적 관점에서 안산시 발전 방향과 부합하는지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관련 사업 예산이 지역대학 위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부지를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명훈 위원장은 "관내 대학과 연관돼 있으면서 지역 구성원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면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며 "예결위에서 안산시 재정을 결정하는 중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예산에 낭비적 요소가 없도록 동료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해당 안건에 대한 토론 및 의결을 실시한다.kkjoo0912@ekn.kr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일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일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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