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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체육회 송미희 시흥시의장에 감사패 수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11일 포동 신현교육훈련관 개관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개관식은 송미희 의장, 유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미희 의장은 신현교육훈련관 개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신현동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현교육훈련관은 건축면적 357㎡ 건축물로 농구대 2개, 배드민턴 2면, 탁구대 4개, 샤워실, 화장실 등 시설이 갖춰져 신현동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실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011년 소사-원시선을 추진할 때 변전소 설치 조건으로 건립된 신현교육훈련관은 2020년 준공 후 개방되지 않다가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2월13일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시흥시 체육진흥과와 신현동체육회 간 위-수탁 협약 체결로 시설 개방이 본격화됐다. 송미희 의장은 "이제는 날씨나 외부환경에 상관없이 주민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에게 개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민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시설 관계자에게 요청했다.kkjoo0912@ekn.kr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신현교육훈련관 개관 공로 감사패 수상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오른쪽) 신현교육훈련관 개관 공로 감사패 수상.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 신현교육훈련관 개관 테이프 커팅 시흥시 신현교육훈련관 개관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 신현교육훈련관 개관식 시흥시 신현교육훈련관 개관식.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양주시, 조기폐차 보조금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자동차-지게차-굴착기 보조금 사업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현재 양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4등급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 미부착 차량),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및 2004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시천 대상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관리법’ 제43조의2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5등급은 300~3000만원, 4등급은 800~78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4000~1억원, 지게차 또는 굴착기는 1650만원~1억2000만원이다. 또한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을 폐차하고 무공해차(전기, 수소)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 3.5t 이상 차량을 폐차하고 중고차 구매 시에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조기폐차 사업과 함께 신청하면 우선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백운구 기후에너지과장은 14일 "작년 12월 수도권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강화되는 실정으로 운행제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담 경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소유 시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기폐차 희망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우편-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 시스템 누리집(mecar.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등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미담] 포천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윤인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00세 시대, 많은 사람이 인생 2막을 준비한다. 가치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은퇴 후 포천시 관인면에서 농인과 청인 사이 소통 문턱을 낮추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채워나가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수어통역사 겸 관광안내직원 윤인자(63)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배리어프리 공간, 포천갤러리 산정호수 인근 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여행정보를 나누고 포천관광지 사진 전시를 하는 이곳이 윤인자씨의 인생 2막 일터다. ‘여행’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 중 하나이지만 장애인 중에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윤인자씨는 청각장애인도 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수어 안내를 시작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포천 각지에서 산정호수를 찾는 농인이 점차 늘더니 타 지역 농인도 소문을 듣고 산정호수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아예 자리 잡고 앉아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는 농인도 생겼다. 수어 대화를 바라보는 청인들도 낯설어하지 않는다. 윤인자씨 중재와 통역 덕분이다. 현재 포천갤러리는 단순 관광안내소 역할을 넘어 농인과 청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간이 됐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벽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 함께하는 사회 첫걸음 윤인자씨는 은퇴 전 포천시 수화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사로 근무했다. 각종 행사 통역부터 금융기관-관공서-병원 수어통역과 전화통역, 뉴스통역 등을 담당했던 인재다. 청각장애 관련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농인 권리보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내외부에서 교육활동을 진행며 청인에게는 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농인에게는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가 깊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상담해주기도 해 농인들 사이에선 ‘해결사’로 통한다. 함께하는 사회가 되려면 청각장애인 고유의 ‘농문화’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윤인자씨는 "언어가 문화를 만든다. 수어는 음성에 기반을 둔 청인의 것과 다른 만큼, 문화와 습관도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서로 화합하려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소통이 필요하다. 한 공간에서 같이 있으면서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포천갤러리’가 그 물꼬를 트고 있다"고 말했다. ◆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위하여 윤인자씨는 ‘평등한 사회’를 꿈꾼다. 수어가 한국어와 함께 우리나라 국어로 누구나 인식하는 사회, 농인도 청인과 동등하게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활약할 수 있는 사회, 문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다. 그는 "농인은 음성언어 대신 시각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을 불쌍하게 보는 시선은 매우 실례"라며 "역할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 미리 짐작하고 아무 것도 맡기지 않으면 무시하는 것과 같다. 청인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포천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윤인자씨 포천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윤인자씨. 사진제공=포천시 포천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윤인자씨 포천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윤인자씨.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접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여성청소년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신청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11세~18세 여성청소년(2005~2012년생)이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13일부터 4월14일까지이며, 코나아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3월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수시로 신청 받는다. 1인당 지급액은 월 1만3000원(연 최대 15만6000원)으로 상반기 지원금은 5월 말 지급하며, 하반기 지원금은 9월 말 지급한다. 또한 생리용품 지원금은 포천시내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하는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지급돼 매 분기별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지원금은 2023년 12월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이후 잔여량은 자동 소멸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는 일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안내문 포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안내문. 사진제공=포천시

양평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접수시작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관내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1세~18세(2005년 1월1일~2012년 12월3일.) 여성청소년이다. 대상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 및 가족- 친족 등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과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13일부터 4월14일까지 접수하며, 오프라인은 11월17일까지로 신청기간 내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5만6000원으로, 지급은 반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금액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되고, 양평군내 경기지역화폐 가입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한편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 청소년팀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평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안내문 양평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안내문. 사진제공=양평군

과천시 안양 성심병원 이희승 교수에 감사패 수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13일 응급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책임감으로 시민 생명을 구한 이희승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신경외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명옥씨(63세, 여)는 올해 1월 아침 일찍부터 머리가 아파 안양에 소재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가 귀가한 뒤 담당 의사인 이희승 교수는 검사 내용을 보고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씨에게 전화를 계속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이희승 교수는 김씨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김 씨 거주지인 과천시 중앙동주민센터로 연락해 김씨에게 연락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동주민센터도 김씨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으나 응답이 없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김씨 집을 방문했다. 공무원이 김씨 집을 방문했을 때에는 다행히 김씨와 이희승 교수가 연락된 상태였으며, 이희승 교수는 김씨에게 구급차를 타고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도록 했다. 김씨는 결국 이희승 교수의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로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런 미담을 접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 생명을 구한 이희승 교수가의 의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널리 알리고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희승 교수는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많은 의사가 환자 건강회복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많은 분이 알아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마음을 다해 환자를 돌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이희승 교수, 김명옥씨 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이희승 교수, 김명옥씨. 사진제공=과천시

김동연,  “이번 회기부터 상임위별로 의원들과 식사하며 대화하고 협치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여와 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제363회(9월21~22일)·365회(11.2~3일)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의원들이다. 참석의원은 김정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시용·방성환·김일중·김현석·박명수·유영일·이영주·이인애·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과 고은정·안광률·장대석·최만식·황대호·신미숙·유호준·장윤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등 총 18명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의원님들 모시게 되어 기쁘다. 질의 주신 것은 늘 염두에 두고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는 의원들을)가급적 분기별로 모시겠다. 미처 다루지 못한 얘기도 나누도록 하고, 식사하면서 도정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부터 시작해서 상임위별로 의원님들과 식사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대화하고 협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1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23일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영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원 활동의 꽃으로 도정질문을 꼽고 싶다. 준비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좀 더 가까워지고 협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4~46세의 청년 도의원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도의회와 집행부가 도민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여·야 의석이 같은 상황에서도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조직개편과 예산,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등을 무리 없이 진행시킨 적이 있다. sih31@ekn.kr52744334095_b138b664fa_b 13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제363회 임시회 및 제365회 정례회 ‘도정질문’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52743402282_96ca13ed3f_b 13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도정질문 의원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위해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 평택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견해를 밝히고, 앞으로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불법 건축물 분야는 건축조례 개정을 통해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해 정비한다. 또한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해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쉽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하여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발생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하여 사용승인 후 6개월 내 수임 점검을 시행, 건축물의 사용 초기 불법 건축물 발생을 억제하고 강화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위반 건축물 신규 발생을 근절한다. 시는 불법 광고물 없는 평택 거리 만들기 위해 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간다. 또한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간판 개수 초과 등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철거명령을 진행하고, 단순 미허가 등에 대해서는 계도 및 양성화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환경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동안 무단투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수년간 민원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소사벌 카페거리와 통복시장의 쓰레기 배출방식을 건물별 배출수거제, 배출 수거 시간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거 방식으로 전환했다. 쓰레기 투기가 성행했던 지난 모습과 달리 거리 환경은 개선되었고 인근 지역 상인과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시는 앞으로도 원룸 밀집 지역, 상업지역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취약지 대상으로 문전 수거 방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의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며,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정례화하는 한편, 자체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연중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고 24시간 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환경감시용 이동식 CCTV를 올해 28대를 추가 설치(총 204대)하고, 거점 수거지 책임관리자를 지정·운영하여 상습 투기 다발 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낚시 금지 지역에서의 낚시?야영?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예방과 하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낚시 금지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을 구성, 연중 수시 순찰하고 주말 및 야간 단속 등 더욱 강화된 감시 활동 전개로 낚시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ih31@ekn.kr55 언론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김동연, "지역과 정당 뛰어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충남 도민 위한 좋은 기회"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평택호·아산호 일대를 아우르는 4차산업 글로벌 거점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함께하기로 결의하고 그 첫 단계로 공동연구 진행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경기도·충청남도 공동 주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 참석해 "양 지역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과 정당의 이념을 뛰어넘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를 연결하는 철도부터 경기남부의 산업벨트를 충남북부의 혁신벨트와 연결하는 등 9개 항에 대해서 합의를 봤다. 그중 하나가 공동연구였는데 오늘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의 협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경기국제보트쇼 전시회장을 방문한 소회를 밝히며 "낚시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마리나 관광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등 지역과 정당의 이념을 뛰어넘는 사업이 많다"며 "충남도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연구협약을 계기로 차근차근 작은 성과부터 냈으면 한다"며 "서류상으로 사인한 것이 아니라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권 평택·안성·화성·오산과 충남 북부 천안·아산·당진·서산을 아우르는 평택호·아산호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앞서 도와 충청남도는 지난해 9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위한 평택·아산·천안 순환 철도 건설 상호협력, 경기·충남 연접지역에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협력 등 9개 항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상생 협약의 후속 조치로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기본 설계도를 그리는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고 도는 설명했다. 세미나에 앞서 양 기관은 ‘100년 미래, 베이밸리 건설 결의’라는 제목의 기념 행사를 갖고 양 도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상호 연대·협력을 바탕으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산업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동반 성장하자고 다짐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자료 상호공유와 연구자 간 교류·토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등 공동교류 행사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또 연구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양도의 현안 분석, 도민 설문조사, 다양한 국내외 사례 검토 등을 통해 현황 과제를 도출하고, 교통·산업·물류·관광·도시 등 분야별 핵심 전략과 사업 수립, 차별화된 도시전략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의 ‘초광역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위한 상생 전략’과 충남연구원 홍원표 책임연구원의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발제 뒤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sih31@ekn.kr52744217916_ec9eb9c857_b 13일 오후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경기·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52744218231_fced8fb221_b 13일 오후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경기·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조직 확대 개편...미래도시 조성 초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도시 재정비와 미래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4일 GH에 따르면 ‘기회 파트너 GH’라는 비전 아래 단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유사 중복기능을 정비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 혁신을 꾀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종전 6본부 34처 88부에서 6개 부서를 늘려 6본부 34처 94부로 확대 개편했다. 우선 경기도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노후신도시정비단 및 기회수도기획처를 신설해 1기 신도시재정비 지원 및 경기도형 주택정책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사장 직속 조직으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으로 운영했던 안전품질단 내 안전운영부를 안전경영실(2개부)로 확대해 정규 조직화했고,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도 신설(비상설)했다. 또 도민의 주거ㆍ도시 공간 가치를 제고 등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민간 협력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스마트시티사업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도심 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지역발전등 도시개발을 위해 복합사업처를 컴팩트시티사업단으로 재편했다. 한편 GH는 지난달 27일 혁신ㆍ비전 보고회를 통해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4대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민선 8기 경기도 정책 실현과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경영을 펼치기 위한 정비를 마쳤다"면서 "경기도 민선8기 기회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달 27일 혁신·비전보고회에서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한 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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