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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노사 상생 실천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7일 수원시 공사 5층 회의실에서 근로시간저축휴가제, 연차 휴가 셀프 승인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일·생활 균형을 위한 노사 상생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생활 균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사 간의 상생 의지를 확인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인사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상생 실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시 퇴근 장려를 통한 장시간 근무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충분한 휴식권 보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이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인사혁신의 첫걸음으로 '근로시간저축휴가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다. 이 합의를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은 임금으로 보전 받지 못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를 적립해 휴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근로시간저축휴가제'는 근로기준법 제57조에 규정된 보상휴가제를 대체·강화하는 제도로서, 필요할 때 일하고 일한 만큼 충분히 자유롭게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자기주도적인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연차 휴가 셀프 승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하고 휴가원 제출 시 상급자의 결재 없이 본인 신청만으로 휴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자율성 강화 및 책임의식 증진은 물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노동조합 김민성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노사가 힘을 모아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여건을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직원들이 정당하게 휴식할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으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똑똑하게 일하고 제대로 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꾸준히 인사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인천e지 앱’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 '인천e지' 앱(APP)이 관광약자의 앱 이용편의를 배려한 '모바일앱 접근성 인증마크(Mobile APP Accessibility, M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마크 획득은 지자체의 관광앱으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모바일앱 접근성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난 4개월간 18개 항목에 대한 인증 준비를 거쳐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전문가 심사와 실사용자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로써 지난 4월 30일자로 인증을 획득하며 장애인과 고령자의 모바일 이용편의를 개선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관광앱인 '인천e지 앱'은 인천 관광지의 기본정보와 함께 AR/VR을 통한 19세기 시간여행 체험은 물론, 인천의 대표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프로모션 개최 등으로 다운로드수가 20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앱으로는 높은 수치를 기록중이다. 또한, 최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 및 이용률을 높이는 작업도 끝마쳤다. 주요 사항으로는 △앱 디자인 및 메뉴 개선 △지역 문화관광 축제·이벤트 정보 실시간 제공 △파트너스(가맹점) 전용 웹사이트 구축 △스마트 걷기(만보기)·출석 체크를 통한 할인혜택 제공 △나의 인천여행 이력 모아보기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과 시스템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성 및 보안을 강화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백=사장은 “인천e지 기능 고도화와 모바일앱 접근성 품질인증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천e지 앱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정보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인천 대표 공공앱이 되도록 더 많은 정보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ih31@ekn.kr

돈버는 도지사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바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비즈니스로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래서 반도체, AI, 항공산업의 중추로 떠오른 애리조나주 방문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방미 성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돈 버는 도지사' 김동연"이라고 하면서 “북미 출장 8일째, 애리조나 피닉스를 찾았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햇살이 너무 좋아서 이곳 NBA농구단 이름을 왜 Phoenix Suns라고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됐다"며 “썬즈의 경기도 보고 싶었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생기겠지요?"라고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부천에 세계 최대 실리콘 카바이드 제조설비를 갖추고 1조 4000억 투자를 약속한 온세미를 찾았다"며 “온세미는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차 등 전기차에 사용하는 전력관리 반도체 전문기업인데 이곳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동행 기업인들의 대화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갑작스러운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때문에 만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었던 하산 엘 코우리 대표도 뵐 수 있었는데, 하산 엘 코우리 대표는 경기도 방문단을 꼭 직접 만나야 한다며 백악관에서 곧바로 오셔서 경기도와 온세미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도 만났다"며 “작년 9월 처음 만났지만, 경기도와 애리조나의 관계는 초음속제트기처럼 진전되고 있으며 특별히 홉스 주지사에게는 법 통과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드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한국 인재가 애리조나의 반도체나 항공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반도체산업의 인재 양성, 공동 기술개발 등 경기도와 애리조나의 협력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는 이제 샌디에이고로 간다"며 “특별히, 공항에서 따듯한 표정으로 마중과 배웅을 맡아주셨던 피닉스 공항 직원들은 제가 애리조나를 방문한 최초의 한국 도지사라고 알려줬다"고 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들의 마음 건강이 중요...경기교육과 같은 맥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법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미래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아침이 오는 순간 저녁은 예정되어 있고,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지니 걱정과 근심은 모두 이곳에 내려놓는다"는 말은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중 한 대목"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봉축 표어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오늘 조계사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아무리 과학 물질문명이 발달하더라도 인간 내면의 괴로움을 없앨 수 없다"며 “극락 세상을 살아도 내가 불편하면 지옥"이라고 진우 총무원장 스님의 봉축사 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한 줄을 인용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이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중요시하는 경기교육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혁신 빛났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31개 시-군 1만7000여명 선수가 펼친 열전을 뒤로 하고 11일 성대하게 폐회식이 치러졌다. 대회 종합 1위는 화성시가 차지했다. 개최지 파주시는 종합순위 5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덕에 전년 대비 종합성적이 월등히 오른 선수단에 수여하는 성취상 1부 1위도 차지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체육대회 최초로 야외 개회식을 치렀고, 대회기간 중 경기장 사용 전력을 모두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 접경지역으로는 사상 최초로 드론쇼를 선보였다. 관례를 깨고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고 참가 선수 편의시설을 최대 확충하는 포용사회 면모를 우감없이 보여줬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경기도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상징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파주시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올해 경기도체육대회야말로 인구 50만 신생 대도시, 파주 역량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펼쳐보일 더 없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경기도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졌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회식을 치른 파주시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 의미와 규모를 확대해 군사 접경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한반도 평화기원 성지로 발돋움했다. 주경기장이란 공간적 제약을 탈피하면선 개막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졌다. 탁 트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은 관객석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 성화가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며 절정을 이뤘고, 대회 성공을 향한 파주시민 염원을 웅장하고 강렬하게 드러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 이미지를 과시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1400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펼쳐냈다. 또한 파주시는 개회식 당일 열린 경기도 주관 DMZ오픈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품격 있는 주제공연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를 찾은 1만여 관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24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는 임진각 밤하늘에 띄운 드론 300대가 15분간 일사불란한 군무를 펼치는 장면이었다. 군사 접경도시인 파주시는 사실상 전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이 불가능했으나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드론 비행을 성사시켰다. 현장을 찾은 관객은 야외 개회식에서만 각별하게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 명장면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파주시는 장애인대회를 나중에 치르는 관례를 깨고. 4월25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5월9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 수준도 비장애인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자 배려 포용사회'는 민선8기 파주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중 하나다. 대한스포츠아티스트재활협회(K-SPARA)와 협업으로 선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치료, 테이핑 등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장에서 요청하는 물품들을 30분 이내 전달하기 위해 권역별 슈퍼바이저와 비상대기조 조직을 운영하는 등 선수단이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편의를 제공했다. 2024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시민 참여와 호응을 적극 이끌어냈다. 파주시는 '체전의 꽃'이라 불리는 성화 봉송에도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200여명 시민은 파주시 주요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스파이더 봉송'에 참여해 파주를 널리 알리는데 한몫 거들었다. 자원봉사자 공모에도 필요인원을 훌쩍 넘은 2000여명이 지원할 만큼 파주시민의 뜨거운 열기가 분출됐다. 세 차례에 걸친 시민참여 홍보 이벤트에도 3000명이 넘은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열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참가 시-군을 응원하는 '시민 서포터즈단'에도 500여명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로 인구 50만 대도시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파주시 외식업과 숙박업 종사자들 역시 대회기간 내내 따뜻한 환대와 친절로 경기도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하며 대회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 파주시는 온라인 커뮤니티,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G버스 TV 및 버스전광판 광고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대회 한 달 전부터는 현수막, 가로등 현수기, 경의중앙선 동영상, 홍보탑, 대회 아치, 대형 꽃 조형물 등을 이용해 거리 집중 홍보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했다.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 마스코트 '파랑이' 가 시민을 만나는 깜짝 게릴라 홍보를 진행하고 파주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SNS 인플루언서 계정을 통해 개회식 정보를 게시해 공공기관 이미지를 탈피, MZ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진행해 많은 시민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대회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을 운영해 대회일정, 경기장 정보와 파주시 문화행사, 관광, 먹거리, 숙박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파주를 방문하는 관람객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부처의 지혜와 자비가 온누리에 함께 하길” 축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함께 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깨닫고 실천하면 곧 부처가 된다는 불교 철학은 우리가 지극정성으로 마음을 다스리면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일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연등에 담은 시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모두의 바람인 인천의 꿈도 함께 이루어지기를 비는 마음으로 법회에 참석해 기원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미국 출장중인 김동연,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부처의 자비와 광명이 모든 분과 함께 하길” 기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비즈니스로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모든 분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인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은 뉴델리에 있는 인도 국립박물관을 찾는다"며 “이곳 불교관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알현하려는 전 세계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런데 인도 국립박물관에서 만든 에는 China, Vietnam, Japan 등 국가명과 불교가 전파된 주요 도시의 명칭이 표기되어 있는데, 어찌 된 일인지 한국, KOREA만 없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도 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경주가 표기되어 있지만, 영어 표기는 제멋대로에 경주의 위치도 잘못 찍혀있었다"며 “게다가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국가는 백제였다는 것이 정설임에도, 인도 국립박물관의 불교 전파도에는 신라에서 전파된 것으로 그려져 있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해 경기도와 인도의 경제협력을 위한 출장 중, 이를 발견한 우리 도청 직원들은 곧바로 오류수정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한불교 조계종의 문화부장이신 해공 스님과 협조해 인도 국립박물관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토뉴스] 신계용 과천시장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하며 노인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앞치마를 목에 두르고 소탈한 모습으로 노인들에게 직접 정성스레 반찬을 놓아드리고 정겨운 인사를 건네며 진성성이 넘치는 이심전심으로 소통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시가 한인비지니스의 거점도시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4일 월드옥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기여와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결성된 한인 경제인 단체로, 2024년 현재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000명의 정회원과 2만 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인 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국내·외 기업 정보 공유 등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인천시 관내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 등 경제교류 증진 △한인비즈니스 관련 행사의 인천유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올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인천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 재외동포 기업 지원을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함께 개소될 예정인데, 비즈니스 상담, 투자 컨설팅 등 재외동포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가져달라"며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인천시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재외동포와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인천이 한인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예일고등학교 도서관 개관식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인천예일고등학교 도서관 빛글나래 개관식에 참석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학교 중심에 있어야 할 도서관이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입시 준비를 위한 문제풀이만 하는 독서실 기능에 더 가까운 시절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도서관이 메이커스페이스로의 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굉장히 다양하고 넓은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도서관은 미래교육의 중심이며, 도서관 환경개선은 단순한 공간 혁신이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 역량을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35교의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 관내 학교에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을 82.4% 배치해 올해 목표였던 80%를 이미 상회했다.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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