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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시작…세대당 10만원

광명시가 공공물가 상승 등으로 고통 받는 광명시민을 위해 20일부터 세대당 10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물가상승으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모든 세대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2월16일 광명시-광명시의회 ‘모든 세대 생활안정지원금 긴급지원 합의’ 발표에 따라 추진됐다. 3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 누리집(gm.go.kr) 접속 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3월27일부터 5월4일까지 세대주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으며, 신청 첫 주인 27일부터 31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방문 신청할 때 신청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세대주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 동의와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 명의 광명사랑화폐로 충전되며, 광명사랑화폐 카드가 없을 경우 방문신청하면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안내문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안내문. 사진제공=광명시

이민근 안산시장 116개 경로당 탐방완료…민원수렴

안산시는 1월26일 반월동 건지미경로당을 시작으로 두 달 넘게 진행된 이민근 안산시장 관내 시립경로당 116곳 순회방문이 17일 대부도 방문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행보는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민근 시장 시정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으며 통상 연초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연두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까지 모색해 소통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참여 대상부터 시간과 장소 등에 제한 없이 일정이 추진되면서 각계각층 시민과 다양한 소통 자리로 채워졌다는 의견과 함께 민생을 지속 청취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번 소통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버스정류장 인근 가판대 전수조사 실시 두 달 넘게 25개 동 곳곳을 방문한 만큼 주민의 현장민원이 쏟아졌다. 작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산동 노리울마을을 비롯해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악취 발생 민원지역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곳곳을 누빈 이민근 시장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작은 의견조차 빼놓지 않고 정리한 뒤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선별해 이민근 시장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화장실 등 노후 시설물 개선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환경개선을 즉시 시행했다. 버스정류장 인근에 방치된 가판대 문제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부족해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을 발굴해 1사 1경로당 후원 연결,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푸드뱅크 등을 통해 필요한 품목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건립 20년이 넘은 경로당은 노인복지시설 건립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신축 및 재건축을 진행하고, 노후화가 심해 시설 정비가 시급한 경로당은 조속히 예산을 반영해 시설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주차장 확충 건의는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부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노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현장민원을 검토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대부도 소재 모든 경로당 제세동기 설치 상대적으로 의료-교통시설이 열약한 대부도 소재 모든 경로당에 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찾아가는 결핵검진버스 도입,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탑승 가능한 ‘똑버스’ 개통 등을 통해 교통편의를 해소할 방침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른바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머리를 맞대면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5개 동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경로당 운영비 월 5만원 인상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노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산 쌀 활용 경로당 양곡비 지원 △급식도우미 증원 등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2월28일 민원 점검차 백운공원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2월28일 민원 점검차 백운공원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8일 정곡 경로당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8일 정곡 경로당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1월30일 너비울 경로당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1월30일 너비울 경로당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2월6일 민원 해소차 반월동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2월6일 민원 해소차 반월동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영전 경로당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영전 경로당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파주-고양-김포시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

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파주시-고양시-김포시 및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17일 고양시청에서 체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광역시티투어 노선 개발 및 설계 △광역시티투어 활성화 홍보 등 행정지원 △그밖에 사업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 일단 해당 사업으로 3개 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 2개 도시 이상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규노선과 행사 및 계절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올해 5월까지 3개 도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스 운영 협의를 거쳐 6월 중 운영사업자를 공모-선정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파주-고양·김포시의 평화, 생태, 문화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 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 17일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 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공사 17일 광역시티투어 운영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이동시장실 시즌2 돌입…소통행정 ‘쑥쑥’

김경일 파주시장이 20일 운정4동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기업인-농업인-외식업인 등 각종 직능단체를 주제로 ‘수요형 이동시장실’을 확대 운영한데 이어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목한 이동시장실’ 역시 막을 올렸다. 화목한 이동시장실 첫 방문지로 김경일 시장은 운정4동을 택했다. 올해 1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행정동이자, 자연마을로 구성된 운정4동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귀 기울여 듣기 위해서다. 김경일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동시장실에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분이 참석해 자유롭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하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해온 김경일 시장은 취임 첫해 각 읍면동을 2회씩 순회해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올해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이동시장실 운영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이번 ‘운정4동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포함해 앞으로도 20개 읍면동은 물론 예술인-청소년-보육인 등 다양한 분야 시민을 테마로 한 ‘수요형 이동시장실’이 예정돼 있어 ‘시민이 중심 되는 시정 운영’을 강조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채널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파주=에너지경지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20일 ‘화목한 이동시장실’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20일 ‘화목한 이동시장실’ 주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0일 ‘화목한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20일 ‘화목한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동네책방 스탬프투어 어때?…고양시 ‘책길따라’

고양특례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챌린지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를 3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책길따라는 고양시 관내 동네서점을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네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책길지도에 스탬프(도장)를 찍으면,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열릴 9월1일~3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책길지도는 고양시 서점(41), 시립도서관 (20개관), 공립작은도서관(16개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 재미와 관심을 더하기 위해 ,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는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네서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책방이 독서대전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 출판생태계가 건강하게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고양시가 꾸준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동네책방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 , 등 서점과 문화 공유 및 협력을 위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로 올해 개최지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연중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22일 책의 도시 선포식,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책길따라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TF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포스터 고양특례시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책길따라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책길지도 고양특례시 책길지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부천시 KBS 전국노래자랑 4월11일 개최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국민 사랑을 듬뿍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오는 4월11일 오후 2시 원미산 진달래동산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2013년 당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부천시편 이후 10년 만에 열리며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진행과 초대가수 김용임-윤수현-테이-김기태 출연으로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오는 4월9일 오후 1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시 소재 사업자-직장인-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식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각 광역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angwi101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식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예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예심에 참가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많은 시민과 함께 원미산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 포스터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금촌-오이도-동두천역 환승센터 우선설치

경기도는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조례 제4조에 근거해 실시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7년) 수립 정책연구용역’이 13일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역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발굴과 선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 경기도는 전문가 자문회의 4회, 시-군 의견수렴 5회를 거쳐 최종 환승센터 30곳을 선정했다. 이 중 금촌역, 오이도역, 동두천역 등 환승센터 7곳은 단기적으로 2~3년 내 실행이 가능하며 최소한 사업비로 환승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환승센터(가칭 ‘경기도형 환승센터’)로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건립 소요비용은 곳당 50억원 내외로 환승 연결통로 설치, 보행동선 최소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이전, 비가림막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승시설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구상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정책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우선순위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도내 철도역 환승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 운영중단 위기 모면

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기간 만료 2주를 앞두고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관련 기관들이 경기도 중재로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정상운행 가능성이 열렸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시-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는 16일 경기도가 각 기관 요구사항과 입장을 반영해 만든 위-수탁협약서(안)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협약서에 기재된 최종 합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력 증원 △일반관리비 5%, 위탁수수료 3% 반영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 역무-승무-기술(선로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가 운영 △운영기간은 소송 종료 이후 운영자 변경 시까지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협의 등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은 2012년 10월 개통한 총연장 7.4km, 역 6개로 하루 이용자 수는 14만명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 소유기관은 부천시로 현재는 부천시가 차량-관제는 서울교통공사에, 역무-승무-기술(선로보수 등)은 인천교통공사에 각각 위탁을 주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2월1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재 회의를 통해 잠정 합의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으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추가 운영인력 배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운송면허 발급 권한을 가진 경기도는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해 각 기관 요구사항과 입장을 반영한 위-수탁 협약서(안)를 마련하기 위해 부천시와 서울-인천교통공사와 릴레이 회의를 가져가며 의견을 중재해 최종 합의를 견인했다. 최종 합의에 이르렀지만, 경기도는 도시철도 운송사업 면허종료 기한인 3월28일 이전에 면허발급을 완료해 운행중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면허신청에 따른 법정처리기한이 90일로 인접 시-도 및 국토교통부 운송사업 계획 협의 등에만 최소 1개월 이상 걸린다"며 "면허종료 시한까지 2주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 면허신청 접수 전 관계기관 간 행정절차 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 면허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포∼파주∼고양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7월부터 운영

김포∼파주∼고양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7월부터 운영 김포와 파주,고양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가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고양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김포시, 파주시,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김병수 김포시장,김경일 파주시장,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포·고양·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관광 협력 거버넌스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김포·고양·파주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규노선과 시·군 행사 및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운영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측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가 경기 서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협약 고양시청에서 지난 17일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도소매업까지 확대"

경기도는 민생경제 빠른 회복을 위해 올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업에서 도소매업까지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사전 방지해 경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와 신용보증기금이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도내 제조업체 463곳을 지원했다. 매출채권보험료는 기업 간 거래에서 물품 또는 용역을 신용(외상)으로 공급하는 채권자(보험계약자)가 채무자(구매자)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손해 발생을 보상하는 보험제도를 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당기 매출액 300억원 미만 제조업 및 도소매업 기업이다. 경기도-신용보증기금 협약에 따라 보험료 10%를 우대적용 받게 되고 경기도는 기업 한 곳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로 더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경영활동 보장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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