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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5년 경기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로체험교육 내실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진로 정보 제공, 진로 심리 검사 및 상담,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전국에 21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에는 31개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거점센터로서 △권역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경기도 진로 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및 지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과천시는 관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 산업 및 첨단 로봇 등 신산업 관련 진로 체험처 견학 연수,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별 진로 체험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균형 잡힌 진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거점센터를 과천시에 맡겨주신 만큼 경기도 내 진로 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더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7일 하안동 철골주차장을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94면 주차빌딩으로 바꾸는 재건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지난 1992년 준공 후 약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노후된 주차 환경을 개선해 하안동 상업지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도시공사와 2023년 7월 건축 대행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작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주차빌딩으로 재건축을 결정하고, 올해 2월 철거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약 6959㎡ 규모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철골주차장 규모가 3층, 연면적 2148㎡였던 점에 비해 약 3배 정도 규모가 늘어난다. 주차빌딩 내부에는 주차 공간을 비롯해 상가와 광명도시공사 사무실도 들어선다. 1층은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며, 2층부터 6층은 94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이다. 기존 88면에서 주차 공간을 확대했다. 7~8층에는 광명도시공사 본사 사무실이 들어온다. 외부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 등 공유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새로 지어지는 주차장은 설계 단계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과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아 주차장이 친환경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로 지어지는 주차빌딩이 인근 주민과 상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2025김포벚꽃축제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버스킹 및 문화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여유로운 벚꽃 관람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독서를 즐기고 책 대여가 가능한 '쉼'이 있는 벚꽃 도서관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계양천 벚꽃길은 김포본동 주민이 솔선수범해 가꾸고 노력한 결과물인 만큼 주민 염원을 담아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0시까지 계양천 산책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7일 “이번 벚꽃축제가 시민에게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계양천을 찾아 벚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7일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장곡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시흥시 중부권 청소년-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 제공이 좌표다. 시흥시는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2998㎡에 지상 5층 규모로 장곡청소년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청년 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공식에서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시흥시는 미래 시흥의 주역 청년-청소년이 더 크게 꿈꾸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 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을 포함해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안양시가 승소하게 되면서 연현마을 공원 조성 사업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안양시는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그러한 하자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1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안양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열람 및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 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한일레미콘은 적극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연현마을 공원 조성과 관련한 안양시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1년 4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나 작년 1월 1심 재판에서 안양시가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연현공원 조성 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인근 시민의 주거 및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민으로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더 넓은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미디어(3월26일), 양성평등(5월21일), 도시공간(7월9일), 스포츠(10월16일)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연 4회 무료 강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동안구청 강당에서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저자인 태지원 작가가 진행한다. 태지원 작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매개체인 미디어에서 노인과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이 묘사되는 방식, 편견이 재생산되는 현상 등을 짚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차이가 차별로 인식되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 아카데미가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 아카데미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시정소식-행사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3월은 수원으로 놀러오세요...할인혜택 와르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3월. 우리 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두 팔 벌려 손님 여러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3월은 수원으로 여행가는 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공인받았던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이번 손님맞이의 중심"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행궁 입장료 20% 할인, 행궁동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시 kt wiz와 수원FC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들이 3월 한 달간 쏟아진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행코스는 수원시가 다 짜놨다"며 “'1박2일' 코스, '당일치기' 코스 등 여건에 맞춰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자세한 추천 코스와 이벤트를 묶어 댓글로 올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눈치없는 꽃샘추위가 기세등등이지만 수원의 핫플레이스들을 알차게 여행하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면서 “3월이라 더욱 매력적인 봄의 수원으로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0일 '3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화성행궁 입장료를 20% 할인하고, 행궁동에 있는 화홍·행궁 사랑채(여행자 라운지) 방문 후 '요새 화성 요즘행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10% 할인한다. 행궁동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원FC, kt위즈 경기 관람료를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박물관 무료입장, 플라잉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여행 코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교류 확대  추진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7일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베트남 꽝닌성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양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우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행정·인적 교류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시는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문을 기념해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베트남 교민들과 기념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친선 관계를 도모한 노력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베트남 할롱시는 베트남 꽝닌성의 중심도시로서 베트남 동북부에 위치한 문화·경제·정치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할롱베이를 보유한 도시이다. 할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등재됐으며 통킹(Tonkin)만에 위치해 19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시 역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품은 호국의 고장으로서 양 시는 향후 문화 유사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도시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향후 양 시가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 평생학습관은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교육부터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 참여 교육까지 총 63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예정이며 송정스터디파크에 인접해 아름다운 산책로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최신 시설이 구비된 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로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안태준 국회의원에게 광주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정책 건의는 교통 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찾아 건의서를 전달한 데 이어 국토교통위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정책을 요청했다. 시는 수도권 주요 도심과 인접한 광주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교통량이 도시를 통과하는 데다, 최근 급격한 도시개발로 도시 내 교통량과 도로 혼잡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시는 안태준 의원에게 경강선은 수도권 동남부 시민들의 서울 도심 광역 출퇴근을 담당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으로 이용수요 대비 부족한 열차 운영으로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철도 이용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6량 전동차의 운영을 건의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별로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달라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의 한계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인 국가 차원의 어르신 대중교통(버스, 전철) 요금 무상화 정책을 주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은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이자 사람과 도시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 경제활동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보하고 교통서비스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조성...수도권 ‘최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최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제이엔케이글로벌 김방희 대표,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인천시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며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기지 설비구축 기술지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8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되며 이는 동일 부지 내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또한 별도의 출하 설비를 통해 인근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와 경기도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수소 수급 안정화 및 운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대중교통 전환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천이 수소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 후 관련 산업체에 공급해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최초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인천이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수소전문·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대설대비 특별지시...17일 오후 9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17일 “해빙기 안전관리, 결빙취약구간 및 출근길 교통안전 고려해 철저한 제설작업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시군에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부로 대설 예비특보가 도내 전 지역에 발표되자 경기도는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시군 제설대책 관리 철저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6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영하권 꽃샘추위와 강설로 인해 도민의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제설대책과 해빙기 지반 약화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겨울철 대책기간 종료에 따른 제설작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간 제설제 응원체계 작동 및 업체 비상연락망 등 관리 철저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취약지역·시설 사전 예찰·통제 등 안전관리 철저 △출근시간 도로정체, 교통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제설작업 철저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은 취약시간대 제설제 사전살포·재살포 등 도로 순찰강화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집중시간대(18일 새벽부터 아침)에는 시간당 최대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상 및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출근길 차량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주요 간선도로와 도로 경계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출근길 취약구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 1조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실시하는 등 대설 행동요령을 준수해주시고 교통·보행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현대차 전주공장 방문...서울역 광역노선 대형버스 조기출고 요청”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은 시민 숙원 중 하나인데 차량 공급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두고만 볼 수 없어 생산현장에서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시대, 이제 곧 열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말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여동안 오산~서울역행 광역 노선의 필요성을 수차례 직접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 설명하고 요청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6월, 시민들께서 염원하시던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인가 소식을 전해드렸던기억이 있다"면서 “오늘은 새벽 일찍부터 완주로 향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 요청을 위해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서울역 광역버스의 적시 개통은 서울방면 교통수요 분산에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현재 강남역으로 집중된 노선을 강 남북 2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수요 쏠림현상을 줄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는 현대차그룹, KD운송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이 오는 5월 중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서울역 광역버스 투입을 위한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서울역 광역버스의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이 현대차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추진됐다. 이날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현구 전주공장장(상무), 김만기 전주생산1실장, KD운송그룹 허덕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적기 개통은 시민 숙원 중 하나다. 차량 공급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세교2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적시 개통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장현구 공장장은 “적기 공급요청에 공감한다. 적기에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신설될 서울역행 광역버스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의 해당 노선 신설을 확정하면서 현실화됐다. 세부적으로는 해당 광역버스는 오산 세교지구 21단지 행복주택에서 출발, 세마역을 포함한 세교 1·2지구를 경유해 북오산IC를 통해 서울로 직행한다. 서울 진입 후에는 순천향대학병원(한남동)→남대문세무서(명동입구)→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남대문시장→국군재정관리단(이태원입구)→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동)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한 후 다시 오산으로 복귀한다. 운행차량은 총 6대(24회), 배차간격은 30~60분이며, 면허증 발급 및 차량출고가 완료되면 5월 중에 운송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현대차, KD운송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예상하고 있는 5월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유정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운동은 밥이다’ 철학에 의기투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운동은 밥이다'라는 철학으로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인천 출신 유 회장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세계무대를 누빈 영웅이 되었고 이제는 대한민국 체육의 리더로서 금의환향해 인천을 찾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저 역시 탁구와 깊은 인연이 있다"며 “중학생 시절 과학실실험대에 네트를 치고 틈날 때마다 탁구를 즐겼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지난온 과거를 회상했다. 유 시장은 특히 “과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재형, 짜오즈민 선수와 시범경기를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제가 국민생활체육회장을 할 때 만든 '운동은 밥이다'라는 슬로건에 유승민 회장도 깊이 공감했다"면서 “국민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강화 교동에서 출발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유승민 회장이 이제는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게 됐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첫 지역 방문지로 인천을 찾아주신 유승민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선 지하화, 국가 성공모델로 구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철도 지하화가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선정으로 안산시는 신-구도심 간 단절 해소와 도시 재창조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철도 상부 부지개발을 통해 콤팩트시티 공간을 창출하고, 환경과 교통 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선 추진 사업 선정 이후 첫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엄밀히 말해 안산에선 '지하철을 탄다'라는 표현보다 '지상철을 탄다'라는 표현이 더 적합했다. 철로가 지하가 아닌 지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을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구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사업 선정 배경을 묻는 질의에 이민근 시장은 “철도 지하화 공사의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국유재산인 철도부지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철도 주변 시유지까지 포함한 재정 지원 전략을 수립한 것이 주효했다"며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규모를 콤팩트하게 조정해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 대상 구간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약 5.12㎞에 이른다. 이에 따라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하로 이전되며,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000㎡(축구장 약 100개 규모) 부지가 확보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이 지하로 내려가게 되고 확보되는 새로운 안산의 중심 공간에 '뉴안산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통합도시구조로 전환을 이뤄 하나의 안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상부 개발은 역세권 중심 복합개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도시 공간과 연계를 강화하고 보행 친화적 기능을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공간으로서 역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구별 개발 방향도 다각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초지역 지구는 산단과 연계한 국제업무 기능으로, 고잔역 지구는 행정문화 기능을 연계한 공공업무 기능으로, 중앙역 지구는 연구-교육시설 중심 복합업무 기능으로 각각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단순한 철도 지하화에 그치지 않고, 이를 도시공간 재구성 계기로 삼아 녹지 연계 및 도시 재편과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안산시는 작년 10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에 대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철도 지하화 공사와 상부 부지 조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상부 부지개발을 통한 수익은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철도 지하화 공사비를 충당할 수 있어 사업 현실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작년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에 근거해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2024년 3월)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착수(5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실무추진단(TF) 구성(5월) △경기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도-시군 실무협의회 참여(5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올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대상지는 안산시를 포함해 3곳뿐이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선정 배경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철도건설교통국 소속 직원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민근 시장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 관련 유관기관 등을 지속 방문하며 안산선 지하화 개발사업 당위성을 적극 알려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다양한 루트로 다각적인 접촉과 끈질긴 설득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작년 초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진행된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에도 참여하며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안산시는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작년 9월 시민 300명이 참여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 공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시민 공감대를 확산했다. 작년 7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684명 중 88%(601명)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신-구도심 단절(32%) △소음-진동 문제(22%) △야외 승강장 이용 불편(21%) △교통-보행 불편(20%) 등이 지적됐다. 철도 지하화가 완료되면 소음 및 진동 문제 해소, 불합리한 교차로 구조 개선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 단절을 극복하고 직장-주거-여가가 융합된 첨단 복합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곧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뿌리가 되어줄 기본계획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철도 지하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안산시는 도시공간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근 시장은 언론브리핑에서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안산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진행 사항을 투명하게 공유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 추진 절차에 맞춰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도시 균형 발전, 이미지 개선,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래 안산의 한 획을 긋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소통한마당으로 시민 의견 반영...미래 함께 그려 나갈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6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부 일정으로는 △신장2동(오산농협 대회의실, 19일 오전 10시) △대원2동(오산위드스타프라자 4층, 19일 오후 3시) △중앙동(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1일 오전 10시) △남촌동(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대회의장, 21일 오후 3시) △초평동(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4일 오전 10시) △대원1동(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 24일 오후 3시) △신장1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전 10시) △세마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후 3시) 순이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후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즉각적인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함께 뛰는 2025, 미래로 가는 오산'을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조기 완공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 중이며 특히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으로 세교1·2·3지구를 연계 개발하며,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오산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동부대로 지하화 및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산의 혁신적 경제 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오산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및 예비군훈련장 개발, (舊)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과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황톳길을 만들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오산의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 할 방침이다. 또 물놀이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청년들이 행복한 안성 조성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7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 거점형 청년공간 외에도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해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특히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영역과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에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이외에도 5개소의 민간영역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한 바 있다. 한편 '2025 안성시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가 16일 안성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메이에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시프라 클럽이 차지했다. 특히 메이에르 팀의 채준익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슈팅스타 팀이 우승을 거두며 지역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송주병 안성시농구협회 회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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