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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 적극 지원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 – 2025 성남 포토콘서트'에 참석해 사진작가 등 예술인들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송위혁 한국예총 성남지회장,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전국에서 온 사진작가들까지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이 대중화된 시대이기에 '진정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라는 근본적 질문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진한 감동을 전하는 사진작가들의 역할이 더욱 값지고 의미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남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가오했다. (사)한국예총 성남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갑철 작가와의 대화 '충돌과 반동'(1부)과 김가중 작가 총연출의 '미장센과 B셔터의 미학'(2부) 등 전문 사진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음악 공연을 주로 해왔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포토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돼 전국 사진작가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신 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에서 열린 공사관계자 초청 '감사 콘서트'에 참석했다. 내달 5일 시민 개관을 앞둔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의 첫 공연으로 신 시장을 비롯해 금난새 명예 예술감독, 공사 참여 현장 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30여 년간 방치되었던 지하공간을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준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 뜻깊은 자리를 기획해 준 금난새 지휘자와 관계자들,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지하 공간에서 묵묵히 작업해 주신 현장 근로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이런 멋진 공간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음악회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해설과 진행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박창혁(피아노), 이윤석(하모니카), 안유빈(클라리넷), 지익환(기타)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출연해 '4월 파리에서', '불가리안 웨딩 댄스', '파리의 아메리카인', '바이아나의 여인' 등 친숙하면서도 품격 있는 곡목들을 선보였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카페 등 부대시설은 9월 3일부터 먼저 운영을 시작하며, 뮤직홀은 9월 5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내달 1일부터 튀니지·프랑스 방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달 1일(현지시간) 튀니지 교육부를 공식 방문해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확대 협력 등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임 교육감은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네스코 교육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의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임 교육감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으며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로 당시 논의 되었던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도교육청은 튀니지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기반 교육활동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지원 △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활동 확대 등을 포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원 교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튀니지 교육부 산하기관 국가교육기술센터,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튀니지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교사 교육과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튀니지 방문을 마친 임 교육감은 내달 3일(현지시간) 파리로 이동해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국제포럼을 공동 주최했던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의 교육사무총장보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곧이어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연속 만나 '글로벌 옵저버토리'의 운영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글로벌 옵저버토리'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적 협의체로 구성돌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에 참여해 미래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 교환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튀니지와의 업무협약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추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유네스코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의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형성하고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기교육이 전 세계 미래 교육의 허브(hub)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숲속작은도서관’ 재개관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목양교회 안 '숲속작은도서관' 재개관식에 참석해 시의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과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 도서관 이용자 등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에는 143곳의 작은도서관이 있고 많은 곳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목양교회 숲속작은도서관은 시의 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운영이 잘 되고 있고 성도들은 물론 주변에 사시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도서관은 1451가구의 구성원들이 회원으로서 이용하고 있고 1만 8000권이 넘는 장서를 갖추고 있다"며 “시가 더 좋은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했고 오늘 새롭게 재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시민의 독서율은 54%로 전국 평균 독서율인 43%보다 훨씬 높다"며 “도서관의 대출 순위로 전국 100위 안에 용인특례시 도서관 10곳이 나 되고, 수지도서관은 대출건수가 전국 1위일 정도로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만큼 시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곳 숲속작은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으로 아는데 오늘 재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실 걸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숲속작은도서관은 2014년 12월 24일 개관 이래, 2020년부터 6년 연속 운영평가 A등급을 받은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개관 이래 작가강연회, 음악회,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숲속작은도서관은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이날 다시 문을 열었으며 어린이실 마루 난방공사, 조명교체, 이중서가‧데스크 설치 등이 이뤄졌다. 용인엔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6곳을 포함 총 143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시는 개관한지 5년이 경과한 작은도서관 가운데 운영평가가 우수한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작은도서관 총 31개소를 조성하거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포함 올해 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신간 서적‧도서관 운영 물품 구입, 사서 지원, 아이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30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서기 비저닝(Visionin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과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예비 자립준비청년,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후에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이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청년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2023년부터 여러분과 만나고 소통해 왔는데 오늘도 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선후배끼리 친목도 잘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자립은 스스로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생각을 나누며 어깨동무하면서 도움도 주고 받을 때 자립의 더 큰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오늘 뜻깊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엔 현재 5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20여 명의 예비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는 2023년부터 워크숍 등 행사와 첫출발 지원사업 등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8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약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관내 의약 관련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약사님들이 의회를 방문해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보건소에 등록된 약국이 총 477개 있으며, 이 중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에 각각 운영 중인 5곳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인 야간-심야 시간대에 경증 환자에게 의약품 투약 상담과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해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마약 퇴치 및 차상위계층 지원 등 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 공유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른 조례안 건의 △약사법 준수를 위한 고양시 차원의 모니터링 요청 등 약사회가 제기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으로 거론된 통합돌봄지원법은 작년 2월 제정됐다. 해당 법에는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이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분야 서비스 등을 직접 또는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고양시약사회는 '약국 및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복약지도'를 위해 고양시의회에 조례안 제정을 건의했다. 조규성 고양시약사회장은 “이외에도 약사법 제20조에 따르면, '의료기관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에는 약국 개설등록을 받지 아니하도록 되어 있으나, 현재 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약국도 있어 약사법 준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미수 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라 고양시에서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정부에서 시행령 등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시행령이 발표되는 시기에 맞춰 관련 법령과 조문 내용, 담당부서 등과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복지위원회도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방재정 절약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재정 절약 논의에 발맞춰 시흥시의회 차원에서 재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질 연속적 논의의 출발점으로 마련됐으며 첫 주제는 '기금 운용 활성화'였다. 간담회에는 이상훈-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예산법무과-회계과-시민안전과 등 기금운용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부서별 기금 수입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용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세입 증대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화폐 시루 유보금 운용 사례가 공유됐다. 시민이 충전 후 사용하지 않은 유보금이 월평균 100억원 이상 누적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0.5%대 저이율 예금을 2%대 예금으로 전환해 연간 약 1억3000만원의 추가 이자수익을 거둔 사례다. 의원들은 이와 같은 창의적 운용 방식을 참고해 향후 각종 기금과 예금 관리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동시에 기금운용부서에 대한 구체적인 주문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낮은 이율에 안주하지 말고 높은 금리 금융상품 검토, 공공사업용지 취득 및 보상기금 별도 적립 등을 촉구하며 “단순한 원금 보관이 아닌 자산 증식을 통한 재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재정수익 다각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시흥시 LED 게시대를 단순한 행정홍보 수단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광고를 적극 유치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나왔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 기부 방식을 다양화하고 소규모 투자로 안정적인 재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소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재정 절약을 넘어 창의적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재정 혁신 방안을 지속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상훈 의원은 “기금 및 예금 이율 상향 조정과 정기예금화를 통해 수억 원 규모의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안해 재정 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자체 재원 확보와 재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방안과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성수 지방의회연구소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법적 개념 설명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유형별 실천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는 강의 내내 적극 질의하며 교육 내용에 공감했고 폭력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교육은 시흥시의회가 성평등과 인권 존중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공직사회 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298회 임시회 중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를 방문해 예산 관련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기획행정위원회 한명훈 위원장과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 현옥순 박은경 최찬규 선현우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현장에서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청년센터 상상대로의 소관 부서인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이 건물 외벽 크랙 및 노후배관 교체 공사, 사무공간 확장 리모델링 공사 등 유지보수를 위해 예산 증액을 요구한 상태다. 상상대로는 단원구 와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 와동영아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9년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상담 사업과 청년 커뮤니티 발굴-지원 및 멤버십 네트워킹 지원 사업,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운영 사업, 관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 누리집-누리소통망(SNS) 운영 등이 있다.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본 뒤 센터 외벽 방수 및 도장 작업, 각종 노후 시설물 보수 및 교체 공사가 필요하고 종사자 사무공간이 협소해 기존 공유책방 일부를 사무실로 리모델링해 사무실을 확장해야 한다는 점 등을 파악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시설 노후로 인한 누수와 배관 막힘이 발생하고 있고 사무 공간도 협소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 민원이 지속되는 만큼 동료 위원들과 함께 예산 반영 효용성을 적극 고려해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내달 1일에는 토론 및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9일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정수장'을 방문, 정수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휴게동 신축 설치공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활동은 도시환경위가 지난 26일부터 제298회 임시회 안건 심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안산정수장 휴게동 신축 설치 공사의 추진 계획과 하절기 수돗물 수질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현장활동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 한갑수, 김진숙 위원을 비롯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정수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정수 과정에 대한 AR(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수돗물 생산 과정을 상세히 확인했다. 정수장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만큼,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위원들은 강조했다. 아울러 휴게동 신축 설치 공사와 관련해선 작년 폭설로 인한 휴게-식당동 붕괴 사고로 철거된 건물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됐으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정수장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근무 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돗물 수질 관리와 같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확인된 사항들을 토대로 휴게동 신축 필요성과 방향을 신중히 논의하고, 수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의원 모임'의 한채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창수-김태흥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대한교통학회 강진동 책임연구원, 김태균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의왕시-광명시-성남시 생활권역에 대한 수요분석과 노선별 경제성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KTX광명역과 분당판교행 신규 광역버스 적정 노선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연구-검토한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의왕시 광역버스는 G3900 노선 하나뿐이고 의왕톨게이트에 접근 교통수단도 한계가 있어 시민 불편이 컸다"며 “서울뿐 아니라 동쪽인 판교, 서쪽인 KTX광명역으로 직행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와 인접한 광명시와 성남시 분당판교 지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은 그동안 출퇴근 직장인의 숙원"이라며 “보다 면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지역주민 편의성을 증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흥 의원은 “인구 증가 추이와 GTX-C, 동탄인덕원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망 계획을 반영해 경제성을 분석하면 좋을 것 같다"며 “버스 노선 2개가 확대되면 백운밸리와 청계마을, 숲속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소속 한채훈-서창수-김태흥-박현호 의원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보다 적극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광명시-성남시 등을 방문해 예상 노선을 살펴보고 관련 부서 및 선출직 의원들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복회 광명시지회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나라와 주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찬 흰죽 먹기 행사'를 진행했다. 찬 흰죽 먹기 행사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뒤 선조들이 국가적 치욕을 잊지 않고 독립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찬 흰죽을 나누던 데서 유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회원과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광명시청 공무원,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광명시청 구내식당에서 흰죽을 먹으며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고 역사적 교훈을 공유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경술국치일은 국권을 상실한 아픈 날이지만 동시에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는 날"이라며 “함께 찬 흰죽을 나누며 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조기를 게양해 경술국치일 의미를 기렸으며, 광복회는 오전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시민에게 흰죽을 나눠주며 역사적 의미를 알렸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지난 28일 군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지원을 받아 (사)아시아의 창이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력 피해를 입은 경기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 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소식에서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 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 공모에서 △한강구간 경계철책 철거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며,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비 중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한강구간 경계철책 철거는 군사적 목적에 따라 수십 년간 접근이 제한됐던 한강변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으로 향후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높이고 생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구간 철책 철거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다양한 기관과 협의하면서 적극 추진해온 사업이라 이번 국비 확보가 '폐쇄된 접경-군사지역'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한강을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도시' 확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포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은 매년 빈번해지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월곶면 포내지구에 원활한 배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은 하성면에 배수로 정비와 도로 재포장 사업을 시행해 재해 예방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주민 통행로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김병수 시장은 30일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조만간 한강 개방의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고,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2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몽골-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 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널리 알렸다. 이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들러 관내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순방은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맞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시 외교, 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뒀다. 조용익 시장을 포함한 부천시 대표단은 22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국립외상센터'에 들러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료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은 몽골에서 유일한 국가 외상-정형외과 전문 3차 병원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현지 의료진이 함께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어 의료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같은 날 관내 뷰티 기업 7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부관장과 만나 현지 뷰티시장 구조와 수출 전략을 의논했다. 현지 바이어 특성과 상담 노하우 등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지며 K-뷰티 시장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에서 관내 의료기관 7곳-뷰티 기업 6곳과 현지 바이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분야 146건, 뷰티분야 56건 등 202건의 기업간거래(B2B) 상담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현지 에이전트 요청에 따라 기업과 개별 미팅이 이어지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울란바토르시와 의료-긴급구호, 스마트도시, 경제-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어 아마르바야스갈랑 바야르시의회 의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정책과 교통-교육-경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 있는 애국지사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태준 선생은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의료 활동을 펼치고 1914년 '동의의국' 병원을 설립했으며 한-몽 우호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조용익 시장은 이후 키르기스스탄에서 관내 뷰티-에너지 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톡모크시와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우즈베키스탄에선 부천시 관내 4개 대학 총장단과 함께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졸업식에 참석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조용익 시장은 29일 “부천 발전과 번영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직접 찾아가겠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시 외교-교육 협력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는 '국익 중심 실용적 외교' 달성을 위해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공익네트워크 생기발랄 프로젝트' 참여 3개 단체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단체 지원을 넘어 '지역문제 해결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설계됐다. 센터는 개별 단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네트워크 기반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진한다. 선정된 네트워크에는 최대 180만원 사업비와 모임 공간이 지원되며, 문제 해결 기획, 성과 측정, 홍보-커뮤니케이션, 참여 촉진, 시민주도형 디자인 등 전문 멘토링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안양시를 기반으로 2개 이상 단체가 모여 네트워크(연대)를 형성하려는 그룹이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센터 블로그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체들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실험"이라며 “시민사회가 연대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소한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안양시가 설립하고 안양YMCA-안양여성의전화-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민과 단체의 공익활동 지원, 의제 발굴 및 촉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 역할을 수행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체험형 미디어 전시 '2025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주관 '문화기술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양시를 비롯해 3개 시-군이 각각 지역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르:빛(OR:BIT)은 orbit(천체의 궤도)와 light(빛) 합성어로 '빛으로 도시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과 빛,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체험형 미디어 축제로 초가을 밤하늘 아래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환상적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시 핵심은 높이 12m의 거대한 물탑과 50여개 '물덩어리' 조형물이다. 관람객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물덩어리를 직접 굴리고 쌓아 '소원탑'을 만들고, 스마트폰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소망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시는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체험은20분 단위로 5회 진행된다.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네이버 사전 예약(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을 해야 한다. 현장 참여는 일부 시간대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조기 마감이 예상돼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빛의 예술을 완성하는 무대이자, 기술이 예술로 거듭나는 특별한 실험의 장"이라며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고양의 초가을밤을 더욱 찬란하게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퇴계원초 통학로 확장공사 현장에 들러 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통학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37억원 전액을 남양주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약 140m 구간의 도로 폭을 9.2m로 넓히고 보도 및 통행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이 잦고 보행 공간이 협소해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공사 완료 후에는 학생과 주민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남양주시 도로건설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광덕 시장의 기념사와 주민과 대화, 로드체킹 순으로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좁고 위험했던 통로가 이제는 보행 공간이 확보된 안전한 길로 바뀌고 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는 시민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퇴계원이 한 걸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마을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퇴계원대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차량 흐름과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한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는 총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으로, 내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통학로 확장공사를 비롯해 남양주시는 도로-주차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하며 퇴계원 안전성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7일 광적면에 소재한 도장 전문기업 태진산업에 들러 기업애로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위험도로 안전 조치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 △기숙사 개-보수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위험도로와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 안전과 편의에 직결된 만큼 우선 검토하겠다"며 “기숙사 개-보수 지원사업과 기업 운영자금 확보 방안 등은 기업전문관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필요한 사항을 직접 살피는 점이 적극행정에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매달 기업애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기업에 들러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주제(8夜) 중 하나인 '야숙(夜宿)'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야숙(夜宿)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과 함께 생활했던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양주목사의 손님'이 되어 가을 정취 속 낭만적인 캠핑과 함께 양주관아지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매곡리 고택이 있는 남면 맹골마을에서 진행되는 술 빚기, 떡 메치기, 전통 염색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석식은 맹골마을에서 정성껏 마련한 한식이 제공된다. 양주관아지에선 경관조명과 함께하는 가을밤 낭만을 더해줄 밤마실 프로그램인 퓨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인생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2025 내 손안의 역사가이드 놀토 누리집'(mynolto.com/program/912)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3~4인 가족 총 30명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행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가구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치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수도법', '포천시 수도급수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해 시행하며,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가 접수-확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1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은 전액(100%) 감면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은 납부와 정수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6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방안을 마련했다. 이상엽 수도과장은 30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감면 조치 외에도 추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해 물적-신체적-정신적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지난 28일 위례도서관 3층 위례홀에서 열고 추진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철도 분야 전문가, 위례 주민이 함께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례신도시 하남주민은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했는데도 철도 혜택에서 제외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이 반드시 필요하고, 하남연장 시 서울시민의 남한산성 접근이 용이해져 서울시 주민도 교통복지 및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전 대한교통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철도 권위자인 김동선 대진대 교수, 이승재 서울시립대 교수, 조응래 서울대 객원연구원(전 경기연구원 부원장), 장영수 한국민간투자학회 자문위원(전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전문가들은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이 상위 철도망계획에 반영되려면 정책 결정자 설득을 위한 기술적 논리 개발(경제성 향상)과 사업 시행 효과분석이 중요하며 하남시 재정을 감안한 추진 방식(광역철도) 검토, 위례신사선 본선을 추진하는 서울시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 유치는 '지자체 의지(논리)', '지역 정치권 지원', '주민의 적극적인 요구' 등 3박자가 맞아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위례 주민들은 총 8151명이 서명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촉구 성명서'를 하남시장에게 전달하고 위례신사선 B/C 통과 방안, 성남골프장 활용 방안, 대중교통분담율 향상 방안 등을 전문가들에게 질의했다. 김광석 위례신도시시민연합회장은 “위례신도시 규모상 위례신사선 1개 역사는 부족하다"며 “위례신도시 하남주민은 동일한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했으므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한 중앙정부, 서울시, 하남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 목소리를 함께 모아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에 전달하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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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9일 지식정보타운 이노스피어 1층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스월드 개관을 축하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이란 의미를 담은 과천 유스월드는 애초에 ㈜이노스피어가 직장 어린이집으로 공공기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천시는 갈현동에 청소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활동 공간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청소년 이용 시설로 기부채납을 받았다. 이후 과천시는 작년 11월 계획 변경을 확정한 뒤 약 9개월 만에 안전하고 다채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을 완성했다. 연면적 약 434.5㎡ 규모의 과천 유스월드에는 실내 암벽체험실, 농구장, 코인노래방, 자율 휴게공간, 미니 카페, 동아리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이 들어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및 청소년 투표를 거쳐 시설 구성과 명칭을 확정하는 등 시민 참여로 완성한 공간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관식에서 “과천 유스월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낸 공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천의 자산"이라며 “청소년이 이곳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 유스월드 조성을 위해 함께한 ㈜이노스피어 양승대 대표와 대표 주주사 ㈜옵트론텍 최상호 회장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케이(K)-혁신타운'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8년 준공된다. 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광명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당초 2030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광명시가 방치된 건축물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적극 업무 협의를 추진하며 행정절차를 단축하고자 노력한 결과,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10여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가 청년 창업과 주거, 일자리 산업, 기업입주 공간, 문화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6만200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시행하고 캠코가 위탁받아 개발을 맡는다. 이곳에 광명시는 청년 창업-주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기업 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혁신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초 '광명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될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공간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동시에, 광명시가 창업-산업-문화-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재부, 캠코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다. 그러니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했으나 서울시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캠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돼 12월부터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을 시작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3일 오후 4시30분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내 세인트폴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시립국악단 기획공연 '반달섬과 함께하는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국악과 대중가요,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국악의 매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을 국악으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 '스포트라이트 안산'으로 시작해 가요 메들리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리베르 탱고' 등 친숙한 곡을 비롯해 대금-가야금 3중주, 해금 협주곡 '차르다쉬', 피리 3중주와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견두리와 협연해 '열두 달이 다 좋아', '바램', '바람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뱃놀이'를 함께 연주하며 최근 시화호 뱃길이 열린 반달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반달섬은 최근 주거단지 입주와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문화예술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반달섬 주민에게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9일 “반달섬 시민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반달섬 주민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국악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350곳의 주소정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안양시는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10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45개를 설치했으며,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 182개를 설치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번호판을, 위치 안내 및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김현옥 도시계획과장은 29일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가 주관한 '2025 제2회 의왕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계원예술대학교 쿠마(KUMA)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선희 의왕시의원, 박일윤 예총 회장, 김성동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정재문 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지역 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의왕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 등 1004점이 접수됐으며 251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상 5점 등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금상은 유경석씨의 '고단한 삶'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류중석씨의 '백운호수의 야경'과 곽노충씨의 '반영'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경선주씨의 '의왕은 달리고 있다', 김상연씨의 '야화', 윤한대씨의 '묘기행진'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쿠마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윤정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의왕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사진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사진예술의 창작 기반이 더욱 넓어지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성시민, 송전선로·LNG발전소 결사반대...범시민 비상대책위 출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효양)는 29일 안성시에서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이·통장협의회,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결사반대'를 외치며 하나된 목소리를 냈다. 정효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 청년, 어른 대표가 각각 결의문을 낭독하며 “아이들의 웃음과 가정을 지키겠다", “청년의 이름으로 미래와 희망을 지켜내겠다", “후손에게 깨끗한 고향을 물려주겠다"고 다짐해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효양 위원장을 비롯해 유만곤 수석부위원장, 화요회 기관사회단체장, 안성시 새마을회, 원곡면 5개 마을 주민대책위원회, 1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가 총 3300만원의 투쟁기금을 전달하며 시민 스스로 지역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의 절정은 결사반대 퍼포먼스였다. 임원들이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LNG발전소 건립 반대!"를 외치며 모형을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분노와 결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참석자들은 일제히 “결사반대!"를 외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봉오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원곡면 반대대책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투쟁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고 향후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그의 경험은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경각심과 강한 연대 의식을 심어주었다.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규모 서명운동, 시민 홍보, 시민포럼 개최, 항의 방문 등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시민의 힘이 모이면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며 “안성의 안전과 미래는 시민 스스로 지켜낼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8월 29일 경술국치일, 경기도는 매년 조기 내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8월 29일. 경기도는 매년 이날이 되면 조기를 내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경술국치의 치욕을 상기시켰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나라를 잃고 치욕스러운 역사가 시작된 날. 바로 경술국치일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광복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되새기는 것만큼이나, 슬픈 역사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래서 경기도는 매년 이날을 기억하곤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경기도는 제대로 된 역사를 세우고 독립정신을 기억하고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 안중근 선생의 유묵 귀환에 나선 이유도 그 노력의 일환이었다"면서 “어김없이 내건 올해의 조기를 보며 또 한번 의지를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디"면서 “그리고 밝은 빛을 향해 힘차고 곧게 나아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날로 한국 역사에서 주권을 상실한 치욕의 순간으로 기록되며 일제강점기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경술국치일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민족의 저항과 독립의지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며 안중근, 유관순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은 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자율형공 립고2.0(이하 자공고2.0)'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내년부터 5년간 자공고2.0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자공고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지자체-대학-산업 등과 협력한 특화 교육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두 학교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양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해 자공고2.0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고는 지역 기반 인공지능(AI) 실천 생태계 확립을 위한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을, 저현고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 Glocal, Goyang) 교육'을 각각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 5월 백석고-저현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두 학교가 안정적으로 자공고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현고와 백석고의 자공고2.0 지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은 고양시 공교육 혁신의 큰 성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학생의 더 넓은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9일 진접고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과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교육가족 정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필수 진접고교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자치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해 각자 시각에서 학교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과밀학급에 따른 교실 증축 △노후화된 특별실 리모델링 △전자칠판 도입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학생 대표와 학부모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교육가족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육가족 정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미래 교육 개선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늦여름 더위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수은주는 영상 3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더위를 가리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을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 개장을 앞둔 양주시 나리농원은 그래서 가을 준비하느라 땡볕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부들은 늦여름 폭염과 싸우며 나리농원 구석구석을 단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마치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서울로 떠난 자식들의 귀향을 기다리는 모정으로 풀잎 하나 꽃 한 송이 하나에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나리공원이 개장하면 방문할 가을 손님들은 인부들 구슬땀이 빚어낸 양주형 자연정원의 아름다움을 완상하며 인생 추억을 쌓게 된다. 천일홍을 비롯해 온갖 꽃에 찬사를 바치고 축제를 즐기면서 황무지가 어떻게 찬란한 농원으로 바뀌었는지도 한 번쯤 생각해 봐도 좋을 듯하다. 가을 나리농원은 내달 12일 개장해 10월26일 폐장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18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도입으로 의정부에서 운행되는 전기저상버스는 기존 78대에서 96대로 확대된다.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학생 통학버스에 도입한 수소전기버스 6대를 포함하면 총 102대 친환경버스가 운행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기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이용 만족도가 높고, 승하차가 용이해 교통약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21년부터 매년 친환경버스 보급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추가 투입으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연료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친환경버스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앞으로 늘어나는 친환경버스 운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버스는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교통수단"이라며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내달 파주에서 열릴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자원봉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체육대축전'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이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파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파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따뜻한 마음과 좋은 추억을 선물해 달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대회가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인생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종합안내, 경기 운영 지원, 환경 정리 등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운영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당초 필요 인원인 1155명을 훨씬 웃도는 2277명이 지원해 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파주시민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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