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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 특별전 기간 연장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19일 현재 개최 중인 《경기 사대부의 삶과 격, 지석誌石》 특별전의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기존 전시 종료일인 오는 26일에서 2달을 더 연장해 5월 28일까지 도민들에게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박물관 대표 유물 중 하나인 조선시대 지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첫 전시로서 그 의의가 크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이 있어 이에 보답하고자 전시를 연장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전시 연장을 실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를 준비했다. 오는 29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을 방문해 본인의 SNS에 인증을 해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한다. 전시 연장과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이나 박물관 공식 누리소통매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문화재단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인천시, 서울7호선 부천구간 운영권 연장 전격 합의

오는 28일 인천교통공사의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운행중단이 우려됐던 서울 7호선 부천구간(까치울~상동)의 운영권 합의가 전격 이뤄지면서 운행이 중단없이 계속되게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인천교통공사와 부천시가 ‘서울7호선 운영권 관련 신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교통공사가 2022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운영권 협약 관계 기관 간 일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서울7호선 부천구간은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부천시가 협약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해 왔으며, 2022년 1월 부터 운영권을 재조정해 인천교통공사에서 역무, 승무, 기술 분야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오는 3월 28일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관련기관 간 세부사항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운행중단이 우려됐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의 역무, 승무, 기술 분야 운영은 인천교통공사가 맡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안전인력 46명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협약을 통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및 안전인력 확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운영 중인 까치울~석남(11개역) 구간에 이어 앞으로 추가 연장될 청라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철도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도시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7호선이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서울 7호선 노선도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 "세금 탈루·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원 지급한다"

경기도가 19일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며,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원이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도-시군 징수 담당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기동반의 가택수색, 전자 공매,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에도 도의 올해 체납액은 1조 903억원에 이른다. 이에따라 도는 매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해 납세의무 이행을 유도하고 주택 임대차 정보를 활용해 보증금을 압류하는 등 다양한 신 징수기법을 개발해 징수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과세 사각지대의 탈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절실하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ee579b0-5137-49ed-b24d-93bdb9822ad8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전곡버스투어 JGPM_B.M.W "Bus Museum Walk" 운영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오는 26일 ‘예술과 고고학’2 《기억의 기물》의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이 새로이 선보이는 전시 투어로 연천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람객을 위한 버스 투어이며 프로그램 이름은 "JGPM_B.M.W"로 "버스를 타고Bus 박물관에서Museum 둘러보는Walk"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JGPM_B.M.W"는 기획전 《기억의 기물》 투어이다. [예술과 고고학] 시리즈2 《기억의 기물, The New Wooden Age _ the objects of memory》은 ‘신목기시대’라는 가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목기를 다룬다. ‘신목기시대’는 석기로 대표되는 석기시대와 달리 목기가 중심인 과거의 한 시점을 상상한 김규 작가의 작품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목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를 닮은 목기, 달항아리를 비롯하여 나무 토템과 이끼 품은 목기 등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JGPM_B.M.W"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주의 김규 작가의 작업실을 견학한 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학예사 및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로 구성된다. 이번 견학 투어는 목공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김규 작가의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술작품으로서의 목공예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작업실에서 작가와 함께 작업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투어의 두 번째 일정은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장에서의 전시 해설이다. 전시 투어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전시 소개와 더불어 작가와 함께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과 그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작업하며 ‘신목기시대’에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의 영역을 보다 확장한 작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 번째 일정은 전시장 속의 작은 공연이다. 《기억의 기물》 속 목기를 배경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김연정의 살풀이 공연이 약 5분간 진행된다. 이 땅의 재료로만 만든 나무 기물처럼 이 땅에서 피어나 이어진 우리의 전통춤을 직접 보는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귀하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곡선사박물관의 상설전과 야외 뜰을 산책하는 자유시간을 가지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게 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관람 프로그램인 "JGPM_B.M.W"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투어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7시에 에 서울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F20C 전시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인천시, 3년만에 914명 태운 유로파 2호 크루즈선 인천 입항...환영행사 개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19일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인천항 크루즈 관광이 3년 만에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독일 크루즈선인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EUROPA2, 4만3000톤급)호가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명 등 총 914여명을 태우고 인천 내항에 입항했다고 공개했다. 시에 따르며 이 선박은 지난 1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이후 인천을 떠나 일본 오사카, 시미즈, 도쿄로 향한다. 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관광공사 등은 코로나19 이후 첫 입항을 기념하며, 승객들이 하선한 오전 7시 30분부터 인천 내항 1부두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행사로는 국악앙상블 공연, 전통의상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이 마련됐다. 시와 항만공사, 관광공사는 인천항 크루즈선 입항을 기념해 첫 승객과 선박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목걸이, 기념품을 증정하고 환영했다. 기념행사 후 승객들은 신포시장, 월미도 등 인천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후 오후 8시에 출항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년 만에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한 것을 환영한다"며 "인천은 세계 최대 규모(22만 5천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동북아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최대 공항을 보유하고 있어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에 최적인 맞춤형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크루즈 관광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항에는 이날 유로파2호를 포함해 총 12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내달 7일에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재개장과 함께 튜이 크루즈(TUI CRUISE)사의 9만8000톤급 선박인 마인 쉬프 5(MEIN SCHIFF 5)호가 약 2800명의 여객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db 1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유로파(Europa)2호 선장 등 선원들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크기변환]db 2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유로파(Europa)2호 선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 혜택 받도록 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용인예술과학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로부터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대학 측은 2024년까지 2년 동안 최대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학은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특화 분야 인력 개발과 처인구 지역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시는 예술과학대가 교육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둔 처인구 평생학습관 대체 역할 수행, 대학 연계 전문강좌를 시민과 공유해 관·학 상생 모델을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는 협약식 이후 오는 20일 교육부에 시청 관련 부서와 함께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결과는 4월 중 교육부가 발표한다.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1994년 개교 이후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지역과 산업 발전에 정진 해왔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전문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서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고 사업 선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와 대학이 협력해 구성한 교육 프로젝트의 내용이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높게 평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협약식을 계기로 힘을 모은다면 용인특례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관련 혁신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 18~19일 열전

2023 제9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장기를 두고 벌이는 전국 단위 대회로, 전국 내로라하는 최강 동호인 선수단 608개, 1,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가 처음으로 포함돼 많은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250개 팀, 500여명 선수가 남양주시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다. 18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참가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로움, 기대감, 설렘을 안겨주는 봄날에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돼 참 기쁘다"며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남양주를 방문한 모든 분을 환영하며, 대회기간 중 파트너와 함께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속에 인생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2023 제9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급수별로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 부문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18일 ‘2023 제3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 격려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 제3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 현장 ‘2023 제3회 남양주시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지역, 지난 겨울 10년 내 두번째로 추워...12월 평균기온 -3.9도

경기도의 지난해 12월 평균기온이 영하 3.9도로 평년수준(영하 0.9도)을 크게 밑돌며 최근 10년내 두번째로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하락으로 한파로 인한 한랭 질환자와 수도시설 동파 사고도 늘었다. 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2년 11월 15일~ 2023년 3월 15일) 중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대책 기간 중 도내 평균기온은 -1.9도로 평년(-1.3도)보다 낮았고, 한파특보는 53일로 최근 10년 평균(41.6일)보다 많았다. 도내 강수량은 48.3mm로 평년(59.3mm)보다 적었지만, 적설 일수는 23일로 최근 10년 평균(16일)보다 7일 많았다. 대설특보 발효도 14일로 최근 10년 평균(7.8일)보다 많았다. 겨울 동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한파로 한랭 질환자(저체온증, 동상 등)는 사망 2명을 포함해 93명으로 작년 겨울 37명(사망 0명)보다 많이 발생했다. 수도시설 동파는 2682건(계량기 2632건, 수도관 50건)으로 작년 겨울 2178건(계량기 2천100건, 수도관 78건)보다 계량기 동파 사고는 늘었지만 수도관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동안 도는 상시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와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생활밀착형 대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대설·한파 기상청 특보 발효 시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대응 상황을 수시 점검했고, 명절 연휴가 끝나는 1월 24~25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이 -22.6도(포천)까지 내려가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개 시·군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홍보를 긴급 지시 하는 등 총 21회에 걸쳐 도민 대상 재난 예방 사전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유정복,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 당장 멈춰라"...야당 향해 직격탄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야당을 향해)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젊은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보와 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상 첫 정상 각도 발사 도발이 머지않았다고 분석한다"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실제적 위협을 만든 장본인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시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계기로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 지소미아로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규제 철회의 신호탄을 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였다"면서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고 신흥기술의 개발마저 더딘 상황에서 한일의 협력은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유 시장은 또 "현재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이고, 일본 역시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다"면서 "일본문화를 소개하고 일본인을 부캐로 설정한 콘텐츠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 민간차원의 한일관계를 설명했다.유 시장은 이처럼 "국민은 이웃 국가와의 상생에서 미래를 찾는데 야당은 이웃뿐만 아니라 내 집의 가족들마저 이간질하는데 혈안"이라면서 "야당은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교묘하게 국민 감성만 자극하며 국론 분열과 함께 국익을 해치는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야당이 5년 동안 정치적으로 이용만 한 과거사 문제도 단 이틀 외교로 물꼬를 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면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이 닷새 남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에게 감사하며 추모하는 것부터 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 ‘생성형 인공지능 포럼’ 연다…전국 최초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산업 분야와 도민에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오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생성형 인공지능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사람이 지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와 정보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그 결과물을 창조적으로 생성해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도 생성형 인공지능 일종이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여는 이번 기회경기혁신포럼 경바시에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윤리-창업-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을 나눈다. 세부적인 주제발표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 충격과 새로운 기회(장대익 가천대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 활용전략(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인재와 비즈니스(차경진 한양대 교수) 등이다. 발표 후에는 이원재 경기도 정책보좌관 진행으로 주제 발표자와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 토론에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 산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도민에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live.gg.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도민 생활과 행정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 지피티’ 구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23일 열린 도정 회의서도 챗지피티를 언급하며 "작더라도 경기도정에 우선 적용해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월 중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 지피티’ TF를 구성하는 한편 도와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피티의 도정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제안을 검토해 민원 서비스와 도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생성형 인공지능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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