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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도내 사무장병원·면대약국 등 불법 의료기관  집중 단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9일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등으로 불리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과 약국을 연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의료법에 의해 의료기관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조산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등만 개설할 수 있고 또 약사법에 따라 약국은 약사 또는 한약사만이 개설할 수 있다. 하지만 비의료인이나 비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면허를 대여받아 의료기관, 약국을 불법 개설·운영하는 곳이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이다. 특히 사무장병원은 수익 증대를 위해 의료인을 최소한만 고용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하고 과잉 진료와 허위 환자 유치 등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있으며 면대약국의 경우에도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고 수익 창출을 위해 의약품 판매 질서를 위반하는 등 국민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의료인·약사가 아닌 자의 의료기관·약국 불법 개설 및 운영 △의료인·약사 면허 대여 및 차용 △의료기관·약국 중복개설 등 불법행위를 연중수사하고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 단장은 "의료를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하는 불법 개설기관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도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불법행위 근절로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888 사진제공=경기도

군포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구입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만11세~18세 관내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성청소년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되며, 해당 연령에 속한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3000원을, 반기별로 7만8000원씩 일괄 지급하며, 작년보다 연 6000원이 늘어난 총 15만6000원을 군포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여성청소년(2005년 1월1일~ 2012년 12월31일)이며,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 중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보건위생물품 지원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반기마다 온라인(voucher.konacard.co.kr)으로 접수하거나, 3월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3월13일부터 4월14일까지 진행되며, 5월22일 이후 보건위생물품 지원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2022년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주소 검증 후 자동 지급되니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구입 지원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안내문 군포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안내문.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개최…34개사업 운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니어클럽은 내빈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을 8일 주관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여자 결의를 다지고 활동교육을 통해 노인 사회참여에 대한 의미를 고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포중학교 사물놀이팀 ‘한울’과 군포남성합창단 2팀 공연이 발대식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부는 2023년 사업단별 피켓 입장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2000명을 대표하는 선서를 통해 소속감을 가졌다. 2부에선 노인인권, 장애인 인식개선, 성희롱 예방, 부정수급 예방 등 활동교육이 이뤄졌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모든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에서 존경받으며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군포시도 어르신 소득 창출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올해 34개 사업단, 2000여명 노인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 노인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군포시니어클럽 또는 군포시 사회복지과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군포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사진제공=군포시

경기부지사 경기북부 현안대책 논의…김포시 참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북부 10개 시-군 및 김포시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 경기북부 고병원성 조류독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북부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와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신설하고 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과 비전-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민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적극 제시해 도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경기북부 고병원성 AI,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및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시군 인허가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와 관심를 요청했다. 특히 남양주시 지방도383호선(진건~오남) 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관련 건의,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 요청 등 9건의 시군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올해 경기북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 수립,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고병원성 AI 및 ASF 차단방역 등 시군의 적극 협조가 필요한 현안사업이 많다"며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군과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공모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년 디자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디자인 개발 지원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대학)을 활용해 제품-포장-시각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은 최대 1400만 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원까지 총개발비 70%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은 25개 참여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부천 남양주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이천 구리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연천)에 소재한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 지원할 경우에는 공장등록 기업이나 공장등록에 준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신규로 디자인 개발지원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권리 도용-복제 보호를 위해 디자인 등록과 출원비 지원을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소요 비용 70%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40개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사업자등록증명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gg.go.kr) 또는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9일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한 제품-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중소기업 재도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총 269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972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177건 등록 등 성과를 거뒀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안양시의회 경기중부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가 8일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14차 정례회의를 안양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7개 시의회 의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회의는 제113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과 제115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향후에도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지방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중부권의장협의회는 각 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교류는 물론 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지역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자"이라고 권했다. 한편 경기도중부권의회의장협의회는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시의회 간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교류하면서 경기중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차기 115차 정례회의는 부천시의회에서 개최된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8일 경기중부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안양시의회 8일 경기중부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8일 경기중부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안양시의회 8일 경기중부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최대호 안양시장 "기회평등 넘어 결과평등 지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 평등이 아닌 결과 평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공정(equity)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 평등(equality)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안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두 팔로 자신을 감싸안는 제스처는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올해 주제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캠페인 공식 제스처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 뉴욕에서 여성노동자 15만여명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투표권 쟁취를 요구하는 노동운동에서 유래됐다. 유엔이 1975년 공식 지정했으며 세계 각국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도 이날을 기리며 "차이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고, 성-연령-장애 등을 고려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양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며 "여성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기회 평등을 넘어 공정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부터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연도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부서공통지표 운영,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 여성안심폴리스 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사업 등 5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8일 ‘공정을 포용하라 캠페인’ 참여 최대호 안양시장 8일 ‘공정을 포용하라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사내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 설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방금 시민 한 분 살렸습니다." 안양시청 1층 로비에 생긴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에서 약 4분간 심폐소생술 체험을 마친 최대호 시장이 가쁜 숨을 고르며 이렇게 말했다. 안양시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을 시청 로비에 설치했다. 중앙현관 좌측 빈 공간을 활용해 만든 체험관에는 교육용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비치돼 LED 모니터 속 영상을 따라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가슴을 5cm 깊이로 압박하고, 분당 100회 이상 속도로 실시해야 한다. 교육용 마네킹이 깊이와 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잘하고 있어요", "속도가 너무 느려요" 등 피드백을 줘서 이용자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서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체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안양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중이며, 작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4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안양시는 재난안전체험관, 재난안전교육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7일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에서 실습 최대호 안양시장 7일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본관 1층 로비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 안양시청 본관 1층 로비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 사진제공=안양시

이동환 고양시장 ‘소통-공감-현장’ 행정 강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8일 신뢰받는 시정 발전을 위해 ‘소통’, ‘공감’,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3년도 미편성된 예산을 조속히 편성하는 1차 추경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제272회 임시회가 14일간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사전에 시의원에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관운영비-업무추진비 등 편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달 통장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국가통합하천 공모사업, 신청사 이전 문제 등 시정 현안을 설명해 드리려 했으나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으로 인해 추진을 못했다"며 "각 동별로 소통간담회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청장과 실국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소홀했던 민생현장을 수시로 찾고 주민과 함께 대화하는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동장 역시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동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면서 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시청과 구청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작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양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행정 척도를 나타내는 측면도 있는 만큼 부서마다 평가에 대한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마지막으로 ‘높빛 공직자’로 선정된 직원을 격려했다. 높빛 공직자는 매년 시정에 우수한 성과 창출 및 창의적인 생각과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에게 부여되는 명칭이다. 2022년도 총 32건이 접수돼 1차 외부전문가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1건을 비롯해 우수 2건, 장려 3건이 각 선정됐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원당 20만㎡ 이상 GB해제 재추진…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기존 신청사 부지 그린벨트 해제 환원,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창조R&D캠퍼스 조성 포함)가 민선8기 동안 추진이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작년 고양시청 원당신청사 건립계획에 따라 신청사 예정부지 주교동 206-1번지 일원 약 8만615㎡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민선8기 들어 ‘원당신청사 건립’ 대신 ‘백석동 이전 계획’으로 변경되자 기존 신청사 개발제한구역 해제 부지는 그린벨트로 환원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법 제5조 3항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시-군 관리계획이 결정-고시된 날부터 4년간 관련 개발사업이 착공되지 않은 경우 △관련 개발사업을 위한 사업구역 등 지정이 효력을 잃게 된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이 그린벨트로 환원된다. 고양시에 따르면 사업구역 지정이 취소되면 4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치면 빠르면 6개월 내에도 그린벨트 환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시의회 동의를 받아 기존 신청사 부지 그린벨트해제환원 절차를 진행하고 신속하게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272회 고양시의회 2023년 1회 추경예산(안)에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3억5000만원), ‘고양대로 상징가로 구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입체적 결정 등) 변경 등’ 예산(2억원)을 편성해 고양시의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존 신청사부지 그린벨트를 환원한 뒤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공영개발을 위해 20만㎡ 이상으로 사업면적을 확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절차에 따라 재추진할 예정이며 민선8기 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설명회, 민관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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